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 ‘2026년 축산악취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13억 2000만원을 확보했다.
축산악취개선사업은 가축분뇨를 적정처리하고 축산악취를 저감하는 시설과 장비를 지원해 축산 환경 오염을 방지해서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최근 탄소중립 실현과 지역내 축산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관심이 높은 사업으로 2026년 공모사업에 전국 51개 시·군에서 신청해 완주군을 포함한 상위 20개 시·군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 완주군은 퇴비유통협의체를 운영하고 양질의 퇴비를 생산해 경종농가에 원할히 공급하는 유통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계획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선정으로 군은 축산농가에 퇴비사, 퇴비 교반시설 및 살포 장비 등을 지원해 농장내 악취를 저감하고 신속히 농경지에 환원해 경축순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축산악취개선사업 선정은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환경 보호를 위한 중요한 계기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과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