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차기 완주군수 최대 도전자로 꼽히는 임상규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이 암초를 만났다. 지난 9일 경찰은 뇌물수수 혐의로 임상규 원장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 했다. 임상규 원장은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 재직 당시 징계위원장을 겸임하면서, 당시 진안소방서장이자 징계 당사자였던 김병철 소방정에게서 수십만원어치 선물을 받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임 원장의 차기 완주군수 도전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추측이 지역정가에 빠르게 퍼지고 있다. 동시에 현 군수와 타 도전자 간 경쟁구도에 대한 여러가지 예측도 지역 내 최대 화두가 될 전망이다. 전북도는 지난해 8월 업무추진비 등을 사적으로 쓴 김병철 전 소방서장에게 정직 3개월 징계를 내렸다. 이에 소방공무원노조는 ‘징계 수위가 약하다’며 당시 징계위원장이던 임상규 전 행정부지사 등을 경찰에 고발했다. 반면, 임상규 원장은 ‘징계위원회를 주재했을 뿐 징계를 낮춰달라는 부탁을 받거나 선물을 받은 기억도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완주신문]완주군이 2024년 하반기 환경개선부담금 정기분으로 5295건 1억9600만원을 부과한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환경개선부담금은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자동차의 소유자(저공해 인증차량 등은 제외)에게 징수하는 환경부담금이다. 매년 3월과 9월에 정기적으로 부과한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후불제 방식으로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경유자동차 사용분에 대한 금액이 부과된다. 기간 내 소유권 변경, 말소 등의 변경사유가 발생한 경우에는 소유기간에 따라 일할 계산된다. 납부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전국 각 은행 창구 및 가상계좌, 위택스 사이트 등을 통해 납부 가능하다. 환경개선부담금 1년분을 한꺼번에 납부하는 경우 납부일에 따라 부과금액의 약 5∼10%를 감면해 준다. 미납시에는 3%의 가산금과 체납처분의 예에 따라 차량압류 등 불이익을 받게 됨으로 납부기한 내 납부해야 한다. 한편, 환경개선비용부담법에 따라 국가유공자, 중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이 보유한 자동차는 1대까지 부담금이 감면되며, 저공해자동차, 유로 5∼6등급 경유차는 부과 면제된다.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한 자동차도 3년간(저감장치보증기간) 부과가 면제된다.
[완주신문]완주군이 ‘2024년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10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성과대회는 전국 지자체 중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지역주민의 실정에 맞게 적극적으로 추진한 기관을 발굴해 표창 및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완주군은 ‘한의약으로 배워보는 슬기로운 고혈압관리’를 주제로 관내 고혈압환자를 선정해 6주간 이론·실습교육과 한의약적 양생법을 기반으로 하는 치료법을 시행해 왔다. 이를 통해 고혈압 환자의 삶의 질 개선 및 고혈압 증세 완화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튼튼아기를 위한 한의약 맘스터디 ▲쑥쑥크는 아이앤맘 ▲한의약 갱년기건강 따박따박 챙기기 ▲건강백세 기거유상(起居有常) 한걸음 ▲읍·면 경로당 한의약 이동진료 등 생애주기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주민의 호평을 받고 있다.
