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엄숙하고 과묵할 것이라는 편견이 있는 직업군이 있다. 특히 성직자는 그중 으뜸일 것이다. 하지만 유난히 흥이 많은 성직자가 완주군에 있다. ‘춤추는 신부님’으로도 널리 알려진 삼례성당 이사정라파엘 신부는 요즘 완주군을 상징하는 파크골프에 푹 빠졌다. 밝고 활달한 성격의 성직자인 그가 목자의 지팡이 대신 파크골프채를 든 이유에 대해 들어봤다. 지난해 4월, 성당 신자 한 명이 이사정 신부에게 파크골프채를 선물했다. 이것이 시작이었다. 막상 해보니 어르신이나 환자들이 하기 좋은 운동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성체를 영해주고 기도하고 걱정해주는 것보다, 구체적인 사랑을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오던 신부에게 파크골프는 해답이 됐다. “파크골프를 직접 해보니 몸에 무리도 없고 재미있으며,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것을 알게 됐어요. 특히 다른 운동처럼 경쟁이 아닌, 함께 즐기기에 좋았습니다. 다만 초기에 접근이 어려워 신자들에게 파크골프채를 선물했더니 자연스럽게 입문으로 이어졌지요.” 그렇게 파크골프에 입문한 스테파노 형제는 위암 수술 후 힘겨운 투병 생활 중이었다. 이사정 신부의 선물로 스테파노 형제 부부는 파크골프를 시작했고, 얼굴에 희망의 빛이
[완주신문]완주문화의집·삼례생활문화센터가 무더위에 지친 완주군민을 위한 여름방학 특강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특강은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K-POP댄스 ▲도예체험 ▲나만의 우산 만들기 ▲완주의 역사를 탐방하는 ‘완주에서 만나는 한국사’(10세 이상) 등 아동·청소년 강좌와 ▲어르신 인지놀이 ▲건강댄스 ▲라인댄스 ▲포슬린 아트(도자기 그림공예) ▲라탄공예 등 성인 강좌로 총 9개 프로그램이 7~8월간 운영된다. 수강신청은 삼례생활문화센터에서 방문 접수(선착순 모집)로 진행되며, 완주군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삼례생활문화센터-네이버밴드’ 또는 ‘완주문화예술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며, 전화 문의는 완주문화의집·삼례생활문화센터로 하면 된다. 길미경 완주문화의집·삼례생활문화센터장은 “이번 여름방학 특강이 무더위에 지친 군민들에게 새로운 활력과 즐거움을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의 재미를 누릴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린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은 군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문화를 쉽게 접하고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번
[완주신문]완주군 청소년문화의집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릴 특별 프로그램 ‘여름, 완주(여름탈출)’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더위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활력과 에너지를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체험 중심의 활동들로 구성됐다. 첫 회차에서는 ‘빙수의 정석’을 주제로 ‘나만의 빙수 만들기’ 체험이 펼쳐졌다. 얼음, 팥, 과일, 아이스크림, 젤리, 크래커, 빙수 떡, 딸기, 초코 시럽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청소년들이 창의적으로 자신만의 빙수를 만들며 요리의 즐거움과 함께 더위를 날리는 시간을 가졌다. 최정선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시원하고 활기찬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며, “곧 시작될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의 다양한 관심과 수요를 반영한 활동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 중이며,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청소년 활동팀으로 하면 된다.
[완주신문]완주군 구이노인복지센터(센터장 안정현)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실생활에 밀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구이노인복지센터는 최근 구이면에 위치한 ‘소야’ 음식점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 70여명과 함께 ‘터치-터치 키오스크’ 실버디지털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인주문기 키오스크를 직접 사용해 음식을 주문하는 체험을 통해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일상생활에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안정현 구이노인복지센터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인 노후생활 지원과 신체·정신 건강 유지에 힘쓰고 있다.
