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일제강점기 한 집안에서 9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것을 기념하는 ‘일문구의사 추모식’이 순국선열의 날인 17일 오후 비봉면 비봉공원에서 엄숙하게 진행됐다. (사)일문구의사선양사업회가 주최한 이번 추모식은 올해로 11회째다. 이날 행사에는 선양사업회 이사장인 유희태 완주군수와 서남용 완주군의회 의장, 최정길 전북동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정신과 애국심을 기렸다. 독립운동가의 후손인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수에 취임한 후 첫 추모회를 열게 되어 매우 감격스럽고 감회가 새롭다”며 ”독립운동가들의 위대한 희생정신을 계승하고, 순국선열에 대한 정신을 가슴에 새기는 우리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 군수는 또 “독립운동가들이 제대로 평가받고 그 후손들을 제대로 예우하는 것이 정의로운 국가로 가는 첫 걸음”이라며 “나라를 지키신 선열들의 고귀한 뜻을 이어받아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를 성공시켜 앞으로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군수는 일제강점기 한 집안에서 독립운동가 아홉 명을 배출한 가문의 후손으로, 지난 2009년에 발족한 일문구의
[완주신문]완주군보건소는 17일 완주군가족문화원 가족홀에서 유관기관 합동으로 '2022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훈련'을 실시했다. 올해 훈련은 코로나19 장기유행으로 인해 중단된 지 3년 만에 실시한 것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비교적 소규모로 진행하되, 기존의 중복·정형화된 시나리오를 탈피하고 보건 대응요원의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내용을 개편해 효율성을 도모했다. 생물테러는 인명 살상이나 사회 혼란 등을 목적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살포하는 테러로, 소량으로 다수의 인명 피해를 유발할 수 있어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완주군은 생물테러 사건 또는 의심 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 공조 체계를 확립해, 신속하고 정확한 합동 대응으로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실시하게 됐다. 훈련에는 완주군보건소를 비롯하여 재난안전과, 완주경찰서, 완주소방서, 육군 제9585부대 2대대, 보건환경연구원 등 유관기관에서 참석하였으며 △생물테러 대비대응 체계 및 초동조치 △개인보호복(Level A, C) 착·탈의 △다중탐지키트 및 검체 이송 실습 순으로 진행되었다. 유미경 완주군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이 생물테러 대비 초동대응기관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완주신문]전주개인택시 완주군향우회가 17일 완주군청을 방문해 완주군의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였다. 이날 전달식에는 전주개인택시 완주군향우회 유만생 회장,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임원들이 참석하였다. 유만생 회장은 “각자의 위치에서 성실하게 살고 있는 향우회원들이 모은 성금을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해달라”며 “작지만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 “전해주신 성금이 추워지는 날씨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희망이 될 것 같다.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며 감사를 전했다.
