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대선 후보들의 공약 발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농어촌관련 공약이 눈에 띈다. 지난 2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농어촌과 관련된 다섯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소멸위기의 농촌을 균형발전의 거점으로 대전환하며, 이를 위해 1인당 100만원 이내의 농어촌 기본소득을 지급하고 도농간 소득격차를 해소하겠다고 한다. 이는 농어촌기본소득이 필요하다는 농민들의 요구가 반영된 것으로 금액 면에 있어서는 부족하지만 환영한다. 지역소멸위기에 직면한 농어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일단 최소 1인당 월 30만원 수준까지 상향될 수 있도록 국가와 지자체가 함께 노력해야한다. 이와 함께 이재명 후보는 농림수산식품 분야 예산을 국가예산 대비 5%까지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농촌의 공익적 기능 등을 생각할 때 지극히 적절한 공약이다. 국민의 먹거리 기본권을 보장하고 농업을 식량안보 산업으로 대전환하겠다는 취지도 돋보인다. 식량자급 목표를 60%로 확대하고 무분별한 농지전용과 투기를 막고 경자유전의 원칙을 지키겠다고 했다. 이외에도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그린탄소농업, 가격과 재해 걱정없는 안심농정, 농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대전환 등도 환영한다. 이러한 공약
[완주신문]완주군 자활사업단과 전기안전공사가 자활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개소한 ‘미리내’ 카페가 따뜻한 관심 속에 성장하고 있다. 26일 완주군에 따르면 미리내 카페는 전기안전공사 1층 로비에 자리를 잡고, 지난 달 15일 개소했다. 자활사업단이 카페 운영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이 근로능력이 있는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고자 했고, 전기안전공사가 흔쾌히 수락하면서 성사됐다. 카페에는 자활 참여자 2명과 전문 바리스타 1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판매 수익금은 자활참여자들의 임금과 재료구입 등 카페운영에 사용되고 있다. 개소식 당일 박지현 전기안전공사장이 직접 1일 판매사원으로 나서는 등 많은 직원들이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 개소 한달이 넘은 지금 미리내 카페는 쑥쑥 성장하고 있다. 카페에서 임직원 회의와 간담회가 종종 개최되고 있고, 직원들은 다른 사람을 위해 미리 선결재하는 나눔까지 하고 있다. 현재 월 900만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일자리에 큰 힘을 보태주고 있다. 김동준 사회복지과장은 “코로나19로 경제 상황이 좋지 않지만 전기안전공사에서 저소득 청년의 자립지원을 돕기 위해 공간을 제공해줘 미리내 카페가 가능했다”며 “직원들이 개
[완주신문]봉동여성의용소방대(대장 국인숙)가 봉동읍 사회복지시설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26일 봉동읍에 따르면 봉동여성의용소방대는 지난 25일 관내 햇빛지역아동센터와 생강골 장애인 보호 작업장을 방문해 종사 직원들을 격려하고 떡국 떡, 화장지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봉동여성의용소방대원들은 떡국 떡을 직접 포장하고 화장지 30롤 등 개인위생을 위한 생필품을 전달했다. 국인숙 대장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 내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센터들의 역할이 커지고 있어 이번 명절을 맞아 작은 정성이지만 대원들이 마음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 및 동절기 소외된 관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대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동여성의용소방대는 지역의 호우피해 가정 복구지원,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 환경정화활동, 연탄나눔봉사 및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방지를 위한 정기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화재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소방공무원 보조, 화재예방, 재난복구지원, 화재예방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완주신문]구이면 덕천리에 있는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 인근에 소규모 주류제조·체험장을 조성해 관광휴양지로 육성할 경우 경제성이 충분하며, 오는 2025년에 관람객 12만명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 같은 사실은 완주군이 26일 오후 군청 4층 전략회의실에서 개최한 ‘소규모 주류제조·체험장 조성사업 용역 보고회’ 자료에서 