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겨울철 공사장 화재 발생의 위험성이 커짐에 따라 현장 작업 중 화재 예방에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공사장은 작업 중 용접ㆍ용단 등으로 불티가 발생할 경우 대형 화재 위험이 크고, 작업 시 많이 사용되는 우레탄폼은 쉽게 불이 붙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공사장은 소방시설 등 안전시설이 설치가 완전하지 않아 화재 시 소방 활동에 큰 지장이 따른다. 아울러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 공사장 화재 89건으로 이중‘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71건(약 80%)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공사장 화재 예방 안전수칙은 ▲불꽃을 사용하는 용접・용단 작업장 안전조치 의무 준수(작업자 반경 5m 이내에 소화기 비치 및 반경 10m 이내에 가연성 물품 적치 금지 단, 가연물의 제거가 곤란한 경우 방지포등으로 방호조치) ▲공사현장 임시소방시설 설치(소화기, 간이소화장치, 비상경보장치, 간이피난유도선) ▲위험물 적법관리 및 화기취급장소 별도 지정관리 ▲공사현장 안전감독자 지정 및 작업자에 대한 안전교육 등이다. 박덕규 완주소방서장은“겨울철 공사 현장 화재는 대부분‘부주의’에서 발생한다”며, “공사장 관계자께서는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화재
[완주신문]완주군이 세계보건기구(WHO)의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아 국제적 네트워크에 가입하는 대성과를 이뤘다. 이로써 완주군은 아동친화도시와 사회적경제 친화도시에 이어 ‘3대 친화도시’로 인증 받은 살기 좋은 도시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15일 완주군에 따르면 WHO로부터 전날 평생을 살고 싶은 도시에서 활력 넘치고 건강한 노년을 위해 모든 주민들이 능동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도시라는 뜻이 고령친화도시로 공식 인증 받았다. ‘고령친화도시(age-friendly city)’는 WHO가 지난 2009년부터 세계적인 도시화와 고령화 추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정책이다. 전 세계 46개국 1,000여 개 도시(2021년 기준)가 가입해 있는 ‘고령친화도시’는 교통과 주택, 여가, 사회참여 등 8개 영역 84개 세부항목에서 WHO가 정해놓은 기준에 적합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완주군은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24.4%로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데다, 향후 비율도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보여 국제적인 정보공유를 통해 고령사회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보고 그동안 고령친화도 조사와 실행계획 수립, 국제네트워크 가입 신청 등
[완주신문]완주군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과 구이저수지둘레길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2 전북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15일 완주군에 따르면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사업’은 한국관광공사에서 균형있는 지역관광 발전을 위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잠재적 관광지를 발굴해 주요 관광지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완주군은 지난 1월 공모 신청을 했으며, 최종 선정에 따라 선정된 관광지 등 완주 남부권 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사업비로 1억4700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이날 완주군과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는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협약내용은 △관광지 분석 및 컨설팅, 개선전략 수립 △온·오프라인 홍보 및 관광콘텐츠 개발 △인근 관광지 연계 상품 발굴 및 판촉 활동 등이다.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은 국내 최대 규모의 술테마박물관으로 대한민국 술의 역사와 문화관, 전통주 르네상스관, 세계의 술에 담긴 이야기와 5만여 점의 유물을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돼 있다. 또한 전통주 빚기, 하우스 맥주, 발효빵·쿠키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야외공연장, 잔디밭 피크닉 쉼터, 다양한 조형물 포토존
