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삼례읍 삼례로 369에 위치한 삼례시장 주차장이 관리부실로 지역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5일 찾은 삼례시장 주차장 출입구는 차량번호를 인식하는 장치가 넘어지고 녹슬어 오래 방치된 것으로 보인다. 관리자가 있어야 할 박스 안에는 어딘가에 달려 있어야 할 CCTV가 뒹굴고 있고, 주차비 정산 기기 또한 작동 가능한지 의문인 상태다. 지난 2017년 완주군은 주차환경 개선사업으로 삼례시장에 총사업비 63억원(국비 38억원, 군비 25억원)을 확보했고 2019년 준공됐다. 주차장 신축을 통해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의 가장 큰 불편사항인 주차문제를 해결하고, 방문객의 접근성과 편의성 증대에 따른 상가 매출 증가에도 큰 효과를 거두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수십억원의 혈세를 투입한 주차장이 정작 관리부실로 지역주민과 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곳에서 장사를 하는 상인 A씨는 “꽤 오랫동안 망가진 상태로 방치돼 녹이 슬었다”며, “비싼 돈 들여놓고 관리를 안 하는 게 이해가 안된다”고 성토했다. 이어 “주차장 입구에 관리자가 완주군청이라고 적혀 있다”면서 “완주군 행정의 책임 의식이 너
안재영(95)씨 별세, 이돈승(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보)씨 모친상=25일, 모악장례문화원 201호, 발인 27일, 장지 구이선영
[완주신문]완주군이 완주문화원에서 실시한 주민소환 기자회견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5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문화원 이전은 문화예술 단체의 전략적 집적화에 따른 것으로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기반한 지역문화예술 브랜드 창출과 부흥을 유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완주문화원을 비롯해 완주문화재단, 완주문화도시센터, 한국예총 완주지회, 완주 생활문화예술동호회 네트워크 등 5개 단체의 ‘복합문화지구 누에’ 이전이 추진됐고, 현재 완주문화원을 제외한 전체 단체가 이전을 완료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전한 단체들은 서로 교류, 협력하며 완주예술제를 개최하는 등 대형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중복되는 사업을 최소화하며 문화예술 활성을 위한 유기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다만 완주문화원장은 현 위치를 고수하며 이전을 거부하고 있다. 직원들은 원장과 뜻을 달리해 이전 장소인 완주군청사 복합문화지구 누에로 출근했지만 급여가 제때 지급되지 않으면서 사직했다. 완주군은 비영리사단법인인 완주문화원이 보조금에 절대적으로 의지할 것이 아니라 자체적인 재원 마련, 사업활성화 등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문화원이 복합문화지구 누에로 이전하면 타 기관과의 교류 사업을 비롯해 인
[완주신문]완주군 새마을회관에 작은도서관이 들어선다. 지난 24일 완주군과 완주군새마을회는 ‘새마을회관 작은도서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구생회 완주군 새마을회 지회장,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완주군새마을회는 새마을회관의 2층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완주군은 해당 공간을 작은도서관으로 조성해 운영한다. 완주군은 현재 지역주민들의 독서쉼터이자 문화공간 확대를 위해 ‘작은도서관 50개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체육회 임원·대의원 연회비 지출에 원칙이 없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지난 20일 완주군체육회는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이사와 대의원 연회비 인상을 보고했다. 이사는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대의원은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동시에 지난해 임원·대의원 연회비 지출에 대한 비판도 제기됐다. 지난해 연회비 지출액 총액은 4200여만원이다. 내역을 살펴보면 애경사 항목에 8만원 화환을 보내거나 부의금·축의금으로 10만원을 지출하기도 했다. 항목 또한 애경사와 업무추진비를 혼용해서 기재하거나 격려금 규모도 제각각이다. 이를 두고 일부 대의원들은 “회장 마음대로 연회비를 사용한다”며, “회비운영위원회가 있지만 유명무실하다”고 비판했다. 반면, 체육회 사무국은 “회비를 지출하는 규정이 따로 있지는 않고 연회비 사용은 회장의 재량권”이라며, “회비운영위는 연회비 사용에 대해 심의만 한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지난 2022년말 회장 회비를 20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줄였다는 지적도 나왔다. 즉, 회장 회비는 줄이고 이사와 대의원 회비를 올렸다는 것. 하지만 이에 대해서도 체육회 사무국은 “2020년 이
[완주신문]완주군이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격 운영한다. 24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은 행정구역 72%가 임야로 불법소각 및 산림이용객으로 인한 산불 발생 빈도가 증가하는 시기인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 운영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총력대응 체계로 돌입한다. 군 산림녹지과, 읍·면 산불감시원 70명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43명을 총동원해 감시활동을 전개하고, 공휴일에는 산림인접지역 마을을 방문해 산불 예방 및 계도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무인감시카메라(8대),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진화를 위한 산불진화차량(12대), 기계화시스템, 등짐펌프 등을 정비, 점검해 장비를 추가 확충한다. 대형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진화를 위해 산림청 정읍국유림관리소, 익산 산림항공관리소 등 유관기관과 상시 협력체계도 유지한다. 특히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인 논, 밭두렁 및 영농폐기물 등의 소각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산불 조심 깃발, 현수막을 설치해 소각행위의 위험성을 홍보한다. 소각행위 취약 시간 집중 단속과 산림인접지역 불법소각 적발 시 산림보호법에 따라 최소 30만원, 최대 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해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소각산불 방지를
