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화산면이 독거노인 가구의 집수리를 지원했다. 5일 화산면에 따르면 이번 집수리 대상자는 우월리에 살고 있는 독거어르신으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희망지기’를 통해 발굴됐다. 대상 가구는 팔 통증과 거동불편으로 연탄보일러 사용이 힘들고,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 보일러 교체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화산면은 사업비 부담으로 고민하던 중 군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에 지원을 요청했고, 담당부서에서 신속하게 현장을 확인하고 솔루션 회의를 진행한 뒤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솔루션 회의는 읍면의 요청으로 위기가구 대상자에게 전문적이고 다각적인 맞춤형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진행되는 회의다. 이번 사업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과 사례사업비가 지원됐으며, 기름보일러 설치 및 배관 기능 공사로 홀로 계신 어르신에게 안전한 주거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윤당호 화산면장은 “주변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복지행정으로 위기에 놓인 가정을 지원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인적안전망을 활용하여 위기가구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삼례로타리클럽(회장 윤현철)은 2일 완주지역자활센터 어르신들을 위해 돼지고기 300근(약 350만원상당)을 후원했다. 이번행사는 코로나19로인해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어르신을 완주지역자활센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전담 사회복지사 선생님들이 가구방문조사를 거쳐 300여 세대를 선정해 전달했다. 윤현철 회장은 "코로나19로인해 힘들어하는 어르신을 위해 조금이나마 위로와 기쁨을 줄 수있어 매우 기쁘다"며, "돼지고기를 기부해주신 노효환 재단위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상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규호)가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어르신 100여명을 대상으로 지팡이를 전달했다. 1일 상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달 30일 위원들이 각 가정을 방문해 지팡이를 전달하면서 노인들의 안부를 묻고 여름철 건강 예방법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이 오래된 지팡이를 사용하고 있어 거동시 위험에 노출되는 점을 우려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제안으로 기획됐다 지팡이를 지원받은 주민은 “지팡이를 지원받아 외출 시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다”며 “더운 날 집까지 직접 찾아와준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규호 민간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상관면 주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상관면 신리역공원이 독지가의 도움으로 재건됐다. 30일 상관면은 지난해 말과 올해 초 한파로 주력 수종들이 고사상태에 빠졌던 상관면 신리역 공원이 상관면과 독지가의 노력 끝에 본래의 푸르름을 되찾았다고 밝혔다. 상관면은 최근 신리역공원 내 고사한 가시나무와 배롱나무 등 20여본을 제거하고 그 자리에 추위에 강한 품종인 이팝나무를 대체했다. 또한, 놀이공간 옆 화단에는 메리골드를 식재했다. 이 같은 재건에는 독지가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주민 김흥효씨는 신리역공원의 고사를 안타깝게 여겨 직접 적합한 수종을 찾아 나섰고, 백방으로 뛰어다닌 끝에 수목을 기증받았다. 또한 김씨는 관내 쉼터 마련을 위해 4인용 테이블벤치 2개를 제작해주고, 어린이 공부방에 1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지원하는 등 크고 작은 선행을 베풀었다. 강향임 상관면장은 “김흥효씨는 평소 자신을 외부에 나타내지 않고 어려운 이웃과 주변의 그늘진 곳을 살피며 선행을 베푸신 분”이라며 “행정에서도 주민들의 불편한 곳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청운농원(대표 이강훈)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주고 싶다는 뜻과 함께 봉동읍에 백합꽃 250다발을 선물했다. 30일 봉동읍은 청운농원이 기탁한 백합을 7월 1일 문을 여는 경로당에 지원하고,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감이 가중되고 있는 취약계층의 우울감 해소 및 정서지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운농원 이강훈 대표는 “코로나19로 꽃 성수기인 졸업·입학특수가 사라지는 바람에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꽃 팔아주기 등 지역사회의 관심과 성원으로 화훼농가들이 힘을 냈다”며 “받은 사랑을 지역에 돌려 힘든 상황을 함께 이겨나가고 활기찬 지역사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강명완 봉동읍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웃사랑을 실천해준 청운농장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하고 이웃과 이웃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삼례로타리클럽(회장 윤현철)은 30일 삼례읍 새마을부녀연합회(회장 이은경)와 함께 삼계탕과 만두 나눔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외계층, 저소득층,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등 200여 세대를 새마을부녀연합회에서 가구 방문조사를 거쳐 선정했으며, 삼례로타리클럽에서 삼계탕과 만두 200개를 후원해 진행됐다. 