[완주신문]완주군은 어린이 건강보호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10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경유차를 폐차하고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사용하기 위해 LPG 신차를 구입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소유자(신고예정자 포함) 또는 차량 공동소유자다. 1대당 300만원씩 총 4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례조항으로 자동차 소유자가 경유차 대신 LPG차 폐차 후 보조금을 신청하는 경우에는 사업 공고 후 신청이 미달된 경우에 한해 보조금 지급이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23일까지 선착순 접수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하며, 지원을 받고자 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소유자는 제출서류를 모두 구비해 군청 6층 자원순환과(친환경정책팀)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한윤수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어린이 건강을 보호하고,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관심 있는 차량 소유자분들은 신청 기간 내에 빠짐없이 접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고산·봉동보건지소가 지난 9일 지역 내 유동 인구가 많은 장날을 이용해 고산 시장에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과 결핵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본격적인 야외 활동이 시작되는 봄철을 맞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위험성을 알리고, 결핵 조기 발견과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4월부터 11월 사이에 발생,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며 2024년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총 22건의 확진 사례가 보고됐다. 5~14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구토, 근육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치명률이 높기 때문에(약 20%, 5명중 1명 사망) 증상 초기에 빨리 인지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야외 활동 시 긴 옷 착용 ▲외출 후 샤워 및 옷 갈아입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결핵 예방을 위해서는 ▲기침 예절 준수 ▲2주 이상 기침 시 검진을 받아야 한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감염병 예방수칙 안내, 홍보물 배부, 1:1 건강상담 등을 실시하며 주민들이 생활 속에
[완주신문]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공모를 통해 수석교사 중심 연구회인 ‘깊이있는 수업 쉐어링’을 교과연수년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깊이있는 수업 쉐어링’은 2022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개념기반 학습을 수업에서 녹여내고 있는 수석교사 4인과 10년 이상의 경력교사 4인으로 구성돼 있다. 연구회는 앞으로 도내 초·중등교사의 희망을 받아 개념기반 탐구학습을 수업으로 실천한 사례에 대한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1부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2일, 2부는 오는 7월 1~4일 운영되며, 장소는 전주 대안교육지원센터 3층 강당이다. 연수는 개념기반 학습의 이론을 수업으로 녹여내기 위해 감안해야 하는 수업설계 시 주안점과 수업사례를 중심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9일 완주군에 입국한 캄보디아 국적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및 대피요령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들이 낯선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생활하고,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주요내용은 ▲화재 발생 시 대피요령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사용법 ▲119 신고요령 등으로, 시청각 자료와 실습을 병행해 안전 행동 요령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언어 장벽 해소를 위해 현장에는 통역이 배치됐다. 완주소방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따뜻한 환대의 마음도 함께 전했다. 완주소방서 관계자는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서 고생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하며 따뜻한 완주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대상 맞춤형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최근 전주온빛중학교에서 진행된 ‘2025년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에 응시한 학교 밖 청소년 20명을 위해 도시락과 간식을 지원했다. 이번 검정고시는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에게 다시 한 번 학력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시험으로, 많은 청소년들이 새로운 도전을 위해 시험에 응시했다. 완주군 학교 밖 지원센터는 시험 당일 청소년들이 좋은 컨디션으로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영양을 고려한 도시락과 함께 간식으로 삼례 딸기가 들어간 딸기 찹쌀떡을 준비했다. 박현정 센터장은 “검정고시에 도전하는 청소년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정성껏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학업을 지속하고자 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완주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업 중단 청소년들을 위해 상담, 교육, 진로·직업, 건강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학력 취득을 위한 검정고시 멘토링과 응시 지원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완주신문]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사교육 경감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전북교육청은 9일 창조나래 회의실에서 전북 현실에 맞는 사교육 경감 대책 마련을 위한 전담팀 첫 회의를 개최했다. 