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에서 올 상반기 안에 행복주택과 신혼희망타운 등 청년주택 1200호의 입주가 시작되는 등 ‘청년주거 1번지’의 야심 찬 청사진이 하나씩 실현되고 있다. 25일 완주군에 따르면 그동안 국비 공모사업과 LH 협력사업을 통해 지난 2020년에 청년들을 위한 행복주택 545호를 공급한 데 이어 올해 행복주택 450호와 신혼희망타운 820호를 공급하는 등 총 1270호를 추가로 대규모로 공급해 ‘청년주거 1번지 완주’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사통팔달의 교통이 편리하고 각종 편의시설이 완비될 삼봉웰링시티에 둥지를 튼 행복주택과 신혼희망타운은 지난 2019년에 착공했으며, 이달과 오는 6월에 각각 본격적인 입주를 하게 된다. 호텔급 외형이 장관인 행복주택은 대학생과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 청년층(39세 이하)의 주거안정을 위해 직장과 학교가 가까운 곳이나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에 건설하여 주변시세 보다 20~40% 이상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위용을 드러낸 신혼희망타운은 신혼부부의 선호도를 반영한 평면과 커뮤니티 시설이 적용되고, 육아와 교육 등 특화서비스를 제공하는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이다. 이들 청년주택은 삼봉웰링시티의
[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봄철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산불 예방에 적극 협조해주길 당부한다”라고 25일 밝혔다. 봄철은 따뜻한 기온과 강풍, 건조한 기후 등으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매우 커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자주 발생하는 계절이다. 특히, 대형 산불은 산림 자원 회복에 오랜 시간이 소요돼 피해가 큰 만큼 철저한 안전 수칙 준수가 필요하며, 또한 최근 울진·삼척 일대 산불로 임야 약 1만4022ha가 소실되는 등 큰 피해를 낳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완주소방서는 봄철 화재예방대책으로 논ㆍ밭두렁 태우기 등으로 인한 임야 화재를 방지하기 위해 산불 취약지역의 순찰을 강화하고 입산자 실화 저감을 위한 캠페인, 주민 대상 산불 예방 소방교육 등 산불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선 ▲산림 인접지역 논ㆍ밭두렁 태우기 및 쓰레기 소각 금지 ▲입산 통제구역 및 폐쇄된 등산로 출입 금지 ▲입산 시 라이터, 버너 등 화기 및 인화물질 소지 금지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흡연 및 담배꽁초 버리는 행위 금지 등을 준수해야 한다. 박덕규 완주소방서장은 “계절적 특성상 바람이 강하고 건조하기 때문에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군민
[완주신문]더불어민주당 이돈승 완주군수 예비후보가 ‘새로운 완주몫 찾기’를 통해 시 승격을 위한 기반구축에 드라이브를 걸겠다고 25일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완주군이 으뜸 자족도시의 면모를 갖추면서 시로 승격하기 위해서는 민선6~7기를 계승하면서도 한 단계 발전된 ‘완주몫 찾기’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예비후보가 제시한 ‘새로운 완주몫 찾기’는 크게 △기업공장 명칭 변경 △공공기관 유치 및 기관 완주지부 분리 등 두 가지 방향이다. 우선 완주군 내에 위치한 대기업 공장의 명칭을 ‘완주공장’으로 바꾸는 것이 시급하다고 이 예비후보는 주장했다. 현재 현대자동차, KCC, LS엠트론, 하이트진로맥주 등의 공장 명칭은 ‘전주공장’으로 돼 있는 실정이다. 하이트진로맥주를 제외한 대부분 공장이 완주산업단지에 위치해 있는데, 이는 기업 대부분이 입주하던 시기에 이 곳이 전주3공단으로 불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장이 엄연히 완주군에 있는데도 ‘전주공장’으로 불리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이를 ‘완주공장’으로의 명칭 변경이 필요하다는 것이 이 예비후보의 주장이다. 대기업 공장이 ‘완주공장’으로 바뀔 경우, 완주군의 도시 브랜드 제고는 물론, 무형의
[완주신문]제3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상임위원을 역임한 우석대학교 장낙인 교수가 <제2기 방송통신심의 위원회 막장 방송? 막장 심의?>를 펴냈다. 장낙인 교수에 따르면 2008년 5월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출범한 이후 오랜 기간 동안, 방심위는 ‘여‧야 6 : 3’구조 속에서 ‘정파적 심의’ ‘이중 잣대 심의’ ‘표적 심의’ 등과 같은 비난의 소리를 들어왔을 뿐만 아니라, 이명박과 박근혜 정권을 관통하는 ‘방송의 수난시대’를 심화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다. 이 책은 ‘방송 장악’이라는 말이 전혀 낯설지 않던 이러한 방송 수난시대의 한가운데에서 제2기와 제3기 야당추천 방심위원을 역임한 저자가 제2기 방심위의 회의록을 바탕으로 우리 방송사와 방송심의사에 주요 ‘흑역사’로 기록될 ‘막장 방송과 막장 심의’의 내용을 정리해 기술한 기록물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막장 방송 프로그램’으로 ‘5‧18 북한군 개입’, ‘김대중은 김일성이 파견한 간첩’ 등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 일으켰던 사례들, MBC <뉴스데스크> ‘민주당 의원 등 MBC 사장실 난입 시도 보도’ ‘권재홍 허리우드 액션 보도 등 공적 자산인 방송을 사유화했던 사례들과
