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의 치매환자 수는 작년 말 기준 시 2688명으로 전체 노인인구의 12.5%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완주군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농촌지역 치매환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완주군의 치매환자 중 40% 이상이 치매 독거노인인 것으로 나타나 맞춤형 치매 돌봄 서비스가 중요한 과제로 등장했다. 센터는 이와 관련해 코로나19로 치매관리사업 추진에 어려움은 있으나 지역의 치매예방과 치매환자 조기 발견 등 주민의 전반적인 치매관리에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바깥 외출과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신체활동이나 인지활동이 힘든 독거 치매어르신의 돌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관건이다. 완주군은 이와 관련해 1133명의 독거 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일상생활관리와 건강관리, 홈스쿨링 인지학습프로그램 운영, 코로나19 생활수칙 등 대상자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해 코로나19로 인한 치매노인의 위기상황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센터는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1대1 방문을 통해 어르신 1915명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검사를 진행했으며, 이 중에서 치매 의심이 드는 452명의 진단검사에 나선 결과 184명의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
[완주신문]운주농협(조합장 윤여설)에서 ‘흑곶감양갱’을 출시했다. 28일 운주농협에 따르면 국산 곶감을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로 국산 농산물에 대한 부가가치 증진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흑곶감양갱’을 기획했다. 아울러 곶감의 판로 다변화를 통한 곶감 생산과 출하를 안정화시킨다는 목적이다. ‘흑곶감양갱’은 웰빙·건강 트렌드에 부합하는 기능성 식품으로 시장 경쟁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계약 재배된 완주군 곶감을 운주농협에서 씨 제거 작업 후 위탁가공업체에 공급한다. ‘흑곶감양갱’은 농협하나로클럽에 입점했으며, 운주농협 홈페이지, 농협몰, 네이버 스토어팜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또 쿠팡홈페이지 독점 입점 판매도 추진 중이다. 위탁대리점 및 밴더사를 운영할 계획이며, 면세점 입점도 협의 중이다. 윤여설 조합장은 “지난해 4월부터 개발해 최근 제품이 완성됐다”면서 “1년차 6000세트, 2년차 1만2000세트, 3년차 1만8000세트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완주신문]더불어민주당이 지난 완주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새마을회관 건립 지원을 당론으로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완주군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경애 의원에 따르면 지난 예결위에서 민주당은 새마을회관 건립을 당론으로 정했다. 지난 2017년 국정농단 사태로 인한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더불어민주당 집권 영향으로 일부 지자체에서 새마을운동에 대해 ‘유신잔재’라며 상징적으로 새마을기 철거를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경기도는 새마을기 상시 게양을 중단하면서 타 지역 또한 이를 본격 검토하고 나섰다. 전북 또한 지난해 게양 중단을 검토했으나 새마을 관련 단체들의 반대로 아직 새마을기를 게양하고 있다. 1994년 대통령 직속기구인 행정쇄신위원회가 새마을기 게양을 기관 자율에 맡기자 서울시는 다음해인 1995년 새마을기를 철거했다. 광주시와 세종시도 2017년과 2019년에 각각 새마을기 게양을 중단했다. 부산시는 2017년 9월부터 내사랑부산운동연합 20주년을 맞아 새마을기와 내사랑부산운동기를 격월로 게양하고 있다. 최영심 전북도의원은 지난 2019년 1월 “유신잔재라고 볼 수 있는 새마을기를 태극기 옆에 나란히 걸고 있는 것은 시대정신에 맞지 않다”고 주장
[완주신문]완주군의회는 26일 지역의 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권현주 완주경찰서장과의 면담을 갖고, 지역현안 및 안전한 사회 구축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완주군의회 김재천 의장과 권현주 서장은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자치경찰제의 향후 방향에 대한 논의와 함께, 자치단체의 행정력과 자치경찰의 치안역량을 결합한 행정•치안서비스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완주신문]박성일 완주군수는 27일 오전 지역현안 청취를 위해 군청을 방문한 국회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비례대표)과의 면담 자리에서 “완주군은 국토부의 수소 시범도시로 선정돼 있고, 현대차 등 수소상용차 육성을 통해 수소경제를 선도해 나가려 한다”며 “이를 위해 수소 전문기업과 지원기관, 연구소를 집적화할 수 있는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이 절실한 만큼 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달라”고 강하게 건의했다. 