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수 출마예정자인 국영석 대한민국 대전환 선대위 농어민위원회 공동위원장이 11일 청년정책을 발표했다. 국영석 위원장은 ‘완주에서 완주하는 청년완주’를 위해 △완주군 청년통합지원센터 설립 △우석대학교 유휴공간 연계 청년창업공간 마련 △청년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함께주택 조성 △청년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 △완주형 청년일자리 모바일플랫폼 구축 △청년 로컬컨텐츠개발 및 지원사업 △지역과 상생하는 라이더협동조합 지원사업 등을 소개했다. 국 위원장은 “대한민국 행복수도 완주를 위해 미래 완주의 주인공인 청년들이 정착해서 살아갈 만한 완주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정책과제”라며, “새로운 청년정책의 핵심은 청년들 스스로 정책과 사업을 만들고 그들이 주도적으로 활동을 펴나갈 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선 7기 완주군 청년정책은 청년 점프업 프로젝트, 청년거점공간, 청년쉐어하우스, 사회적 일자리 연계, 각종 위원회 청년할당제 등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통해 적지 않은 성과를 만들었다”며,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당사자 주도성, 실효성, 지속성 등에 중점을 두고 이번 정책대안을 구상했다”고 설명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새해 젖소 개량을 이끌어 나갈 한국형 보증씨수소 3마리, ‘티오피(H-682)’, ‘롤렉스(H-684)’, ‘굿쉐이프(H-668)’ 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티오피’는 17마리 씨수소 가운데 종합 유전능력 지수(KTPI)가 가장 높았다. 특히 유지방량(32.79kg), 유단백량(27.85kg)에서 우수한 유전 능력을 보였다. ‘롤렉스’는 종합 유전능력 지수가 두 번째로 높았다. 몸을 지탱하는 형질인 지제 지수가 높아 지제 개량이 필요한 농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굿쉐이프’는 우유 생산량은 많지 않았지만, 체형 종합 점수와 유방 지수가 가장 높았다. 젖소 보증씨수소는 종합 유전능력 지수를 기반으로 선발하지만, 최근 체형 개량을 원하는 농가가 많아 이번에는 체형 종합 점수가 가장 높은 씨수소 ‘굿쉐이프’를 선발했다. 새로 뽑은 젖소 보증씨수소 정액은 3월부터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를 통해 판매된다. 보증씨수소의 자세한 유전능력 정보는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에서 3월부터 확인할 수 있다. 젖소 보증씨수소의 선발과 정액 생산, 공급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농협 젖소개량사업소, 한국종축개량협회와 협력하여 추진하
[완주신문]작년 연말 화재로 집을 잃은 주민에게 동상면 이웃주민들의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12월 화재로 인해 주택이 전소되는 재산피해를 입은 학동마을 장용철(62)씨에게는 무척이나 추운 겨울이었다. 이런 장씨의 어려운 처지가 주민들에게 알려지면서 여기저기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고 지난 10일 동상면 이장단을 주축으로 주민자치위원회와 체육회, 부녀회와 의용소방대, 향토기업인 동상면 사람들, 수만리 향우회, 동상면사무소 직원 등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700여만원을 장씨에게 전달했다. 서진순 동상면장은 “변변한 기업하나 없는 동상면에 기적적인 일이 벌어졌다”며, “다 같이 어려운 처지의 주민들이지만 이웃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연대하며 동상면민의 단합된 힘과 따뜻한 정을 보여준 면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상관면 최정숙씨가 올해도 50만원을 기부했다. 최정숙씨은 용신마을에서 농사를 지으시는 60대 어르신으로 수년전부터 상관면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매년 초 50만원씩 후원을 해왔다. 최 씨는 “큰돈이 아닌 적은 금액을 기부한다”며 멋쩍게 웃으시며 조용히 봉투를 건내고 사라졌다. 또한 며칠전에는 본인의 신원을 밝히기를 꺼리는 관내 한 젊은 주민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30만원을 기부했다. 이종일 상관면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신 기부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성금은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북지부 여성위원회(위원장 엄남숙)는 지난 10일 완주군청을 방문해 지부 여성위원회 주관으로 모인 성금 50만원을 후원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북지부 엄남숙 여성위원장은 “매년 좋은 일에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뿌듯하다”고 밝혔다. 또한 이웃돕기 성금뿐만 아니라 “매주 완주군청 종합민원과에서 부동산상담 재능기부를 하였으나 코로나로 인해 잠시 중단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나눔으로 코로나19 위기도 극복하고 나눔문화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어려운 코로나19 상황에도 희망나눔캠페인 모금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날 전달된 성금은 저소득 소외계층에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고산면 마·사·모(마음이 통하는 사람들의 모임, 대표 : 유정식) 회원들이 지난 주말 군수실에서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마·사·모는 봉사와 나눔에 뜻이 있는 1~3기 고산면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만든 모임으로 매년 고산면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를 하고 있으며, 작년에도 20여 명을 이웃에게 쌀, 등유, 이불 등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에 박성일 군수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아낌없이 후원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고산면에 이 같은 기부문화가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주거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저소득계층 임대보증금 지원 사업’이 본격 추진된 다. 10일 완주군에 따르면 무주택 수급자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전북개발공사에서 공급하는 영구·국민·50년 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도록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하는 ‘저소득계층 임대보증금 지원 사업’을 이날부터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완주군에 거주하는 무주택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LH와 전북개발공사에서 공급·운영하는 임대주택에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가구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이날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완주군 건축과로 세대주 본인이나 세대원이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임대보증금은 올해 사업비 1억7100만 원 한도 내에서 가구당 최대 2000만원까지 무이자로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지원기간은 2년으로 2회까지 연장 가능해 최대 6년까지 지원 가능하다. 앞서 완주군은 지난해에 저소득층 22명의 신청을 받아 임대보증금을 지원했으며, 통상 1명당 평균 600만원에서 700만원 가량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완주군은 코로나19 여파로 관련사업 신청이 늘어나 지난해의 경우 7월경에 종료된 만큼 올해도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서둘러 줄 것을 당부하고
