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확대 시행됨에 따라 소규모 농사업장(5~49인 이하) 경영책임자가 참고할 수 있도록 안내서 및 교육 영상을 제작해 배포한다. 안내서 ‘소규모 농사업장「안전보건관리체계」구축 길라잡이’는 소규모 농사업장에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할 때 유용한 실용 정보를 압축해 담았다. 주요 내용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이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위험관리 △응급 상황 대비 등이 실려 있다. 책은 각 지방 농촌진흥기관, 산업안전보건 관련기관, 전국농촌인력중개센터 등에 배포 중이다. 전자책과 교육 영상은 농업인안전365와 농업기술 포털누리집 농사로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교육 영상은 농촌진흥청 유튜브 채널 ‘농다락 TV’에서도 볼 수 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목적으로 하며, 소규모 농사업장의 사업주와 경영책임자는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도록 책임을 요구하고 있다.
[완주신문]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창수)은 5일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에서 실시한 4월 정례조회에서 ‘2023년 지도사업 종합평가 우수조합 선정’ 및 ‘하나로마트 200억 달성탑’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도사업종합평가는 농협중앙회에서 전국 농·축협의 영농지도, 농촌복지, 도농교류, 기반구축, 실익증진 등 지도사업을 평가해 우수조합을 선정하는 제도다. 여기에 전주김제완주축협이 우수조합으로 선정됐다. 또한 지난해 하나로마트 매출 210억원을 달성해 농협중앙회로부터 하나로마트 200억원 매출달성탑을 수상했다. 김창수 조합장은 시상식에서 “지도사업종합평가 우수조합 선정과 하나로마트 200억원 매출달성탑을 수상하기까지 조합원, 고객, 직원들의 관심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올 한해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직원 모두가 일치단결해 지도사업 활성화를 통한 농업인 실익 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전주김제완주축협은 축산농가의 숙원사업인 우분연료화 시설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한우경영대학, 농가주부모임 등 지도·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신규 전원마을 조성을 본격화하고 있다. 5일 완주군은 신규 전원마을 조성 지원사업 대상자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신규 전원마을 조성 지원사업은 5호 이상 전원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시행자를 대상으로 마을 기반시설(도로, 상·하수도, 전기, 가스 등) 사업비를 지원한다. 삼례·봉동·용진·이서 등 중앙생활권은 호당 2,000만 원 이내, 상관·소양·구이 등 남부생활권은 호당 3,000만 원 이내, 고산·비봉·운주·화산·동상·경천 등 북부생활권은 호당 4,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5호 이상의 입주 예정자 전원을 확보해야 하며, 그중 도시민(완주군 이외 지역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사람) 비율이 50% 이상이어야 한다. 접수 기간은 5월 1일부터 17일까지로 공고문을 토대로 구비 서류와 함께 완주군청 지역활력과 농촌개발팀에 신청하면 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신규 전원마을 조성 지원으로 쾌적한 주거공간 조성과 도시민 유입을 촉진해 농촌활력 및 공동체 활성화 제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 김황용 기술협력국장은 4월 3일 전라남도 장흥군과 강진군에 있는 우수농업경영체를 방문해 농업경영 개선 방향을 논의하고, 농업 소득향상 지원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라남도 장흥군 참다래 농장 위혁수 대표는 “귀농 이후 몇 년간 경영과정을 기록하며 불필요한 지출 비용을 줄이는 등 경영 효율화를 꾀했다”며, 농촌진흥청이 앞장서 다양한 경영 개선 사업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전라남도 강진군 표고버섯 식품 생산업체 윤영진 대표는 “청년 농업인이란 장점을 살려 생산부터 판촉 전 과정을 디지털화해 농업소득이 향상됐다”며, “앞으로는 환경변화에 발맞춰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경영관리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황용 기술협력국장은 “잦은 자연재해, 경영비 상승 등으로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적응하고자 노력하는 현장의 어려움에 공감한다”며, “신품종 제품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소비자, 유통인 대상 시장성 평가와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된 경영 개선 프로그램 개발로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농경지 감소로 퇴비화가 어려워진 우분의 용도 다양화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친환경 고체연료로 상용화하는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분 고체연료란 축사에서 배출된 한우 또는 젖소의 분(糞)을 분리·건조·성형해 고체상의 연료로 만든 것이다.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고체 연료의 발열량과 품질 균일화 개선이 필요해 상용화되지 못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농업부산물을 활용해 우분 고체연료의 품질을 개선할 수 있음을 확인하고, 농촌지역에서 발생하는 미활용 농업부산물 20종을 대상으로 특성을 조사했다. 그 가운데 수분 함량, 발열량 분석을 토대로 톱밥, 왕겨, 전정 가지류 등 5종을 보조원료로 선정했다.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환경부에‘가축분 고체연료 품질 개선을 위한 반입 원료 확대 관련 법령 개정’을 정책으로 제안했으며, 일부 반영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앞으로 계절별 축사 저장기간에 따른 우분 품질 변화를 분석해 고체연료 제조에 적합한 최적 저장기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축사에서 우분을 배출하는 단계부터 품질을 균일화할 수 있도록 적정 저장기간을 조사하고 있다. 우분 저장기간이 길어질수록