[완주신문]오미크론 변이의 우세종화로 확진자가 늘면서 완주지역 재택치료자도 병행 증가하고 있다. 이에 완주군은 15일 재택치료 개편과 관련한 주요 변경사항에 대해 전했다. □ 확진자로 통보받은 사람 외출을 금지하고 집안에서 스스로 격리하고 화장실과 물건은 따로 써야 한다. 자가격리기간은 검체채취일로부터 7일간으로, 7일차 자정(24:00)에 격리가 자동 해제된다. 해제 전 PCR검사는 받지 않는다. 집중관리군 확진자는 재택치료 키트와 생필품을 지급받지만, 외출은 안 된다. 병원에서 1일 2회의 비대면 모니터링 2회의 건강관리를 받게 된다. 일반관리군은 생필품 지급 뿐만 아니라 재택치료 키트도 지급받지 않는다. □ 확진자 동거가족 예방접종 완료자인 동거가족은 격리를 하지 않아도 되며 감시 해제 전(-1일)에 PCR 검사 결과 음성 확인시 해제되고, 격리해제 후 3일간은 외출은 가능하나 KF94 마스크 상시 착용 및 감염 위험도 높은 시설(다중이용시설, 감역취약시설 등) 이용․방문 제한 및 사적모임을 자제해야 한다. 하지만,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동거가족은 7일 동안 격리해야 하며, 격리해제 전에 PCR 검사 결과 음성 시에 해제가 된다. 동거가족이 37.5
[완주신문]완주군이 올해 보리, 양파, 마늘 등 월동작물 생육재생기가 다가옴에 따라 웃거름 주기와 배수로 정비 및 생육 관리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15일 완주군에 따르면 월동작물의 원활한 생육 및 수량 증가를 위해서는 생육재생기 이후 웃거름과 포장·생육관리가 필수적이다. 완주군농업기술센터는 월동기간(12월~1월) 평균 기온이 전년 대비 0.6℃, 평년대비 0.5℃ 높아 월동작물의 생육재생기가 전년보다 약간 빠르거나 비슷한 오는 15일 전후로 예측했다. 웃거름의 정확한 시기는 식물체를 뽑아서 새 뿌리가 2~3개 돋아 나오는 시기이지만, 이 시기를 판단하기 쉽지 않으므로 생육재생기로부터 10일 이내로 시비하고, 흙넣기(토입) 및 토양 밟기(답압) 등 생육관리도 필요하다. 맥류의 웃거름은 생육재생기에 요소를 1회 10kg/10a(사료작물은 20kg/10a)를 시비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사질답 및 생육이 불량한 포장은 2회로 나누어 시비하고, 습해에 약한 청보리, 보리 등 황화현상이 심한 포장은 배토골 정비 후 요소 2%액(400g/20L)을 100L/10a 기준으로 2~3회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마늘의 웃거름은 2월 중하순, 3월 중하순 두 번 나눠 주
[완주신문]완주군 인구가 지난해 1월 대비 290명이 줄어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2021년 1월 9만1450명으로 집계된 완주군 인구는 지난 1월 9만1160명으로 소폭 줄었다. 완주군 인구는 지난 2017년 9만5975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 중이다. 이는 전북혁신도시 입주 이후 인구 증가 모멘텀이 없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읍면별 인구변화를 살펴보면 ▲삼례읍(1만4327명->1만4351명) ▲봉동읍(2만6003명->2만6349명) ▲경천면(969명->1082명)이 늘었고, ▲용진읍(7131명->7007명) ▲상관면(4386명->4308명) ▲이서면(1만4292명->1만4190명) ▲소양면(6183명->5969명) ▲구이면(5809명->5765명) ▲고산면(4691명->4580명) ▲비봉면(1899명->1848명) ▲운주면(1946명->1941명) ▲화산면(2735명->2691명)이 줄었다. ▲동상면(1079명->1079명)은 전년과 같다. 아동은 1만4214명에서 1만2889명으로, 청년은 1만9095명에서 1만9016명으로 줄었다. 중장년은 3만6634명에
[완주신문]완주군이 관내 전체 어린이집의 안전보험을 지원한다. 14일 완주군은 어린이집 안전사고 보장성 강화를 위해 관내 67개소 전체 어린이집의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안전보험’을 가입,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보험은 어린이집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사고발생으로 인한 영유아 및 보육교직원의 생명·신체 또는 재산상 피해에 대한 보상체계를 마련하고자 가입되는 보험이다. 2023년 2월말까지 영유아뿐만 아니라 보육교직원 2700여명을 포함한 모든 어린이집에 적용된다. 가입항목은 영유아 생명·신체 피해, 돌연사증후군 특약, 제3자 치료비 특약, 보육동반자 책임담보 특약, 놀이시설 배상책임, 보육교직원 등 상해, 보육교직원 진단비·위로금 특약, 화재(건물), 화재(내부집기), 화재배상책임 특약, 풍수해 특약, 재난사고 위로금(화재), 재난사고위로금(내부집기), 재난사고 위로금(풍수해)등 총 15종이다. 군은 지난해 보다 1종을 추가해 보장을 늘렸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작은 사고라도 발생되지 않도록 선제적 예방을 실시하는 것이 최우선이다”며 “그럼에도 불시에 일어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하고 어린이집의 안전한 보육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믿고 맡길
[완주신문]완주군이 과수화상병 사전 방제를 위해 사과, 배 재배농가에 방제약제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과수화상병은 사과‧배나무의 잎, 줄기, 꽃 열매 등이 마치 불에 타 화상을 입은 것처럼 말라죽는 병이다. 식물방역법에 의해 집중관리되는 국가관리 금지병으로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법이 개발되지 않아 과수(사과, 배) 재배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과원 내 한주라도 발생 시 과원 전체를 폐원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화상병 사전방제 약제살포는 의무사항으로 사과‧배 과수 농가는 오는 16일까지 읍면사무소에 약제를 신청해야한다. 약제수령 후에는 3회 적기살포(동계기, 개화기 1,2차)를 해야 하며 의무방제를 하지 않으면 공적 방제 손실보상금 감액 등 불이익을 받게 된다. 