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의회 조례정비 및 특례발굴 연구회(대표 성중기 의원)는 8일 군의회 문화강좌실에서 ‘조례정비 및 특례 발굴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과업 추진에 돌입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과 ‘시·군·구 특례제도’ 도입 등 변화된 지방자치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새로운 정책 수요에 발맞춰 완주군만의 자치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성중기 의원은 “이번 조례정비 작업은 우리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고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여정의 시작”이라며, “비록 쉽지 않은 과제지만 공직자 및 전문가 여러분의 열정과 전문성이 모인다면 훌륭한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착수보고회에는 성중기 의원을 비롯해 서남용, 이경애, 이주갑, 유이수 의원과 완주군 관계 공무원,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과업의 추진 방향, 세부 일정, 주요 과제 등에 대해 논의를 나눴다. 연구용역은 착수일로부터 약 6개월간 진행되며 ▲완주군 조례 분야별 현황 및 특징 분석 ▲특례제도의 사례 분석 및 적용 현황 분석 ▲완주군 맞춤형 특례 발굴 및 적용방안 도출 등을 주요 과업으로 포함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이경애 의원은 7일 제292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완주의 역사와 문화를 기반으로 한 정체성 확립과 서사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경애 의원은 “완주군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이를 문화 및 관광 정책 전반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완주의 대표적인 역사적 사건인 동학농민혁명과 공간적 연계 고리인 만경강을 활용하여 완주군만의 독자적인 서사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첫 번째 제안으로 먼저, 동학농민혁명 당시 전봉준 장군이 삼례로 옮겨와 활동한 삼례대도소 복원 사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 이 의원은 “삼례는 1892년 삼례교조신원운동과 1894년 동학농민혁명 2차 기포가 일어난 역사적 중심지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이를 체감할 수 있는 공간이나 교육 콘텐츠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삼례대도소를 복원하여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연구 및 교육 공간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만경강의 생태적 가치 연구와 문화적 활용을 강조했다. 그는 “현재 완주군은 만경강 통합하천사업 및 생태문화 테마파크 조성 등을 추진 중이나 무엇보다도 선행돼야 할 것은 만경강의 생태·환경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이순덕 의원이 7일 제292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완주 힐링 시티투어가 장애인과 어르신 등 관광약자도 평등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완주군 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약 2만5천명(26%), 등록 장애인은 약 8천명(8%)으로, 관광약자를 위한 배려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이 의원은 국내외 무장애 관광 사례를 언급하며 완주 힐링 시티투어의 포용적 발전을 위해 세 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먼저 이순덕 의원은 “현재 운영 중인 코스를 관광약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전동 휠체어 및 보행 보조기구 이용자도 불편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완주군 5일장과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도 제안했다. 전통시장을 활용한 세대 간 교류 활성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며, 관광약자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마련이 필요하다. 관광약자를 고려한 접근성 강화 방안도 제시됐다. 이 의원은 “힐링 시티투어 코스 내 편의시설 확충, 저상버스 투입, 수어·점자 안내서 제공 등의 조치를 통해 관광약자가 차별 없이 관광을 누릴 수
[완주신문]완주군의회(의장 유의식)는 7일 제292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심부건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완주사무소의 조속한 설치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심부건 의원은 “완주군은 농업인구는 만18629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19%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고, 이는 지역 경제의 핵심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전북지역에서 귀농·귀촌 인구 유입 1위를 놓치지 않는 대표적인 농업 중심지로, 최근 농업인구 증가와 로컬푸드 활성화에 따라 농정사무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전북 14개 시·군 중 유일하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지원이나 지역사무소가 없어 농업인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심 의원은 “완주군은 사무소 유치를 위해 2022년에 의회가 개소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농업인 서명운동을 통해 3분의 1이상의 서명을 받아 청원서를 전달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2023년부터 운영 중인 임시 민원센터는 한계가 명확하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특히, 운영 기간과 시간, 처리할 수 있는 업무가 제한적이고 농업인들은 여전히 전주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이 7일 제292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 기간 중에는 완주군 체육시설 장애인 보호자 동반 탈의실 설치 및 지원 조례안과 완주군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28건의 조례안과 동의안 등이 처리됐으며,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주요사업장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유의식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헌재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은 무너졌던 민주 질서를 다시 복원한 역사적 선언”이라며, “비상계엄이라는 반헌법적 통치가 공식적으로 막을 내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완주군의회는 헌재의 결정을 깊이 환영하며, 앞으로도 헌정질서의 회복과 지역 민주주의 최전선에서 책임을 다할 것을 선언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유 의장은 “군민과 함께 법의 정신을 지키고 어떠한 권력도 국민 위에 설 수 없다는 민주주의 본질을 끝까지 지켜가는 마음으로 ‘완주전주 통합론 종식’이라는 역사적 사명과 제9대 완주군의회 책무를 다시 한 번 가슴에 새기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완주군의회 차기 정례회는 오는 6월 3일부터 15일간 진행 될 예정으로 정례회 기간 중에는 2024회계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서남용 의원이 7일 제292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친환경농업의 육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환경의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산업계의 노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농업계도 친환경농업 확대를 통해 환경 보전과 농업 지속 가능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국내 친환경농업 규모는 감소하는 추세다. 서 의원에 따르면 2020년 약5만8천 가구에 달했던 친환경농업 농가는 2023년 약4만9천 가구로 줄었고, 같은 기간 친환경 인증면적도 8만1800ha에서 6만9400ha로 감소했다. 이는 전체 작물 재배 면적의 4.3%에 불과한 수준이다. 완주군도 예외는 아니다. 5년전 314호였던 완주군 친환경농가는 현재 240호로 줄었으며, 인증면적도 57ha 감소해 현재 215ha에 불과하다. 이에 대해 서 의원은 “기후 변화로 인한 이상기후 현상, 돌발 병해충 증가, 친환경농업 전환 및 유지 지원 부족,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정책 부재 등이 주요 요인”이라며,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서남용 의원은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한 구체
[완주신문]완주군이 인구 10만 달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4일 완주군청 1층 로비에 인구현황판을 설치하고, 인구 10만 달성을 주민들에게 적극 알리고 있다. 4일 기준 완주군 인구수는 9만 9843명으로 10만명 달성에 157명이 부족한 상태다. 완주군 인구는 지난 2월 대비 3월에 144명이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완주군은 인구수를 매일 집계해 현황판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아울러 ‘완주愛 주소 갖기’ 캠페인을 전개하며, 완주군의 인구정책을 적극 알리고 있다.