[완주신문]전주연탄은행이 지난 16일 완주군을 방문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이불 50채(총 250만원 상당)를 기부하여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받은 이불은 『헌 이불 바꿔준 DAY』 사업으로 사용 될 예정이며, 이 사업은 주기적으로 이불을 교체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50가정을 대상으로 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각 가정을 방문하여 헌 이불을 수거하고, 새 이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어르신들의 위생과 건강도 함께 챙길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전주연탄은행은 배고픔과 추위가 없는 따뜻한 세상을 구현하기 위해 도내 어려운 세대를 대상으로 연탄/등유 나눔, 연탄보일러 설치, 무료배식, 청소년 장학금 지원, 주거환경개선(집수리/도배/장판) 등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전주연탄은행 윤국춘대표는 “농촌지역의 돌봄 취약계층들이 세탁해도 때가지지 않는 헌 이불을 사용하고 있어 유해 세균들이 많이 생길 수 있는 환경에 노출되기 쉬우며 이러한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이 따뜻하고 포근하게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역사회를 지켜나가는 힘은 나보다 공동체를 먼저 생각하는 마음과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다”며
[완주신문]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가 17일 완주군청을 방문해 완주군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임근홍 전북도회장과 최영근 사무처장, 최한영 완주군협의회장 및 임원들이 함께 참석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임근홍 회장은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데 우리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주변이웃들이 건강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 “모두가 힘든 상황임에도 주변을 살피고 사랑의 나눔을 몸소 실천해주신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는 건설산업의 활성화와 전문건설업계의 권익보호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완주신문]농촌진흥청은 농작업 편이성을 높이고자 기존 승용형 농기계에 추가로 설치할 수 있는 ‘승용형 농기계용 직진 자동조향장치’를 개발했다. 지속적인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 여성화로 농작업 기계화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나 농기계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의 경우, 조작이 미숙해 효율이 떨어지거나 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자율주행 기술은 사용자가 손쉽게 농작업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는 하지만 일체형으로 제작돼 농기계 구매 비용이 든다. 따라서 기존 농기계에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승용형 농기계용 직진 자동조향장치는 트랙터, 관리기, 이앙기 등 기존의 승용형 농기계에 붙여 사용할 수 있으며, 고정밀 자율항법장치(RTK-GPS)와 관성측정장치, 조향장치(전동 운전대), 사용자 인터페이스 장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사용자가 시작점과 끝점을 입력하면 두 점을 연결한 직선을 기반으로 주행 경로가 생성되고 이를 따라 직진 주행을 도와준다. 고정밀 자율항법장치는 ±2cm 이내의 정밀도로 위치를 측정해 ±7cm 이내의 오차로 설정한 경로를 따라 직진 자율주행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사람이 직접 운전할 수도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완주신문]만경강사랑지킴이가 17일부터 30일까지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에서 사진전 ‘당신의 앨범 속 삼례를 찾습니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전 ‘당신의 앨범 속 삼례를 찾습니다’는 최근 SNS에서 유행하는 과거와 현재 비교하기 형식으로 진행된다. 과거와 현재비교 하기는 예전에 찍은 사진을 현대에 다시 찍는 것이다. 옛 사진을 현재 다시 찍을 때는 보통 옛 사진과 같은 장소, 같은 사람, 같은 포즈로 찍는다. 하지만 이번 사진전은 장소만 같고 사람은 다르다. 선정된 옛 사진들은 2000년 이전에 삼례에서 찍은 사진들로 가장 오래된 사진은 1948년에 찍은 항공사진이다. 1960년대 등교하는 삼례여중 학생, 사라진 헌내다리 배수문, 하리교 아래에서의 물놀이 등 2000년 이전의 만경강이나 삼례사람들의 모습을 지금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지금은 사라진 못줄을 잡고 모내기 하는 모습과 벼 베기 모습 등이 담겨 있다. 옛 사진을 기준으로 같은 장소 같은 화각으로 현재의 삼례를 찍어 두 사진을 나란히 전시하고 있어 옛 삼례와 지금의 삼례가 선명하게 비교돼 재미를 더한다. 만경강사랑지킴이 손안나 회장은 “이번 사진전을 통해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변화된 삼례의 모습을