박이수 기술보급과장은 “화상병 약제 사전방제 살포가 가장 효과적인 예방책으로 과수 재배농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화상병 예방을 위해 적기방제 살포를 적극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구이면 의용소방대(남대장 이진영, 여대장 하선애)가 방역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14일 구이면 의용소방대는 지난 13일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 예방을 위해 대원 30여명이 모악산 로터리 쉼터와 화장실 등을 집중 방역했다고 밝혔다. 의용소방대는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꾸준히 면소재지와 각 마을의 방역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구이면 의용소방대는 공공기관, 종교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진영 대장은 “오미크론 확산이 빠르게 급증하고 있어 안심 할 수 없는 상황이다”며 “방역과 함께 개인방역수칙 준수와 백신예방접종 참여를 권장하는 캠페인을 함께 추진해 우리지역과 내 가족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방역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진엽 구이면장은 ”최근 오미크론 바이러스 유행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방역활동에 참가해준 모든 대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코로나19를 슬기롭게 이겨내기 위해 주민 모두가 사회적거리두기와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완주신문]고산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이경순)가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사랑의 찰밥 나눔행사를 가졌다. 14일 고산면 새마을부녀회는 최근 회원 38명이 직접 찰밥과 밑반찬을 준비해 지역의 홀로 사시는 어르신 220여 세대를 찾아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경순 연합회장은 “유난히 추워진 날씨와 코로나19로 어수선한 마음을 이웃 간의 따뜻한 정으로 조금이나마 달래기를 바라며 준비했다”고 밝혔다. 문명기 고산면장은 “새마을부녀회 이경순 연합회장과 십시일반으로 도움을 주신 지역민에게 감사드린다”며 “행정복지센터도 주민이 행복한 고산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상관면 신리 하원신마을 안산호(48) 이장이 1년치 월급을 기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4일 상관면에 따르면 안산호 이장은 올해초 취임했으며, 소외받는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1년 치 월급 360만원을 상관면을 통해 전라북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상관면 신리에서 농사를 지어 로컬푸드에 납품하고 있는 안상호 이장은 “자신도 결코 풍족하지 않은 살림이지만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종일 상관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뜻 성금을 기탁해 주신 안산호 이장에게 감사드리며 기탁된 현금은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가정에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호 이장은 할아버지, 아버지에 이어 3대째 이장을 맡고 있다. 평소 어려운 이웃돕기와 수해복구 등 상관면 발전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전라북도지사 표창, 전라북도의회의장 표창과 2021년 소방청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완주신문]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문윤걸)는 오는 25일까지 ‘완주시민문화배심원단’을 공개모집한다. 문화배심원단은 지역에 필요한 문화사업을 주민들이 직접 심사하고 선정하는 문화도시완주의 대표적인 주민참여제도다.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는 2020년부터 문화배심원단을 통해 지원사업 심사를 진행해 왔다. 지역의 문화사업을 소수의 외부 전문가가 결정하는 것이 아닌, 실제 지역주민이 지역에 필요한 문화사업을 심사하고 지원하기 위함이다. 문화배심원단은 완주군민 또는 완주군에서 문화활동·문화사업의 경력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문화배심원단에 신청하게 되면 지원사업심사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필수로 이수해야 하며, 올해 상반기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의 지원사업 심사부터 참여하게 된다.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는 2021년 문화배심원단을 통해 총 20회의 지원사업 심사를 진행했으며, 135명의 문화배심원이 참여했다. 사업의 선정뿐 아니라 주민이 지원예산 결정에도 참여하여 실제 문화도시 9개 지원사업 예산 중 66%에 달하는 예산을 결정했다. 이번 공개모집은 문화배심원단의 확장을 위한 추가모집으로 진행된다. 완주문화도시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더 다양한 주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