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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비 인상 여론조사 찬성 66.2%

내달 의회서 150만원 조례 반영 예정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의정활동비 인상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150만원으로 인상해야한다’는 의견이 66.2%가 나왔다.

 

이에 내달 4일 완주군의회 회기에 해당 결과가 통보돼 조례에 반영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14일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으로 기초의원은 기존 월 110만원에서 최대 월 150만원까지 의정활동비를 인상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완주군은 의정활동비 결정을 위한 의정비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여론조사를 통해 심의위원회 입장을 내자고 합의했다. 여론조사는 지난 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군민 500명 대상으로 유선 방식으로 진행했다.

 

완주군에 따르면 여론조사 결과는 찬성 66.2%, 반대 33.8%, 응답률 14.3%로 집계됐다.

 

한편, 최근 인근 지자체에서는 의정비 인상을 두고 ‘적절하지 않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논란이 일었다. 또한 완주군 여론조사가 무선전화 사용이 보편화된 상황 유선 방식으로 진행되며, 일각에서 ‘아쉽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