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의회가 22일 제2차 정례회부터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특별위원회 회의를 생방송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완주군의회는 그 동안 완주군의회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의원들의 일부발언과 특정회의만을 녹화하여 제공하여 왔다. 하지만, 지난 6월부터 생방송시스템을 구축하여, 오는 제272회 정례회부터는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특별위원회 회의를 생방송으로 전하게 됐다. 완주군의회 관계자는 완주군의회 누리집과 완주군의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과 녹화영상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남용 의장은 “이번 생방송 결정은 군민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의사결정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의원들의 적극적인 의정활동 모습을 가감없이 보여줘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라며, “의원들도 더욱더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더욱 친숙한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의회는 22일부터 25일간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행정사무감사와 2023년도 예산안 심의 등을 진행하게 된다.
[완주신문]전일환경이 상관면에 의료폐기물 소각장 신설을 추진하면서 상관면 주민들은 물론 인근 전주시민들까지 생존권 위협을 호소하며 당국의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전일환경은 상관면에서 25년간 건설폐기물 처리업을 영위하면서 이미 인근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의료폐기물 소각장 신설까지 추진하려고 하자 주민들이 결사 반대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이에 전라북도의회 윤수봉의원은 21일 열린 전라북도의회 정례회 5분발언을 통해 전라북도 환경행정의 적극적인 개입을 요청했다. 윤의원은 수십 명이 집단 암 발병으로 트라우마를 겪은 익산 장점마을 사태를 언급하면서, 당시 전라북도 환경당국이 권한이 없다는 이유로 별다른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던 점을 말했다. 그러면서 상관면 의폐장 사태가 제2의 장점마을 사태처럼 사후약방문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권한 유무와 무관하게 주민 편에 서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라북도 환경기본 조례가 천명하고 있는 도민의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권 보장이라는 전라북도 환경정책의 기본이념에 충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수봉의원은 “작년 5월에 전일환경이 환경청에 의폐장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이후 주민들은 비대위를 꾸려서 사투
[완주신문]완주소방서는 겨울철을 맞아 화재 발생 빈도가 높은 3대 겨울용품(전기장판, 전기히터, 전기열선)의 안전 사용 홍보에 나섰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17~’21년) 전북 도내 겨울철 3대 전기제품 사용으로 인한 화재는 총 125건이었으며, 전기장판 54건, 전기히터 44건, 전기열선 27건 순이였다. 화재로 인한 피해는 인명피해 29명(사망 1, 부상 28), 재산 피해는 5억 8천만원에 달했다.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이 45건(36%)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부주의가 37건(29.6%)으로 뒤따랐다. 이에 겨울철 3대 전기제품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 인증을 받은 제품인지 확인하고 열선의 손상 여부를 수시로 체크해야 하며, 전기가 흐르는 열선이 기구에 내장돼 있어 접거나 구겨서 보관하거나 날카로운 물건이 닿으면 열선 손상으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보관할 땐 둥글게 말거나 원형 그대로 보관해야 하고, 장기간 보관한 후 다시 사용하기 전에는 전체 외형을 꼼꼼히 점검하고 열선을 만져 손상된 곳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완주소방서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과 연계해 매뉴얼 보급, 캠페인, 안전 사용 지도 방문, 안전
[완주신문]전북도의회 권요안 의원이 만경강 제1지류인 소양천을 포함한 만경강 전 구역으로 낚시 등 금지 구간을 확대·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8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열린 ‘만경강,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위한 정책포럼’에서 권요안 의원은 이같이 밝혔다. 이날 지정토론자로 참석한 권 의원은 “전주시 전미동~완주군 삼례읍 일원 1.37㎢에 이르는 만경강 신천습지는 멸종위기종 7종, 천연기념물 4종 등 총 802 분류군이 서식하고 있는 우수한 생태자원으로 반드시 국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야 한다“며, ”최근 만경강 일대에 늘어나는 낚시객들로 인한 환경훼손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현재 봉동 장자보~삼례 화전보(9.4㎞)에 이르는 구간을 낚시 금지구역으로 지정했는데 이후 환경보전 차원에서 만경강 제1지류인 소양천을 포함한 만경강 전 구역으로 낚시 등의 금지 구간을 확대·지정하고 소양천에 대한 생태자원 조사와 수질검사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권 의원은 ”만경강은 도내 5개 시군을 걸쳐 흐르는 전북도 중심 하천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전북도가 만경강의 보전·개발에 소극적이었다“며, ”도가 적극 나서서 완주군을 비롯해 환경단체, 지역주민 등과
