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홀몸 남성 어르신들의 영양, 운동 교육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22일 완주군은 삼례읍에 거주하는 홀몸 남성 어르신 30명을 선발해 식생활 교육과 함께 삼삼한 건강 요리법 전달, 근력 강화를 위한 체조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로 혈압, 혈당 인지율이 낮고, 비만율이 높은 대상자를 선발했다. 군은 대상자를 대상으로 요리 교육과 근력 강화를 위한 신체활동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균형 잡힌 식사와 식품위생 등의 영양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참여자의 영양섭취 상태를 조사한 결과 대다수가 식사 질이 낮게 나타남에 따라, 식사 관리의 기본 수칙부터 고혈압, 당뇨, 씹는 능력 저하, 삼킴 장애 관리 방법을 상세히 알리고 있다. 더불어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절 주변의 근력 강화 운동과 관절 통증 완화를 위한 스트레칭 등 신체 기능을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두고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이재연 완주군보건소장은 “고령 남성 어르신들은 평소 무관심 속에 건강이 빠르게 악화되기 쉬운 계층”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신체·정신 건강이 회복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전북특별자치도완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난희)은 21일 완주교육지원청에서 관내 학교밖 늘봄 위탁 운영기관 관계자 12명(10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이 간담회는 학교밖 늘봄 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과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 추진을 위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소통간담회에서는 △학교밖 늘봄 사업비의 중복 지원 방지 △운영비 집행의 투명성 확보 △강사 채용 시 자격 및 결격 사유 확인 철저 △프로그램 운영의 질 제고 등을 주제로 안내가 이루어졌으며, 기관 간 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운영기관 관계자들은 자율적 운영비와 간식비 확대, 돌봄 기관 내 급·간식 제공 방식의 개선, 학생 안전관리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건의했다. 특히 프로그램 운영의 자율성과 효율성을 보장할 수 있는 행정적 배려도 요청했다. 김난희 교육장은 “학교밖 늘봄 프로그램이 지역의 다양한 교육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위탁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협력해 나가겠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기관 선정과 사업비 집행을 통해 청렴하고 신뢰받는 완주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구이노인복지센터가 재가노인지원서비스 이용 어르신들 10명을 대상으로 임실 옥정호 부근 카페를 찾아 체험을 진행했다. 평소 외출이 어려운 홀몸 어르신들은 카페에서 대추차를 마시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옛 섬진강의 모습을 남겨둔 섬진강댐 물박물관을 방문해 전시를 관람하고 일정을 마무리했다. 구이노인복지센터 관계자는 “재가노인지원서비스 및 주간보호 사업을 수행하며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꼭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내달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당신의 한 표가 우리 아이들의 미래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투표 참여 독려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대통령 선거를 계기로 살아있는 민주시민교육을 실천하고, 학생들에게 투표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하며 민주시민교육의 철학을 지역사회로 확장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도교육청은·교육지원청·직속기관 청사 외벽에 투표 참여를 알리는 현수막 설치 및 전광판 메시지 게재 △공식 SNS 채널을 통한 카드뉴스 및 콘텐츠 배포 △생애 첫 투표권을 행사하는 학생 유권자를 위한 ‘18세, 투표로 세상을 움직이다’ 캠페인 등 온·오프라인 연계 활동을 펼친다. 이와 함께 서거석 교육감은 생애 처음으로 유권자가 된 18세 학생들을 위한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서 교육감은 “18세 선거권은 청소년 참정권 확대를 위한 오랜 노력의 결실”이라며 “여러분의 첫 한 표는 단순한 참여를 넘어 민주주의를 직접 경험하고 실천하는 뜻깊은 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투표 참여는 지금보다 더 나은 전북, 더 밝은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출발점”이라며
[완주신문]완주군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과 함께 따뜻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도서관으로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오는 31일 완주군 중앙도서관 3층 다목적강당에서 완주필하모닉오케스트라 실내악팀이 참여해 클래식, 영화음악,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책과 지식의 공간인 도서관에서 열리는 특별한 무대로, 음악을 통해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내는 시간을 제공한다. 특히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행사로, 가족 간 유대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음악회는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공연형 문화예술일자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예술단체와 공공 문화시설이 협력해 지역 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예술의 일상화 실현에 기여하는 행사다. 김은희 도서관사업소장은 “음악회를 통해 도서관이 책을 넘어 문화가 숨 쉬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지식뿐만 아니라 문화가 함께하는 열린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문화의집·삼례생활문화센터가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북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 강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0일 완주군에 따르면 문화예술교육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발급하는 국가자격증으로 이번 사업은 전문인력인 문화예술교육사의 현장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된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완주문화의집·삼례생활문화센터는 도비 2700만원과 문화예술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받아 지역 주민들에게 미술·음악·무용·연극·문학 장르를 융합한 문화예술 교육사업을 문화예술교육사와 함께 진행한다. 