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청 여자 레슬링 선수단이 올해 첫 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10일 완주군은 2022년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 및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 파견 선발대회에서 이한빛, 문다은 선수가 금메달을 각각 따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함평군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에서 이한빛 선수(여자자유형62kg)가 시니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금메달을, 문다은 선수(여자자유형50kg)가 주니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문다은 선수는 오는 7월 개최예정인 ‘주니어 아시아 선수권대회’ 참가자격을 획득했고, 이한빛 선수는 오는 3월에 열리는 ‘시니어 국가대표 2차 및 최종 선발대회’에서 금메달 획득하면 2022년 국가대표로 활동하게 된다. 선수단은 오는 3월에 강원도 양구에서 열리는 ‘시니어 국가대표 2차 및 최종 선발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이한빛 선수는 “반드시 금메달을 획득해 국가대표로 선발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금번 대회에서 컨디션 난조로 기권한 김초이 선수와 손세련 선수은 다음 대회에서 국가대표에 선발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설 명절에도 가족들을 뒤로하고 훈련에 매진하여 좋은
[완주신문]코로나19 장기화로 직·간접 피해를 입은 관내 기업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2년도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을 실시한다. 10일 완주군에 따르면 올해 융자규모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영환경 악화를 고려해 지원규모를 기존 20억 원, 10개 기업에서 40억 원으로 확대해 20개 기업을 지원한다. 융자한도는 업체당 최고 2억 원으로 선정된 업체는 은행에서 경영안정자금을 차입할 때 최대 3%까지 2년간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만기 후 일시상환하는 방식이다. 지원대상은 관내 소재 공장등록 된 중소제조업체로 완주군 중소기업육성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적격여부 판단 후 선정하게 된다. 군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이번 중소기업육성기금 지원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 도모 및 경영난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투명한 행정은 회계의 투명성에서 시작된다. 완주군이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통해 군민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잇따라 ‘완주군 회계학교’를 운영해 비상한 관심을 끈다. 완주군은 10일 오후 중앙도서관 3층 다목적강당에서 ‘제 3기 완주군 회계학교’를 개강하고 민간위탁기관과 출연기관 회계담당자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회계 기본실무와 지방계약법 등의 실무교육과 사례별 강의에 나섰다. 이번 교육에는 군청 경리팀에서 회계 업무를 오랫동안 맡아온 최고의 베테랑 직원인 김인숙 주사와 계약관련 업무 전문관으로 지정된 최기현 주사가 직접 강단에 서 업무 노하우를 곁들인 실무교육에 나서 교육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기초단체가 민간위탁기관과 출연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회계학교’를 운영하는 것도 흔치 않지만, 베테랑 직원이 직접 현장의 실무와 노하우를 알려주는 멘토 역할을 하는 것도 이례적인 일이어서 주목된다. 완주군은 회계 담당자를 주요 대상으로 회계 업무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사전에 해결하고 직원들과 민간기관 관계자들의 기본업무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지자체 회계학교’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완주신문]완주군은 오미크론 변이 특성에 맞춘 재택치료체계 개편에 따라 일반관리군을 대상으로 기초 의료상담·의약품 처방을 담당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10일 완주군에 따르면 재택치료 모니터링 체계를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으로 개편해 집중관리군은 60세 이상, 먹는 치료제 투약대상자로서 지자체가 집중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사람 등으로, 이외에는 일반관리군으로 분류된다. 집중관리군은 재택치료관리 의료기관인 군산의료원에서 1일 2회 유선 모니터링을 유지하게 된다. 일반관리군은 스스로 관리하되 필요할 경우 동네 병의원이나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에서 비대면 진료와 함께 기초 의료상담·의약품 처방을 받을 수 있다. 일반관리군을 대상으로 하는 재택치료관리 의료기관으로는 완주군은 대자인병원, 송봉동이비인후과병원과 에코르파밀리에의원 등 3곳을 지정해 10일부터 비대면치료를 시작한다. 완주군은 의료상담이 아닌 일반적인 행정문의를 전담할 수 있는 재택치료 행정안내센터도 함께 개설한다. 이와 함께 역학조사는 자기기입식 조사서를 도입하고 조사항목도 단순화하고, 자가격리앱을 폐지하며 확진자와 공동격리자의 격리 방식도 개편해 기존의 자가격리 관리 인력을 방역