[완주신문]완주군이 어르신들을 찾아 통합건강증진 원스톱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4일 완주군에 따르면 통합건강증진 원스톱 건강서비스는 기동력이 낮은 어르신들을 위해 농한기에 건강하고 효율적인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방법들을 전달한다. 군은 내달까지 13개 읍·면 경로당 및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노인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의치 사용 관련 등의 실제적인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관절, 통증 호소 노인의 한의학적 적절한 자가관리 서비스 제공. 건강한 식습관 등을 안내한다. 기초 건강검사와 그에 따른 맞춤 건강상담도 실시한다. 완주군은 이번 지역순회 건강서비스 결과를 바탕으로 건강 문제 현황을 분석해 심화 과정의 프로그램을 개설, 지속적 건강증진 서비스를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이재연 보건소장은 “자가 건강관리가 어려운 취약 계층의 건강형평성 제고를 위해 적절한 보건의료서비스 제공과 지속적인 관리를 해나가겠다”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외부 자원 발굴 및 연계를 통해, 보다 적극적인 통합건강증진사업 추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완주문화원에 민사소송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완주문화원에 따르면 전주지방법원으로부터 지난 21일 관련 서류를 받았다. 원고는 유희태 완주군수이고 소송대리인은 법무법인 가인로 강성명 변호사다. 피고는 완주문화원 안성근 원장이며, 현재 문화원 건물을 인도하라는 취지다. 완주군은 지난 2005년부터 문화원 건물을 완주문화원에 3년 단위로 사용계약을 해왔다. 지난 2023년 10월에는 1년으로 계약 후 더 이상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소장에 따르면 완주군은 2022년경부터 문화사업의 효율화 및 시너지 창출을 목적으로 문화원을 포함한 지역내 문화단체 5개를 완주군청 인근 복합문화지구로 이전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에 문화원 외 4개 단체는 복합문화지구 입주를 마친 상태이나 문화원은 이전사업을 거부하면서 이곳을 계속 점유하고 있다. 아울러 완주군은 문화원 건물에 고산면 지역 내 노인 일자리사업 등 노인들의 복지를 위한 복합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고 문화원의 인도 거절로 큰 차질을 빚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원은 어떠한 권한도 없이 문화원 건물을 점유하고 있어 이를 완주군에 인도할 의무가 있다는 것. 하지만 완주문화원은 완주군의 이전
[완주신문]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이 전북특별자치도청소년수련시설협회의 우수 청소년시설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은 다양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운영, 지역과의 협력, 창의적인 프로그램 기획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실적으로는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제 ▲기후환경 프로젝트 ‘망원경’ ▲디지털 공감프로젝트 ‘We대한동행’ 등 시대적 변화에 발맞춘 프로그램을 지역사회와 협력해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청소년들의 자치 활동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주도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정선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이번 우수 청소년시설 표창장은 청소년들과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최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표본감시 환자 확산세가 증가함에 따라 감염증 예방수칙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21일 완주군은 1마을 담당자와 군 홈페이지 등 SNS, 보육시설, 학교 등 관할 기관을 대상으로 방역수칙을 적극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군은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상시 감시체계와 감염관리 점검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을 섭취한 경우, 환자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도 가능하기 때문에 집단발생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병원급(210개소)의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는 작년 11월 1주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해 1월 4주 기준 최근 10년 내 최고 수준의 발생을 보였다. 특히, 전체 환자 중 1세 미만이 9.2%, 1~6세가 42.2%로 0~6세의 영유아가 51.4%를 보여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예방수칙으로는 올바른 손 씻기, 채소·과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먹기, 음식물 충분히 익혀 먹기(85℃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 끓인 물 마시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칼·도마는 소독해 사용, 조리도구는 채소용·고기용·생선용 구분해
[완주신문] 완주군체육회가 이사와 대의원 연회비를 대폭 인상했다. 20일 완주군청에서 완주군체육회 대의원 총회가 개최됐다. 총회에서 이종준 완주군체육회장은 이사회에서 의결된 사안이라며, 이사 연회비를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대의원 연회비를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올렸다고 보고했다. 회장 연회비 1000만원과 부회장 연회비 100만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이에 총회 과정에서 이의를 제기하는 대의원들이 있었다. “연회비 인상으로 이사직을 포기하는 등 체육회 활성화를 저해하는 결정이다”, “대의원 총회에서 이를 다시 검토해야 한다” 등 의견이 제시됐다. 하지만 체육회 규정상 연회비는 이사회 의결로 결정된다. 이에 이를 따를 수밖에 없다는 게 체육회의 입장이다. 체육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사·대의원 연회비는 체육회 운영비로 쓰이는 게 아니고 체육인들 화합이나 격려금 등으로 사용된다. 이 때문에 ‘대의원 회비는 대의원들이 직접 결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아울러 예산을 심의하는 운영위원회가 제대로 작동을 안하고, 완주군체육회 운영이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진다는 비판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