또한, 문화시설 내 문화예술교육사 채용을 지원하고, 교육사에게는 실무경험을 통한 전문성 향상의 기회를 제공한다. 문화시설에는 문화예술교육사 채용을 통한 수준 높은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길미경 센터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문화예술교육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체계적인 문화예술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춘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대통령 선거기간 중 완주·전주 통합 찬성단체의 홍보활동이 논란이다. 본지 다수의 독자들에 따르면 봉동, 이서, 소양 등 각 읍면에서 통합 찬성단체가 내건 현수막이 목격되고 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지역을 분열시키는 통합 논란이 자칫 표심에 악영향을 줄 것을 우려하고 있다. 민주당 완주지역위원회 관계자는 “어느 때보다 집중하고 합심을 해야 할 때 통합 찬성단체들이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며, “지금 통합 홍보활동은 지역을 분열시켜 표심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대선 전까지 홍보활동을 자제키로 한 완주전주통합반대책위원회도 이러한 통합 찬성단체 활동에 대해 “완주 존망이 달린 만큼 찬성 측에서 이렇게 나오면 우리도 홍보활동을 재개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김대중재단 완주군지회 이돈승 회장도 “국민의힘에서 완주·전주 통합을 공약으로 걸었는데, 통합 찬성단체는 국민의힘 선거운동을 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완주신문]완주전주통합반대대책위원회가 최근 더불어민주당 대선 공약에 ‘완주·전주 통합’이 들어갔다는 보도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를 요청했다. 19일 통반위 구생회 조직위원장과 정종윤 대외협력위원장은 언론중재위원회 전북본부를 방문해 언론조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A지방지는 지난 14일 보도된 ‘민주·국힘 완주-전주 통합 공약 차기 정부 국정과제로 부상’이란 기사를 게재했다. 통반위는 “A지방지는 해당기사를 통해 완주군민에게 대통령선거 후 차기 정부가 통합을 하는 것이 기정사실인 것처럼 오해를 하게 했다”며, “통합 반대운동을 하는 완주군민들의 의지를 꺽고 동력을 상실하게 했다”고 밝혔다. 해당기사는 ‘여야 대선후보가 나란히 ‘완주·전주 통합 지원’을 10대 대선공약으로 내걸면서 두 지역 간 행정통합 논의가 새로운 분기점을 맞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통반위는 “더불어민주당 완주지역위원회에 확인한 결과 완주·전주 통합을 민주당에서 대선 공약으로 발표하거나 논의한 적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A지방지에 정정보도와 손해배상을 요청한다”며, 종이신문에 보도했던 같은 위치에 같은 양의 분량과 같은 활자 크기로 정정보도를 게재해줄 것과 손해배
[완주신문]전북특별자치도 명품관광지인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윤대라 작가의 ‘양생원과 비키니소다’ 전시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지역작가 전의 3번째 전시로 윤대라 작가는 함께 살아가는 기쁨을 이야기한다. 전시의 주제인 양생원과 비키니소다는 작가의 예술 속 캐릭터로 두 캐릭터의 상호작용으로 따뜻한 사랑을 전한다. 인간 안에 숨어 있는 가능성과 함께 살아가는 기쁨을 이야기하며, 자신과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을 말한다. 특히, 설치미술 작품을 통해 시각적으로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경험과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폭넓은 관람층이 공감할 수 있도록 작품이 구성됐다. 윤대라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내면에 숨겨진 가능성과 서로를 향한 따뜻한 사랑을 느끼길 바란다”며,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삶의 작은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앞으로도 삼례문화예술촌에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주민과 방문객이 머물며 휴식할 수 있는 명품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에서는 지역 문화예술인 육성을 위해 올해의 지역작가 6명을 선정해 2개월씩 전시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는 그 세
[완주신문]완주군 중앙도서관에서 오는 6월 4일 관내 만 3세~5세 유아를 대상으로 생명존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명의 소중함과 어린이들의 건강한 마음 성장을 위해 도서관과 전북특별자치도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함께하는 생명존중 독서교육이다. ‘봄 : 생명의 시작, 여름 : 생명의 활기, 가을 : 즐거운 움직임, 겨울 : 서로 돕는 마음’을 주제로 사계절의 변화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1회차(10:00~~10:30), 2회차(10:45~~11:15)로 회당 15명의 어린이가 참여하며, 시니어 강사 ‘은빛지기’가 <송이는 기다려요> 도서를 활용해 동화 구연 형식으로 진행된다. 그림책 감상(동화구연)과 함께 율동, 손 유희, 노래 등 다양한 활동이 어우러져 진행되며, 워크북을 제공해 스티커 붙이기, 손깍지 만들기, 나무 그리기 등으로 구성된 활동을 통해 생명존중의 가치를 직접 표현해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김은희 도서관사업소장은 “아이들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건강한 마음을 키워나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완주신문]수소에너지고등학교(교장 송현진)는 16일 본교에서 수소 분야 유망 스타트업 APGREEN(대표 박태윤), 테라릭스(대표 김태영)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각 기관 대표와 교직원, 학생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협약서 서명과 기업명패 부착식으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연 1~5명의 졸업(예정)자 채용 △지역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한 교육 협력 △진로 선택을 위한 특강 및 멘토링 지원 △기술 교류 및 연구개발 공유(R&De 캡스톤 등)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역-산업-학교 협력교육 모델로서 산업 현장의 실제 문제를 기반으로 심화 수소기술 R&De 캡스톤 프로그램을 마련해 두 기업과 함께 공동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APGREEN과 테라릭스는 프로젝트 제안, 산학겸임교사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지원과 기업현장미러형 실습실 구축에 필요한 실습장비 도입에 대한 기술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교육 환경 첨단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테라릭스 김태영 대표는 “이동형 수소연료전지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인재 확보가 관건이며 수소에너지고와의 협력을 통해 기술과 교육이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고 싶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