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화산생활체육공원 옆에 조성 중인 승마장에 대한 비판이 지속되고 있다. 화산면 축산연합회는 최근 완주군과 완주군의회에 질의를 통해 “승마장 조성으로 축산 농가들에게 강요했던 원칙이 사라졌다”고 지적했다. 연합회는 먼저 “지난해 7월 관련 조례에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조성하는 공공승마시설에 대해서는 가축사육제한지역을 적용하지 않는다’는 항목에 사육시설 문구가 없다”며, “해당 조례는 승마시설에 대한 것만 있지 지금 조성 중인 사육시설에 대한 문구는 찾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완주군은 그간 축산 농가들의 축사 거리제한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축산 농가의 경제적 피해와 정신적 고통을 가중시켜왔다”며, “급기야 무허가 축사를 철거하거나 폐쇄하면서까지 법의 테두리 안에서 축사 공간과 면적 확보를 강요받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연합회는 “농가들에게는 엄격한 거리제한 적용은 물론 거리제한 밖에 위치한 장소에서도 주변의 반대가 있으면 그것을 빌미삼아 축사시설을 허가해주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설사 허가가 난다고해도 부대시설 설치에도 엄격한 기준을 적용했다”면서 “어찌해서 완주군 사업에는 이토록 관대할 수 있는지 합당한 이유를 답변하라”고 촉구
[완주신문]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토양 분야 최초로 ‘국가참조표준데이터센터’로 지정됐다. 국가참조표준데이터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지정하며, 해당 분야 데이터의 수립 생산 능력과 관련 품질 시스템을 갖춘 조직으로서 참조표준 제정, 보급과 확산 업무를 수행한다. 국립농업과학원은 1960년대부터 농경지를 과학적으로 조사해 ‘토양 및 식물체 분석법’ 등 표준분석 지침서를 발간해 왔다. 1999년부터는 ‘농업환경자원 변동조사’ 사업을 추진하고, 해마다 농경지의 토양 환경정보(토양 종류, 물리성, 화학성 등)를 구축하고 있다. 구축된 환경정보는 토양환경정보시스템 ‘흙토람’(soil.rda.go.kr)을 통해 제공되며, 재배작물 적지 정보와 토양환경 관리정책의 기초자료 제공, 농가 비료 사용 추천 등에 활용하고 있다. 이번 국가참조표준데이터센터 지정으로 국립농업과학원은 농경지 토양환경 관련 정보의 신뢰도를 높이고, 국민과 농업인에게 보급, 확산하는 역할을 공고히 하게 됐다. 앞으로 국립농업과학원은 토양 환경정보뿐만 아니라 농업용수, 미생물 등 농업환경 전반으로 참조표준 항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9개 도 농업기술원, 대학,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완주신문]완주군이 오미크론 변이 확산 방지 차원에서 주민들의 검사 독려에 적극 나서면서 선별진료소의 검사도 20만 건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18일 완주군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첫 발생한 이후 선별진료소를 통해 유전자증폭(PCR) 검사나 신속항원검사(RAT)를 받은 건수는 전날 0시 기준 현재 총 19만9,677건을 기록했다. 완주군 전체 인구가 9만1,074명임을 감안할 때 평균적으로 주민 1인당 2.2회의 검사를 받은 셈이다. 완주군은 최근 선별진료소를 통한 하루 평균 검사 인원이 500여 명임을 감안할 때 이달 안에 총 검사건수 20만건 돌파가 유력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중에서 PCR검사는 19만0,900여 건이었고, 이달부터 추진한 신속항원검사 건수는 8,700여 건으로 집계됐다. 신속항원검사는 최근 1주일 동안 매일 440여 건에서 최다 640여건을 기록, 1일 평균 581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고위험시설 종사자 등에 대한 전수검사는 지금까지 총 7만4,900여 건에 육박하는 등 매달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재택치료의 경우 전날 밤 6시 기준 누적인원이 총 1,288명으로, 일반관리군이
[완주신문]완주군이 지역주민과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마을텃밭’과 ‘시민텃밭’을 분양한다. 18일 완주군은 농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농교류 확대를 위해 총 3개소의 텃밭을 마련해 오는 21일부터 3월 4일까지 분양 신청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완주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마을텃밭 1개소는 봉동읍 낙정마을에 마련됐으며, 도시민에게 분양하는 시민 텃밭 2개소는 전주에서 가까운 용진읍 두억마을 이서면 정농마을에 조성됐다. 