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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종량제봉투 직접 배송

다음달부터 온라인 신청 전환

[완주신문]완주군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희수)이 쓰레기 종량제봉투를 온라인으로 주문받아 판매소까지 직접 배송한다.

 

기존에는 종량제봉투 지정판매소 사업자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직접 구입해 판매하는 시스템이었다.

 

공단은 다음달 1일부터 종량제봉투 지정판매소 사업자가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결제하면, 판매소까지 직접 배송해 방문 구매하던 불편함을 없앤다.

 

이에 따라 기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구매로 이루어졌던 종량제봉투 판매는 오는 24일 이후로 중단되며, 다음달 1일부터는 공단에서 온라인으로 주문받아 7일부터 판매소로 배송을 시작한다.

 

25일부터 해당 지역의 배송시작일 이전까지 종량제봉투 판매가 잠시 중단됨에 따라 지정판매소의 충분한 물량 확보가 필요하다.

 

종량제봉투 배송은 지역별로 요일을 지정해 배송되며, 판매소가 밀집된 봉동읍과 삼례읍은 주 2회 배송된다.

 

배송일은 ▲월요일: 봉동읍, 삼례읍 ▲화요일: 이서면, 구이면, 용진면, 고산면 ▲수요일: 봉동읍, 삼례읍 ▲목요일: 동상면, 운주면 ▲금요일: 상관면, 소양면, 비봉면, 화산면, 경천면이다.

 

당일 배송은 불가하지만 긴급한 경우에는 완주군시설공단 사무실(봉동 동서로 89)에서 직접 방문 구매가 가능하다.

 

현재 완주군은 약 200개소의 종량제봉투 지정판매소가 등록돼 있으며, 이들 판매소는 앞으로 완주군 시설관리공단 종량제봉투 전용 주문 사이트를 통해 주문 후 배송을 받을 수 있다.

 

공단은 군청홈페이지와 SNS,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종량제봉투 구매방법을 설명한 카드뉴스 및 ‘완주군 종량제봉투 주문링크’를 게시하며 기존구매 방식과 혼선이 생기지 않도록 개편된 구매절차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희수 완주군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종량제봉투 배송 서비스는 판매소 운영자분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효율적인 유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