[완주신문]올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운주면의 상습 침수 문제가 전면 해소될 전망이다. 9일 완주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5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사업에 ‘운주 내촌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이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22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지난해 타당성 조사용역을 추진하는 등 침수 피해가 잦은 운주면 장선리 면소재지의 침수예방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 사업대상지인 운주 내촌지구는 상습 침수 지역으로 올해 7월 집중호우로 면소재지 일원의 주택, 상가 등이 침수돼 34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단위 일괄 정비를 통한 근본적인 위험 요인을 해소해 재난 예방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완주군은 ‘운주 내촌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통해 배수펌프장 및 유수지 신설 1개소, 소하천(내촌) 정비 1개소, 고지배수로 설치 110m, 우수관로 정비 960m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내년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해 4년간 228억원(국비 114, 도비 46, 군비 68)을 투입해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주민들과 공직자들이 힘을
[완주신문]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이 5일 전북하이텍고등학교-㈜한솔케미칼의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 업무협약식에는 김재천 부의장을 비롯해 완주경제센터 김상식 센터장,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박종광 전문관·이슬기 주무관, ㈜한솔케미칼 유영찬 전주공장장·오창석 경영지원팀장, 전북하이텍고등학교 송현진 교장 및 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3월 ‘완주 거버넌스’가 출범된 이후 이뤄낸 성과로서, 지역의 우수한 인재가 역량을 갖춰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완주 거버넌스는 지난 3월 완주군의회를 비롯해 완주군,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완주산단진흥회, 전북하이텍고 등 6개 기관이 맞춤형 인재 양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출범했다. 출범 이후 각 기관은 지역 인재 성장경로 수립 전략, 지역 정주시스템 구축,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 지역 인재 양성 저변을 확대하는 방안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우수 졸업생 채용 ▲미래 핵심 전략산업의 맞춤형 지역인재 육성 ▲교육과정 운영 지원 ▲지속가능한 기업 최적화 교육과정 체계 구축 등 상호 협력키로 했다. 협약에 앞서, 참석자들은 ㈜한솔케
[완주신문]완주군이 익산시와 손잡고 봉동읍 구암리 폐기물처리(소각)시설 저지에 나섰다. 또한 악취배출시설 점검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6일 유희태 완주군수는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정헌율 익산시장과 ‘완주·익산 상생협력사업 추진 2차 협약식’을 가졌다. 지난 7월 말 완주산단‧국가식품클러스터 인입철도망 구축을 촉구하는 공동 건의문을 발표한 이후 두 번째 협약이다. 그동안 유 군수는 봉동읍 구암리 일대에 민간업체가 추진 중인 소각시설과 관련해 재차 반대 입장을 밝혀왔다. 해당 부지는 익산시도 인접해 있어, 정 시장도 폐기물처리 시설 저지에 뜻을 같이하면서 이번 협약이 성사됐다. 양 단체장은 ‘봉동읍 구암리 폐기물처리(소각)시설 설치 반대 공동건의’를 발표하고 향후 주민의 건강보장권, 재산권, 환경권을 침해하는 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에 대한 전북지방환경청의 불허를 강력히 건의할 예정이다. 또한, 양 지자체는 ‘완주‧익산 악취배출시설 합동점검 추진’도 실시한다. 행정 경계로 인한 지도‧점검의 한계를 극복해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2차 상생협력사업은 양 시·군이 경계에 얽매이지 않고 주민 불편사항을 해결할 수
[완주신문]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이 4일 (주)쓰리축코리아를 방문하여 공장 업무 효율화를 위한 ‘3정 5S’ 환경 조성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김 부의장을 비롯해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박종광 전문관, 이슬기 주무관, (사)전북산업전문가협회 손미경 사무국장, (주)쓰리축코리아 전학성 대표이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3정 5S는 ‘정품·정량·정위치’의 3정과 ‘정리·정돈·청소·청결·습관화’의 5S가 결합된 용어로 작업현장의 낭비요소를 제거하고 정비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활동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쓰리축코리아 작업장 바닥을 청소하고 설비페인트, 구획선을 그어 안전사고 및 환경오염을 예방하여 안전하고 편안한 작업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각종 공구·도구는 사용 후 항상 정위치에 두도록 하고, 장기간 사용하지 않거나 불필요한 물건은 과감히 반납·폐기해 공간을 확보하는 등 작업자의 생산성 향상 및 작업 효율을 높였다. 박종광 전문관은 “중소기업의 열악한 작업 환경을 개선해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게 기업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천 부의장은 “‘기업이 살아야 완주가 산다’라는 마음으로 중소기업 살리기 기업 컨설팅을
