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백용복, 한신효)가 올해 추석에도 어김없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10일 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50가구에 지난 9일 멸치와 김, 물티슈 세트를 집집마다 손수 전달했다고 밝혔다. 협의체 위원들은 마을별로 어려운 이웃들을 1명 이상씩 추천하고 추천한 이웃들의 집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폈다. 특히 협의체 위원들이 모은 자체 회비로 멸치와 김 각 50박스를 구입하고 마마슈(대표 김경순)에서 물티슈 10박스를 후원해줘 이웃 간에 풍성한 온정이 더해졌다. 백용복 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모든 이웃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추석을 보내길 응원하겠다” 말했다.
[완주신문]운주면이 신축 행정복지센터의 개청식을 갖고 쾌적한 주민 서비스 제공의 힘찬 새 출발을 다짐했다. 완주군은 10일 오후 운주면 장선리 신축 현지에서 박성일 군수와 김재천 군의회 의장, 두세훈 전북도의원, 최등원 군의회 부의장을 포함한 군의원, 제태환 완주소방서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운주면 행정복지센터 개청식을 가졌다. 이로써 운주면은 지난 2019년 12월에 새 복지센터 추진의 첫 삽을 뜬지 21개월 만에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와 취미 생화를 즐길 수 있는 주민 중심의 센터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 총 사업비 79억 원을 들여 연면적 1,997㎡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 신청사는 민원실과 북카페, 목욕탕은 물론 평생학습실과 다목적강당, 주민자치위원실, 중대본부, 주민프로그램실, 체력단련실 등을 고루 갖추고 있다. 박성일 군수는 이날 “오랫동안 행정복지센터 건립을 학수고대했던 2천여 운주면 주민들을 포함해 그동안 많은 힘을 모아준 여러 기관단체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많은 주민들이 교양강좌도 듣고 운동도 하시며 서로 화합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원한다” 말했다. 이어 “주민들의 애정
[완주신문]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강명완·국인숙)가 이웃이 이웃을 돕는 복지사각지대 확대에 나섰다. 10일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봉동읍 장날을 맞아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위기 가정을 집중 발굴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지역주민들과 상인들에게 홍보전단지 및 홍보물품(마스크)을 전달하며 이웃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홍보를 통해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국인숙 위원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위기 가구가 많이 늘었다”며 “이번 캠페인으로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관심이 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명완 봉동읍장은 “복지사각지대 없는 봉동읍을 만들기 위해 이번 캠페인에 함께 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조기에 발굴하여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봉동읍 맞춤형복지팀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지속적으로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
[완주신문]완주군 화산면이 지난 9일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화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오영택)와 함께 화산면 소재지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화산면과 화산면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27명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지키는 가운데 면 소재지 도로 및 인도, 생활체육공원에 버려진 생활쓰레기, 영농폐기물 등을 수거하며 추석을 맞아 화산면 새단장에 구슬땀을 흘렸다. 더욱이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고향 방문을 자제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있어 더욱 움츠려든 지역의 추석맞이에 ‘더도말고 덜도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라는 말을 떠올릴 수 있는 행사였다. 오영택 위원장은 “바쁜 일정에도 추석맞이 환경정비에 적극 참여해준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면과 주민자치위원회가 합심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도희 화산면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지역민들은 물론 지역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깔끔한 지역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며 “힘든 시기이지만 즐거운 추석연휴를 보낸 뒤 코로나가 종식되고 하루빨리 일상이 회복되기를 바란다”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원이 지난 8일 임시회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완주형 공공 보육과 교육 시스템 구축’에 관한 군정질의를 하며, 대책 규모 불리기에만 치중된 현 정책을 비판했다. 