박성일 군수는 “완주군에는 현대차 상용차 공장을 중심으로 수소 생산과 저장, 운송, 활용을 비롯한 전주기(全周期) 산업군과 연구기관이 운집해 있는 등 수소경제 인프라가 탁월하다”며 “현안인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 사업이 올 하반기 국토부의 예타대상 사업에 포함되고, 나아가 20대 대선공약의 지역 대표사업으로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완주군은 지난해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 기본구상 용역’을 발주하고, ‘전북형 뉴딜 종합계획’ 주요 사업으로 반영하는 등 현안 추진에 총력전을 경주하고 있다. 이종성 의원은 이와 관련 “국민의힘에서 지역 현안을 적극 챙기기 위해 이렇게 방문하게 됐다”며 “모든 지역이 골고루 성장하는 것은 정당을 떠나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
[완주신문]완주군이 멧돼지 및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및 ‘피해예방약품(기피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7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관내 야생동물에 의해 피해를 입었거나 피해가 예상되는 경작지로 대상시설은 야생동물의 침입을 방지·예방하는 모든 시설이다. 기존 태양광 전기울타리와 철선울타리에서 멧돼지 포획틀, 허수아비형 조류퇴치기(일명 스카이댄스), 그 외 기피장치(조명, 음향 등) 등 효과가 있는 모든 종류의 시설로 범위를 확대하면서 야생동물의 침입 원천 차단의 의지를 확고히 했다. 피해예방시설은 종류에 상관없이 시설설치비용의 60%(최대 150만원)를 지원하며 피해예방약품은 전액 군비로 지원한다. 희망자는 완주군청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의 공고문을 참고하여 내달 26일까지 경작지 소재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단, 기피제는 내달 10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완주군 관계자는 “매년 발생하는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예방시설설치가 필수다”며, “피해가 있음에도 절차를 몰라 신청하지 못한 농가가 없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코로나 확산 예방과 민원인 편의 제고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여권 재발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27일 완주군에 따르면 기존에는 여권 신청과 수령을 위해 2차례 군청 민원실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이제는 수령 시에만 민원창구를 방문하면 된다.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은 정부24 홈페이지에서 본인 확인 후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사진을 업로드하고 수수료만 결제하면 된다. 수수료는 여권 유효기간 10년 24면 기준 5만원에 부가수수료 4%를 추가로 납부해야하며 여권 사진파일이 규격에 맞지 않을 경우 심사 시 반려될 수 있다. 여권 수령은 신청자의 주소지와 상관없이 접수 시 선택한 여권 사무대행기관에서 수령이 가능하다. 단,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 대상은 기존 전자여권을 1회 이상 발급받은 성인에 한정되며 만 18세미만 미성년자, 생애최초 전자여권 신청자, 외교관·관용·긴급여권신청자, 병역미필자, 상습 분실자는 여권 창구를 방문해야 한다. 여기현 종합민원과장은 “정부24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은 민원인의 방문을 최소화하는 것으로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민원인 편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
[완주신문]완주군이 13개 읍면을 대표하는 청년이장을 선정했다. 27일 완주군은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주고자, 최일선에서 촘촘한 청년정책 발굴 역할을 맡아 줄 완주군 청년정책이장단을 선정했다. 완주군 청년정책이장단은 지역 청년의 의견을 수렴해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청년정책 협의체이다. 군은 지역에 관심이 많고 청년활동에 앞장서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청년 17명을 최종 선정했다. 13개 읍면별로 1~2명씩 선발됐으며, 이들은 지역 청년의 목소리를 촘촘히 듣고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청년정책이장단 자체적으로는 인적 네크워크를 구축해 청년정책을 홍보하고 지역 청년이 청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기 청년정책이장단은 “청년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청년의 목소리를 듣고, 청년의 마이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군 관계자는 “보편적이고 실질적인 청년정책 발굴을 위해 청년정책 아카데미와 연계해 역량 강화 교육을 함께 추진한다”고 밝혔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청년활동은 지역 청년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지역의 소통 창구 역할 및 청년의 주도적 참여를 이끌어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올해 10월 준공을 앞둔 ‘소셜굿즈 혁신파크’ 공간을 주민들과 함께 구성하고 있다. 27일 완주군은 완주소셜굿즈 혁신파크(구 삼례중학교)에서 지난 26일 주민, 사회적경제 조직,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셜굿즈 혁신파크 공간기획단 운영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주체가 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수요자 중심의 공간구성을 위해 마련됐다. 