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소방서(서장 이주상)는 5일 봉동읍 소재 봉동중앙교회에서 ‘2025년 하반기 첫 재난대비 실전형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충남 금산군 남동쪽 3km 지점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해 봉동중앙교회 건물 일부가 붕괴되고 화재가 발생, 다수의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지진·건물붕괴·화재·다수사상자 구급 대응을 모두 포함한 종합훈련으로, 하반기 전북소방에서 처음으로 시행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이번 훈련은 다중이 모이는 종교시설에서 처음으로 실시된 대규모 훈련으로, 교회 특유의 건물 구조와 인파 밀집 상황을 반영해 더욱 현실적인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는 점에서 특별함이 있다. 훈련에는 총 197명의 인원과 39대의 장비가 동원돼 유관기관 간 협업과 대응체계를 실질적으로 검증했다. 완주소방서를 비롯해 전북119특수대응단, 완주군청, 완주경찰서, 제9585부대 등 관계기관이 참여했으며, 완주군보건소와 원광대학교병원 등 권역응급의료센터가 함께해 다수사상자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응급처치 능력을 점검했다. 훈련은 실제 재난 발생 시 전개되는 절차에 맞춰 단계별로 진행됐다. ▲화재 발생에 따른 자위소방대의
[완주신문]용진읍 부녀연합회(회장 신점순)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준비를 위해 2000포기의 배추를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4일 진행된 이번 식재 작업은 유희태 완주군수와 마을부녀회장, 이장협의회장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 사용된 배추밭은 신점순 부녀연합회장이 본인 소유의 농지 약 200평을 무상 제공했으며, 배추 모종은 소완섭 완주신문사장과 김진묵 새마을협의회장이, 농약은 용진농협이 후원하는 등 지역 기관과 주민들이 뜻을 모아 그 의미를 더했다. 용진읍 부녀연합회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김장김치 나눔을 이어오며 지금까지 7000포기의 배추를 심어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장애인 등 1400세대에 전달해왔다. 올해는 오는 11월 사랑의 쌀 나눔 행사와 함께 200여 세대에 김치를 나눌 예정이다. 신점순 회장은 “무더위에도 함께해 주신 분들과 물심양면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정성껏 키운 배추가 이웃들에게 따뜻한 김장김치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희태 군수는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주시는 용진읍 부녀회와 지역사회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는
[완주신문]완주군이 전북특별자치도 명품관광지인 삼례문화예술촌에서 ‘가을을 물들이다 삼례버스킹’을 6일부터 20일까지 매주 주말 총 4회에 걸쳐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악, 재즈, 마임, 보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꾸며지며, 지역 예술인과 관람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열린 문화 축제로 진행된다. 공연은 삼례문화예술촌 야외 광장에서 열리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행사는 공연예술팀 ‘조이풀’의 타악 퍼포먼스로 흥겨운 분위기를 띄우며 시작된다. 이후 레크리에이션, 지역 아티스트 보컬 공연, 관객 참여형 타악 체험, 마술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무대도 마련된다. 버스킹 공연은 6일, 7일, 13일, 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마지막에는 관객 인터뷰와 포토타임으로 축제의 여운을 함께 나눈다. 삼례문화예술촌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제공하고,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편의시설과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마련한다. 서진순 문화역사과장은 “삼례문화예술촌은 예술과 일상이 만나는 공간”이라며, “이번 삼례버스킹을 통해 가을의 낭만과 지역
[완주신문]완주군이 건강하고 안전한 임신을 돕기 위해 신혼(예비)부부 여성을 대상으로 풍진 항체검사와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풍진은 발열과 발진, 림프절염을 동반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특히 임신 초기 산모가 감염될 경우 태아에게 심장 기형, 청력 손실, 백내장 등 선천성 풍진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사업은 관내 임신을 준비 중인 신혼(예비)부부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보건소에서 풍진 항체검사(IgM, IgG)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검사 결과 항체가 없는 경우에는 MMR(홍역·볼거리·풍진) 예방접종을 1회 지원한다. 신청 방법은 신분증과 1개월 이내 발급된 주민등록등본, 혼인관계증명서를 비롯해 혼인 예정인 경우 청첩장 또는 예식장 계약서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풍진항체 검사 결과는 ‘공공보건포털 e-보건소’를 통해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 유미숙 보건관리과장은 “신혼부부의 건강한 출산 준비는 곧 지역사회의 행복으로 이어진다”며, “임신 전 풍진 예방접종을 완료해 아이와 가정 모두가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완주군의 세입·세출금을 비롯한 주요 자금을 관리할 군 금고 운영 금융기관으로 1순위에 NH농협은행, 2순위에 전북은행을 지정했다. 이번 금고 지정은 지난 8월 1일부터 20일간의 공고를 시작으로 신청서 접수, 제안서 평가, 금고지정심의위원회 심의 등 엄격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진행됐다. 평가 항목으로는 재무구조의 안정성, 예금금리,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관리 능력, 지역사회 기여도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심의 결과 NH농협은행이 1순위, 전북은행이 2순위로 선정돼 2026년 1월 1일부터 2029년 12월 31일까지 완주군의 주요 자금 관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금고 지정을 통해 군 재정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군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정된 금융기관이 지역사회 발전과 복리 증진에도 함께 기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완주군은 앞으로도 공정한 금고 운영과 군민 편익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감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완주신문]고산면 주민자치회(회장 박병주)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13회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를 앞두고 음식 품평회를 열었다. 고산면 주민자치회는 최근 주민자치 다목적 학습관에서 축제에 참여할 부스 운영팀을 대상으로 음식 품평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축제 당일 선보일 음식 메뉴의 맛과 품질을 확인하고, 부스 운영 전반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품평회에는 주민자치위원 20여 명과 고산면 직원들이 참석해 메추리, 삼겹살, 두부김치 등 다양한 음식을 직접 조리하며 완성도를 세심하게 살폈다. 또한 메뉴 구성과 위생관리, 손님 응대 방법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며 축제장을 찾을 방문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졌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위원들은 재료 손질부터 조리, 플레이팅까지 꼼꼼히 준비하며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축제 당일 방문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메뉴 구성과 위생관리, 손님 응대 방법까지 점검하며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췄다. 박병주 주민자치회장은 “품평회를 통해 음식의 맛과 품질을 한층 높이고, 축제 당일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성공적인 축제와 부