[완주신문]전북특별자치도의회 권요안 의원이 제41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10만 완주 시대의 미래 성장을 이끌 청소년 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완주형 교육문화관을 조속히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요안 의원은 2023년말부터 학부모, 교사, 각 사회단체장, 군의원과 함께 ‘완주형 교육문화관 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그동안 청소년 관련 기관 및 문화센터, 도서관을 방문해 시설을 탐방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그 결과물로 ‘완주형 교육문화관 설립을 위한 제안서’를 마련했다. 권 의원에 따르면 완주군은 도내 14개 시군 중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하는 지역으로 지난 10년간 전북자치도 전체 인구는 5.5% 감소한 반면 완주군의 인구는 8.2% 증가했다. 또한, 지난해 4월 기준 완주군 학생 수는 9824명으로 전북자치도 군 지역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북자치도 내 교육문화관은 전주, 군산, 익산, 남원, 김제, 부안 총 6곳이 운영 중이며, 이용 학생 수를 고려할 때 완주군에 교육문화관을 반드시 설립해야 한다는 게 권 의원의 설명이다. 또한 권요안 의원은 “청소년 접근성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완주의 청소년 공
[완주신문]4일 오전 11시 22분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선고가 나오자 완주군의회 앞에 모여있던 완주군의원과 주민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기뻐하고 있다.
[완주신문]주민참여예산 사업비를 대폭 증액하며 주민 참여 기회를 넓히고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한다. 3일 완주군은 ‘2026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오는 30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 규모는 전년 대비 14억4000만원이 증가한 총 98억원이다. 완주 군민뿐만 아니라 완주군 내 사업체 임직원도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공모 대상 사업은 군 단위 정책사업과 읍면 단위 지역사업으로 구분된다. 완주군 단위 정책사업은 ▲군 정책 ▲아동·청소년 ▲청년 ▲사회적경제 ▲문화·관광 ▲농업 등 6개 분야이며, 읍면 단위 지역사업은 ▲주민생활편익사업 ▲소규모 지역개발사업 등이다. 다만 기존 추진 중인 유사·중복사업, 법령 위반 사업, 국고보조사업 및 타 기관 소관 사업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역 간 예산 배분의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인구와 면적을 반영해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조정했으며, 읍면 단위 지역사업의 다양성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주민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의 지역개발 중심에서 벗어나 주민 생활과 밀접한 편익사업의 비율을 높였다. 사업 제안은 완주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해당
[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가 완주·전주 통합과 관련해 지방시대위원회가 2일 “주민 지지가 전제돼야 한다”고 의결한 것에 대해 “일방적인 통합 추진은 절대 안 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2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완주군과 전주시 통합 논의는 지역주민의 지지와 공감대 확보를 전제로 통합의 타당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정에 대해 유희태 군수는 “그동안 행정통합은 군민의 뜻에 따라 결정돼야 한다는 일관된 입장을 밝혀왔다”며, “지방시대위도 주민들의 지지와 공감대 확보가 우선임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민투표를 실시할 경우 군민들의 격한 갈등이 우려됨에 따라 행안부에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서 행정통합 철회 또는 지방의회 의결을 추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유 군수는 “그동안 전북도와 전주시는 우리 완주군민들의 충분한 의견 수렴 없이 일방적인 통합논의를 진행해 주민들의 반발을 사왔다”며, “지방시대위에서도 지적했듯 통합 당사자인 완주군민의 목소리가 통합 논의의 중심에 서야 하고 더 이상의 일방적 통합 논의를 철회하라”고 밝혔다.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도 지방시대위 의결에 대해 “지방시대위에서 밝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