실제 주민들은 리모델링 및 증축 범위, 공간 및 배치계획, 구체적 시설용도, 주차장 확대 조성 방안, 강당 등 유휴시설 활용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또한 진입도로와 향후 확장계획 등에서도 세심하게 챙겨 주민들의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안형숙 사회적경제과장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주민들과 함께 사회적경제 허브공간인 소셜굿즈 혁신파크를 만들어 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는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소셜굿즈 혁신파크 조성사업은 로드맵에 따라 건축 설계용역을 올해 4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10월경에 리모델링 및 증축 공사 등 모든 사업을
[완주신문]완주군이 먹거리종합전략 ‘완주형 푸드플랜’을 전략적으로 실행하면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27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푸드플랜 선도지자체로 선정된 후 군 실정에 맞는 푸드플랜 전략을 수립해 시행해왔다. 푸드플랜은 지역의 먹거리에 대한 생산, 유통, 소비 등 관련 활동들을 하나의 선순환 체계로 묶어서 지역 구성원 모두에게 안전하고 좋은 식품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로컬푸드를 필두로 생산부터 소비까지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소비자에게 접근이 용이한 로컬푸드 직매장을 비롯해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에 지역산 식재료 공급, 복지급식 로컬푸드 공급확대 등 유통망을 다양화 하면서 작년 한 해에만 로컬푸드 시행 이후 최고 매출액인 693억 원을 달성했다. 로컬푸드를 시행한 지난 2012년부터의 누적 매출액은 무려 4000억 원에 달해 지역경제에 크게 일조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시장 변화에서도 소비자에게 안전성을 인정받은 로컬푸드는 꾸준한 매출고를 올려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군은 향후 사회복지시설 및 기업체 등 관계시장 확대를 통한 지역산 먹거리 공급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완주신문]완주군이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완주바로밀 설 밀키트’를 이달 29일까지 사전예약 판매한다. 27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바로밀 설 밀키트는 지역 식품기업들이 생산한 상품들을 연계 협력해 구성한 명절 특별 상품이다. 한우사골떡국, 연근잡채, 모듬전, 섭산적 등 총 4종으로 구성돼 설음식을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판매전은 완주신활력플러스추진단이 기획하고 주관하며 상품은 지역의 총 8개 업체가 힘을 합쳐 구성했다. 참여업체는 완주떡메마을, 농업회사법인 모심, 정드림, 황금연못, 농부의 딸, 완주시니어클럽, 꼬숨식품, 완두콩협동조합이다. 밀키트 구매를 위한 사전 예약은 완주신활력플러스추진단을 통해 28일부터 29일까지 가능하며, 수령 방법은 택배와 직접수령으로 선택할 수 있다. 택배 배송은 다음달 1일에 일괄 발송되며, 직접 수령은 9일에 완주군청 1층 판매장에서 이루어진다. 제품 주문은 밀키트 단품과 세트 구성이 가능하며 4종 세트 구입시에는 6% 할인가로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은 로컬푸드를 기반으로 많은 협동조합, 식품기업 등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들을 생산하고 있다”며, “완주바로밀
[완주신문]완주군은 민선 7기 박성일 완주군수의 공약 72%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27일 완주군은 공약이행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민선7기 공약사업 추진상황과 이행실적을 평가했다. 평가결과 민선7기 중간점을 맞은 박 군수는 총 113건의 공약 중 이미 완료된 공약이 81건에 달해 72%의 높은 완료율을 보이고 있고, 추진 중에 있는 32건 사업 이행율 역시 84.9%로 모든 공약사업이 임기 내 완료될 것으로 전망했다. 공약 완료율은 공약의 이행완료 현황을 나타내는 것으로 민선7기 임기 내 완료예정을 목표로 측정하는 이행율과는 차이가 있다. 매니페스토 공약 평가에서도 공약 완료율을 점수에 반영한다. 완주군은 그동안 차별화된 우수공약을 내세우며 ‘전국 유일 6년 연속, 5회 연속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최우수기관 선정’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평가위원회에 참석한 위원들은 “많은 사업들이 코로나에 집중되면서 공약완료율이 예년에 비해 떨어지겠다고 생각했는데 타 지자체와 비교해 탁월한 공약이행 성과를 보여줘 놀랍다”며,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주는 모습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박성일 군수는 “공약의 주인은 군민이고 군민행복은 군정 최상의 가치라 생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