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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초 국동하, 체조 은·동메달 수상

전국소년체전 안마·평행봉 부문

[완주신문]완주군 고산초등학교(교장 이미숙) 5학년 국동하 학생(11세)이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기계체조 부문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획득하며, 체조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29일 고산면에 따르면 국 학생은 이번 대회에서 개인종합 4위를 기록하며 뛰어난 실력을 입증했고, 안마 부문에서 은메달, 평행봉 부문에서 동메달을 따내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학교 수업과 훈련을 병행하면서도 매일 포기하지 않고 기술을 연마해 온 노력이 전국 무대에서 결실을 맺은 것이다.

 

국 학생은 “항상 응원해주신 선생님과 가족, 친구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 열심히 훈련해 앞으로 더 큰 무대에서도 인정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미숙 고산초등학교 교장은 “전국소년체전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동시에 수상한 국동하 학생이 무척 자랑스럽다”며, “이러한 성과는 학생의 끈질긴 노력, 지도교사의 헌신, 그리고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응원이 함께 만든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유지숙 고산면장은 “국동하 학생이 전국대회에서 값진 메달을 수상하며 고산의 이름을 전국에 알렸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각자의 꿈을 향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산면과 고산초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기계체조를 포함한 다양한 체육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고,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며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