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주신문]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지역 내 저소득 장애인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총 560만원 상당의 보일러 등유를 비롯해 10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 생필품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겨울철 난방과 생필품 마련에 부담을 느끼는 장애인 가정이 보다 안정적으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완주군여약사회와 완주군약사회는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동참하며 이불 50채, 총 4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 해당 이불 50채는 독거 노인 등 취약한 장애인 가정 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겨울나기 사업 추진을 위해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사전에 완주군 13개 읍면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장애인 가구를 추천받았으며, 각 가정의 욕구를 반영해 맞춤형으로 지원했다. 아울러 평소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욕구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실제로 도움이 되는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보완했다. 이번 겨울나기 지원 역시 이용자의 의견을 토대로 꼭 필요한 대상자에게 전달됐다.
김정배 관장은 “지역사회가 함께한 이번 나눔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작은 힘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필요한 자원을 지속적으로 연계해 더욱 든든한 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향후에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취약계층의 삶의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사단법인 완주군장애인연합회(회장 김덕연)가 위탁 운영 중인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 평생 교육 프로그램, 재가 복지 사업, 구직 상담, 인권 상담, 보장구 수리 등 지역사회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