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일하는 저소득층의 자립·자활에 필요한 목돈 마련을 돕는 ‘자산형성 지원 사업’의 통합·확대를 계기로 지역 내 대상자들의 관심과 신청을 독려하고 나섰다. 25일 완주군에 따르면 정부는 차상위계층이나 기초생활수급자 가구가 일을 해 소득을 창출하면 여기에 보조금을 지원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자산형성 지원과 관련, 올해부터 종전의 5개 사업을 3개로 통합 확대하는 등 전면 개편했다. 앞으로 통합 운영될 통장은 ‘희망저축계좌 Ⅰ’과 ‘희망저축계좌 Ⅱ’, ‘청년내일저축계좌’ 등 3개로, 종전까지만 해도 ‘희망키움통장 Ⅰ(생계, 의료)’과 ‘희망키움통장 Ⅱ(주거, 교육 차상위)’, 내일키움통장(자활), 청년희망 키움통장(생계), 청년저축계좌(주거, 교육, 차상위) 등 5개의 통장으로 나뉘어 있었다. 이들 통장은 매월 본인이 일정액을 일정기간 동안 저축을 하면 정부에서 그만큼의 장려금을 지원, 일하는 수급가구나 비수급 근로빈곤층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저소득 근로자의 경제적 자활을 돕는 제도이다. 완주군에서는 지난해에만 자산형성통장에 신규 가입한 사람이 70여명에 달하는 등 갈수록 늘고 있다. 기존의 청년희망키움통장과 청년저축계좌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이 2021년 연말 이웃돕기 성금모금을 통해 모은 성금으로 완주군 사회복지시설에 차량으로 기탁했다. 기탁받은 차량은 경차 레이(1800만원상당)로 소양면에 소재한 노인복지시설인 성요셉동산양로원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 24일 열린 전달식에는 농촌진흥청 박병홍 청장, 성요셉동산양로원장, 완주군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성금은 농촌진흥청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해 마련했으며 농촌진흥청은 매년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박병홍 청장은 “작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직원들과 함께 성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관내 기관에서 저희 완주군을 위해 기탁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여러 기관들의 관심 속에 따뜻한 완주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결혼이주여성들의 국제운송비를 지원한다. 25일 완주군은 내달 23일까지 결혼이주여성들이 고국에 있는 가족들에게 생필품이나 완주군 특산물 등 한국의 정을 담은 선물을 보낼 수 있도록 결혼이주여성 100명에게 1인당 5만원 한도의 국제운송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고국으로 택배를 보낼 수 있게 된 캄보디아 결혼이주여성 렝모씨는 “평소 비싼 운송비로 인해 고향에 선물을 보내기 어려웠다”며 “이렇게 군의 지원을 받아 선물을 보낼 수 있어서 정말 좋다”고 전했다. 김정은 완주군가족센터장은 “매년 명절에 진행하고 있는 국제운송비사업은 다문화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완주군 특산품을 고국에 보냄으로써 앞으로 한국과 완주군의 이미지를 국제적으로 함께 높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정희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앞으로도 “국제운송비 지원 사업 등 결혼이민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줌으로써 한국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내달부터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25일 완주군은 농촌 빈집정비사업과 농촌주택개량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빈집정비 사업은 관내의 유해한 주택을 정비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것으로 철거 완료 시 1동당 약 300만원 이내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은 건축물 소유자만 가능하며, 철거 대상 건축물은 1년 이상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주거용 또는 비주거용 건물이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은 도시민 유치를 목적으로 완주군 내에 집을 신축 또는 개량하고자 하는 무주택자(또는 1가구 1주택)가 신청 가능하다. 융자금은 최대 2억(개량은 1억)으로 사업 완료 후(준공) 해당 토지와 주택을 담보로 대출이 된다. 20년 상환 기준과 저금리로 진행되며 해당 주택의 연 면적은 150㎡을 초과할 수 없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내달 3일부터 관할 행정복지센터로(철거 대상 건물 및 신축 예정 주소지) 세대주 본인이 직접 방문해 신청가능하다. 원활한 사업신청을 위해 완주군은 지난 21일, 읍·면지역 담당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경학 건축과장은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위해 주민의 의견은 물론이고, 읍·면 담당자들의 소리를 경청해 완주군의
