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의회 서남용 의장이 아동·청소년 대상 폭력근절을 위한 챌린지 캠페인(#END Violence)에 동참했다고 10일 밝혔다. ‘#END Violence’ 캠페인은 외교부와 유니세프가 분쟁 및 재난, 코로나 장기화 등 다양한 폭력 상황에 있는 아동·청소년들에게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펼치는 인식개선 캠페인이다. 유희태 군수의 지명을 받은 서남용 의장은 “아동이 행복한 완주는 모두가 행복한 곳이 될 것”이라며, “아동폭력 근절로 아동의 권리가 실현되는 완주만들기에 완주군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 의장은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이경애 부의장과 박종삼 완주경찰서장, 임필환 산림조합장을 지명했다.
[완주신문]서울 출신의 김용현(33) 씨는 완주군 경천면에 귀농귀촌한 지 약 5개월째 되는 지난 8일 운주면 피묵마을 마을회관에서 주민 20명과 함께 빵을 만들며 재능나눔 행사를 가졌다. 자신의 제빵 기술을 이용해 주민과 함께 빵을 나누고 싶다며 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에 신청한 후 경천면 용복마을에 이어 두 번째 재능기부 활동이었다. 김 씨는 올 연말까지 매주 화요일에 완주군 각 마을을 찾아다니며 꾸준히 재능나눔을 할 계획이다. 청년 신혼부부인 김 씨는 오랫동안 전국 10여 곳을 탐색하다 완주군에 귀촌하기로 결심했다. 처음에는 두려움이 컸지만 센터 직원들이 하나에서 열까지 챙겨줘 용기를 내게 됐다. 올해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6기 교육생으로 완주에 첫발을 디뎠다가 지난 7월 경천면 갱금마을로 정착했다. 농촌마을에서 귀농·귀촌한 청년을 따뜻하게 품어주고, 젊은이들에 재능기부로 화답하는 신풍경이 자리하고 있다. 인구 유치를 위한 결혼축하금 지원과 주거문제 해소, 창업 지원 등은 물론 초기에 정착을 잘 할 수 있도록 귀농·귀촌 마을환영행사나 재능기부 연결을 지원하면서 생긴 새로운 풍속도이다. 올 들어 고산면 인풍마을과 용진읍 신촌마을, 삼례 백두마을 등 여러 마
[완주신문]전국한우협회 완주군지부가 선제적 한우 수급조절 및 한우 K-방역 동참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했다. 9일 전국한우협회 완주군지부에 따르면 완주 한우전자경매시장에서 한우농가들을 대상으로 전날 캠페인을 전개, 한우농가의 동참을 호소했다. 이번 캠페인은 한우 사육두수 및 도축두수 증가로 가격하락이 우려되는 시점에 선제적인 한우 수급조절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구제역 및 브루셀라·결핵병 등을 차단하기 위한 한우 K-방역 예방 활동 동참을 요청하기 위하여 진행됐다. 수급·방역 릴레이캠페인은 전국 가축시장 개장일에 맞춰 릴레이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캠페인에는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 정윤섭 회장을 비롯해 시군지부장 등 한우지도자, 전라북도의회 권요안 의원, 전북도청과 완주군청 관계자 등 다수가 참석했다. 캠페인을 통해 ▲철저한 가축전염병 예방을 통한 한우 K-방역 실현 ▲한우 자율적인 암소감축 동참을 결의하고 농가들에게 전단지와 홍보물을 배부하고 홍보했다. 유용준 완주군지부장은 “중장기적인 한우산업 안정을 위해선 모든 한우농가들의 동참과 실천이 필요한 시점으로 완주군지부도 전국적인 릴레이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한우 수급조절과 한우 K-방역을 위해 내
[완주신문]경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이 따뜻하고 든든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웃이 함께하는 김치 나눔사업을 진행한다. 지난 9일 경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김장김치를 필요로 하는 독거노인, 장애가구 등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2022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시작했다. 김장 나눔행사는 각 가정에서 김장김치를 담글 때 1통씩 더 담아 김치를 기부하는 방식이다. 나눔행사는 관내 취약계층 50세대를 목표로 내달 중순까지 진행한다. 김장김치 나눔에 참여하고 싶은 가정은 경천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되어 있는 김치통을 가져다가 이웃과 나눌 김장김치를 채워 경천면 주민복지팀에 전달하면 된다. 노문우 경천면장은 “관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을 위해 주민들이 앞장서서 따뜻한 온기를 전해준다면 의미가 클 것이라 생각된다”며 “벌써부터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아 따뜻한 관심에 감사하고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주민들이 직접 군정에 참여해 주민의 권익 보호 및 군정 감시기능을 수행한다. 지난 9일 완주군은 제4기 완주군 청렴군민감사관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군청 중회의실에서 실시된 위촉식은 유희태 군수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청렴군민감사관 17명이 참석했다. 