분양 규모는 세대당 33㎡(10평)으로 총 300가구이며 분양료는 마을텃밭은 2만원, 시민텃밭은 3만원이며 이용자 편의를 위한 원두막, 급수시설 등이 마련됐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텃밭 재배는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며 즐거움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이다”며 “땀 흘리며 재배하는 수확의 기쁨을 나누며 먹거리를 직접 생산해 봄으로써 로컬푸드 소비 의식을 확산시키고, 지역 공동체도 향상시킬 수 있길 바란다”며 참여를 부탁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올해 5월 조성 예정인 W푸드테라피(가제)에 치유식품을 선보인다. 18일 완주군은 농촌신활력플러스 액션그룹육성사업으로 추진한 식품개발 평가회를 지난 17일 W푸드스튜디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완주군은 W푸드테라피 시스템 구축을 위한 액션그룹 지원 사업(3개분야 치유사업) 일환으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HMR(간편식), 밀키트, 기능성 식품 등의 신제품 개발, 시제품 제작, 홍보, 스토리텔링 등을 지원해왔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완주 바로밀로 브랜드화 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별하고, 지속가능한 상품을 평가했다. 총 14개 관내 기업 및 공동체가 참여한 가운데, 곡류를 이용한 발효음료, 감자를 이용한 비건파이, 밀키트 버거, 젤라떡, 완주콩을 이용한 콩고기 등 20종의 결과물을 선보였다. 선정된 식품은 추후 W푸드테라피 HMR전용관에 입점에 소비자를 만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W푸드테라피 시스템 구축을 위한 액션그룹지원사업 치유식품개발은 지역농산물의 소비 활성화와 참여업체의 소득향상에 기여할거라고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개발로 급변하는 식품 시장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으로 지역
[완주신문]완주군이 세계보건기구 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로 인증 받은 가운데 지역 내 고령층은 건강지원 서비스와 문화여가활동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희망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8일 완주군이 발간한 ‘사회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역 내 810가구 중 만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고령친화서비스에 대해 질문을 한 결과 1순위로 ‘건강지원 서비스’가 47.1%로 가장 높았고, ‘문화여가활동 서비스’(13.8%), ‘노인요양 서비스’(13.4%), ‘일자리 지원 서비스’(6.1%)가 각각 그 뒤를 이었다. 반면에 ‘금융과 자산관리 서비스’(0.2%)나 ‘주거지원 서비스’(1.5%), ‘영농지원 서비스’(2.0%), ‘평생교육 프로그램 서비스’(1.1%), ‘교통지원 서비스’(2.3%) 등에 대한 답변은 극히 낮은 수준이었다. 2순위 역시 ‘건강지원 서비스’가 27.4%로 1순위와 마찬가지로 가장 높았고, ‘노인요양 서비스’가 22.7%로 뒤를 이었다. 보고서는 읍 지역 28개와 면 지역 26개 등 총 54개 조사구를 대상으로 조사구당 15가구씩 표본을 추출해 설문조사했으며, 완주군이 고령친화도시로 선정되기 1년여 전인 2020년 12월에 발간했다. 고령여가
[완주신문]화산면 남·여 의용소방대(대장 김재수, 여대장 김현숙)가 관내 방역소독에 앞장서고 있다. 18일 화산면 남·여 의용소방대 30여명은 최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이들은 우체국, 농협, 화산초등학교 인근, 생활체육공원, 버스정류장, 공공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수칙을 홍보 했다. 김재수 의용소방대장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해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고 있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주민들이 조금이라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코로19 상황이 종료될 때 까지 봉사활등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전호순, 전진엽)가 관내 유관기관과 협조해 다문화여성 가정의 주거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18일 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완주지역자활센터, 완주자원봉사센터, 해병전우회, 완주가족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상자는 알코올에 의존하고 있는 장애인 남편을 대신해 생계와 양육을 책임져 온 필리핀 다문화여성이다. 이 가정은 구이면에 거주하다가 지난해 12월에 이사를 갔지만, 구이에서 전세로 거주했던 집이 수년째 치우지 못한 묶은 쓰레기로 가득해 전세금을 받지 못할 상황에 놓여 있었다. 설상가상으로 이사 간 집이 1월에 갑작스런 화재로 전소되는 피해를 입어 위기상황에 놓이게 되자 여러 사회단체와 기관에서 대상자를 돕기 위해 나섰다. 지역 사회단체 봉사자 30여명은 집안 청소와 집 주변에 쌓인 폐기물을 정리하고 생활쓰레기 1톤 트럭 10대 가량을 처리했다. 전진엽 구이면장은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기관, 단체 봉사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려움을 겪은 가정이 안정된 주거환경에서 일상 회복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상관면 의료폐기물 소각장 반대 비상대책위원회가 17일 경북 고령군에 위치한 의료폐기물 소각장을 방문하고 증설 반대추진위원회 관계자들 만났다. 