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어르신들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6일 완주군에 따르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은 완주군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 등 취약 노인 252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완주군 5개 권역(1권역 삼례읍, 2권역 용진읍·봉동읍, 3권역 상관면·소양면·동상면, 4권역 이서면·구이면, 5권역 고산면·비봉면·운주면·화산면·경천면)에서 전담 사회복지사 11명과 생활관리사 168명이 안전지원, 사회참여, 생활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취약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에는 폭염 대응 간담회를 개최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폭염 대응 돌봄서비스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폭염 대비 인력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폭염 수당 지급 및 근무시간 조정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또한, 군은 안부 확인 전화 및 방문 상담과 함께, 선풍기·쿨토시·부채·여름 이불 등 폭염 대응 물품 1340세트를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체감온도 완화에 힘쓰고 있다 경로당 508개소와 5개 수
[완주신문]봉동지역아동센터는 5일 ‘2025년도 1박 2일 제13회 사랑의 징검다리 가족캠프’를 경천애인농촌학교에서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나들이를 넘어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가족 간 유대 강화라는 목적을 효과적으로 실현한 사례로 지역사회 내 돌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진호 센터장은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웃고 뛰노는 시간을 통해 가족 간 소통이 활발해졌고, 정서적 회복의 계기가 됐다”며, “주변에서 도움을 줘서(LS엠트론, 봉상신협, 경성푸드, 봉동로타리클럽, 정남식장) 덕분에 모두에게 행복한 기억을 선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동지역아동센터는 18세 미만의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급식 제공, 문화활동, 학습 지도, 아동상담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42명의 아동들이 이용 중이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수소 상용모빌리티 산업의 거점 육성에 본격 나섰다. 5일 완주군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전북 완주 수소특화단지 지정·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소특화단지 지정 공모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완주군수를 비롯해 (사)한국수소연합,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연구원, 전북테크노파크, 경제통상진흥원, 자동차융합기술원, 전북대학교, 국립군산대학교, 우석대학교, 수소에너지고등학교,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일진하이솔루스, 비나텍, 코스텍 등 총 16개의 기관 및 기업이 참여했다. 협약을 통해 각 참여 기관들은 ▲수소산업 진흥을 위한 상호 정보교류 및 활용 ▲특화단지 지정·육성을 위한 정책 지원 ▲기술·인력 양성 및 기업 상생협력 등 수소산업 전반의 발전을 위한 협력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협약은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매우 뜻깊은 출발점이다”며, “학계, 기관,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해 완주가 대한민국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내 아동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맞이 어린이 영양교육’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방학 기간 동안 식생활이 불규칙해지기 쉬운 아동들에게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으며,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총 3회에 걸쳐 운영된다. 교육 내용은 ▲성장기 아동을 위한 6대 영양소 이해 ▲건강한 식품선택 교육(가공식품, 인스턴트 줄이기) ▲올바른 식습관 만들기(식사 예절, 위생 지키기) 등의 놀이와 체험 중심의 흥미로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교육에 동행하는 학부모를 위해 식습관 지도 방법, 가정 내 식생활 실천, 성장기 영양 관리 등에 대한 내용도 함께 전달하면서 보호자들에게도 실질적인 식생활 지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북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와 연계해 식품알레르기에 대한 교육도 이뤄지면서 알레르기 질환과 관련된 식습관, 환경관리, 운동 요령 등 생활 속 유발 요인을 줄이는데도 기여하고 있다. 한명란 건강증진과장은 “아이들이 음식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스스로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성장기 아동을 위한 맞춤형 영양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연합회(회장 김덕연) 산하의 완주군장애인복지관(관장 김정배)이 운영 중인 여름 생수 나눔 프로젝트 ‘우리동네 약수터’가 지역사회의 뜨거운 호응과 함께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우리동네 약수터’는 완주군청 민원실, 용진읍행정복지센터, 봉동읍행정복지센터, 복지관 앞 총 4개 거점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생수를 마실 수 있도록 한 나눔 사업으로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도록 돕고 지역사회 구성원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최근 폭염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민생회복소비쿠폰 지급 시기와 맞물려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들이 증가하면서 약수터를 찾는 발걸음도 함께 늘었다. 특히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이 더해지며 더욱 풍성하게 운영되고 있다. 초기 마중물 1호, 2호에 이어 3호 에코상재, 4호 주식회사 대흥기계가 동참했다. 이들 단체는 무더운 여름, 주민들의 일상 속 시원한 쉼표가 되어주는 약수터의 의미에 공감하며 나눔에 함께했다.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후원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이 함께 만드는 '공동체 약수터'로서의 상징성을 키우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한편,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 평생 교육 프로그램, 재가 복지 사
