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지난 2일 고산면 운문골에 위치한 전기없는 가구 2개 주택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했다고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사람이 직접 조작하여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는 소화기와 화재 시 발생하는 연기를 감지, 내장된 전원를 통해 음향장치가 작동돼 경보음이 울려 대피 하도록 하는 ‘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말한다. 화재 발생 시 초기 소화 및 대피가 가능하도록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해 재산 및 인명피해를 줄이는데 이번 보급의 목적이 있다. 전기없는 가구들은 길이 험해 차량 통행이 쉽지 않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 화재 발생 등 재난상황 발생 시 긴급차량이 신속히 도착하기 어려워 최초 목격자에 의한 초기소화와 빠른 대피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재산 및 인명피해가 확대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방안전팀장 등 4명이 참석하여 해당 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고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등을 병행 추진했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우리 가족과 재산을 지키는 최소한의 안전시설”이라며, “필요로 하는 곳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완주군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삼례로타리클럽(회장 윤현철)이 삼례읍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3일 삼례로타리클럽은 사랑의 한우사골 세트 나눔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어르신들을 삼례자율방범대(대장 조기완)에서 가구방문조사를 거쳐 20가구를 선정했으며, 삼례로타리클럽과 함께 각 가정에 전달했다. 윤현철 회장은 “바쁜 일정을 미루고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준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단체 임원 및 회원들의 관심과 협조 때문에 지속적인 봉사를 펼칠 수 있다”고 말했다. 조기완 대장도 “우리 지역 어르신들이 따뜻한 설을 맞이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2021년과 2022년은 완주방문의 해다. 이를 계기로 완주가 전국을 넘어 전 세계 수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지역 되었으면 한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19년도(코로나 발생 이전) 외국인 관광객 수는 1700만명인만큼, 코로나 종식 이후에 완주에 발을 들이는 외국 관광객이 많이 늘어나기를 바란다. 하지만 이번에 발표한 완주 관광정책 개발 방안 최종보고서를 보면 걱정이 앞선다. 왠지 자질미달 정책 같은 느낌도 지울 수 없다. 얼마 전 역사 왜곡이라는 충격적인 사건이었던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논란이 이번 보고서에 겹쳐 보이기 때문이다. 당시 설민석 강사는 역사 왜곡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급기야 방송에서 하차해 논란을 잠재웠다. 왜 이 사건이 겹쳐 보이는 것일까? 그 이유는 이번 관광정책 최종보고서의 내용이 허술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 보고서는 지난 1년간 완주군 문화관광 정체성 개발을 위해 활동한 관광개발 및 마케팅 전문 컨설팅사 ㈜피디엠코리아가 제출한 것으로, 완주군이 대부분 수용했다고 한다. 완주방문의 해에 대한 보고서의 요약내용은 다음과 같다. 감성 여행을 콘셉트로, 오는 2025년까지 1000만 관광객을 유치를
[완주신문]둔산파출소(소장 임병훈)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1일부터 금융기관 및 편의점 등 현금다액 취급 업소와 주택가 등 침입절도 위험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범죄취약지에 대한 특별치안활동에 나섰다. 둔산파출소는 금융기관, 편의점을 돌며 CCTV ․ 비상벨 작동상태 및 시정 장치 등을 점검하며 방범 인력과 시설보안을 촉구하고 강․절도 발생사례 및 대처방안에 대해 홍보했다. 특히, 여성 1인 근무 편의점에 대하여는 가급적 야간에 혼자 근무하는 것을 지양하도록 하고, 금융기관의 경우 은행 앞에 차량을 장시간 주차하거나 배회하는 자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점심시간 및 개․폐점 시간대 더욱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임병훈 소장은 “앞으로 가시적인 순찰활동을 통해 범죄가 발생 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주민들이 안전하고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이서면이 노인일자리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2일 이서면은 지난 1일부터 노인일자리 참여자 164명이 17개조로 나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서면은 코로나19 상황인 점을 고려하여 발대식 진행은 하지 않고, 활동장소에서 조별로 상시 마스크 의무착용 안내와 안전교육 및 방역수칙 교육을 진행했다.