[완주신문]국립종자원 서부지원(지원장 정수경)은 과수묘목 유통 성수기를 앞두고 관할 지역 내 과수묘목 생산업체와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28일부터 내달 29일까지 과수묘목 종자유통조사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유통조사는 생산·판매 업체의 종자산업법 준수 여부와 규격 적합 여부를 조사하여 불법·불량묘목의 유통을 차단하고 농업인의 피해예방 및 소득증대를 위한 목적으로 실시한다. 주요 확인 사항으로는 종자업 등록 및 생산판매신고 여부, 품질표시(규격묘표시) 준수 여부 등의 불법행위와, 규격묘표시 대상인 9개 주요과수 묘목의 품질이 규격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터넷 오픈마켓, 블로그 등의 전자상거래를 통한 불법 종자 유통에 대해서도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과수묘목을 불법으로 생산․유통하다 적발 될 경우에는 종자산업법에서 정한 규정에 따른 벌칙처분이 내려진다. 종자업을 등록하지 않거나 품종의 생산·수입판매신고를 하지 않고 판매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규격묘표시(또는 품질표시)를 하지 않았거나 묘목 품질이 규격에 미달된 경우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국립종자원 서부지원에서는 과수묘목
[완주신문]계절이 바뀌는 시기에는 시간의 흐름이 멈칫멈칫하는 것이 느껴진다. 머무르고 싶은 아쉬움과 새로운 계절을 갈망하는 마음이 교차하기 때문인가 보다. 우리 주변에 하나 둘 꽃이 피고, 겨우내 앙상했던 나뭇가지에서는 잎들이 싹을 틔우고 있는데 또 방송에서는 눈 소식이 전해진다. 그것도 잠시 일뿐 그렇다고 다시 겨울로 돌아갈 수는 없다. 하루 이틀 심술을 부려보지만 이내 매서운 기세가 사르르 녹아버리고 봄에게 자리를 양보한다. 이제는 스치는 바람 속에서 훈훈한 봄기운이 완연하다. 이럴 때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 따라 성지 순례를 떠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우리나라 최초의 한옥 성당인 되재성당으로 말이다. 되재성당은 완주군 화산면 승치리 원승마을에 있다. 화산면 소재지에서 경천저수지를 지나서 몇 굽이 돌아가면 산속 깊숙한 마을 끝에 있다. 도로 상황이 좋아진 지금 입장에서 보면 저수지와 멀지 않으면서 산속 경치 좋은 곳에 자리 잡았나 보다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처음 성당이 세워진 시기를 생각하면 통행이 불편한 첩첩산중이었을 것이다. 이렇게 깊은 곳에 되재성당이 자리 잡았던 이유는 천주교 박해와 관련 있다. 1791년(정조 15)에 일어난 최초의 천주교 박해
[완주신문]최근 몇년 동안 지역 언론계에서 회자되던 말은 ‘뉴스 사막화’였다. 사막화가 진행되듯이 지역에 지역 언론사가 현저히 감소하면서 지역 공론장의 기능을 상실하는 곳이 늘어나는 걸 비유한 말이다. 다만 여기서 말하는 지역 언론사라는 것은 자체적인 기사를 생산하고, 기획 콘텐츠 발굴을 통해 지역사회의 공론장을 만드는 언론사로 한정하는 것이 맞을 듯하다. 지역은 공론장 형성에서 ‘이중 보도 소외’와 ‘2% 구독률’이라는 두 가지 어려움을 안고 있다. 우선, 작은 시군 지역은 수도권 중심주의로 인한 보도 소외, 광역 중심으로 인한 보도 소외라는 <이중 소외> 현상 속에서 지역의 현안과 지역민들의 목소리가 공론장에 전달되기 어렵다. 실제 전주, 군산, 익산을 제외한 나머지 시군의 보도는 찾아보기 어려운데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에서 발행한 <방송 3사 시군 의제 보도 실태 보고서>를 보면 2021년 전북 방송 3사가 전주, 군산, 익산을 제외한 11개 시군과 관련해 주요 의제로 기사화한 것은 전체 보도의 5% 내외에 불과하다. 지역에서 독립적으로 활동하는 지역지가 왜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수치이기도 하다. 두번째는 지역의 신문 구독률이 2%에 불
[완주신문]완주군이 인구 유입책의 일환으로 (재)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와 업무 협약을 맺고 올 들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로컬푸드 꾸러미 지원 사업’이 전입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고 있다. 23일 완주군에 따르면 ‘로컬푸드 꾸러미 지원 사업’은 전입지원 사업 중의 하나로 다른 시·군·구에 2년 이상 주소를 둔 사람이 완주군으로 세대를 구성해 전입한 후 1년이 경과하면 5만 원 상당의 로컬푸드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타 지역의 인구 유입책과 차별성을 두고 지역농가 소득에 기여하기 위해 ‘완주군 인구증가 지원 사업 등에 관한 조례’를 지난해 말에 개정해 전입지원금을 