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기초생활수급자 등 주거약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노후주택 개보수 사업을 진행한다. 17일 완주군에 따르면 저소득계층 노후주택개보수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등이 거주하는 노후주택을 최대 400만원 범위에서 지붕과 화장실, 부엌 개보수, 창호, 도배 등을 보수해주는 사업이다. 완주군은 지난해 28가구를 대상으로 총 1억70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15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주거급여 대상자를 제외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중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다자녀 가정, 조손가정 중 지원받은 적이 없는 세대를 우선한다. 신청기간은 3월3일까지이며 각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완주군청 건축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종만 건축과장은 “주택의 노후화로 주거 환경이 열악한 저소득가구가 안락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의 지난해까지 누적적자는 5억5천만원이다. 완주군에 따르면 로컬푸드협동조합의 연간 매출은 350억원으로 수수료 수입 10%만 계산해도 농산물 판매로 매년 35억원 이상의 수익을 올린다. 하지만 지난 2017년 둔산점을 인수하며 3억원을 지출하고 농가레스토랑의 적자로 현재 5억5천만원 가량 누적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농가레스토랑의 적자폭이 확대됐다. 하지만 코로나 영향을 받기 전인 2019년에도 혁신점은 매장에서 7600여만원의 영업이익을 낸 반면 레스토랑에서는 1억8천여만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이에 대해 조합 A이사는 “다른 매장과 다르게 로컬푸드 매장은 안 팔린 물건은 상품을 내놓은 조합원들이 수거해 가기에 재고가 없다”면서 “농산물 판매에서는 손실이 발생할 수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 이어 “손실의 원인은 레스토랑이고 이것을 계속 운영해야 하는지 의문”이라며, “하지만 완주군의 매장 임대조건이 지금 방식의 레스토랑을 함께 운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A이사는 “현재 뷔페 방식을 고수할 게 아니라 좀 더 경쟁력 있는 메뉴를 개발하는 등 적극적인 경영을 했어야 했다”며, “이러한 방만경영이
[완주신문]완주군이 실외 공공체육시설을 개방한다. 16일 완주군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에서 1.5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체육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조치로 실외 공공체육시설을 17일부터 개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개방 시설은 테니스장, 축구장, 파크골프장 등 실외 체육시설이다. 신승기 체육공원과장은 “지역별 유행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2단계 상향 조정이 가능함으로 공공시설을 이용할 때에는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이용해달라”며“실내 체육시설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따라 종합적으로 검토해 개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2021년 첫 임시회인 제257회 완주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제257회 임시회에서는 2021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청취 및 의원발의 조례 6건과 완주군수 제출 조례안 4건, 동의안 2건 등을 심의하고, 마지막 날인 25일 제2차 본회의에서 2020회계년도 결산검사위원 선임과 부의된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의원발의 조례로는 ▲완주군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인숙 의원 외10) ▲완주군 체육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최찬영 의원 외1) ▲완주군 공무직 복무 등 운영 조례안(유의식 의원) ▲완주군 농업인 월급제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완주군 작은목욕탕 관리 및 운영 조례안(서남용 의원) ▲완주군 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원 조례안(윤수봉 의원)” 등 총 6건이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 모니터링 네트워크에서 “새마을회관 건립비를 지원하는 예산을 확정한 사실은 위법적인 예산 낭비”라며 국가권익위원회에 제소했다. 16일 단체에 따르면 완주군수는 지난 1월 새마을회관 건립비를 지원하는 항목을 신설하는 조례를 입법예고했다. 이는 20억원 상당의 새마을회관 건립비를 지원해주려는 제도적 포석이라는 것. 