[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설 연휴를 앞두고 주택 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를 집중 홍보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설 연휴 기간 고향 집과 가족의 안전을 위해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발휘하는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ㆍ단독경보형 감지기)을 선물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북도내 설 연휴 기간 화재는 총 116건 발생됐고, 이는 1일 평균 5.8건에 달해 연휴기간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덧붙여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57.8%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소방서는 내달 2일까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대민 접촉을 최소화하고 ▲언론보도 및 뉴미디어 온라인 홍보 ▲관내 대형전광판 및 대형마트 등 영상매체 활용 송출 ▲시외버스터미널 X-배너 등의 활용 홍보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덕규 완주소방서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명절을 보내야 하는 만큼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를 통해 고향집에 따듯한 마음을 선물하자”고 전했다. 한편,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ㆍ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7년 2
[완주신문]이서농협이 대의원 회의 한번에 1500만원이상을 소요할 전망이다. 이서농협은 대의원 회의비를 기존 15만원에서 30만원으로 인상했다. 이서농협 대의원은 총 50명으로, 대의원총회는 일년에 두번 열린다. 이서농협 대의원들은 지난해 11월 중순 열린 대의원총회에서 이사와 같은 수준으로 회의비 인상을 요구했고, 이사회에서 이를 받아들였다. 이를 두고 ‘과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서농협 일부 조합원들은 “어려운 농촌 현실을 감안했을 때 납득하기 어렵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서농협의 대의원 회의비는 완주군 10개 농협 중 가장 높다. 가장 규모가 큰 봉동농협과 삼례농협의 대의원 회의비는 20만원이며, 두번째로 규모가 큰 고산농협 등 타 농협은 12만원~15만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타 농협 관계자는 “이사들을 선출하는 게 대의원이기 때문에 대의원의 요구를 이사들이 거절하기 힘들다”며, “특히 지역에서 농협이사에 대한 대우나 조합장 선거 시 영향력 행사를 위한 세력 구축 때문에 농협이사 선거가 꽤 치열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타 농협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이사는 10명 내외이지만 대의원의 경우 50명부터 많은 곳은 80명이기 때문에 회
[완주신문]완주군의회 김재천 의장이 지난 20일 더불어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산하 미래시민광장위원회 전북본부 출범식에서 전북본부 완주본부장으로 임명됐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회의실에서 열린 미래시민광장위원회 전북본부 출범식에서는 ▲민주주의 가치 ▲한반도 평화와 번영 ▲민생 중심의 정치혁신 ▲공정사회 실현 등의 기치를 내걸었으며, 이해찬 상임고문과 조정식 상임위원장, 장영달 우석대 명예총장, 안호영 국회의원 등 각계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김재천 의장은 “대선에서 중요한 직책을 맡은 만큼 지역의 공익적 가치 실현과 공정사회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한 주민들의 지지를 끌어올려 반드시 제4기 민주 정부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은 선언문을 통해 “민주주의 가치를 지키고, 한반도의 평화를 실현하며 공정한 사회를 이룩하기 위한 길은 4기 민주정권 창출과 확실한 개혁의 실천 뿐”이라며, “이재명 후보가 그 유일한 대안이며 후보의 대선승리를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올 한해 장애인복지 사업에 지난해 보다 24억 원 늘어난 290억 원을 투입해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더욱 촘촘한 복지정책을 펼친다. 24일 완주군에 따르면 장애인복지 사업은 장애인연금・장애수당・의료비 지원 등 58억원, 장애인일자리지원 8억원, 장애인복지시설 운영 및 기능보강사업 등 151억원, 장애인 활동지원・발달장애인 바우처 사업 등 73억원 등이다. 특히 올해는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단가를 1만4020원에서 1만4800원으로 인상해 성인발달장애인의 낮 시간 보장을 위해 주간활동 지원을 확대한다. 또한 장애아가족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돌봄지원시간을 월평균 10시간만큼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장애인연금 수급자에게는 월 최대 30만7500원의 기초급여액을 지원하고, 만 18세미만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인 장애아동에게 지원하는 중증·경증 장애아동수당 단가를 1만원~2만원까지 인상해 장애아동가족의 경제적 생활안정을 돕는다. 또한 장애인복지시설 기반 확충 및 지원 서비스도 강화한다. 군은 기존 장애인거주시설, 정신요양시설, 지역사회재활・직업재활시설 등 19개소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발달재활서비스 및 언어발달바우처 제공기관 5개소를 지정해