[완주신문]‘완주방문의 해’ 2년차를 맞은 완주군이 전국 유‧초중고등학교에 완주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10일 완주군은 지난해에 이어 ‘체험학습안내서’를 제작해 도내 800여개를 비롯해 전국 1만2000여개 학교에 발송하고 참여 홍보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군은 한층 업그레이드 된 총 6개 테마, 24개소 체험프로그램과 참여 지원 혜택 등을 담았다. 농촌체험휴양마을, 자연학습, 역사/문화, 이색문화, 액티비티, 직업체험까지 완주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이고 특색있는 체험 내용들을 담았다. 특히, 작년 새롭게 개관한 삼례에 위치한 그림책미술관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곳에는 국내 최초로 ‘빅토리아시대 그림책 3개 거장전’, 미국 동화작가 호프그레이브스 원고와 아일랜드 그림책 작가 나오미헤더 그림의 <요정과 마법의 숲> 그림책 전시와 그림책 속에 등장인물 인형 전시, 그림책 읽기 등을 접할 수 있다. 또한, 바로 인근에는 양곡창고를 문화예술·지식창고로 재탄생시킨 삼례문화예술촌과 책마을이 있어 역사 이야기를 들으며, <클로드 모네> 작품을 만나볼 수도 있다. 이외에도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 발효체험, 놀토피아 액티비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정원이나 길가에 심어 꽃과 열매를 감상할 수 있는 관상용 꽃사과 품종의 확대 보급에 나섰다. 꽃사과는 먹는 용도가 아닌 관상용이나 조경용으로 이용되는 야생종 사과나무를 말한다. 사과나무속에 속하며, 지름 5cm 미만의 과실을 맺는다. 농진청은 조경용 원예 품종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2011년부터 관상용으로 심을 수 있는 사과 품종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새로 보급하는 꽃사과 품종은 야생 수집 종을 활용해 2020년 개발하고, 2021년 품종 출원을 마친 ‘하나벨’이다. ‘하나벨’은 달콤하고 상쾌한 향기를 풍기고 풍성한 흰 꽃을 해마다 피운다. 꽃향기의 주요 성분은 꿀벌을 유인하는 물질인 벤질아세테이트이다. 이 물질은 화장품 향료로 쓰일 만큼 향이 뛰어나다. ‘하나벨’ 묘목은 사과 묘목을 생산하는 주산지 종묘 업체 11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기존에 보급된 사과 관상용 품종 중에서는 분홍색 겹꽃이 아름다운 ‘로즈벨’(2011년 개발)과 황금빛 작은 열매를 감상할 수 있는 ‘골든벨’(2011년 개발)을 구매할 수 있다. ‘로즈벨’은 기존 품종과 다르게 분홍색 꽃잎이 여러 장 겹쳐진 아름답고 화려한 꽃을 피운다. ‘골든벨’은 지름
[완주신문]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이서면행정복지센터에서 2022년 1차 정기회의를 열고, 특화사업을 논의했다. 9일 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회의를 통해 전년도 회계 보고 ▲행복 채움 냉장고 운영 ▲꿈나무 육성 장학금 지원 ▲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 ▲월동대비 겨울용품 지원 사업 외 특화사업 등 2022년에 추진 계획인 주요 사업들에 대해 논의했다.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법 제41조(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구성 및 운영)을 근거로 관내 지역의 복지대상자 발굴, 지역사회에 잠재된 다양한 복지자원 발굴 및 연계를 수행하는 민관 협력 네트워크다. 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공공위원장(면장 김의철), 민간위원장(윤대석)과 35명의 위원들로 구성돼 있다. 김의철 이서면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우리 지역의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참석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살기 좋은 이서면, 더불어 살아가는 이서면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코로나19 선별진료소(삼례)와 신속항원검사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GC녹십자의료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9일 완주군과 GC녹십자의료재단은 군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효율적인 방역‧의료 시스템 운영으로 코로나19 대응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완주군은 선별진료소 설치장소, 진단검사비, 중수본파견인력 등을 지원하고 GC녹십자의료재단은 인력, 물품, 이송 등의 선별진료소‧임시선별진료소‧신속항원검사소 운영에 관한 사항을 전담한다. 완주군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최근 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지정되는 등 코로나19 검사량이 급격히 늘어나는 상황에 의료‧행정인력의 피로도를 줄이고, △재택치료 △자가격리자 △환자역학조사 등 코로나 환자관리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완주군 방역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희생했던 우리 직원 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재택치료 등 환자관리에 집중해 코로나19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별진료소 및 신속항원검사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주말‧공휴일에도 동일한 시간대에 운영된다.