교육부·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 전북 지역 전체 학생 1인당 사교육비와 참여율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전담팀은 유정기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학생 진로진학 지원 △학교교육 내실화 △사교육 선제 대응 등의 분야에서 내·외부위원 3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사교육비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고, 다각적 지원 체제를 구축해 학교급별·교과별 사교육 대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교육부가 발표한 2025년 사교육 주요 대응 방안을 기반으로 전북형 늘봄학교 프로그램 강화, 고교학점제 시행,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신규 운영 등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통해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는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교 교육을 내실화해 사교육이 경감되는 선순환 체제를 만들어 학부모 부담과 불안감을 줄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교급별, 교과별 맞춤형 대책을 마련해 전북교육의 교
[완주신문]화재로 집을 잃은 중학생에게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관련기사: 화재로 집 잃은 중학생 정체성 위기) 9일 봉동지역아동센터 이진호 센터장에 따르면 최근 완주군청, 완주군가족센터, 초록우산, 전주연탄은행 관계자들이 모여 대책을 논의했다. 먼저 철거는 전주연탄은행과 봉동읍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완료됐고, 집은 조립식으로 15평정도 짓기로 했다. 설계는 기능재부를 받고 건축비는 약 7500만원 정도로 계획돼 내달초 착공할 예정이다. 이진호 센터장은 “여러사람의 도움으로 해결되고 있다”며, “특히, 전주연탄은행 윤국춘 목사의 도움이 컸고 초록우산이 중심이 돼 실마리를 찾았다”고 말했다. 이어 “게다가 완주군청까지 동참해 큰 힘이 됐다”며, “완주군가족센터에서 부모상담을 맡기로 하고 아이상담은 봉동지역아동센터에서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망연자실했던 피해 가족 또한 이러한 도움에 “힘을 내겠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제적 상황이 어려웠던 중학생 A군이 지난달 14일 화재로 집을 잃었고, 봉동지역아동센터는 A군의 안타까운 사연을 알리며 도움을 호소했다.
[완주신문]전북특별자치도완주교육지원청은 8일 전북체육중·고등학교에서 ‘2025 완주교육장배 초·중학생 육상경기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완주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스포츠맨십 함양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학생 선수 300여명과 경기 위원, 교직원, 학부모 등 약 500명이 참석해 스포츠 축제의 장이 됐다. 경기는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100m, 200m, 400m, 800m, 1000m, 1500m 트랙 종목과 멀리뛰기, 높이뛰기, 포환던지기 등의 필드 종목이 운영됐다. 각 경기에서 학생들은 기량과 열정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참가자 모두가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스포츠의 가치를 되새겼다. 종목별 1, 2위의 성적을 거둔 선수들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배 육상경기대회에 완주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김난희 교육장은 “학생들이 도전 정신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었고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중심의 다양한 체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아동 청소년들이 산불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을 돕기 위해 특별모금 캠페인을 전개했다. 8일 완주군은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아동생활시설, 청소년센터 등의 시설 이용 아동들이 자신의 용돈을 나눈 저금통 모금 활동을 진행했다. 모금액 300만원은 산불피해 지역의 복구와 피해 주민들의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완주신문]김영기 완주군노인회장은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영남권 지역 주민들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지난 7일 완주군노인회는 완주군청을 방문해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며, 4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영기 회장을 비롯해 오영수 부회장, 김중겸 삼례분회장, 소병준 비봉면 분회장 등 완주군노인회 임원들이 참석했다. 완주노인회는 산불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하며 임원 및 완주군 관내 경로당에서 십시일반 정성을 모았다.
[완주신문]대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경제적 부담완화를 위해 이달부터 ‘2025년 천원의 아침밥 사업’ 운영을 본격화했다. 지난 7일 우석대학교에서 약 100인분의 아침밥을 준비해 1000원 가격으로 제공됐으며, 간편 음식과 저렴한 가격으로 대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전량 판매됐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군과 이순덕 군의원, 도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던 시식품평회를 보완해 본격 추진되게 됐다. 기관 간 협업으로 사회적 협동조합 양지뜰에서 메뉴를 개발해 우석대학교에 제공한다. 학생들에게 제공될 메뉴는 로컬푸드 식재료를 활용한 김밥, 컵밥과 샐러드 등 영양가가 높고 건강한 간편식 식단으로 구성됐다. 또한 학생들이 편리하게 이용될 수 있도록 아침 강의가 시작되는 우석대학교 교양관 앞에서 배식 및 판매를 진행하며, 시식 후 학생들의 만족도 조사를 통해 개선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완주군은 전북 최초로 산업단지 근로자 아침식사 지원사업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