[완주신문]완주군이 먹거리복지 1번지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등 4개 분야 34개 사업을 추진한다. 24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형 푸드플랜’ 정책을 통해 지난 10년 동안 연간 600억 원 규모의 먹거리 지역생산과 소비의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했다. 완주군은 이의 지속적 추진을 통해 먹거리복지 1번지를 실현해 나가겠다며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과 △안전 먹거리 보장 △관계형 시장 확대 △먹거리 거버넌스 등 4개 분야에 34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 완주 푸드플랜 종합 추진계획’을 ‘완주군 먹거리위원회’에 지난주 말에 보고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완주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과 로컬푸드 통합교육 운영, 로컬푸드 소규모 비닐하우스 지원 등과 함께 영양플러스 사업과 먹거리 취약계층 지원 등 15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안전 먹거리 보장을 위해서는 중소농 농산물 안전·유통 지원과 완주로컬푸드 인증 확대, 안전성 검사 강화, 다소비 식품 수거검사, 음식문화 개선사업 등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관계형 시장 확대를 위해 공공기관과 복지시설, 기업
[완주신문]완주군이 귀농인을 위해 창업과 주택구입 자금을 지원한다. 24일 완주군은 2022년 상반기 귀농자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을 이날부터 2월 4일까지 2주간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업창업 최대 3억원, 주택구입 최대 7500만원을 한도로 연이율 2%, 5년 거치 10년 원리금 분할 상환 조건으로 융자가 가능하다. 전입일로부터 5년 이내 귀농인을 주 대상으로 하며 농촌에 5년 이상 거주한 재촌인들도 농업에 종사하지 않은 기간이 5년 이상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희망자는 완주군청 홈페이지(고시·공고)를 참고해 완주군 농업축산과 귀농귀촌팀에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박철호 농업축산과장은 “완주군은 귀농귀촌인들을 위해 귀농귀촌지원센터 등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귀농인들이 완주군민으로서 안정된 정착을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올해 중학교 입학예정인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운동화를 지원한다. 24일 완주군은 약 50여명의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새학년 새출발 운동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에 이은 것으로 1111사회소통기금의 후원을 통해 진행된다.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담당 아동의 각 가정으로 운동화 교환권을 직접 전달한다. 군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아동이 직접 매장을 방문해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상품을 구매해보면서 경제활동 체험을 통해 새로운 시작에 대한 동기부여와 자존감 향상의 기회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정희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우리 아이들이 새 운동화를 신고 즐겁고 설레는 마음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 하길 바란다”며 “임인년 호랑이해인 2022년에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공평한 출발 기회제공을 위한 업무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다양한 기능 성분이 들어있는 과일은 명절 음식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건강도 챙길 수 있게 한다. 마침 올 설에 출하되는 사과와 배는 작년보다 31%, 25% 저렴하고 품질도 우수하다. 농촌진흥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좋은 과일 고르는 요령과 과일을 곁들인 응용 음식을 소개했다. 사과에는 비타민 시(C)와 유기산이 많이 들어 있어 몸의 피로를 풀어주고 활력을 증진하는 효과가 있다. 위액 분비를 촉진해 소화, 흡수를 돕고 배변기능에도 도움을 준다. 좋은 사과를 구매하려면 들었을 때 묵직한 느낌이 들고 단단한 것을 고른다. 향이 강하지 않고 은은하며 전체적으로 색이 고르게 든 것이 좋다. 명절에 자주 즐기는 통삼겹살 보쌈을 접시에 내기 전 납작 썬 사과를 함께 곁들이면 좋다. 낙지 초회를 만들 때도 사과를 채 썰어 내면 더 상큼하게 즐길 수 있다. 배는 루테올린(luteolin) 성분이 풍부해 기침, 가래, 기관지염 등 호흡기 질환 예방에 탁월하다. 효소가 많이 들어 있어 소화를 돕는 작용도 한다. 배를 구매할 때는 전체적인 모양을 보고 상처나 흠집이 없는 것을 고르며, 꼭지 반대편 부위가 돌출되거나 미세한 검은 균열이 있는 것은 피한다. 채 썬 배에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