위촉식은 위촉장 수여와 함께 운영위원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군민감사관의 임무와 운영방향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촉된 완주군 청렴군민감사관은 임기 2년 동안 생활현장의 위법‧부당사항 및 각종 불편사항의 신고, 민원인에 대한 불친절 행위신고, 군정발전 및 민원행정제도개선 등에 대한 조사 및 감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완주군은 청렴군민감사관 운영위원회를 매 분기마다 개최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주민의 대리인인 청렴군민감사관들이 청렴완주를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며 “주민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통해 청렴사회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규홍 위원장은 “청렴군민감사관은 군민의 대리인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지역주민의 애로사항에 대한 열린 귀를 가지고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고산면이 노인일자리 참여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나섰다. 지난 9일 고산면은 행정복지센터에서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44명을 대상으로 ‘노인 우울증’과 겨울철 건강예방 실내 운동을 주제로 강좌를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완주군 정신건강복지 센터와 연계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해 노인 우울증 증상이 극대화된 현상을 막고자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강의를 맡은 심리상담연구소 ‘사람과 삶’ 채선미 교수는 고령화 사회에 올바른 노년기 정신건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완주군 보건소 주도로 겨울철 건강예방 실내운동을 진행했다. 운동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이 실내운동을 따라하며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문명기 고산면장은 “일자리에 참여하는 어르신 덕분에 고산면이 쾌적하고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코로나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각자 건강에 각별한 주의와 협조를 당부드리고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한 고산면 노인일자리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밀과 보리 등 맥류의 겨울나기를 앞두고 기상재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맥류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서는 먼저 재배지역별 적기 파종이 중요하다. 맥류를 일찍 심었을 때 따뜻한 날씨가 오래 계속되면 작물이 웃자라 겨울을 나는 동안이나 봄철 이상저온으로 어린 이삭이 얼어 생산량이 떨어진다. 반대로 늦게 심으면 겨울나기 중 식물체가 얼어 죽을 수 있다. 저온에 의해 마른 잎(고엽)이 많아지면 수량이 감소한다. 특히, 1월 평균 최저기온이 한계온도 밑으로 내려가면 수량이 크게 떨어진다. 웃자란 맥류는 겨울 추위가 시작되기 전 12월 상·중순에 밟아준다. 겨울나기 후 얼었던 땅이 녹은 직후에도 진압기로 토양을 눌러주어 수분을 보존하고, 봄철 서릿발로 인한 피해를 방지해야 한다. 밀과 보리를 늦게 심어 저온 피해가 우려될 때는 흙을 넣어주거나, 볏짚, 왕겨 등 유기물을 덮어준다. 이렇게 관리하면, 토양의 수분 증발을 억제해 파종 후 강수량 부족으로 발생하는 가뭄 피해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다. 밀과 보리 재배지의 물빠짐이 원활하지 못해 토양의 수분이 너무 많으면 뿌리가 깊게 뻗지 못해 얼거나 산소 부족으로 잎이 노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연합회가 주관한 “완주군 장애인 만경강 한마음대회” 행사가 지난 9일, 경천생활축구장에서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회 서남용 의장을 비롯한 완주군의회 의원 및 완주군 장애인단체장 등 5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 및 가족, 장애인 단체 등은 함께 어울려 만경강 둘레길 걷기 및 주변 환경 정화, 문화 공연과 레크레이션 등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 잔치로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김덕연 회장은 “완주군 약9천여명의 장애인들을 위해 고생하시는 장애인단체 임직원분들과 장애인 가족들의 친목 도모 및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지역작가 전시로 박지은 작가의 ‘텅에-nest’가 열리고 있다. 9일 완주군에 따르면 박지은 작가의 전시는 삼례문화예술촌이 여섯 명의 지역작가와 함께 준비한 지역작가전시 시리즈의 마지막 전시다. 