유의식 의원은 “약 30년 뒤부터는 우리나라 전체 시·군·구가 모두 소멸위험 단계에 진입하게 될 것”이라며, “지난달 말 국회 예산정책처는 저출산 대응 사업 분석·평가’를 통해 정부가 저출산 극복을 위해 16년간 200조원을 썼지만 대책 규모 불리기에만 치중했을 뿐 저출산 해법 찾기에는 실패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완주군도 전입 장려금 지원, 결혼축하금 지원 등의 전입 지원정책과 출산장려금 지급, 다자녀 양육지원비 지급 등 지원책이 시행되고 있으나 인구 증가로 연결되지는 못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유 의원에 따르면 이러한 현상은 고용에도 영향을 주며, 지난해 상반기 완주군 실업률은 2.8%로 도내에서 전주(2.9%) 다음으로 높았다. 유의식 의원은 “인구정책에 대한 접근 방식부터 달라져야 한다”며, “패러다임을 바꾸지 않는 이상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식의 예산 낭비와 지자체 간에 벌이는 ‘승산 없는 인구 제로섬 게임’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먼
[완주신문]완주군 65세 이상 고령자는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서고 있다. 그 아래 50, 60대도 타 연령층보다 압도적으로 많다. 고령화 시대는 완주군도 피해갈 수 없는 숙명이다. 이 때문에 죽음에 대한 고민도 사회적 정서로 확대되고 있다. 마침 완주군의회 서남용 의원이 최근 ‘웰다잉(Well-Dying)’ 조례를 발의했다. 서남용 의원을 만나 조례 발의 취지와 배경에 대해 들어봤다. ▲ 인간의 존엄성과 품위를 지키며 삶을 마무리한다는 ‘웰다잉’, 관련 조례를 발의하게 된 배경은? - 지금은 돌아가신 가족이 3년전 의식을 잃고 쓰러져 응급실에서 심폐소생술을 하고 심장에 인공판막을 삽입하는 시술을 받았다. 그 후로도 위급한 상황이 있었고 장기간 입원을 하며 폐렴과 항생제 내성으로 오랫동안 고생을 했다. 당시 이러한 치료가 연명치료이었던 것 같다. 그러다 회복이 어려워지자 병원에서 퇴원을 권유했고 요양병원으로 옮겨졌다. 요양병원은 연명치료 거부를 약속해야 받아준다. 요양병원에 가고 하루만에 돌아가셨다. 이때 아무 것도 해줄 수 없는 가족들도 힘들었지만 당사자의 고통이 컸다. 이런 경험이 계기가 돼 웰다잉에 관심을 갖게 됐다. ▲ 조례에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완주신문]완주군이 비봉면 상수도 개발을 완료해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상수도를 공급하게 됐다. 9일 완주군은 비봉면 지역 수돗물 공급을 위해 2016년부터 추진했던 '비봉면 지방상수도 개발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환경부의 지원을 받아 총사업비 136억원을 투입한 비봉면 지방상수도 개발사업은 송수 및 배수관로 매설 53km, 비봉배수지(500톤), 가압장 5개소를 설치했다. 사업완공에 따라 지하수 오염 및 마을상수도 수원 부족으로 인한 생활용수 사용불편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비봉면 지역 30개 마을 1800여명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완주군은 비봉면 이외에도 운주‧화산‧경천면에도 지방상수도 공급을 위한 상수도 공사를 진행 중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물 공급은 지역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의 가장 기본적이고도 밀접한 사회기반 서비스다”며 “다른 공사들도 최대한 단축해 선진 도시수준의 상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어르신들의 추억 사진을 복원한 뒤 전시회를 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완주군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가 어르신을 위한 ‘추억사진관’ 전시를 군청 로비에서 1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 노인맞춤돌봄사업 수행기관인 완주지역자활센터, 용진, 예은, 구이, 완주노인복지센터 5곳의 어르신들 추억을 담아내고 있다. 어르신의 추억을 담은 옛 사진을 복원해 전시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해 겪는 고독감을 경감하고 정서적 지지를 위해 마련됐다. 젊은이들이에게는 신선함을, 중년들에게는 부모님의 따뜻함을, 동년배들에게는 추억을 젖게 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청을 방문한 민원인들은 잠시 발걸음 멈추고 사진들을 천천히 둘러보고 있다. 전시를 마치고 난 후 사진은 각 대상자, 보호자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는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마음이 지쳐있을 때 옛 기억을 회생하며 자식같은 생활지원사와 함께 하는 옛 추억을 기억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추억이 깃든 행복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복원하고 전달하게 돼 뜻깊다”며,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을 꼭 어르신의 미소로 같이 이겨낼 수
