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삼례로타리클럽(회장 김태형)과 완주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진왕)는 30일, 완주지역자활센터에서 “따뜻한 마음 담은 계란 나눔” 행사를 열고, 지역의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계란 200판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삼례로타리클럽 권승환 회원이 자발적으로 계란 200판을 기부함으로써 시작됐으며, 양 기관은 이를 통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을 선별해, 일상적인 영양 섭취가 어려운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마련됐다.
김태형 삼례로타리클럽 회장은 “폭염 속에 어르신들의 건강이 더욱 우려되는 시기”라며, “지역사회의 손길이 꼭 필요한 곳에 따뜻한 나눔을 전하게 돼 감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오상영 삼례로타리클럽 제48대 회장은 “이번 나눔은 단순한 물품 지원이 아닌, 어르신들의 삶에 온기를 전하는 사랑의 실천”이라며, “권승환 회원님의 따뜻한 기부가 지역 사회의 선한 영향력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왕 완주지역자활센터장은 “계란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있어 꼭 필요한 단백질 식품”이라며, “맞춤형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사회 내 민·관 협력 모델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코로나19 이후 지역사회 돌봄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주민 중심의 자발적 참여와 연대의 힘을 다시금 확인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한편, 삼례로타리클럽은 "변화하는 행동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삼례로타리클럽!" 슬로건 아래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안경 나눔, 방역 봉사, 어르신 힐링캠프 등 다양한 복지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으며, 완주지역자활센터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해 지역 어르신의 일상생활 지원 및 정서적 안정 도모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