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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명상여행단, K명상의 발원지 모악산 방문

2박 3일 일정, 한국문화 체험·한국식 명상 체험 등

[완주신문]미국의 명상여행단 53인이 모악산이 있는 전라북도를 2박 3일의 일정으로 방문하고 있다.

 

명상단은 4일 전주시의 한옥마을을 방문해 한복을 입고 한옥마을을 다니면서 여러가지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5일에는 현대 선도문화의 발원지이며 K명상, 즉 한국식 명상(선도 명상)의 발원지인 완주 모악산을 방문해 깊은 명상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일정은 전북 방문 환영식, 선도문화연구원 원장과의 만남, 모악산 선도의 계곡 명상 체험, 일지브레인아트 갤러리(지하층 선도문화 갤러리, 2층 일지스토리 갤러리) 관람 등이 진행됐다.

 

환영식은 모악산 입구에 위치한 홍익문화교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환영식에는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박용근 의원, 완주군의회 이주갑 자치행정위원장, 김영석 전 완주군의회 의장, 완주군 구이면 주민자치위원회의 김윤주 위원장과 이종원 총무, 선도문화연구원 이승희 홍보이사 등이 참석했다.

 

6일에는 전주에서 관광을 하고 다음 여행지인 제주 국학원으로 출발한다.

 

이번 방문은 미국 내 뇌교육 수련 전문기관인 바디 앤 브레인(US Body & Brain)과 선도문화연구원의 공동주최로 이루어지며 국학원, 대한국학기공협회, 우리역사바로알기, 일지인성문화재단, K스피릿의 후원과 명상여행사의 협찬을 받아 진행된다.

 

김세화 선도문화연구원 원장은 “모악산은 맑고 강한 기운 속에서 깊은 명상에 들 수 있는 세계적인 명상처로서, 홍익철학과 공생의 정신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라며, “오늘 모악산 방문을 통해 자신이 속한 지역과 사회, 이웃들에게 인성을 회복하고 건강, 행복, 평화를 창조하는 방법을 알려주시고 밝혀 주실 것을 진심으로 기대합니다”라고 밝혔다.

 

박용근 전북특별자치도 의원은 “여러분들이 편안한 여행을 하실 수 있도록 시설 및 도로 등 제반 사항에 대한 최선의 지원을 약속드린다”며, ”한국에서 멋진 여행과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기를 기원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주갑 완주군의회 자치행정위원장은 “오늘 미국명상여행단이 모악산에 올 수 있도록 준비해주신 선도문화연구원 김세화 원장님과 이문창 사무총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며, “여러분들이 모악산에서 많은 창조적인 활동과 좋은 추억을 만들기 바라며, 더 많은 사람들이 선도문화와 홍익인간의 정신을 알고 실천하기 위해 이곳에 방문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낸시 다우닝 해외명상여행단 대표는 “이번 여행을 통해 한국문화의 뿌리인 홍익정신이 어떻게 한국사회에서 실현되고 있는지를 체험하고, 이를 미국에 가져가서 교육을 통해 많은 젊은 청년들이 삶 속에서 홍익을 경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그렉 함멜 해외명상여행단 대표는 “한국 명상여행을 하면서 참 나와 연결될 수 있었고 지구와 연결되고 세상의 모든 사람들과 연결되는 마법과 같은 체험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환영식은 김세화 선도문화연구원 원장이 미국 명상여행단을 위한 환영의 꽃다발을 증정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환영식이 끝난 뒤, 명상단은 선도문화연구원장과의 만남 시간에서 수선 김세화 선도문화연구원 대표로부터 선도명상의 의미와 실제 체험 방식, 그리고 삶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강의를 듣고, 명상을 지도받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명상단은 모악산의 주요 명상처와 명상법에 대한 안내를 받고, 모악산 입구에서 천일암(天一庵)까지 이어지는 ‘선도(仙道)의 계곡’을 따라 산행하며 한국식 명상을 체험했다.

 

‘사단법인 선도문화연구원’은 전 세계인들에게 자랑할 만한 한민족의 고유문화인 ‘선도문화’를 연구하고 알려 대중화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법인 시민단체이다. 선도문화의 연구·발굴·복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선도명상을 알리는 사업, 모악산 선도명상축제·개천문화축제 개최, 국경일의 참의미 알리기, 우리역사 바로 알기, 지구 생태계 복원·정화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외에 선도명상의 발원지인 ‘모악산’을 홍보해 모악산을 방문하도록 하는 홍보 및 관광객 유치 사업도 꾸준하게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