이곳에 위치한 아림환경은 지난 2019년 의료폐기물 불법 적치로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업체다. 당시 불법으로 적치됐던 의료폐기물은 1000톤이 넘었다. 아림환경반대추진위원회에 따르면 2000년부터 가동 중인 아림환경의 현재 소각용량은 1일 55.2톤으로, 이를 증설해 1일 99톤으로 늘리려는 사실이 알려지며 반대위가 결성됐다. 반대위 활동 중 불법으로 적치된 의료폐기물을 발견하게 됐고, 이것이 계기가 돼 유사한 불법 적치가 추가로 적발돼 행정처분을 받았다. 상관면 비대위는 이날 고령군 반대위 활동 내역을 청취하고 조언을 구했다. 정석원 아림환경증설반대주민위원회 위원장은 “행정의 협조가 가장 중요하다”며, “고령군의 경우 업체와 유착관계가 의심스러울 정도로 반대위 활동이 어려웠다”고 토로했다. 특히, 감염위험이 있는 의표폐기물 불법 적치가 수차례 적발됐는데도 소각장 허가 취소가 안되고 있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간 반대위 활동을 하며 많은 경험과 고민의 결과 의료폐기물 소각장은 이윤을 최우선하는
[완주신문]완주군이 6.25참전유공자인 故조금임 소위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17일 완주군은 故조금임 소위의 유족을 초청해 무공훈장 전수식을 열고, 예우했다. 무공훈장은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에서 전투에 참전해 뚜렷한 무공을 세운 이에게 수여한다. 故조금임씨는 6.25참전당시 부상입은 아군을 치료하고, 후방지원을 함으로써 아군이 전투에 원활하게 참여할 수 있게 도우면서 그 공을 인정받았다. 이번 무공훈장 수여는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사업’에 따라 발굴된 것으로 유족인 국중하(우신산업 대표)에게 무공훈장이 전달됐다. 국중하씨는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이모님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애써주신 국가와 완주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유족들의 숭고한 뜻을 절대 잊지 않고 보훈가족의 예우와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4차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농업인을 위한 드론 방제교육을 진행한다. 17일 완주군은 오는 11월까지 농업인을 대상으로 드론 자격증(1종) 취득과 드론을 이용한 방제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대 산업 분야의 다양한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드론은 특히 농업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나고 있다. 농작물의 병해충 예찰부터 방제까지 다방면으로 활용되며, 농업인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를 반영해 완주군은 농업인대학에 드론산업과을 개강해 드론관련 교육으로 100시간교육을 추진한다. 드론의 이해, 항공 법규 등의 기본 이론학습과 기본 조작법, 고도 변화적응 비행 등의 실습 교육을 통해 드론 자격증 1종을 상반기에 취득하고, 하반기에는 드론을 활용한 방제 기술 습득을 목표로 교육을 추진 할 예정이다. 교육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농번기 기간을 피해 교육이 진행된다. 이규진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드론 조작 미숙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농촌 노동력 부족 해소와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전문 경영능력을 갖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특화 교육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 청보리, 호밀 등 겨울 사료작물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웃거름 주기, 눌러주기(진압), 배수로(물 빼는 길) 정비 등 봄철 생육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전국 주요 겨울 사료작물 재배지 83지점을 대상으로 생육조사(2021.10.~2021.12.) 한 결과, 평균적으로 자람 상태는 양호*했지만 눌러주기와 배수로를 만들지 않은 농가가 많아 월동 후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우리나라 10∼12월 사이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1.1도(℃) 높은 8.4도(℃)를 기록함에 따라 10월 초 잦은 비로 파종이 늦어진 지역에서도 생육이 충분히 이뤄진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조사 대상 83지점 가운데 57%는 배수로를 만들지 않았고, 69%는 눌러주기를 하지 않아 봄철 이상저온 현상이 나타날 경우 저온 피해가 우려되므로 배수로 정비와 눌러주기 등 봄철(2~3월) 관리가 필요하다. 겨울 사료작물은 봄철 생육관리로 면적당 생산량을 높일 수 있는 만큼, 얼었던 땅이 풀리기 시작하는 2월 중하순부터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눌러주기와 배수로 정비는 땅이 질척이지 않은 시기에 기계작업으로 실시한다. 특히 이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