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하나금융그룹 국공립어린이집 신축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동상면 국공립어린이집 설립에 탄력을 받게 됐다.
26일 완주군은 공공 보육서비스 강화를 위한 2021년 하나금융그룹 민관협력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2억7300만원의 사업비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희망하는 지자체에 하나금융그룹에서 신축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완주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열악한 군 재정에 보탬이 되고자 대기업 사회공헌사업에 적극적으로 공모에 임했고, 관계자 현장방문 등을 통해 5월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
완주군은 어린이집이 없는 동상면 지역의 보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총사업비 6억4800만원을 투입해 지상1층, 연면적 132.16㎡ 규모의 동상어린이집 1개소를 신축예정으로 올해 10월 개원예정이다.
특히, 총사업비 중 하나금융그룹 지원 2억7300만원과 기존에 확보한 국도비 1억8500만원을 포함해 약 4억5800만원의 군비를 절감하게 됐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국내외 심각한 저출산 현상 극복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하나금융그룹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해 미래세대를 책임질 아이들이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전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