[완주신문]완주군이 수확기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방지를 위해 ‘2024년도 유해야생동물 수확기 피해방지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완주군은 수렵면허 보유기간, 포획실적 등을 고려해 전문 수렵인 27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내년도 3월 31일까지 멧돼지, 고라니 등의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하는 활동을 벌인다.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경우 완주군청 자원순환과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면 수확기 피해방지단이 포획활동에 나선다. 수확기 피해방지단원들은 멧돼지 포획시 철저한 위생관리와 함께 사체는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처리한다. 지난해 완주군은 수확기 피해방지단 활동으로 멧돼지, 고라니 등 총 2181마리를 포획했다. 임동완 자원순환과장은 “수확기 피해방지단 운영으로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방지 및 아프리카 돼지 열병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드론 영상을 활용해 마늘 생육을 진단하는 기술을 4일 전남 고흥에서 선보인다. 노지 작물인 마늘은 기상 또는 재배 환경에 따라 생육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꾸준하게 관리해야 한다. 그러나 농촌이 고령화되면서 넓은 마늘밭을 관리할 인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농가가 많다. 농진청은 마늘 재배 농가의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와 지난 2022년부터 마늘 영상진단 기술을 개발해 왔다. 이번 현장 평가회에서는 무인기(드론)로 촬영한 다분광 영상과 누적 온도 등 환경정보를 조합해 필지별 생육 정보를 생산하는 기술을 소개한다. 양분 현황은 거름양(시비량)에 따른 엽록소 함량을 다분광 영상을 활용해 분석, 진단한다. 또한, 수분 부족은 잎의 증발산에 따른 온도 차이로 확인한다. 생육량은 마늘잎 면적과 누적된 온도를 조합해 산출하는데, 평년 생육량과 비교해 좋은지 나쁜지를 판별할 수 있다. 이러한 분석 결과에 따라 마늘 생육 상태가 좋고 나쁨을 작은 격자 안에 색을 달리해 칠하는 방식으로 표시했다. 연구진이 4,297㎡ 면적에 ‘대서’ 품종을 심은 마늘밭을 대상으로 실증한 결과 측정 방법에 따라 최대 87% 정확도를 보였다. 이번
[완주신문]완주군이 서울에서 귀농귀촌설명회를 열고, 맞춤형 상담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완주군은 지난 2일부터 양일간 전북특별자치도 귀농귀촌지원센터(서울 방배동 소재)에서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2024년 1차 찾아가는 귀농귀촌 설명회를 개최했다. ‘빛나는 귀농귀촌, 완주로 완주해요!’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서는 완주군 귀농귀촌 지원정책, 귀농귀촌 사례발표 및 1:1 맞춤형 귀농귀촌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귀농귀촌 지원정책 설명에서는 귀농귀촌 뿐만 아니라 인구‧청년‧공동체 등 도시민들에게 필요할 정보를 통합적으로 전달해 높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한 교육생은 “다양한 지원정책을 한번에 습득할 수 있어 완주군으로 귀농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귀농귀촌 활성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완주군은 귀농귀촌 인구 전북 1위로 귀농귀촌 선도도시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차 찾아가는 귀농귀촌 설명회는 9월 5일부터 6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우수 후계농업경영인을 적극 지원한다. 3일 완주군은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후 5년 이상(2019년까지 선정된 후계농업경영인) 영농에 종사 중인 자 중 우수한 자를 선발해 정책자금 등의 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2024년도 우수후계농업경영인’ 접수는 오는 19일까지로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의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인에 대해서는 시군 후계농업경영인 심의위원회, 전문검증기관(농림수산식품 교육문화정보원)의 평가 후 6월 초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자는 시·군별로 배정하지 않고 전국 단위의 점수 순위에 따라 전국적으로 500명이 선정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농지 구입, 시설자금, 기타 자금 등 최대 2억원까지 연리 0.5%의 정책자금(융자)을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받는다. 최장혁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완주군 농업 발전을 이끌어 갈 유망한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정책자금 및 역량강화 교육 지원 등의 혜택이 부여되므로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농촌지원과 농업인육성팀에 문의하면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농림부산물 또는 가축분을 활용한 ‘바이오차’ 의 비료 품질관리 기준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비료 공정규격 설정’ 고시를 4월 2일자로 개정했다. 이번 고시 개정은 농림부산물과 가축분을 활용한 ‘바이오차’의 비료 공정규격 마련 요구에 부응한 규제개선 조치다. 이 과정에서 농촌진흥청은 자체 시험한 분석자료 등을 토대로 유럽바이오차인증(EBC), 국제바이오차협회(IBI) 등에서 수립한 국제기준과 조화를 고려해 관련 업계의 의견 수렴 및 전문가 협의 과정을 거쳤다. 이번 고시 개정으로 목재류를 비롯한 왕겨, 농작물 잔사, 과수 전정지 등 농림부산물과 우분, 계분 등 가축분으로 제조한 ‘바이오차’가 농경지를 활용한 탄소 저장 및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까지는 비료의 품질관리를 위해 비료공정규격이 설정된 비료에 한해서만 비료생산(수입)업 등록 후 판매하도록 비료관리법에서 규정하고 있어 국내에서 바이오차를 제조 또는 수입해 판매하지 못했다. ‘바이오차(Biochar)’는 생물 유기체를 뜻하는 바이오매스(Biomass)와 숯(charcoal)의 합성어로, 바이오매스를 산소가 제한된 조건에서 350도(℃) 이상 온도
[완주신문]화산농협과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지난달 29일 화산면 화월리 일대에서 제초작업을 실시했다. 김종채 화산농협 조합장은 “올해 유난히 잦은 급격한 한파로 냉해피해를 입은 농가가 많이 발생했다”며, “이에 화산농협은 피해입은 농가들의 시름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영농자재지원은 물론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