처음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르면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이 가진 한민족의 향음과 음식문화 기반을 토대로 전통주 자원을 개발·상품화하고, 군민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소규모 주류제조시설을 조성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 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고 국내 유일의 술 관련 공립박물관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주류제조와 관련 체험거리 보강 등 방문객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복합 관광휴양시설로 조성해 나가야 한다는 주장이다. 완주군은 완주 전통주 육성과 제조, 전승 기능 등을 수행할 수 있는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의 ‘소규모 주류제조장 조성 기본구상 및 운영방안’ 용역을 발주했고, 사업타당성이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구이면 덕천리 술테마박물관 인근의 부지 7000㎡에 소규모 주류제조
[완주신문]완주군이 설 연휴가 끝나는 2월 3일부터 소양면과 상관면, 구이면, 동상면 등 4곳을 대상으로 마을버스를 2주간 무료로 시범 운행한다. 같은 달 19일부터 마을버스 지간선제 2단계 시행을 앞두고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사전 조치로 해석된다. 26일 완주군에 따르면 작년 6월 26일부터 이서지역을 대상으로 1단계 지선부문 마을버스를 운행한 데 이어 올 2월 19일부터 소양면과 상관면, 구이면, 동상면 등 4개 면을 대상으로 지간선제 2단계 시행 마을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완주군은 주민불편 최소화 차원에서 4개 면을 대상으로 다음달 3일부터 2주가량 전주시내버스와 중복해 무료로 시범운행하게 된다. 2단계 마을버스 도입은 1단계 이서지역과 마찬가지로 군에서 직접 운영하는 공영제 방식으로 도입될 예정이며, 마을버스 운행을 위해 마을버스 차량을 지난 연말까지 구입 완료했다. 시내버스와 마을버스가 회차 할 수 있도록 소재지 내에 회차지를 조성했으며, 지난 17일 운전원 33명을 공무원으로 추가로 임용하는 등 마을버스 운행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지간선제 2단계 시행은 전주 시내버스가 전주시와 읍면 소재지를 오가는 간선노선과, 완주 마을버스가
[완주신문]완주군이 설 명절 연휴기간인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5일간 비상진료를 시행한다. 26일 완주군은 응급환자 발생과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군민과 귀성객의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민간 의료기관과 약국, 공공 보건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비상진료근무를 실시하며, 연휴 중 의료기관과 약국 방문이 어려울 경우에는 24시간 운영 편의점에서 해열 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파스 등의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보건소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에서는 당직 병의원과 약국을 안내하고, 당직 의료기관 진료체계유지 등 점검을 실시해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각 읍·면의 자동심장충격기(AED)가 구비된 기관을 홍보해 심정지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설 연휴기간 중 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 문의사항은 완주군보건소 비상진료대책 상황실 또는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129 보건복지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해당 기관과 연결이 되지 않을 경우, 응급의료정보제공 서비스 안내시스템이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실시간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완주신문]삼례로타리클럽(회장 윤현철)은 26일 완주경찰서를 방문해 새터민사랑나눔봉사를 실시했다. 삼례로타리는 가족과 떨어져 외롭게 설날을 보내게 될 완주군 관내 새터민 23명에게 115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했다. 삼례로타리클럽은 매년 설전에 관내에 거주하는 새터민들에게 이불, 전자제품, 생필품 등을 후원하고 있다. 윤현철 회장은 “새터민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종삼 완주경찰서장은 “삼례로타리클럽의 새터민에 대한 관심과 애정에 감사한다”면서 “북한이탈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이서면 헬기 문제가 해결될 실마리가 보이고 있다. 이서면 헬기 소음 문제는 전주시 에코시티 개발로 지난 2019년 1월 항공부대가 전주시 덕진구 도도동으로 이전하면서 시작됐다. 