로컬푸드(농산물)로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5만원의 로컬푸드 꾸러미에는 지역의 신선하고 건강한 농산품이 가득하며, 배송 역시 안전한 관리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는 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에서 담당해 전입 주민들이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 또 전입 주민들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사업을 신청하면 1개월 이내에 로컬푸드 꾸러미를 배송 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은 전입 신고일로부터 5년 이내에 가능하며, 2019년 6월 30일 이전에 전입한 사람은 내년 말까지 사업신청을 해야 한다. 경기도에서 최근 전입
[완주신문]류영렬 전 완주군의원이 무소속으로 완주군수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인 류영렬 전 의원은 무소속 출마를 위해 당적을 정리 중이다. 당내 경선보다는 본선에서 직접 군민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다. 류영렬 전 의원은 “지역현안에는 여야가 없다”며, “당에 의존하지 않고 정당 정치의 한계를 극복한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600여년 동안 조상대대로 살아온 내 고향 완주를 위해 마지막 소명이라 생각하고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싶은 순수한 마음뿐”이라고 전했다. 한편, 류영렬 전 의원은 전주시청, 전북도청, 내무부, 행정자치부에서 행정가로 근무했으며, 부안군수 권한대행을 역임한 바 있다. 지난 2014년 7대 완주군의회에 무소속으로 입성했으며, 2017년 대통령 선거에서 당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입당했다.
[완주신문]삼례로타리클럽(회장 윤현철)은 23일 신학기를 맞이해 완주군 삼례읍 한별고등학교~삼례 롯데리아사거리와 삼례초등학교 진입건널목에서 ‘횡당보도, 정지선 앞 일시정지’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오미크론 변이의 대유행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의 학교가 정상등교 및 개학을 맞이하고 있어 학생의 안전한 통학여건을 위해서 실시했다. 윤현철 회장은 “교통사고예방을 위해서는 모두의 관심과 운전자의 성숙한 교통안전실천문화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농공단지가 이달 준공인가 예정이다. 22일 완주군은 1700여명의 고용창출과 157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완주농공단지의 준공인가가 이달 말 마무리된다고 밝혔다. 완주농공단지는 삼례읍 수계리 인근에 첨단 고부가가치 산업유치, 일자리 창출, 지역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총 사업비 589억원이 투입됐다. 총면적 29만8312.9㎡(산업시설용지 23만3367㎡, 지원시설 6625.7㎡, 공공시설 5만8320.2㎡)규모로 조성됐다. 지난해 11월 조성공사 완료 후 시설물 인계인수 관련해 관계기관과의 협의가 최근 완료됐다. 분양대상인 산업시설 용지 58필지 중 준공인가 전 분양신청은 48개 필지(16만7623㎡)로 분양신청률 71.8%를 기록했고, 이중 33개 필지(10만7890㎡)가 매매계약을 체결해 46.2%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완주군은 준공인가가 완료되면 소유권이전이 가능해져 분양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주농공단지는 호남고속도로(2km 내), 익산포항고속도로(1km 내)와 접근성이 용이하고 주변에 완주산업단지,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 완주테크노밸리 등 산업단지가 위치하는 등 뛰어난 입지여건이 강점으로 손꼽히고 있다
[완주신문]책 읽는 지식도시 완주군에서 모든 연령이 두루두루 함께 읽을 수 있는 올해의 책을 3권을 선정했다. 23일 완주군은 2022년도 완주군 올해의 책은 ▲어린이부문에서 백희나의 <연이와 버들도령> ▲청소년부문 루리의 <긴긴밤> ▲성인부문 김호연의 <불편한 편의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책 선정은 독서모임 대표와 위원, 사서를 포함한 모든 군민 모두가 선정 주체가 돼 온오프라인을 통한 후보도서 추천과 투표를 진행했다. 이 결과를 반영해 ‘책 읽는 지식도시완주 추진위원회’에서 최종으로 올해의 책을 3권을 선정했다. 완주군은 올해의 책 굿즈 제작과 사진·문구 공모전, 저자강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애희 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불가피하게 사회적으로 고립 된 계층들이 많은 것 같다”며 “올해의 책을 함께 읽음으로써 사회적 독서(social reading)를 활성화하고, 독서를 통해 사회적 고립문제가 조금이나마 해소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 2011년부터 책 읽는 지식도시완주 추진위원회를 통해 올해의 책을 선정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