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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협, 농촌일손돕기 진행

저소득 고령농 50여농가 대상

[완주신문]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이사장 권승환)이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지역 농가의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전 직원이 함께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지난달부터 이달 12일까지 한 달간 진행됐으며, 완주군 13개 권역의 생산자조합원 중 저소득 고령농 50여농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은 농촌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현실을 고려해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농가를 우선 선정해 지원에 나섰다.

 

조합의 이번 활동에는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으며 모종 심기, 잡초 제거, 수확 지원 등 다양한 농작업을 도우며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일손돕기는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협동조합이 추구하는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과 공동체 가치를 실현하는 실질적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권승환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이사장은 "농번기 일손이 절실한 시기에 조금이나마 농가의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전 직원이 힘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조합은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생산자와 상생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은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을 비롯해 다양한 생산자 지원 사업과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농업과 농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