[완주신문]완주군이 11월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지난 18일 이서면 혁신도시 내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지에서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도청과 완주군청 산림부서 공무원, 완주군산림조합 직원 등 40명이 참석해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지에 식재된 수목 약 600여주에 산림용 고형복합비료 주기와 가지치기 작업을 실시하며 병충해가 발생하거나 훼손, 고사된 나무가 없는지 꼼꼼히 살폈다. 숲가꾸기 체험행사를 가진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지는 완주군 산림녹지과에서 2021년 3월에 총사업비 5억을 들여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큰 스트로잣나무 외 6종 665주의 교목류와 조팝나무 외 5종 6407주의 관목류를 식재하여 조성한 숲으로,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인근 축사의 악취를 차단하여 혁신도시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완주군 산림녹지과 강신영 과장은 “자연에서 함께한 숲가꾸기 체험행사를 통해 다시 한번 숲의 소중함을 배우고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녹음이 살아 숨 쉬는 생태도시 완주를 조성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지난 18일 완주군 장애인연합회는 운주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식품 꾸러미 30박스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 된 꾸러미는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콩나물, 두부(100만원 상당)로 구성하여 준비했으며, 각 마을 부녀회장을 통해 지역 내 경로당 30개소를 돌며 꾸러미를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도 챙겼다. 김덕연회장은 “동절기를 맞아 경로당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변의 이웃을 더욱 살피고 베풀며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은 17일 완주소셜굿즈센터에서 ‘제2차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포럼’을 완주소셜굿즈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향사랑 포럼은 완주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준비를 계기로 모인 사회적경제, 마을공동체, 문화관광 등 분야별 전문 중간지원조직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민관협력체이다. 이번 포럼은 완주소셜굿즈센터가 주관했으며, 지난 10일 완주군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답례품 공급업체 관계자, 중간지원기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완주군 고향사랑T/F팀의 고향사랑기부제 추진 상황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 완주소셜굿즈센터 이효진 센터장의 ‘사회적경제 소셜굿즈몰과의 연계 방안’, △ 협동조합 이장 임경수박사의 ‘답례품을 통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 완주로컬푸드과실협동조합 곽효성 대표의 ‘공동물류를 통한 배송비 절감 사례’ 등에 대한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포럼의 주제인 ‘답례품 홍보를 통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열띤 토의가 이루어졌다. SNS 홍보, 박람회 참여, 답례품 공동 전시회 등 다양한 아이디어와 실행 방안 등이 도출되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의 답례품은 지역 농업을 살리고, 농촌공동체를 유
[완주신문]18일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은 일문구의사 선양사업회에서 매년 진행되는 추모식에 참여, 민들레 홀씨 장학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11월 17일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일제강점기 한 집안에서 9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것을 기념하는 ‘일문구의사 추모식’이 완주군 비봉면 비봉공원에서 열렸다. 순국선열의 날은 지난 1905년 11월 17일 체결된 을사조약의 치욕을 잊지 않기 위해 제정된 날이며, 9명의 의사는 완주 비봉 내월리에서 출생한 고흥 유씨 가문으로 유중화, 유태석, 유영석, 유명석, 유준석, 유현석, 유연청, 유연풍, 유연봉 의사이다. 이날 행사에서 선양회는 올해에도 중고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사업인 민들레 홀씨 장학금을 봉동로타리클럽 주관으로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학생 중 우수 청소년을 선정하여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이번 일문구의사 추모식에 참여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하0애 청소년은 “완주에 이런 위인이 계신 줄 몰랐는데 이곳에서 9명의 의사가 출생했다는 게 정말 신기하고, 이런 행사에 참여한 것만으로도 영광스러운데 장학금까지 수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최정선 관장은 “일문구의사 추