[완주신문]대한노인회 완주군지회 부설 노인대학 제39기 수료식이 열렸다. 지난 15일 봉동읍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노인대학 졸업생 57명과 기관장 및 지회 임원, 그리고 내빈들이 참석했다. 노인대학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여 동안 건강관리, 여가활동, 현장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어르신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날 수료식을 맞이한 졸업생들에게는 수료증 및 봉사상‧모범상 등이 수여되었고, 노인복지 증진에 공로가 많은 이경오 어르신에게는 완주군수 표창패가 주어졌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축사를 통해 “배움에 대한 열정을 버리지 않고 노인대학을 통하여 평생교육의 결실을 거두는 수료식을 맞이하신 어르신들께 축하와 존경의 말씀을 전한다”며 “노인대학에서의 배움과 인연으로 앞으로의 인생이 더욱 풍요롭길 소망하고, 완주군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세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용진읍 주민들이 정성스레 가꿔온 쌀농사, 배추농사가 결실을 맺었다. 16일 완주군 용진읍 이장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가 ‘사랑의 쌀‧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용진읍에 매년 쌀을 기부하는 얼굴없는 천사의 나비효과로 시작됐다. 얼굴없는 천사의 나눔을 본받기 위해 이장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가 쌀농사, 배추농사를 지어 수확된 쌀을 기부하고, 배추는 김장김치를 담아 기부한 것이다. 사랑의 쌀은 올해로 벌써 7회째, 김치나눔은 5회째를 맞고 있다.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한 내빈과 이장, 부녀회장,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나눔의 기쁨을 함께했다. 이장협의회는 지난 6월부터 용모내기, 벼베기, 마지막 도정작업까지 구슬땀을 흘려 정성껏 수확한 1050만원 상당의 백미 3500kg를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등 350세대에 전달했다. 사랑의 김장김치는 1000포기 분량의 김치를 담아 관내 소외계층 400여 세대에 전달했다. 정명석 이장협의회장은 “사랑의 쌀, 사랑의 배추를 위해 각종 농기계와 장비로 재능기부를 해주신 이장님들과 명예이장님들, 그리고 매년 사랑의 쌀을 무료로 도정해 주신 간중정미소 강기석 대표와 항상 한마음으로 함께해 준 부
[완주신문]완주책박물관에서 항공역사를 확인한다. 16일 완주군은 그림책미술관 특별기획전 ‘떴다 떴다 비행기 20세기 항공역사 사진전’이 오는 22일부터 내년 5월 28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라이트 형제를 비롯해 20세기 초에 활약한 비행가들과 다양한 글라이더 모델을 소개하는 유물을 통해 항공기술의 발전 과정을 보여준다. 1910~20년대 프랑스 비행기 사진엽서와 1920년대 앤티크 목제 비행기 모형, 1910~30년대 비행기 관련 고서, 1943년 출간된 생텍쥐페리 <어린왕자> 초판본 이후 1960년대 러시아 <어린왕자> 원서 등 총 104점의 유물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당대의 비행 기록을 생생하게 기록한 사진엽서를 통해 하늘을 개척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인류의 집념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아이들의 가슴 속에 상상의 꿈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그림책미술관에서는 영국 출신 작가 질 만(Jill Mann)의 오리지널 타이핑 원고와 삽화를 토대로 ‘요정과 마법팡이(The Lively Puppets)’ 전시가 열리고 있다. 또한, 책박물관에서는 ‘문자의 바다–파피루스부터 타자기까지’ 전시를 통해
[완주신문]우석대학교가 완주군에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십전대보차를 지원했다. 지난 15일 완주군은 아동들의 원기회복과 건강증진을 위해 십전대보차 60상자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우석대 이세연 교수, 김천홍 교수, 십전대보차 제작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대표가 함께 참석했다. 십전대보차는 우석대학교와 1111사회소통기금,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제작 지원과 우석대 한약학과 학생들의 자원봉사로 이루어졌으며, 완주군 드림스타트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우석대 한약학과 이세연 교수는 “완주군의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맞춤형 십전대보차를 제작하고 전달할 수 있도록 협력해주신 전라북도와 완주군, 그리고 자원봉사에 참여해준 우석대 한약학과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대학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나눔 문화를 조성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의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십전대보차를 후원해준 우석대 한약학과 교수님과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취약계층 가정의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겨울을 지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이 아동들이 바라는 특별한 메시지 ‘삶, 꿈, 권리’를 주제로 아동권리영화를 공모한다. 16일 완주군에 따르면 아동권리영화제는 유엔아동권리협약 제13조 표현의 자유에 따라 아동·청소년에게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문제를 영화로 표현하는 완주군의 특화사업이다. 영화출품 대상은 전국 아동·청소년 누구나 가능하며, 10분미만의 숏폼, 애니, 뮤직비디오, 극영화 등 형식과 장르에 관계없이 가능하다. 시상식은 오는 내달 10일에 완주군청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