윤현철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생활을 하고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삼계탕 한 그릇이지만 기운을 북돋아 드리고 싶었다”며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은경 부녀회장은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로 지친 어르신들에게 삼계탕과 만두 나눔으로 몸과 마음을 달랬으면 한다”며, “삼계탕과 만두를 후원해준 삼례로타리클럽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오랜 기간 유휴공간으로 있던 마을의 공간이 그림책 문화공간으로 재탄생됐다. 29일 완주군은 ‘마을로 청년 인큐베이팅 사업’을 공모해 소양 대흥마을 작은 찜질방을 ‘그림책 공감’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 그림책 공동체인 ‘공감독서회’가 비어 있던 소양 대흥마을 작은 찜질방에서 청소년, 어르신 등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그림책 전시회, 작가초대전, 그림책 만들기 등 다양한 그림책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마을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그림책 공감은 지난 2015년부터 학교 그림책 읽어주기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그림책 나들이’ 봉사 동아리를 조직해 학교, 마을회관, 아동 및 장애인 시설, 정서적 지지가 필요한 지역주민들과 지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1:1 멘토링 서비스 지원 및 그림책 읽어주기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인근 ‘오성한옥체험휴양마을’과 연계해 숲속 텐트에 그림책을 전시해 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그림책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책마을해리 이대건 대표와 그림책 만들기 컨설팅을, 국내 그림책 작가 1세대 대표주자인 권윤덕 작가 초청강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앞으로
[완주신문]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에게 비타민 가득한 과일을 지원했다. 28일 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5일 바나나, 귤, 파인애플, 키위, 망고, 참외, 블루베리 총 7가지로 과일꾸러미를 만들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협의체 위원들은 신선한 과일들을 정성껏 포장해 코로나19로 영양섭취에 어려움이 많은 취약계층 30세대를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윤대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본격적인 더위를 앞두고 체력이 약한 어르신, 장애인, 아동이 있는 가정을 위해 과일 꾸러미를 준비했다”며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과일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의철 이서면장은 “이번 취약계층 과일지원 사업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주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주민들과 함께하는 만경강 생태하천 조성을 위해 주민의견을 활발히 진행했다. 28일 봉동읍은 ‘만경강 둔치 생태하천 조성사업’ 용역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총 6차례에 걸쳐 주민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봉동읍은 지난 24일부터 양일간 인근 마을주민을 시작으로, 이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 등을 만나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방향, 사업내용 등 설명하고 다양한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주민들은 지역특성을 반영한 화단, 산책로 조성, 특색있는 여가공간 조성, 지역상권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을 제시했다. 봉동읍은 제시된 주민의견들을 검토해 사업에 반영하고 경관·생태적 기능을 보완해 설계가 끝나는 즉시 신속한 행정절차를 이행해 7월부터는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강명완 봉동읍장은 “만경강 생태하천 조성사업에 지역 주민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만경강이 주민들의 쉼과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문화휴식공간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동상면 수만리 입석마을에 사는 101세 국내 최고령 시인 백성례 할머니의 주름 진 얼굴이 활짝 피었다. 국내 8대 오지에서 태어나 자라면서 가슴 안에 맺혀 있던 겹겹의 한(恨)을 5편의 시로 풀어냈던 할머니의 구술(口述)이 ‘홍시 먹고 뱉은 말이 시가 되다’라는 시집에 수록된 이후의 변화이다. 암것도 바랄 게 없고/그냥 그냥 웃고 살지//아들딸 걱정할까/아플 것도 걱정이여//아,/팔십 먹은 할매들도/치맨가 먼저 잘 걸린댜//나도 안 아프고/영감 따라 후딱 가는 게/소원이여 올 4월에 비매품으로 출간된 국내 최초의 ‘주민채록 시집’은 오지마을 어르신들의 구구절절한 사연을 담고 있어 전국적인 선풍적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입석마을에서도 최고령이신 백 할머니의 아픈 삶의 파편이 녹아든 시는 진한 감동을 줬고, 할머니는 그렇게 유명인이 됐다. 시집 발간 이후 할머니의 삶은 180도 완전히 바뀌었다. 방에서 시무룩하게 앉아 계셨던 종전과 달리 집 앞 텃밭도 가꾸고 동네도 한 바퀴씩 돌며, 특히 웃음이 많아지셨다. 며느리 원영수(58)씨는 “시집이 나오기 전에는 주로 방에만 계셨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으시다”며 “가슴에 담아 두셨던 100년의 한
[완주신문]소양면이 전몰군경 유족에게 국가유공자를 명패를 달았다. 24일 소양면은 최근 故유명근 국가유공자의 자녀이자 대한민국 전몰군경 유족회 완주군 지회장인 유옥희씨 가정에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나라를 위한 숭고한 희생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자 진행되는 사업으로 소양면에서는 이달 말까지 27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송문소 소양면장은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대해 경의를 표하며 그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