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낙우회가 완주군 관내 시설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1년간 지속적으로 우유를 지원하기로 했다. 2일 완주낙우회는 군청을 찾아 전달식을 갖고 1년간 900만원 상당의 우유 지원을 약속했다. 전달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이존영 완주낙우회장, 회원, 아동시설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우유 지원은 오랫동안 지역사회 속에서 함께한 이웃들의 관심과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완주낙우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나눔실천 의지로 마련됐다. 관내 20여가구의 낙농가로 구성된 완주낙우회는 2018년부터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관내 취약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매년 700만원의 우유를 지원해왔다. 올해부터는 지원금을 확대해 아동들에게도 우유와 발효유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존영 완주낙우회장은 “회원들의 정성어린 마음을 담아 꾸준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미래의 주인공인 아동들의 하루하루가 더 행복하고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과 서울대학교는 공동 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 재래 닭 품종 ‘긴꼬리닭’의 유전체 지도를 완성하고 수컷의 꽁지깃이 길게 자라는 이유를 과학적으로 밝혔다. 연구진은 ‘긴꼬리닭’ 수컷 1마리와 해외 닭 40품종의 유전정보를 모두 비교 분석해 범유전체 정보를 완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긴꼬리닭’ DNA에서 총 3만6818개 돌연변이 서열과 위치 정보를 확인했다. 특히 1~4번 상염색체와 제트(Z)성염색체에서 깃털 모양과 성장에 관여하는 유전자에 3000건 이상의 돌연변이가 발생한 사실을 알아냈다. 바로 이 돌연변이 때문에 그동안‘긴꼬리닭’의 꽁지깃 성장에 관여하는 유전적 특성을 명확히 규명하지 못했던 것이다. 이번 연구로 우리 고유품종‘긴꼬리닭’과 전 세계 긴꼬리 품종(일본‘오나가드리’, 독일‘피닉스’등)을 비교할 국제 기준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 연구진이 해독한 유전체 정보는 미국 국립생물정보센터(NCBI)에 등록됐으며, 연구 성과는 세계적인 생명과학 학술지에 게재됐다. 수컷의 꽁지깃이 1m 이상 길게 자라는 ‘긴꼬리닭’은 세계식량농업기구(FAO) 가축유전자원정보시스템(DAD-IS)에 ‘Ginkkoridak(긴꼬리닭)’이라는 이름으
[완주신문]완로컬푸드협동조합 이사장 선거에 권승환 후보가 당선돼 재선에 성공했다. 31일 로컬푸드협은 정기총회를 열고 투표를 실시한 결과 권승환 368표, 김윤주 248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이사 당선인 회의에서 이사장 후보로 권승환 이사가 호선됐고, 이날 총회에서 5인이상 추천으로 김경남, 김윤주 이사가 후보가 됐다. 투표에 앞서 번호추첨이 있었고, 가번에 김윤주, 나번에 김경남, 다번에 권승환으로 결정됐다. 후보의 정견발표가 있었으나 이 자리에서 김경남 후보는 사퇴를 해 가번 김윤주 후보와 나번 권승환 후보가 대결을 펼쳤다. 정견발표를 통해 김윤주 후보는 상근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경영이사 체제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직접 조합을 이끌어 갈 것을 약속했다. 반면, 권승환 후보는 비상근을 약속하고 조합원들의 의견에 따라 경영이사 고용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3시간 가까이 진행된 투표 끝에 결과가 발표됐으며, 개표에 앞서 양 후보 간 다득표 당선에 불복하지 않겠다는 서약서에 서명을 했다. 이로써 제5기 로컬푸드협 임원진 구성이 마무리됐다. 한편, 지난 17, 18일 권역별 투표를 통해 선출된 이사 7명, 감사 2명도 총회의 승인을 받아
[완주신문]완주군이 봉동·용진·이서에 소재한 마을·시민텃밭 3개소를 3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하고 있다. 완주군은 농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농교류 확대를 위해 총 3개소(1만2168㎡)의 텃밭을 조성하고 지난 3월 초부터 지역 주민과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총 335세대에게 분양을 마쳤다. 마을텃밭 1개소는 완주군민을 위한 것으로 봉동읍 낙정마을에 마련됐으며, 도시민과 산업단지 근로자들에게 분양하는 시민텃밭 1개소는 전주에서 가까운 용진읍 두억마을에, 나머지 1개소는 이서면 대농마을에 2024년 신규 조성해 올해 분양했다. 완주군 마을·시민텃밭은 지난 2009년부터 조성을 시작해 매년 신청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지역주민과 도시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직접 모종 작업부터 수확까지 할 수 있어 정서적 힐링, 가족간의 유대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평가가 많다. 텃밭 참여자들은 군에서 지원한 급수시설과 원두막, 농기구 보관창고 등 편의시설을 이용해 각종 채소들을 직접 가꾸며 파종에서부터 수확까지 농사의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안형숙 지역활력과장은 “나만의 텃밭을 가꾸며 직접 재배한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수확하는 기쁨을 맛보며 자연 속
[완주신문]완주군 영농부산물파쇄지원단이 지난 1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찾아가는 마을순회 영농부산물파쇄 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파쇄지원 작목은 사과, 포도 등 과수와 전장가지, 밭작물 등이다. 대상 농경기는 완주군 관내 경영체등록 필지 중 실경장 농이이고,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영농부산물파쇄지원단에 문의하면 된다.