박 작가는 보금자리를 의미하는 ‘텅에’라는 주제로 그려낸 30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옻칠재료로 표현된 작품에 한국적 서정을 담아내 편안한 사색이 전해지도록 하고 있다. 부담 없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보금자리란 이름으로 자신의 집이나 어머니의 품속을 비유적으로 하는 말로 쓰이는 텅에 라는 말은 둥우리의 방언으로 어머님의 품을 떠올리게 만든다. 작가는 고향을 떠나 가정을 이루고 살아가며 새로이 얻어진 행복감과 오래된 것들에 대한 상실감 그리고 낯선 것들과 적응해가며 생기는 갈등들에 의한 마음을 동물을 의인화해 표현한다. 또한, 고향을 그리는 마음과 새로운 둥지를 고향 삼아 살아가는 마음이 묘하게 부딪히던 심경을 표현하며 내 마음이 편한 곳이 내 보금자리가 될 수 있다는 심적표현을 조형화하고자 옻칠기법을 이용하면서 서정적인 감성을 발산시킨다. 칠의 기능성을 예술성으로 이끌어내 소박한 삶의 심리적 안정을 안겨줄 수
[완주신문]완주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 가정에 공급할 난방유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9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현대중공업그룹1% 나눔재단 주관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완주군치매안심센터 맞춤형사례관리 강다영, 김명화 담당 직원의 관심으로 시작됐다. 담당 직원들은 치매환자 가정 중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를 발굴했고, 이들을 돕기 위해 3가구에 대한 지원신청 공모를 했다. 그 결과 1가구가 난방유 지원에 선정돼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난방유는 30만원 상당 주유 상품권으로 이날 치매어르신 가정에 난방유를 공급하게 됐다. 난방유를 공급받은 최모(82세,여) 어르신은 “날씨는 추워지고 기름 값은 비싸서 걱정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고마운 일을 해주시니 무척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담당 직원들은 “등유 값이 많이 올라 어려움에 처한 분들이 많다. 추천한 모든 가정이 선정 되지 않아 아쉬움이 남는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겨울철 대표적인 먹거리로 즐겨 찾는 편의점 군고구마를 우리 품종 고구마로 맛볼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은 ㈜코리아세븐과 협력해 이달 10일부터 전국 세븐일레븐 편의점 중 약 70곳에서 국내 육성 고구마 ‘소담미’ 품종으로 만든 군고구마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소담미’ 고구마는 농촌진흥청이 2020년 육성한 품종이다. 쪘을 때 단맛의 정도(감미도)가 19.1로 외래품종 ‘베니하루카(16.1)’보다 높고,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수확 후 저장성이 우수해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다. 이번에 판매하는 ‘소담미’ 고구마는 경기도 여주에서 재배된 것이며 총 판매물량은 약 50톤(t)이다. 군고구마 소비자 가격은 1개당 2000원이다. 10일부터 30일까지 ‘소담미’ 군고구마 구매 고객에게 무료로 음료를 증정하는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코리아세븐은 지난해에도 ‘소담미’ 고구마를 시범 판매한 바 있다. 농촌진흥청과 ㈜코리아세븐은 지난해 8월 국내 육성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소비 촉진을 위한 협약을 맺고, 편의점 전용 판매 제품개발‧생산을 위해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 조은희 과장은 “맛 좋은 우리 품종 고구마 ‘소담미’를 널리 알리는 기회
[완주신문]우리나라는 원료사료 대부분을 수입하고 있어 무엇보다 사료 이용성을 높여야 한다. 이상기상, 질병, 전쟁 등으로 국제 곡물가 변동성이 커졌고, 온실가스 저감 등 탄소중립 이행 요구는 더 강화되어, 가축에 꼭 필요한 만큼만 영양소를 급여하는 정밀 영양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 농촌진흥청은 사육환경 변화와 탄소중립 대응 요구 등을 반영해 국내 가축의 영양소 요구량과 사육 방법을 제시한 ‘한국가축사양표준’을 4차 개정했다고 밝혔다. 한국가축사양표준은 국립축산과학원이 주관하고 축산 관련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한국가축사양표준위원회에서 2002년 한우, 젖소, 돼지, 가금 4개 축종에 대한 사양표준과 사료 성분표를 제정한 이후 5년마다 개정하고 있다. 한우는 고온‧저온 스트레스 지수에 따른 사양관리 기준을 제시했으며, 에너지 및 단백질 요구량을 개선해 사료 급여를 보다 정밀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젖소는 기존에 국외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했던 사료 섭취량 및 에너지 요구량 모형을 국내 고유 모형으로 변경하여 개선했다. 돼지는 환경 부담 완화를 위해 단백질 요구량 조절을 통한 분뇨 내 질소 및 온실가스 저감 연구 결과를 반영했다. 또한 새끼를 많이 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