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삼례읍이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처한 이웃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2일 삼례읍은 최근 행정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대상자의 문제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 통합사례회의를 열어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삼례읍 맞춤형복지팀을 중심으로 군 사회복지과, 완주지역자활센터, 마음꽃복지센터, 완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소속 8명의 담당자가 참석해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 의뢰된 대상자는 경제문제 뿐만 아니라 심신미약으로 인한 정신 건강, 부적절한 대인관계 등 반복적인 문제 행동으로 집중사례관리가 이뤄졌음에도 추가문제행동을 일으킨 상황이어서 긴급 솔루션 회의가 불가피했다. 2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대상자의 새로운 사례관리 방향설정과 각 기관간의 역할을 분배하는 등 종합적인 방안을 모색하는데 집중하고 피해자 지원에 관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것에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서비스 기관의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인 관리 프로그램 도입이 시급하다는 의견도 개진됐다. 이희수 삼례읍장은 “민·관 협력 통합사례관리는 각 기관의 전문적인 의견을 나눔으로써 적절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능독적이고 효과적인 복지방안이다”며 “대상자가
[완주신문]구이중학교 총동문회가 구이저수지 둘레길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2일 구이면에 따르면 구이중학교 총동문회는 최근 동문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이행정복지센터에서 구이저수지 둘레길,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까지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이날 환경정화는 오는 6일 개최될 제8회 구이저수지 둘레길 걷기대회 행사에 앞서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이뤄졌다. 서수경 구이중학교 총동문회장은 “모악산과 구이저수지를 찾는 관광객과 지역민들을 위해 앞으로도 따뜻하고 깨끗한 구이면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운주면에 작은 목욕탕이 문을 열었다. 1일 운주면은 행정복지센터 신축 계획시 운주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작은 목욕탕을 포함해 공간을 마련했고 세부적인 준비를 마쳐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구름골 작은 목욕탕’으로 명명한 목욕탕은 주민의 다수를 차지하는 65세 이상의 노인과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기초생활보호대상자, 미취학 아동이 천원으로 이용가능하다. 노약자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시설물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도 거쳤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월·수·금요일은 여성이, 화·목요일은 남성이 목욕 가능하다. 남석 운주면장은 “운주면의 작은 목욕탕이 면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주민들의 만남과 소통의 장을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지역사회 전체가 저소득 소외계층을 돌보기 위해 무료 나눔가게를 운영하겠다며 행정복지센터에‘8평의 나눔가게’를 개소해 화제다. 봉동읍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일 오후 봉동읍행정복지센터 생강골목욕탕 옆에 27㎡ 규모의 ‘봉동희망 나눔가게’ 문을 열고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필요한 물품을 무료로 가져갈 수 있도록 운영하기로 했다. 나눔가게는 앞으로 지역 내 기관·단체에서 후원한 물품을 위기가구인 550세대를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하게 된다. 봉동읍은 이를 위해 굿네이버스전북본부와 협력하여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금속노조현대자동차지부 전주공장위원회 사회공헌기금 등 사업비 2500만원을 들여 나눔가게를 개보수했고, 복지사각지대와 위기가구 발굴에 적극 나서는 등 지난 8월부터 치밀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위기가구 발굴에는 봉동읍맞춤형복지팀과 봉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이장, 부녀회장 등이 함께 일일이 가정방문을 통해 생활실태 등 위기상황을 점검했고, 지역의 1700여 기초생활보장수급 세대 중 엄격히 선정했다. 소외계층을 돌보자는 취지에 지역 기업과 단체들의 후원도 줄을 이었
[완주신문]김장철을 앞두고 치솟는 배춧값에 가계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완주군 운주면 대표 기업 에코하이텍 임직원들이 직접 키운 김장용 배추 1200포기를 후원해 화제다. 29일 운주면에 따르면 에코하이텍은 직원들이 직접 키운 김장용 배추 1200포기를 마련 기부했다. 이번 운주면 에코하이텍이 기부한 배추는 시중가격 기준 300여 만 원 상당으로, 김장용 김치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김장철이 도래하면서 지역 내 배추수요가 급증하자,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운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녀회, 교회 등)에 직접 김장용 배추를 제공하자는 임직원들의 결정으로 기획된 것이다. 박종인 에코하이텍 대표는 “코로나19 악재 속 김장철을 맞은 만큼, 이번 기부가 조금이나마 지역 복지의 손길에 보탬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석 운주면장은 “불황이 다가설 때마다 오히려 기부활동과 봉사에 나서려고 노력해주는 에코하이텍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상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중장년 독거가구를 위한 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 29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김치 20박스를 준비해 경제적, 신체적 어려움을 겪는 독거중장년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상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밑반찬 나눔사업, 거동불편 노인 지팡이 전달 등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을 꾸준히 펼쳐왔으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힘쓰고 있다. 