[완주신문]완주군이 완주 특산품인 9품을 활용한 전통음식을 전파하며 완주의 먹거리를 지키고 있다. 9일 완주군은 완주특산품 등을 활용한 완주 전통음식 양성교육을 지난 8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완주군이 공모를 통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로컬푸드 소비촉진 식생활교육, 완주 전통음식 양성교육, 남녀노소 대상자 맞춤형 교육으로 이뤄져있다. 그 중 완주 전통음식 양성교육은 군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교육 참가생 모집을 마쳤고, 코로나19로 인해 소수의 교육생들만 구성해 10월 13일까지 총 10회(매주 수요일)의 대면교육을 진행한다. 첫 교육은 완주 장류를 활용한 조리실습 체험이 진행됐다. 청국장 우거지무침과 버섯강된장 만들기를 진행하며, 실생활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를 통해 완주전통음식에 대한 친숙도를 높이고 지역 식재료에 대한 이해를 도와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완주의 9품은 곶감, 생강, 딸기, 대추, 양파, 마늘, 수박, 배, 토마토로 교육생은 9품을 더해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해 전통음식을 배운다. 교육에 참석한 한 교육생은 “어렵게만 생각했던 전통음식을 완주 전통 식재료를 활용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완주신문]완주군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 70%를 돌파하는 등 백신 접종의 가속 패달을 밟고 있다. 정부 목표를 일주일가량 앞당긴 것으로 이런 추세가 계속 될 경우 올 추석 전에 1차 접종률은 77%를 기록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끈다. 9일 완주군보건소에 따르면 백신접종 위탁의료 기관과 접종센터, 보건소 등을 통해 1차 접종을 한 주민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총 6만3738명을 기록해 전체 인구(올 8월말 기준 9만1223명) 대비 70.0%를 나타냈다. 완주군의 1차 접종률은 같은 기간 전국평균(61.0%)에 비해 10% 포인트 높은 것이며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추석 연휴 전에 전 국민 70% 이상 1차 접종 목표를 1주일가량 앞당긴 것이다. 완주군은 이날에도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880여 명 접종하는 등 현재의 추세를 유지할 경우 추석 연휴 직전인 이달 17일까지 전체 주민의 77%가 1차 접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완주군은 18~49세의 1차 접종과 잔여백신 2차 접종 교육·보육 종사자와 대입수험생 등을 대상으로 한 2차 접종, 50대 이상 접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완주군은 현재 한 차례라도 백신
[완주신문]전북은행 우석대지점(지점장 박종구)이 완주군 삼례읍에 백미를 기탁했다. 9일 삼레읍은 전북은행 우석대지점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임공택, 이희수)에 백미 80kg를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전북은행 우석대지점은 지난해 말 김장철 소금 후원에 이어 올해 백미지원까지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박종구 지점장은 “준비한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모두가 풍요롭고 건강한 추석명절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임공택 민간위원장은 “지역복지추진에 큰 힘이 되어주는 전북은행 우석대지점의 꾸준한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소외받는 분들이 없도록 복지사각지대와 저소득가구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이상근 · 최경자)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벌초대행 서비스로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벌초 대행 서비스는 추석 명절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출향인의 전북도 방문 자제를 위해 방역관리 차원에서 추진되며, 완주소방서 의용소방대 4개대(소양, 운주, 구이, 경천) 40명의 의용소방대원이 3~5인 1개 조로 오는 28일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에 완주소방서 구이·소양·운주·경천 남성의용소방대는 8일까지 총 11건의 벌초대행 서비스가 접수되어 봉분 66기 벌초를 완료했다. 특히, 의소대는 벌초대행 서비스를 마치고 신청인에게 완료 사진을 보내드리고, 안전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안전과 안심의 메시지를 전하는 등 국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추석 만들기에 분주히 움직였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완주소방서 의소대는 코로나19로 모두들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작은 정성이나마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소통하는 소방 서비스로 더욱 친근한 소방이미지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28일까지 추진되는 벌초대행 서비스는 벌초를 위해 소양면, 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