[완주신문]완주군은 60세 이상 연령층의 경우 오미크론 변이의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여전히 높은 편이라며 고위험군 관리와 위중증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9일 완주군에 따르면 정부 방침에 맞춰 지속가능한 일상회복을 위한 방역·의료체계로 전환하면서 고위험군 관리와 위중증 예방, 주민들의 경각심 제고 등에 군정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완주군은 또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발생 2개월 만에 감염속도가 무서울 만큼 빠르게 확산하면서 이미 우세종이 되었고, 연일 전국에서 5만 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위중하게 보고 있다. 다행히 ‘델타-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중증화율과 치명률 분석’ 자료에 의하면 델타형의 중증화율이 1.4%인 데 비해 오미크론형 중증화율은 0.45%이고, 델타형의 치명률은 0.7%인 데 반해 오미크론형 치명률은 0.22%로 델타 대비 오미크론형의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3분의 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80세 이상의 고령자의 경우 오미크론의 중증화율은 9.3%에 달하고 치명률도 5.8%로 높기 때문에 완주군 보건당국에 따으면 독감이나 감기처럼 가볍게 생각하는 경우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정부 역시 60
[완주신문]요즘 겨울은 예전에 비하면 따뜻해졌다고 하지만 겨울은 겨울이다. 응달진 곳 얼음이 좀처럼 녹을 줄 모른다. 이런 시기에는 야외 활동을 주저하게 되는데 가벼운 운동으로 기분을 전환해 보는 것도 좋겠다. 그럴 때 부담 없이 산책할 수 있는 곳으로는 소양면에 있는 오성한옥마을도 괜찮다. 오성한옥마을은 소양면 소재지에서 송광사를 지나 위봉산성 방향으로 가다 보면 나온다. 고갯길이 시작되기 바로 전에 위봉산성 방향 계곡에 형성된 마을과 좌측으로 들어가면 보이는 오성제를 끼고 형성된 마을을 합해서 오성한옥마을이라 부른다. 오성마을 이름은 오성제 주변의 오도재(五道峙) 마을과 위봉산성 아래 계곡을 따라 들어선 외성리(外城里)마을이 합해지면서 마을 이름 한자씩을 따서 지었다. 외성리(外城里)의 경우 1675년 위봉산성이 축조되면서 생긴 마을로 1861년 대동여지도에도 外城(외성)으로 표기될 정도로 지명도가 있었던 마을이었다. 마을 입구에서 골목을 따라 오르면 눈에 띄는 것이 한옥 기와집이다. 2012년 완주군에서 오성마을을 한옥 관광자원화 지구로 지정하면서 달라진 모습이다. 마을 주택의 절반 정도가 한옥 기와집으로 바뀌었다. 가지런히 돌담을 두르고 있는 기와집이
[완주신문]전북혁신도시에 위치한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 지방의정연수센터가 개소했다. 지방의회 역량강화를 위해서다. 지방의정연수센터에서는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지방의정아카데미 과정을 확대하고, 교육프로그램을 다양화해 지방의원의 정책 능력을 강화한다. 의회 사무직원도 지방의원의 의정활동을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전문위원, 정책지원관 등이 담당하고 있는 전문 분야별로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할 예정이다. 지방의회가 제 기능을 하기 위해서 전문적인 교육을 하겠다는 취지는 공감한다. 하지만 의회의 본질적 기능을 감안했을 때 의회 역량은 행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에서 나온다. 안타깝게도 완주군을 포함한 전북 대부분 지자체와 지방의회는 특정 정당에 편중돼 있다. 집행부나 의회가 대부분 같은 당이다 보니 견제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지적은 오래전부터 지속됐다. 잠깐 개별 현안에 대해서는 견제를 한다고 해도 4년마다 돌아오는 지방선거에서 한개 정당이 싹쓸이하는 상황에서 의원들이 당론을 거스르기란 쉽지 않다. 그렇다 보니 유권자의 마음보다는 당에 대한 충성이 당선을 결정하게 되고 이는 의회의 본질적인 기능과 멀어지게 된다. 최근 대선을 앞두고 완주군의회 무
[완주신문]완주신문이 완주군사회단체연합회로부터 8일 ‘바른 언론인상’을 수상했다. 연합회에 따르면 완주신문은 지난 한해 지역언론으로 사실 그대로 정보를 바르게 전달해 완주군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공정한 완주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강현 연합회 공동대표는 상장을 수여하며, “지속적으로 완주군을 맑게 비추는 거울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완주신문 윤현철 발행인은 “그간 다른 목적 없이 언론의 본분을 다하려고 순수하게 노력했을 뿐”이라며, “나태해지지 말라는 의미로 받아드리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