[완주신문]완주군과 김제시가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하이패스IC 설치에 대한 공동 건의문을 한국도로공사에 전달했다. 5일 신형삼 전북특자도 도로계획팀장, 신승기 완주군 건설안전국장, 이영석 김제시 안전개발국장은 한국도로공사를 찾아 공동건의문을 전달하고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하이패스IC 설치의 신속 추진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앞서 유희태 완주군수와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시청 상황실에서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하이패스 IC 설치 사업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에 서명하고 협력 의지를 다졌다. 공동 건의문에는 완주군 이서지역의 전북혁신도시 조성과 김제시 용지지역의 베드타운 조성·물류단지 확대로 인한 교통 혼잡과 정체를 해소하고, 완주군 서부권과 김제시 동부권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속도로 하이패스IC가 반드시 구축돼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하이패스IC가 설치되면 완주군 서부권과 김제시 동부권의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통량 분산 효과로 교통정체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의 하이패스IC 설치는 완주군 서부권의 확장성과 교통정체 해소를 통한 정주여건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를
[완주신문]안호영 국회의원은 지난 2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분산전원 확대를 위한 바람직한 지역별 요금제 추진 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우리나라의 전력 공급이 일부 지방에 편중돼 있고 그 소비는 수도권에 집중되는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 대한 문제를 논의하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호영 의원은 토론회 개회 인사말에서 “완주를 포함한 전북 지역에서 송전탑 문제로 인한 주민 갈등이 매우 심각하다”며, “이 문제는 단순히 지역적인 문제가 아니라, 전국 농산촌 지역이 공통으로 겪고 있는 국가적 문제”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력 공급지인 지역이 불이익을 받는 구조를 극복하고 공급지와 수요지 모두가 실질적인 이익을 얻을 수 있는 해법 마련을 강력히 주문했다. 토론회는 에너지전환포럼 전영환 상임공동대표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전력거래소 시장혁신처 옥기열 처장이 ‘지역별 요금제 설계방향 및 시행계획과 주안점’, 에너지전환포럼 석광훈 전문위원이 ‘분산전원 확대를 위한 해외 지역별 요금제 현황과 시사점’을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이후 산업통상자원부 전력시장과 김남혁 과장, 한국전력공사 요금전략처 최수혁 부장,
[완주신문]완주군 입장에서 통합에 대한 절실한 이유가 없어, 전주와 통합을 논의할 때가 아니라는 주장이 나왔다. 4일 완주군의회에 따르면 최근 열린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지자체 대응전략’ 정책세미나에 참석한 패널들이 이 같은 의견을 내놨다. 먼저 원광대학교 김선광 교수는 “완주·전주 통합은 아직 논의할 시기는 아니다”라며, “(완주군은) 통합의 절실한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상호간 명분을 잃고 있는 상황에서 상생을 먼저 논의할 때”라며, “완주·전주 통합시 나머지 12개 시군은 지역 집중화로 인해 더욱 소외되고 낙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주·청원 통합시 통합시민위원회 사무국장을 역임한 충북경제사회연구원 이두영 원장도 이날 “당시 청주·청원 통합과 비교했을 때 현재 전주·완주 통합은 때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완주가 준비가 안 됐으며 일방적인 통합이며 무르익지 않았다”면서 “통합은 갈등과 협상이 동반되는 복잡한 과정이고 기득권을 위한 통합도 아니고 공무원을 위한 통합도 아닌 주민을 위한 통합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2024년 7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2일부터 23일까지 열람기간을 운영하고,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접수한다. 열람대상은 올해 상반기 중 분할, 합병 등의 사유가 발생한 1446필지다. 군 홈페이지, 군청 열린민원과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가 열람을 할 수 있고, 의견이 있을 경우 팩스 또는 우편, 방문으로 의견제출을 할 수 있다, 또한,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에서도 열람 및 의견제출이 가능하다. 의견제출이 접수된 필지는 토지특성 재조사,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완주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 이행 후 10월 31일 결정, 공시할 예정이다. 홍성삼 열린민원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조세, 건강보험료 산정, 기초생활보장 수급대상자 판단기준 등 60여 개 이상의 행정제도에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기간 내 개별공시지가 확인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제출에 관해 궁금한 사항은 완주군청 열린민원과 부동산평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