[완주신문]완주군인재육성재단(이사장 유희태)은 ‘2025년 완주 영어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일 상관 리조트에서 열린 2025년 완주 영어캠프 퇴소식에는 1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해 캠프의 마지막 날을 함께 축하했다. ‘2025 완주 영어캠프’는 7월 26일부터 8월 2일까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6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통학형과 합숙형을 결합한 통합형 영어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원어민 영어회화 수업을 비롯해 게임 기반 학습, 문화체험, 멘토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실용 영어능력은 물론 사회성, 협동심, 글로벌 감각을 함께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영어캠프가 단순한 어학 프로그램을 넘어, 아이들이 서로 협력하고 도전하면서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앞으로 완주군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위탁가정의 안정적 양육환경을 조성하고, 부모와 아동간 건강한 관계형성을 지원하고 위해 2025년 위탁가정을 위한 ‘양육나침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2025년 지난달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대상은 조부모, 친인척, 일반가정, 전문가정 등 다양한 형태의 위탁부모 44세대와 함께 보호받고 있는 아동 54명이 대상이 된다. 양육나침반은 복잡하고 어려운 위탁 양육 과정 속에서 위탁부모들이 겪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와 관련 스마트폰 및 도박중독 관련 교육, 긍정양육 상담키트 제공, 맞춤형 위탁부모 상담, 양육코칭, 위기상황 대응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아동발달 단계별로 구성된 긍정양육 상담키트를 중심으로 위탁가정의 개별적인 양육환경과 필요에 맞춘 1:1 맞춤형 상담이 이뤄진다. 상담과 함께 진행되는 양육코칭은 아동의 연령별 특성에 맞는 양육기술을 익히고 위탁부모의 심리적 부담과 스트레스 완화를 지원하며, 나아가 부모와 아동 간 긍정적 상호작용 개선을 목표로 한다, 박기완 아동친화과장은 “위탁부모들의 양육부담을 덜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완주신문]완주군귀농귀촌지원센터(센터장 정용준)의 주최로 최근 경천면에서 목원대학교 학생 70여명이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농민학생연대활동의 일환으로, 농촌 현실을 체험하고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데 보탬이 되고자 하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학생들은 5개 팀으로 나뉘어 경천면 지역 농가에서 콩 때우기, 들깨 모종 심기, 잡초 제거, 마늘 쪼개기 등 다양한 농작업을 지원하며 지역 주민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손 지원을 받은 성명기씨는 “무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도와준 학생들과 정용준 완주군귀농귀촌지원센터장님을 비롯한 완주군귀농귀촌지원센터 직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완주신문]운주면 변압시설 철거작업을 하던 60대 근로자가 감전돼 추락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오전 7시30분쯤 운주면 장선리 화선~운주 간 도로시설 개량공사 현장에서 A씨(69)가 감전돼 바닥으로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신체에 화상을 입은 채 심정지 상태였고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A씨는 이날 작업을 위해 고용된 일용직 근로자로 확인됐다. A씨는 전신주에 임시로 설치된 변압 시설을 철거하는 작업을 하던 중 감전되며 7m 아래 바닥으로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사고 경위를 확인한 뒤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살펴볼 계획이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산하 식품환경연구청(FERA)이 주관하는 ‘국제 잔류농약 분야 숙련도 평가(FAPAS)’에 2년 연속 참가해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잔류농약 분석 능력에 대한 국제적 신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전 세계 공공 및 민간 분석기관을 대상으로 분석 역량을 평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숙련도 평가로, 참가 기관의 분석 정밀도와 정확도를 국제적으로 인증하는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이번 평가에는 전 세계 66개 분석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토마토 퓨레(Tomato Puree)에 포함된 10종의 농약 성분에 대한 정량 분석 능력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완주군은 모든 항목에서 표준점수(z-score) ±2 이내를 기록해 ‘만족(Satisfactory)’ 평가를 받았다. 완주군은 잔류농약 분석에 필요한 GC-MS/MS와 LC-MS/MS를 각각 두 대씩 보유하고 있으며, 장비 고장 시에도 분석 업무를 중단 없이 지속할 수 있는 안정적인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노후된 잔류농약 분석 장비를 교체하고 기체크로마토그래프 질량분석기(GC-MS/MS)를 추가로 도입해 분석 속도와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이 장비는
[완주신문]완주군이 지난 1일, 6·25전쟁 참전유공자인 故 장남철 상병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전수식은 완주군청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월례회의에서 진행돼, 조직 전체가 호국영웅의 희생과 공적을 함께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무공훈장은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에서 전투에 참전해 특별히 뛰어난 공을 세운 이에게 수여되는 훈장으로, 故 장남철 상병은 6·25전쟁 당시 강원도 인제지구 전투에서 장렬히 전사했다. 이후 70여년 만에 조국 수호를 위한 희생과 공로를 인정받아 무공훈장이 추서됐다. 이번 훈장 전수는 국방부와 육군본부가 추진 중인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사업’을 통해 이뤄졌으며, 훈장은 유족인 동생 장철례 씨에게 전달됐다. 장 씨는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오빠의 명예를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국가와 완주군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6·25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뜻은 지금의 평화와 번영의 기반”이라며, “그날의 역사를 기억하고 예우하는 것이 후손의 책무임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보훈가족의 명예와 복지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