정규호 위원장은 “몸이 불편하거나 형편이 어려워 김치를 직접 담그지 못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고 말했다. 강향임 상관면장은 “상관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 동상면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공립 동상어린이집이 개원했다. 29일 완주군은 동상초등학교 인근 신월리 286-3 원신마을에 공립 동상하나어린이집을 신축하고 지난 28일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동상 어린이집은 지난 2020년 12월 132.16㎡ 지상1층으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또한, 지난 5월에는 하나금융그룹의 ‘100호 어린이집 만들기 프로젝트’에 선정돼 2억7300만 원의 기부금을 지원받으면서 우수한 보육환경 조성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개소식이 열리면서 정상적인 보육업무는 내달 1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동상하나어린이집 신축사업은 2018년, 2019년 동상면 주민간담회에서 영아보육관련 애로사항이 지속적으로 건의되며 제안됐다. 이후 동상면사무소 구관사, 동상보건지소, 동상초등학교 등 보육여건을 고려한 다각적인 부지검토가 이뤄졌고, 2020년 6월 최종적으로 동상초등학교 옆 사유지를 신축부지로 결정해 매입하게 됐다. 저출산 고령화 현상의 지속으로 아이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는 농촌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젊은이들이 아이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보육여건을 만드는 게
[완주신문]국가중요농업유산인 완주군의 봉동생강 수확이 한창이다. 28일 완주군은 김장철을 앞두고 봉동 토종 생강이 본격 출하되고 있다고 밝혔다. 봉동생강의 위상이 강화되면서 낙평리, 신성리 등 봉동지역 생강 재배 농가들은 토종생강을 캐느라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봉동의 대표 농작물인 봉동생강은 즙이 많고 살이 통통해 맛과 향이 진한 것이 특징이다. 약용, 김장양념, 향신료, 정과류 등 사용처도 많다. 완주생강강 전통농업시스템 보존위원회는 봉동생강의 우수성을 더욱 알리고자 완주토종생강 생산자 직판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내달 12일부터 15일까지 봉동읍 신성리 121번지에서 1kg당 8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보존위원회 관계자는 “직판행사는 봉동토종생강의 우수성을 알리고 생강 재배 농가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마련하는 것이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완주신문]이서면 이서하늘가 아파트 주민들이 함께 고구마 농사를 지어 수확해 이웃과 나눠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완주군은 이서면 이서하늘가 ‘하늘가 이웃사촌’공동체가 고구마(5kg) 60박스를 아파트 내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했다고 밝혔다. 공동체가 나눔한 고구마는 공동체 회원 한 명이 밭을 기부해 공동체가 함께 경작한 결과물이다. 또한, 봄에는 양파를 심어 이웃과 나눔 활동을 실천하면서 아파트 생활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하늘가 이웃 사촌 공동체는 65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돼 있으며, 아파트 지하 빈 공간을 활용해 소일거리로 표고버섯도 재배하고 있다. 재배한 버섯은 하늘가 아파트 나눔 냉장고에 넣어 두고 필요한 주민들이 먹을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하면서 주민화합에 앞장서고 있다. 최기평 대표는 “버섯 재배는 우리가 소일거리로 아침에 모여 즐겁게 재배하고 있고, 버섯을 이웃 주민들과 나누어 먹으니 절로 웃음이 지어진다” 며 “공동체 활동을 하니 하루하루가 재미있어 행복하고 소중하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마마엘 전주점 김윤미 작가가 지난 22일부터 2주간 이서면 콩쥐팥쥐도서관 3층에서 마마엘 인형을 전시 중입니다. 마마엘은 불어 maman(엄마)와 aile(날개)의 합성어인 엄마의 날개라는 뜻으로 세상 모든 엄마들이 꿈을 이뤄 날개를 펼치기를 바라는 따뜻한 희망을 뜻한다. 마마엘 인형은 천에 몸통, 팔, 다리, 얼굴을 모두 직접 봉제한 뒤 모두 솜으로 채운 다음 사람의 몸처럼 몸통에 팔과 다리를 이어주고 얼굴에 수를 놓는다. 인형에 맞는 옷과 신발들을 원단에 손바느질로 만들어 입혀주고 마지막으로 머리까지 스타일링해서 꿰매주면 완성되는 정성스럽게 만들어진다. 김윤미 작가는 “사랑가득하고 예쁜 인형들을 많은 분들이 볼 수 있도록 전시회를 열었으니 많은 관람 부탁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봉동로타리클럽(회장 최영선)과 유일가든(대표 유평식)이 봉동희망나눔가게 정기후원을 약속했다. 26일 봉동읍·봉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봉동로타리클럽, 유일가든은 봉동희망나눔가게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봉동로타리클럽에서는 연 300만원 상당의 떡갈비를 매월 정기적으로 지원하기로 했으며, 유일가든은 직접 요리한 정성가득 불고기를 매월 12팩 후원하기로 했다. 최영선 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동희망나눔가게가 개소를 하게 돼 기꺼이 나눔에 함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유평식 대표는 “주위에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가 희망나눔가게 사업을 알게 되었고 작은 실천이지만 이웃들을 위해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강명완 봉동읍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함께 나눔에 동참해주신 봉동로타리클럽 및 유일가든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복지사각지대를 해결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봉동읍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동읍과 봉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무료 행복빨래방에 이어 오는 11월 봉동희망나눔가게 개소를 앞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