[완주신문]완주군산림조합(조합장 임필환)은 지난 4일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후원하고 산림조합중앙회에서 국산 목재를 활용해 제작한 학습기자재 테이블, 좌탁을 관내 다문화가정 및 다자녀가정에 전달했다. 산림조합은 국산목재의 특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우리 목재에 대한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소비를 촉진함으로써 소비 증대를 통해 생산자인 산주와 농산촌민들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선도적 산림경영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나눔 사업은 소외계층의 학생들이 집에서도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테이블과 좌탁으로 진행했고, 상반기에 미리 신청을 받아 적합한 대상을 선정했다. 임필환 조합장은 “제때 숲 가꾸기가 이루어지지 않아 경제림으로서의 가치를 잃어가고 있는 우리나라 산림에 새로운 목재 수요를 창출함으로서 숲 가꾸기를 활성화하고 경제·환경적으로 가치 있는 숲으로 만드는데 기여하겠다”며, “앞으로 우리나라의 숲이 될 학생들이 이번에 전달받은 기자재로 즐겁게 학습활동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연합회(회장 김덕연) 산하 완주군장애인복지관(관장 김정배)은 지난 4일 ‘2025년 장애인고용인식개선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우석대학교에서 열린 일자리 박람회와 연계하여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들에게 더 많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체를 대상으로 장애인 고용 제도 관련 리플릿과 홍보 물품을 배포하며 관계자들에게 장애인 고용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었으며 구직 장애인을 위한 직업상담 활동이 이루어져 장애인 고용 활성화 및 고용 기회를 확대에 기여했다. 김정배 완주군장애인복지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궁극적으로 사회 통합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복지관은 장애인 고용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완주군장애인연합회(회장 김덕연)가 위탁 운영 중인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 평생 교육 프로그램, 재가 복지 사업, 구직 상담, 인권 상담, 보장구 수리 등 지역사회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시설관리공단 노동조합이 출범했다. 3일 노조는 출범식을 갖고 나아갈 방향을 선포했다. 공단노조는 민주노총 소속으로 전 직원 100여명 중 70%가 가입했다. 서보곤 지부장은 “노동조합 출범은 단순히 하나의 조직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권리를 지켜내고 더 나은 일터를 만들어가기 위한 새로운 선언”이라며, “이 길의 중심에는 언제나 조합원 여러분에게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노조는 조합원의 목소리를 모아 임금과 복지향상, 안전하고 존중받는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공단이 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완주신문]완주군을 대표하는 축구클럽중 하나인 완주FC가 또 한 번 큰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달 13일부터 27일까지 14일간 경북 영덕군에서 열린 2025 STAY 영덕 추계 중등 축구대회에서 U14·U15 두 부문을 모두 제패, 고학년·저학년 전 부문 동반 우승이라는 값진 결실을 안았다. 이번 대회는 대한축구협회(KFA)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축구협회, 영덕군축구협회, 영덕군체육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전국에서 총 129개 팀(U15 64팀, U14 65팀)이 출전해 경쟁을 펼쳤다. 완주FC는 U15는 백호그룹, U14는 청룡그룹에서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올해 초 금석배에서 이미 동반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불과 몇 달 만에 같은 기록을 다시 세운 것은 한국 중등 축구 역사상 전례 없는 성과로 평가된다. 작은 지역 클럽이 전국 무대에서 연이어 두각을 드러내며, ‘작지만 강한 축구도시’ 완주의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 이번 성과 뒤에는 완주군청 유희태 군수의 전폭적인 지원,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의 관심과 격려, 그리고 완주군축구협회 이병관 회장의 헌신적인 뒷받침이 있었다. 이들의 지원은 지역 축구 인프라 확충과 선수들의 성장 환경
[완주신문]완주군이 피지컬 AI 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강화하며, 지역 청소년들의 미래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3일, 군은 완주군청소년수련관에서 ‘피지컬 AI 자율주행 로봇 여행’을 열었고, 이 자리에는 가족 단위 참가자 100여 명이 함께하며 성황을 이뤘다. 이번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자 국가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피지컬 AI와 자율주행 로봇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블록 코딩 실습을 통해 자율주행 로봇의 원리를 배우고, 크레용과 스크래치 프로그램을 활용해 직접 로봇을 조종하며 다양한 미션을 수행했다. 특히, 장애물 회피, 주차 등 실생활 속 상황을 구현한 미션을 통해 피지컬 AI의 개념을 보다 쉽고 흥미롭게 이해하고,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논리적 사고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완주군은 지난 7월 피지컬 AI 기반 모빌리티 실증 선도산업 세미나를 개최하며 이 분야의 중심지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번 ‘가족 로봇 여행’ 프로그램 역시 이러한 완주군의 노력과 미래 비전을 담아낸 성과다. 행사에 참석한 유희태 완주군수는 “AI와 로봇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에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하며 진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