[완주신문]이서면 남계리 유적이 전라북도 문화재위원회 지정심의 결과, 18일 도지정 기념물에 지정예고 됐다. 완주 남계리 유적은 초남이성지에서 북쪽으로 약 900m 떨어진 바우배기에 위치한다. 지난 2021년 3월, 천주교 전주교구에서 실시한 초남이성지 성지화 사업의 일환으로 무연고 무덤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신해박해(1791년)에 순교한 한국 최초 순교자인 윤지충 · 권상연과 신유박해(1801년) 때 순교한 윤지헌의 유해 및 백자사발지석이 확인됨에 따라 세상에 알려졌다. 완주군은 지난 해 남계리유적의 학술적 · 문화재적 가치 파악을 위해 학술용역을 통해 학술세미나 2회 및 마을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종교적 가치 뿐 아니라 역사적 가치가 매우 뛰어남이 확인되어 지난 9월 전라북도에 문화재 지정을 요청했다. 올해 11월 전라북도 문화재 심의위원회에서 원안이 가결되어 도지정 기념물로 지정예고 되었으며, 30일간의 예고기간을 거쳐 12월에 최종 지정고시 될 예정이다. 완주군은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와 협력사업으로 지난 3월 ~ 6월에 완주 남계리유적 일대를 정밀발굴조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 남
[완주신문]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은 도내 혈액수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저출산‧고령화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완주군 사회복무요원들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헌혈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함으로서 이웃사랑의 실천을 몸소 이행하고 원활한 혈액수급에 일조를 하고 있다. 완주군 사회복무요원들은 2018년부터 매분기마다 꾸준히 헌혈을 통한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타 자치단체의 귀감이 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고령화로 인한 수혈환자는 증가하고 있고 적정 혈액보유량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에 사회복무요원들이 자발적으로 생명나눔의 좋은 기회를 마련해줘서 감사하고 현혈한 혈액이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하게 전달돼 건강을 되찾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실태를 파악하고,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하기 위한 완주형 정책 개발을 하고자 하여 학교 밖 청소년 진로실태조사를 추진하였다. 지난 15일, 완주군은 학교 밖 청소년 진로실태조사의 결과 및 정책제언에 대한 학교 밖 청소년 진로실태조사 최종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진로실태조사는 지난 4월에서 9월까지 큼청소년행복연구소가 수행하였고, 설문·면접조사는 최근 4년(2019~2022) 동안 학교 밖으로 나온, 그만둘 당시 중·고등학생이었던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중단 이유 중 ‘무의미한 학교 시간’이 18.4%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학업중단 이후 어려움에 대해서는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는 것이 18.1%가 응답했다. 또한, 66.7%가 아르바이트를 경험했으나 아르바이트가 자신의 진로와 연관되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정책으로는 지역사회 진로 지원 네트워크 구축,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전용 공간 확보, 실질적인 창업지원 제도 마련, 진로 정보 제공 시스템 구축, 학교 밖 청소년의 이동권 보장, 학교 밖 청소년을 이해하는 프로그램 마
[완주신문]아동친화도시 완주군 아동보호팀은 지난 11일 군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지역아동센터 문화축제’에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아동보호팀은 문화축제에 참여한 아동과 시설 종사자, 보호자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보호팀 업무 안내, 아동학대 유형, 가정폭력 노출도 정서학대’ 등 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홍보하였다. 2021년 12월 21일 아동복지법이 일부개정됨에 따라 아동에게 직접적인 폭력 외에도 「가정폭력처벌법」 제2조제1호에 따른 ‘가정폭력’에 장기간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아동에게 불안, 우울증, 자해행위 등의 심각한 정신적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음에 따라 참여자에게 부부싸움과 가정폭력 노출의 위험성에 대하여 적극 알렸다. 아동보호팀은 2020년 10월 신설되어 24시간 긴급전화 운영 및 아동학대 신고 시 경찰과 함께 즉각 현장출동 후 아동 보호조치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2022년 완주와일드앤로컬푸드축제, 어린이날, 북적북적페스티벌 에서도 학대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바 있다. 교육아동복지과 관계자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때까지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