주민들은 소음 피해를 호소하며 항의를 시작했고, 저항이 거세지자 완주군 행정이 직접 나서 국방부・전주시와 협의를 해 왔다. 3년 가까이 주민들은 헬기소음에 시달리고 동물들까지 헬기가 지날 때 조급하게 땅을 파 스스로 머리는 묻는 등 이상증상을 보였다. 현재 소음 피해 마을 보상과 노선 변경이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가장 피해가 큰 신기마을 주민들에게 세대당 7000~8000만원의 보상금을, 인근 4개 마을에는 발전기금 2~3억원 가량이 제시됐다. 이에 대해 마을에서는 대부분 동의하고 있다. 하지만 헬기 노선에 대한 협의가 아직 남아있다. 주민들은 지금보다 더 마을 밖으로 노선을 옮겨달라는 입장이고, 국방부는 이를 수용할 시 급한 선회로 인한 안전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주민들은 지금보다 마을 밖으로 100m정도 옮겨 달라는 입장”이라며, “하지만 국방부에서 이에 대한 이견이 있어 이를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이세우 헬기노선반대대책위원장은 “대책위는 주민
새가 노래하는 날이 되기까지는 찬서리 속에서 봄날인가 했었고 꽃도 피었습니다 함박눈인가 했어도 진눈깨비이었고 눈보라는 몰아쳤습니다 하루는 웃었지만 다음 날은 울었고 울음 반 웃음 반 모자이크 되면서 그날을 손꼽았습니다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았습니다 몇 번의 낙심과 몸살을 요구했고 기다림이 필요했습니다 임이 오시기까지는
[완주신문]완주군수 출마예정자인 국영석 대한민국 대전환 선대위 농어민위원회 공동위원장이 청년정책에 이어 ‘온 마을이 키우는 완주군 미래세대’ 교육정책을 발표했다. 25일 국영석 위원장은 “학교와 교육이 살아나야 지역의 인구도 늘고 지속가능성도 높일 수 있다”며, “무엇보다 지자체와 교육청 간의 긴밀한 협력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고 행정과 현장을 연결하는 지원조직이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영석 공동위원장은 “완주군의 미래세대들이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완주군만의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들겠다”며, 구체적인 정책내용으로 ▲완주군 통합교육 네트워크 구축 ▲지역별 교육거점센터 설립 ▲생활권계획을 통한 교육인프라 확충 ▲삼봉신도시 중학교 신설 ▲지역대학 진학시 장학금 지급 ▲방과후학교 강사 처우 개선 등을 제시했다. 또한 완주군의 미래세대들이 차별 없이 당당하게 지역주민의 일원으로 인정받고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고, 코로나 팬데믹의 장기화로 양육자와 아이가 모두 안정적인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 ▲청소년 수당 지급(바우처) ▲청소년 이동권 보장체계 마
[완주신문]전북도의회 두세훈 의원이 봉동생강골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여한 뒤 구입한 물품을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25일 전북도의회는 다가오는 설명절을 앞두고 완주 봉동생강골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펼친 뒤 봉동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상인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자 마련됐으며, 송지용 의장, 두세훈 의원, 이명연 의원 및 의회사무처 직원 등 20여명이 함께 했다. 참여자들은 과일, 채소 등 농축산물을 구입하고 전통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전통 시장 장보기 이용 캠페인도 전개했다. 이어 두세훈 의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사랑이 손길이 필요한 봉동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생활용품 등을 전달하고 행복나눔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세훈 의원은 “전북도의회가 지역구내 봉동읍 전통시장에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경기침체를 격어 어려움에 처한 상인들을 위해 설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삼례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회장 오상영)은 24일 미래를 위한 지역인재 육성장학금 400만원을 관내 초등학생에게 장학금 및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수여 대상자들은 어려운 환경속에서 학교생활에 열심히 임하고 있는 관내 초등학생가운데 성실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 20명을 회원과 삼례읍 행정복지센터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삼례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는 지난 5년간 매년 2회 지역인재육성 장학금 전달식을 해오고 있다. 오상영 회장은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미래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서 지역을 위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