[완주신문]한국후계농업경영인 완주군연합회(회장 장상순)가 오는 9일 가족한마음대회를 개최한다. 비봉면 게이트볼장에서 열리며, 완주군과 후계농업경영인 전북자치도연합회에서 후원한다. 장상순 회장은 “기후변화 위기와 고령화 사회에서 한농연이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하고 AI시대에 첨단기술을 습득해서 농업도 첨단산업으로 진화시켜야 한다”면서 “이번 가족한마음대회를 통해 이러한 목표를 공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이사장 선거 출마자는 오는 31일 정기총회에서 결정된다.” 28일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세우)는 본지의 ‘권승환·김윤주, 로컬푸드협 이사장 출마’ 보도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7, 18일 권역별 투표를 통해 이사 7명, 감사 2명 선출됐다. 이어 24일 선거관리위원장이 의장을 맡았고, 당선된 이사 7명이 참석한 당선 이사회에서 이사장 호선에 대해 논의 결과 권승환 당선인을 이사장 후보로 호선했다. 아울러 호선된 권승환 이사장 후보 외에 당선된 이사 중에서 추가 추천을 요구하면 다른 이사도 이사장 선거에 도전할 수 있다. 이에 위원회는 “31일 정기총회에서 호선된 권승환 이사장 후보 외에 추가 추천을 요구해 6명의 이사 당선인 중 누가 추천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완주신문 보도에 따르면 권승환 당선인과 김윤주 당선인이 이사장을 두고 마치 경선을 하는 것처럼 보도했다”며, “해당 보도에 대해 31일 정기총회 개최일정이 잡혀있으니 최대한 빠르게 정정보도나 삭제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선 25일 로컬푸드협은 선관위의 요청에 따라 조합원들에게 ‘제5기 임원 당선인(이사) 회의에서
[완주신문]완주군 농민회가 28일 봉동읍 신성리 야외주차장에서 한해의 풍년과 농민들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풍년기원제와 함께 영농발대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군의회 의장, 도의원, 군의원, 정충식 전북도연맹 사무처장, 정완철 완주애향운동부장, 농협 조합장 등을 비롯한 주요 내빈, 농업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완주군 농업의 풍년을 기원하는 고사, 산불로 인한 희생자를 위한 애도의 묵념 시간이 이어졌다. 이어 유희찬 부회장이 농민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농민기본법 제정, 양곡관리법 전면개정 등을 담은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민철 완주군 농민회장은 “농업은 나라를 지키는 생명줄과 같은 것으로 농업의 중요성과 자부심을 갖자”며, “한해 동안 풍년 농사를 기원하고 농업인들의 건강과 자연재해가 없도록 무탈한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지원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경험에 의존한 농업 현장에 데이터를 기반으로 영농을 지원한다. 이에 완주군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팜에이전트, 미래센서와 협력해 데이터기반 스마트농업 확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마늘 등 노지작물 재배농가의 경영애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해 안정적인 마늘 생산기반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완주군마늘농업인연구회,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사업수행기업 및 농업기술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사업 착수보고회에서는 참여농가의 마늘재배지 토양온도와 수분함량 등의 측정데이터를 활용해 마늘 생리장해 발생원인 진단, 관수와 관비 시기 의사결정 등을 지원하는 비옥솔루션과 750작황 정보시스템을 시연했다. 사업기간 동안 데이터기반 참여농가의 마늘생육환경 진단과 컨설팅 및 데이터활용교육 등 세부 사업내용에 대한 참여농가의 이해와 협조사항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완주신문]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이사장 선거에 권승환 현 이사장과 김윤주 이사 당선인이 출마한다. 오는 31일 오후 2시 완주군청 문예회관에 조합원들이 모여 투표를 할 예정이며, 결과에 따라 차기 이사장이 결정된다. 이날은 로컬푸드협 정기총회가 열린다. 이에 앞선 17, 18일 로컬푸드협은 투표를 통해 차기 이사진을 선출했다. 이사 당선인은 권승환, 김윤주, 김경남, 유희찬, 신광호, 남주희, 김영대다. 이중 권승환과 김윤주 이사 당선인이 이사장 출마 의사를 밝혔다. 권승환 현 이사장은 현 삼례읍 이장협의회장이기도 하다. 김윤주 이사 당선인은 완주로컬푸드 구이가공센터 대표이며, 현 구이면 자치위원장이다. 한편, 이사장과 이사들의 임기는 3년으로 31일 총회이후부터 임기가 시작된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이 국산 두릅(순)에 면역증진 효과가 뛰어난 사포닌 배당체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음을 확인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참두릅은 맛이 향긋하고 담백해 봄철 별미로 꼽힌다. 4월 중순부터 두릅나무 어린 새순을 채취해 먹는다. 청정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에서는 최근 참두릅을 하우스에서 재배해 3월 말부터 조기 출하하는 농가도 늘고 있다. 개두릅은 두릅나무와 비슷하게 생긴 음나무(엄나무)의 어린 새순이다. 쌉싸름한 맛이 일품이고, 4월 중순에서 하순에 주로 수확한다. 참두릅에 함유된 아랄리아 사포닌은 면역세포 활성화를 유도해 면역력을 강화하고, 염증 조절 및 자가면역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보고돼 있다. 인삼과 함께 사포닌이 풍부한 농산물로 알려져 있으나, 국산 참두릅을 대상으로 사포닌 배당체 종류를 확인하고 함량을 분석한 연구는 아직 미흡하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참두릅에 아랄리아 사포닌을 비롯해 총 57종의 배당체가 함유된 것을 확인했다. 이 가운데 말론산이 결합된 말로닐 아랄리아 사포닌 원 등 성분 8종은 참두릅에서 세계 최초로 밝혀졌다. 참두릅에 들어있는 주요 성분은 아랄리아 사포닌 원, 투, 엘라토사이드 시, 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