이들은 “새마을회 건물을 세금을 들여 지어줄 법적 근거는 없다”며, “지방재정법 17조 1항 4호에 따르면 지자체는 법에 규정이 있거나 해당사업에의 지출근거가 조례에 직접 규정되어있는 경우에 보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새마을조직 육성법에는 ‘운영비를 지원할 수 있다’고 돼 있을 뿐 조례에도 회관 건립비는 직접 규정돼 있지 않다”며, “조례를 개정하지 않고는 건물을 지어줄 수 없다는 사실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던 이는 완주군수”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단체는 “박성일 완주군수는 2018년 선거에서 ‘새마을회관 건립’을 공약으로 내건 당사자였다”며, “법적 근거도, 조례도 없이 선심으로 군민의 세금을 써서는 안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바로 이러한 정치인들이 세금을 함부로 써대는 세태에 고삐를 조이고자 20
[완주신문]완주군 로컬잡(JOB)센터가 구직자와 완주군의 기업 지원을 위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 국비 3억원을 확보했다. 16일 완주군은 지난 2018년 고용노동부 선정, 농촌 취업지원으로 전라북도에서 처음 신설된 완주군 로컬잡(JOB)센터가 올해 국비 3억원을 확보하고, 구인기업 홍보비 지원과 구인구직 만남의 날, 신입사원 인턴 채용비 지원 등 구직자·기업 지원 본격 가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로컬잡센터는 빠르게 변화하는 고용시장에 발맞춰 올해에도 온라인 서비스를 강화한다. SNS 온라인 일자리 상담 신청과 더불어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 및 구직자 면접, 이미지 컨설팅과 관련한 구직스킬과 직무분석교육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지원해 청년 및 재취업 구직자들의 접근성과 편리성을 높인다. 또한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기업과 근로자들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중·강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이루어진 완주군 기업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각 기업 인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직무교육 및 간담회를 온·오프라인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오인석 일자리경제과장은 “2021년에는 더욱 기업 실정에 근거한 맞춤형 기업지원과 구인정보 확보, 적합 구직자 지원 등 능동적인
[완주신문]완주군에 애견놀이터가 들어선다. 16일 완주군은 오는 4월 개장을 목표로 봉동읍 둔산리 729-25번지 일원에 1600㎡규모의 애견놀이터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애견놀이터에는 반려견 운동장, 반려견 운동시설, 배변봉투함, 애견인 쉼터, 화장실, 주차장 등을 갖춰 반려견이 애견인과 함께 잔디놀이터에서 맘껏 뛰어놀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동물등록을 한 등 높이 40㎝이하의 중·소형견과 애견인은 누구나 무료 입장가능하며 13세 미만 어린이 견주는 성인 보호자와 함께 입장할 수 있다. 또한 질병이 있는견, 발정이 있는견, 맹견 등은 입장할 수 없다. 완주군에는 그동안 관내에 5000여 반려견가구와 반려견 640여 마리가 등록 돼 있지만 반려견이 뛰어놀 수 있는 시설이 마땅치 않았다. 이번 애견놀이터 개장으로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야외운동시설이 마련돼 애견인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올 봄 시범운영을 시작하는 애견놀이터의 푸른 잔디위에서 많은 애견인들이 반려견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 군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애견인과 반려견의 활기 넘치는 휴식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식품을 전문적으로 촬영할 수 있는 W푸드스튜디오 운영단체를 공개모집한다. 16일 완주군에 따르면 W푸드스튜디오는 완주군이 지난해 12월 완주청년창업랩실 내에 조성한 촬영시설로, 식품을 전문적으로 촬영할 수 있는 공유 공간이다. 연면적 198㎡, 지상 1층 규모로 촬영실, 아이디어연구실, 커뮤니티실, 사무실 등의 공간이 조성돼 있다. 스튜디오 장비는 DSLR 카메라, 조명 등 전문가용 촬영 장비 일체를 갖추고 있으며, 주방장비는 냉장고, 냉동고 등 대형 가전제품부터 그릇, 칼, 도마 등 조리용 소품까지 조리 전 과정에 필요한 장비들이 대부분 구축돼 있다. 청년이 대표자인 완주군 소재의 공동체 및 예비공동체를 대상으로 모집하며, 지역의 식품산업을 기반으로 자체적으로 스튜디오를 운영해야하는 만큼 전문성과 사업성, 지역과의 연계 가능성 등을 평가해 1개 공동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청년 공동체 선정으로 완주군은 지역에서 식품과 관련한 홍보‧마케팅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스튜디오 운영의 기회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창업을 도울 계획이다. 공모 기간은 이달 26일까지이며, 신청서 접수는 22일부터 26일까지로 5일간 접수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W푸
