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백용복, 강신영)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맞춤형 이웃돕기 물품을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27일 용진읍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에서 5월 가정의 달 행사 대상자가 실질적으로 필요한 물품을 직접 구매하는 방식으로 지원해 효과를 높이자고 결의했다.
대상자는 협의체 3개 분과 중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사례관리반에서 관내 어려운 독거노인, 장애가구 등 저소득층 10가구를 선정했다.
사례관리반 위원들은 대상자들에게 생필품, 선풍기, 운동화, 매트리스 등 대상자별로 각자 실생활에서 필요한 물품 목록을 받고 희망하는 물품들을 직접 구매해 대상자들에게 가가호호 전달했다.
물품은 1인당 10~15만원 가량으로 협의체 위원들이 손수 모은 자체회비로 마련했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물품과 함께 나눔과 희망의 메시지도 전했다.
백용복 위원장은 “코로나로 특히나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작게나마 각자 필요한 물품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발로 뛰며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행복한 용진읍 만들기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