[완주신문]봉동읍은 지난 7일 ‘2021년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유공자’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유공자로 선정된 이용국씨에게 강명완 봉동읍장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전수했다. 이용국 위원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운영 활성화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 내 사회공헌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자로 선정됐다. 특히 2019년부터 매년 지역의 어려운 청소년 및 복지사각지대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하는 등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앞장서서 봉사에 솔선수범하며 지역주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보건복지부의 ‘복지위기가구 발굴 대책’ 일환으로 돌봄 위기가구, 주거 취약가구 등 사회적 위험증가 요인에 맞춰 선제적·능동적 대응을 위해 지역 주민의 자발적 참여에 의한 인적안전망으로 무보수 명예직이다. 봉동읍은 2021년 제2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위촉했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장,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등 총 112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활동을 벌이고 있다. 강명완 봉동읍장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적극적으로 찾아서 복지서비스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복지위기가구 발굴에 앞장서 주신데 감사드린다
[완주신문]아데카코리아 주식회사(대표 타카하시 신)는 10일 완주군청을 방문하여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5천만원을 완주군인재육성재단에 기탁했다. 아데카코리아는 1991년에 설립돼 수지첨가제 및 반도체 유전재료 등을 제조하는 다국적 기업으로 봉동읍 완주산업단지에 1,2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출액은 2262억원에 달한다. 또한 아데카코리아의 김영보 부사장은 2011년부터 완주군인재육성재단 이사로 재직하면서 지역의 우수인재 발굴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영보 부사장은 “코로나 19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학생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완주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의 장래를 위해 관심을 가져 감사드리며 우리 학생들이 지역에서 학습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아데카코리아는 지난 2018년도부터 이번 기탁금을 포함해 현재까지 2억원을 기탁하는 등 완주군 미래인재육성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겨울철 하우스에서 감자를 재배할 때 저온과 폭설에 대비해 보온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하우스에 심은 감자는 싹이 땅 위로 올라오기 시작하거나 잎줄기가 한창 자라는 시기인 1∼2월에 저온 및 폭설 피해를 보기 쉽다. 하우스 내 평균 온도가 5도 미만으로 떨어지면 감자 생장이 늦어지고 잎이 변색된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찬 공기에 직접 노출된 잎과 줄기가 얼어 죽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저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2중 수막재배와 열풍기를 이용해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밤에는 하우스 입구의 비닐 커튼을 닫아 보온한다. 폭설이 쏟아지면 하우스가 붕괴될 위험이 있으므로 눈이 쌓이지 않게 쓸어내린다. 눈이 녹아 찬물이 하우스 안으로 들이치면 습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하우스 바깥의 배수로를 정비한다. 눈이 자주 내리는 지역에서는 연동하우스 재배를 피하고, 오래된 하우스의 경우 지주대를 세워 골조를 미리 보강한다. 농진청 고령지농업연구소 김경호 소장은 “고품질 감자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서 한겨울 저온, 폭설 피해를 입지 않도록 1∼2월 보온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살 수 있을까 해서 공기 좋은 곳으로 왔는데,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A(27)씨는 아버지 B(58)씨와 지난 2020년 여름 화산면 한 산골에 귀농했다. A씨에 따르면 B씨는 큰 수술 6번을 할 정도로 건강이 나빠졌다. 이에 A씨는 공기 좋은 곳에서 살면 아버지 건강이 나아질까 싶어 귀농귀촌 정보를 검색하게 됐고, 완주군의 홍보 자료를 보고 이곳으로 귀농을 결정했다. 하지만 지난달 초 집 뒷편 100여m거리에 축사가 지어진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이때부터 A씨는 도로 지반침하 등을 이유로 공사 진입차량을 막아서기 시작했고 전쟁 같은 삶을 사는 중이다. A씨는 “아버지 건강을 위해 공기 좋은 곳을 찾아 도시 생활을 정리하고 이곳에 왔는데, 축사가 생기면 어쩌란 말이냐”며, “행정에서 허가를 위해 현장 실사도 한번 나와 보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곳은 되재성당 인근으로 마을 이장님도 축사 허가가 쉽게 될 수 없는 지역이라고 한다”면서 “마을에서 축사 허가를 알고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B씨는 “딸이 나를 위해 잘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고 여기로 왔는데, 오래 살지도 못하는 삶을 그만두는 것에 대해 생각하
[완주신문]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완주본부가 8일 출범했다. 완주군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기본소득국민운동 완주본부 유희태 상임대표, 안호영 국회의원 상임고문, 김재천 공동대표를 비롯한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는 대한민국 국민의 기본소득 및 국민의 기본권 실현을 위한 활동을 통해 국민의 권익 보호와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유희태 상임대표는 “이미 우리는 코로나 재난지원금 성격의 지원만으로도 기본소득이 어떻게 우리의 삶과 지역경제를 바꾸는지 몸소 느꼈고 청년기본소득, 농민기본소득, 예술인 기본소득, 농촌기본소득 사회실험 등이 활발하게 추진되거나 논의되고 있다”며, “이에 다양한 형태로 주장되는 모든 기본소득 논의를 범국민적 사회운동 차원으로 추진할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완주본부를 결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꼭 필요한 범국민적인 운동에 완주군민의 참여와 응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