[완주신문]완주군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책가방과 학용품을 지원한다. 16일 완주군 드림스타트는 KB카드와 아름다운동행에서 함께 진행하는 2021학년 책가방보내기사업에 선정돼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드림스타트 아동 16명이 총 160만원 상당의 책가방과 학용품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저소득가정의 예비초등학생에게 생애 첫 책가방을 지원함으로써 저소득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아동에게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지원을 받게 된 아동의 어머니는 “학교에 들어가는데 꼭 필요한 책가방을 지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며 앞으로 우리 아이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 문명기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새로운 출발점에 선 아이들을 좋은 선물로 응원해 주신 후원기관에 감사드린다”며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꿈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아름다운동행은 지난 2008년 대한불교조계종에서 설립된 모금기관으로 우리사회에 소외되고 어려운 계층에 공정한 배분을 실천해 풍요로운 세상을 만들고자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치매환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전수조사에 돌입했다. 16일 완주군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지역 내 치매환자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치매환자의 상태, 돌봄 환경 등 치매환자 생활실태를 전수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조사는 완주군치매안심센터에 등록돼 있는 치매환자 2700여명이 대상이며, 전화 및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활용하거나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심층상담으로 진행된다. 조사내용은 치매환자의 거주상태, 동거형태, 의료보장, 소득수준, 장기요양, 보훈대상 여부 등이다. 조사된 자료는 치매안심통합관리시스템의 데이터 정보에 갱신돼 치매환자의 돌봄 환경에 맞는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공적서비스를 제공하고 민간 자원을 연계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치매어르신에 대한 관리가 절실히 요구되는 시기다”며, “치매어르신들의 생활실태를 조사하고 건강을 수시로 확인해 코로나19로 인한 돌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위험물 운반 차량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위험물 운반자에 대해 자격취득 및 교육 이수 의무가 추가됐다. 이에 올해 6월 10일부터 위험물 운반자는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위험물 분야의 자격을 취득하거나 한국소방안전원의 위험물운반자 강습교육을 받아야 한다. 16일 완주소방서는 2021년부터 달라지는 위험물안전관리법 개정사항 홍보에 적극 나섰다. 아울러 10월 21일부터는 위험물제조소등에 대한 정기점검결과 제출의무와 사용 중지 및 재개 신고의무가 시행된다. 이에 따라 정기점검 대상에 해당되는 제조소등의 관계인은 정기점검을 한 날부터 30일 이내에 점검결과를 관할 소방서에 제출해야 하며, 제조소 등의 사용을 중지(3개월 이상)하거나 중지한 제조소등의 사용을 재개하려는 경우에는 해당 제조소등의 사용을 중지하려는 날 또는 재개하려는 날의 14일 전까지 관할 소방서에 신고해야 한다. 50만 리터 이상 옥외탱크저장소의 중간 정기검사제도 신설된다. 특정·준특정 옥외탱크저장소(50만 리터 이상)에 대해 11~ 12년 주기로 실시하던 정기검사의 명칭을 정밀정기검사로 변경하고, 4년 주기의 중간정기검사가 새롭게 도입돼 오는 3월 1일부터 시행된다.
[완주신문]소양면에 위치한 연매출 40억원 규모의 향토기업이 도산 위기에 몰렸다. A사는 위생용 종이제품 제조업체로 유명 화장지 기업에 11년째 납품을 하는 건실한 향토기업이었다. 하지만 지난 2017년 갑작스러운 불행이 닥쳐왔다. 날로 심해지는 미세먼지 때문에 위생용 종이제품을 생산하는 A사는 유사 사업인 마스크 제조를 계획했다. 기존 공장에서는 마스크까지 함께 생산할 수 없어 새로운 입지를 물색하던 중 봉동읍에 마땅한 위치의 공장이 경매에 나온 것을 보고 이를 낙찰 받았다. 하지만 해당 부지에는 폐합성수지 등 폐기물이 1만3천톤이 쌓여 있었다. A사 대표 B씨는 “경매를 받기 전 법원의 자료에서는 폐기물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며, “확인할 수 있는 서류에는 폐기물 672톤만 허가 사항으로 기재돼 있었고 완주군에서 그에 대한 방치폐기물처리이행보증금 2억2천만원을 수령한 사실만 인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행보증금이 있으니 그 돈으로 충분히 해결될 것으로 생각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B씨는 이곳을 경락을 받고 행정처리를 위해 완주군청을 방문했다가 전혀 다른 이야기를 듣고 귀를 의심했다. 먼저 건축과에 방문했는데, 담당 공무원에게 ‘그곳에 폐기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