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앞으로 10개월 동안 이서면 환경지킴이로서 올해 11월까지 공공시설물 주변, 취약지역 장소, 주요도로변 쓰레기 수거, 선별장, 꽃밭가꾸기, 마을 환경정비 활동 및 지도 등을 하게 된다. 김의철 이서면장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이서지역 어르신들에게 사회봉사 기회를 제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데 목적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이다”며 “참여자들이 사고 없이 안전하게 활동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은 코로나19 속 설 명절을 맞는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도록 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화제다. 2일 완주군에 따르면 관내 5곳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해 전래놀이를 진행해 활기찬 신체활동과 인지기능향상을 도왔다. 또한, 떡국 밀키트를 제작해 어르신과 1:1 떡국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 함께 나누는 설날을 미리 즐겼다. 이에 더해 코로나19 확산세로 가족 모임이 어려워지자 자녀들과의 영상통화를 도와 안부를 확인 등 정서적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 어르신은 “지난 추석부터 만나지보지 못한 자녀에 대한 그리움이 있지만, 방문해서 함께 해주는 생활지원사 덕분에 외롭지 않게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5권역의 수행기관장들은 “코로나19로 어르신들의 외로움이 더욱 커질 것이 우려돼 그 빈틈을 메우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 사회복지관계자는 “코로나19로 귀성객의 유입을 최대한 차단하고 있는 바, 설날을 맞이해 어르신들이 한 분도 소외받는 분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축산물 유통 성수기인 설 명절을 앞두고 부정축산물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2일 군은 오는 8일까지 12일간 관내 축산물 취급 및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부정축산물 특별점검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전수조사가 아닌 표본조사로 진행 중에 있다. 이번 특별 단속은 축산물 수요가 많은 식육포장처리업소, 축산물판매업소, 식육즉석판매업소 등이 대상이며, 축산물위생관리법 및 축산물 이력관리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축산물 표시기준 및 유통기한 준수 여부, 수입육의 한우고기 둔갑판매 여부, 영업장의 축산물 보관 및 위생관리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여부 등을 점검한다. 군은 철저한 점검으로 부정축산물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완주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유통 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축산물 관련 불법행위를 목격하거나 의심된다면 행정기관이나 경찰 또는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로 신고하면 된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논 이모작 직불금을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주소지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신청 받는다. 2일 완주군은 3월 13일까지 공익직불제 중 선택형 직불제의 하나인 논 이모작 직불금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논이모작직불금은 경영하는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국내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보전하고자 지급하는 직불금이다. 신청 요건은 농업경영체를 등록하고 쌀고정 지급대상 농지 및 1998년 이후 조성된 농지에서 전년도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대상품목(식량 및 사료작물)을 재배한 농업인이다. 다만 밭 농업에 이용하는 농지면적이 1000㎡미만이거나, 2019년 농업 외 종합 소득금액이 3700만원 이상인 농업인, 농지전용 신고·협의, 농지 처분명령을 받은 농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완주군은 신청 접수 후 이행 점검 확인 절차 등을 거쳐 지급대상자를 최종 확정하고 오는 11월에 1㏊당 50만원을 직불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금년도에는 공익직불제가 시행되는 첫해로 직불제 체계가 크게 변화되는 만큼, 공익직불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농업인의 자발적인 참여와 노력이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완주신문]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전주공장위원회(의장 주인구)가 완주군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2년 연속 운동화를 후원했다. 