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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농사짓고 나눔하는 이웃

이서면 하늘가 아파트 공동체 활동

[완주신문]이서면 이서하늘가 아파트 주민들이 함께 고구마 농사를 지어 수확해 이웃과 나눠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완주군은 이서면 이서하늘가 ‘하늘가 이웃사촌’공동체가 고구마(5kg) 60박스를 아파트 내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했다고 밝혔다. 

 

공동체가 나눔한 고구마는 공동체 회원 한 명이 밭을 기부해 공동체가 함께 경작한 결과물이다. 

 

또한, 봄에는 양파를 심어 이웃과 나눔 활동을 실천하면서 아파트 생활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하늘가 이웃 사촌 공동체는 65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돼 있으며, 아파트 지하 빈 공간을 활용해 소일거리로 표고버섯도 재배하고 있다. 

 

재배한 버섯은 하늘가 아파트 나눔 냉장고에 넣어 두고 필요한 주민들이 먹을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하면서 주민화합에 앞장서고 있다.

 

최기평 대표는 “버섯 재배는 우리가 소일거리로 아침에 모여 즐겁게 재배하고 있고, 버섯을 이웃 주민들과 나누어 먹으니 절로 웃음이 지어진다” 며 “공동체 활동을 하니 하루하루가 재미있어 행복하고 소중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