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주신문]레바논, 쿠웨이트, 오만의 7인이 현대 선도문화의 발원지이며 K명상, 즉 한국식 명상(선도 명상)의 발원지인 전북 모악산을 27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중동의 뇌교육기관인 뇌교육중동(Brain Education Middle East)과 선도문화연구원의 공동주최로 이루어지며 국학원, 대한국학기공협회, 우리역사바로알기, 일지인성문화재단, K스피릿의 후원과 명상여행사의 협찬을 받아 진행됐다.
명상단은 26일에 충남 천안에 있는 K스피릿의 전당 국학원을 방문한 후 27일에는 모악산을 방문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일지 브레인아트 갤러리를 관람, 모악산 선도의 계곡 명상체험 등이다. 일지 브레인아트 갤러리의 2층에 있는 일지스토리 갤러리 관람은 한국식 K명상의 역사와 유래, 그리고 K명상이 전 세계에 뇌교육과 지구시민운동으로 확산된 과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다.
모악산 선도의 계곡 명상체험은 모악산의 주요 명상처와 명상법에 대한 안내를 받고 모악산 입구에서부터 천일암(天一庵)까지 이어져 있는 ‘선도(仙道)의 계곡’을 따라 산행하며 한국식 명상을 체험하는 시간이다.
명상단은 산행 중 비룡폭포와 우아일체의 계곡 등 ‘선도의 계곡’에서 호흡 수련을 진행하며 깊은 명상을 체험했다. 가을의 청명한 공기 속에서 시원한 계곡 물소리와 새 소리에 집중하며 자연의 순수한 기운과 하나 되는 에너지 명상으로 심신을 정화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도문화연구원 김세화 원장은 “레바논, 쿠웨이트, 오만 명상여행단의 한국 방문과 모악산 방문을 환영한다”며, “이번 모악산 방문을 통해 모든 분들이 홍익 정신과 공생의 가치를 느끼고, 모든 생명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구를 만들어가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선도문화’는 개인의 삶, 조직이나 국가의 운영이 모두 자연과 인간의 조화 속에 이루어지는 조회의 사상을 기반으로 한 한민족의 고유문화이다.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의미하는 ‘천지인(天地人)정신, 모든 생명과 인간을 사랑하고 돕는 홍익(弘益)철학’을 기반으로 인종·국가·사상·종교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의 건강·행복·평화를 지향하며, 인권 보호, 인간 존중, 나라 사랑, 자연 보호를 실현하고자 하는 문화이다.
‘사단법인 선도문화연구원’은 전 세계인들에게 자랑할 만한 한민족의 고유문화인 ‘선도문화’를 연구하고 알려 대중화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법인 시민단체이다. 선도문화의 연구·발굴·복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