완주군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초등학교 입학을 축하해주기 위한 운동화 지원을 현대차 금속노조의 후원을 받아 작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이번 후원을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 26명이 운동화를 올해에도 지원받게 됐다. 최근 열린 전달식에는 강영호 사무장, 박진화 사회연대부장, 이남수 교선부장이 참석했다. 운동화 후원을 받게 된 아동의 어머니 이 씨는 “아이들에게 운동화 하나 사줄 여유가 없었는데 이렇게 후원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새 운동화를 신고 학교에 갈 아이들의 모습을 생각하니 기쁘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강영호 사무장은 “어린 시절 새 운동화를 신고 학교를 등교할 때 느꼈던 행복한 기분을 아이들도 꼭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완주군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전주공장위원회는 매년 위원들이 자발적 기부로 조성된 모금액을 통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 신축 아파트들의 품질점검이 더욱 꼼꼼해진다. 2일 완주군은 공동주택 입주예정자 사전방문과 품질점검단이 제도화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봉동광신프로그레스2단지, 삼봉웰링시티, 운곡복합행정타운 등 관내 신축 중인 모든 아파트가 해당된다. 제도에 따라 사업주체는 입주지정기간 시작일 45일 전까지 입주예정자 사전방문을 2일 이상 실시하고 사전방문 시 입주예정자가 지적한 사항에 대한 조치계획을 수립해 사용검사권자에게 제출해야 한다. 또한 사업주체는 지적된 사항 중 중대한 하자는 사용검사를 받기 전까지 그 외의 하자는 입주예정자에게 인도하기 전까지 보수공사 등의 조치를 해야 한다. 조치를 하지 않을 경우에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중대한 하자로는 내력구조부의 철근콘크리트 균열, 철근노출, 옹벽·도로 등의 침하, 누수·누전, 가스누출, 승강기 작동불량 등이 있다. 공동주택 품질점검단도 운영된다. 품질점검단은 주택건설 관련 전문성을 갖춘 건축사, 기술사,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되며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단지를 대상으로 입주예정자가 점검하기 어려운 공용부분과 3가구 이상의 전유부분에 대한 공사 상태 등을 점검한다. 김종만 건축과장은 “아파트
[완주신문]완주의 정체성 혹은 완주의 재발견에 집중하고 있는 요즘 문득 ‘완주의 선사시대는 어떤 모습이었을까?’라는 의문이 든다. 인류 역사에서 시대를 나누는 기준점은 문자이다. 문자를 사용하기 이전을 선사시대라 하고, 문자로 역사를 기록한 시대를 역사시대라 한다. 기록이 없는 선사시대는 유물과 유적을 통해 사람들의 삶과 역사를 복원한다. 선사시대는 사용한 도구에 따라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로 구분하는데 기원전 3500년 무렵부터 문자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한다. 완주에서는 구석기 혹은 신석기 시대의 유물이나 유적이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봉동, 구이 등지에는 많은 고인돌이 남아 있어 완주의 역사는 청동기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고인돌은 청동기시대를 대표하는 기념물로 경제력이나 정치력이 있는 지배계층의 무덤이다. 세계에 약 6만개의 고인돌이 있는데 이 중 4만개 정도가 우리나라에 있다. 고인돌은 지배계층의 무덤이기에 고인돌 아래에서 간혹 부장품으로 묻은 유물이 발굴되기도 한다. 불행히도 완주의 고인돌은 아직 체계적인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서 발견된 부장품이나 성격이 규명된 고인돌은 없다. 완주에서 관심을 기울여야 할 고인돌이 봉동읍 용암리에 있다.
[완주신문]송지용 전라북도의회 의장은 1일 완주군 삼례초등학교 개학일에 맞춰 학교 앞 정문에서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근절을 위한 ‘교통안전 챌린지’에 동참했다. 송지용 의장은 이날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교통안전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릴레이 챌린지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다. 송지용 의장은 “지난해 도내에서도 어린이 보호구역 내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면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통문화가 조성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내에서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2019년 13건(부상 1건), 2020년에는 12건(잠정집계)이 발생, 1명이 숨지고 11명이 부상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