[완주신문]삼례중학교 백서희 선수가 지난 8일 열린 '백제왕도 익산 2025년 전국육상경기대회' 100m 여중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백서희 선수는 이날 12.67초를 기록하며 1위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이어 당진원당중학교 김연후(12.68초), 시곡중학교 나예슬(12.69초), 광주체육중학교 김아인(12.79초), 창원중앙중학교 권나영(12.98초), 구월여자중학교 이해솔(12.99초), 세종중학교 진윤서(13.24초)가 뒤를 이었다. 백서희 선수는 이날 출발부터 선두로 나서 끝까지 1위를 유지했다. 한편, 백서희 선수는 삼례중앙초등학교 시절인 지난 2023년에도 100m 12초대를 기록해 주목을 받은바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주관한 ‘제12회 한국실업연맹회장배 전국근대5종대회’가 선수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 3일부터 5일간 완주군 일원에서 열렸으며,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완주에서 개최된 전국 규모의 근대5종 대회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근대5종 선수들이 열띤 경쟁 속에 최고의 기량을 펼치며 완주의 스포츠 열기를 더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완주군청 소속 김우철·소재영 선수가 일반부 4종 혼성계주에서 금메달, 김예나·이화영 선수가 여자 일반부 5종과 4종 계주에서 각각 은메달을 수상하는 등 지역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대회 마지막 날 열린 시상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가 직접 참석해 수상 선수들을 격려하고 우승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유희태 군수는 “대회 준비를 위해 수고해주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에 스포츠 중심지로서의 완주군을 널리 알리고, 스포츠 마케팅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완주군 근대5종 실업팀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근대5종이 더욱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종목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지난 7일 군 중앙도서관에서 회계업무 담당, 신규 공무원 및 계약 담당자 등 12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완주군 회계학교를 운영했다. 회계학교는 매년 증가하는 신규공무원과 부서별 회계 담당자를 주요 대상으로 회계업무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사전에 해결하고 직원의 기본업무능력을 향상하고자 지난 2022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7회차를 맞이하는 이번 교육은 교육의 전문성과 실용성을 높이기 위해 회계 및 계약 분야 전문가인 한길옥 최강공공재정행정사 사무소 대표를 강사로 초빙했다. 회계 전반에 대한 강의를 통해 기본 역량을 강화하고, 보조금 관리기준 및 집행 등 절차, 예산회계 관련 감사사례, 계약의 일반조건 및 지방계약법 등 실무에 필수적인 사항들을 교육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의 시작은 회계의 기본에서 출발한다”며, “이번 교육이 직원들의 실무 역량은 물론 책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 구현을 위해 공직자 교육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지난 7일 남아공 정부 관계자들이 완주군의 수소 산업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았다. 이날 남아프리카공화국 전기에너지부 및 과학기술혁신부 등 정부 관계자 11명은 완주군의 수소 생산·공급기지, 수소 충전소 등 수소 전주기 클러스터 곳곳을 방문했다. 방문단은 먼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을 찾아 수소 상용차 생산과정과 기술 현황 등을 청취하고, 정부의 수소 모빌리티 확산 전략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어 완주군 수소 전주기 클러스터를 방문해 수소 생산 과정과 공급 구축망을 직접 견학하고, 완주군의 수소 산업 인프라 구축 현황과 수소도시 조성 전략 등을 살펴보며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현재 완주군은 수소 특화 국가 산업단지 조성 등 수소기업 육성을 위한 국내 최고 수준의 다양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관계자는 “수소 산업 글로벌 허브를 표방하는 완주군의 인프라 구축이 무척 인상적이다”며, “자국의 청정에너지 정책 수립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은 국내외 수소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서, 앞으로도 국제 교류와 협력을 더욱 확대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산업 생태계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전북특별자치도 주관 ‘2025년 상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 체납액 정리실적, 징수율, 행정노력도, 현장중심 체납처리 등 다양한 항목에서 실시됐으며, 완주군은 전반적인 징수성과와 체계적인 운영 면에서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완주군은 지방세 체납 일제정리 기간 동안 ▲고질‧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행정제재 ▲현장 방문 중심의 실태조사 ▲체납자 맞춤형 분납 유도 ▲생계형 체납자에 대한 복지연계 등 다각적인 체납처리 전략을 추진해 높은 징수성과를 달성했다. 이희찬 재정관리과장은 “이번 수상은 체계적이고 성실한 징수 행정을 통해 군민의 성실 납세 분위기를 조성하고, 자주재원 확충에 기여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면서도 공정한 조세 행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체납정리 실적을 개선하며 도내 모범적인 세정 운영 지자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인재육성재단(이사장 유희태)이 최근 완주군 인재개발관에서 장학생, 학부모 및 재단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애향장학생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완주군인재육성재단은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일반장학생 30명, 특별 장학생(생활장학생, 지역고교입학 및 재학생, 지역대학입학, 예술체육기능사업) 180명 등 총 210명을 선발해 장학금 2억 2300만원을 지급한다. 일반장학생은 등록금 범위 내에서 학기당 최대 150만원 생활장학생 1회 100만원, 지역대학 입학 200만원, 지역고교 입학 50만원, 지역고교 재학 50만원, 예술체육기능상업학생은 100만원의 장학금을 받게 된다. 특히 올해 장학금 수혜 대상자는 210명으로 지난해 197명 보다 소폭 늘렸다. 더 많은 지역 학생들이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유희태 군수는 “지역발전의 원동력은 인재에 있다”며, “뜻있는 분들의 소중한 기부로 마련된 장학금이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전달돼 완주군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이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지난 5일 소양면 주영광교회 마당에서 ‘입양가족 쉼터 개소식 및 장학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입양가정의 정서적 지지와 소통 공간 마련을 위해 조성된 쉼터의 문을 여는 자리로,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서동해 동해금속 회장, 홍경민 한국입양홍보회 회장 및 강명복 지부장, 전북 입양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쉼터는 한국입양홍보회 전북지부가 서동해 동해금속 회장의 후원금 5000만원을 통해 조성한 공간으로 입양가정들이 모여 교류하고 휴식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본 행사에서는 장학증서 전달식을 비롯해 감사편지 낭독, 테이프 커팅식,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 전원이 오찬을 함께하며 건강한 입양문화 확산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장학증서 전달은 총 11명의 완주군 자녀에게 입양아동 입학축하금으로 장학증서가 전달됐다. 장학금은 완주군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입양아동 입학축하금사업으로 총 1000만원의 지정모금을 통해 마련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 공간이 지역사회와 입양가정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따뜻한 울타리가 되길 바란다”며, “통 큰 나눔을 실천해주신 동해금속 서동해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