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고산면이 최근 관내로 전입한 어르신을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해 노인일자리 연계, 생활필수품 지원, 주거안전시설 개선 등 종합적인 자립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11일 고산면에 따르면 해당 어르신은 최근 홀로 이사를 와 낯선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경제적 어려움과 주거 환경 문제로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에 고산면 맞춤형복지팀을 찾아 상담을 요청하며 도움을 호소했다.
이에 고산면 맞춤형복지팀은 가정방문을 통해 상황을 확인한 뒤 신속하게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했다.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노인일자리 연계, 생활필수품(이불·라면·영양제 등) 지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계를 통한 안전손잡이 설치,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냉장고 지원, 공동모금회 긴급지원 생계비 지원(총 200만원 상당) 등을 추진했다.
유지숙 고산면장은 “이번 지원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어르신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건강을 유지하며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상황과 필요를 세심하게 파악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