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고판철, 유원옥)가 손수 끓인 곰탕을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31일 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독거어르신과 장애인가정 등 취약계층 100세대를 위해 곰탕을 직접 끓여 지난 30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곰탕 전달은 코로나19와 추운 날씨 속에서 힘겹게 겨울을 나고 있는 대상자들을 발굴해 지원해주고자 마련됐다. 위원 2~3명이 며칠 동안 한우 사골을 직접 끓여 우려냈고, 포장용기에 담은 후 위원들이 가가호호 대상자들의 집을 방문해 전달했다. 또한 신년을 맞이해서 떡국을 끓여 먹을 수 있도록 떡국떡도 함께 전달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맞춰 2~3명의 소수인원이 나눠서 음식을 조리했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유원옥 비봉면장은 “지속해서 확산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몸과 마음이 불안하고 우울한 이 시기에 정성들여 끓인 곰탕으로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연말연시를 맞아 뜻밖의 선물을 전달해 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며칠 동안 고생해 주신 위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매년 연말 화산면에 지속적인 성금을 기탁하는 이들이 있어 지역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30일 화산면은 최근 화산농협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복지허브화 기금으로 100만원을 기탁했으며, 올해로 3년째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지허브화 기금은 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비로 사용될 계획이며, 지역 내의 저소득 취약계층 및 위기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지원된다. 이어 황호년 이장협의회장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힘이 되도록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황호년 회장은 지난 연말에도 성금을 기탁한데 이어 올해도 기탁했으며, 11년째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윤당호 화산면장은 “매년 지속적인 성금 후원으로 연말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큰 힘이 되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삼례읍에 코로나19로 힘든 연말연시를 맞은 중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삼례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춘열)에서 170만원 ▲삼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공택)에서는 117만원 ▲삼례읍생활개선회(회장 임해자)에서는 30만원 ▲삼례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회장 박병기)에서는 저소득층 학생 10명에게 각 20만원의 장학금으로 200만원 ▲(주)지이오하우스(회장 김현모)에서 300만원 ▲(주)한울 특수공업에서 장학금으로 100만원 ▲솔바람 지역모임(회장 이수철)에서 학생 3명에게 각 30만원의 장학금으로 90만원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삼봉21세기부동산(대표 최평식)에서 200만원 ▲에코하이텍(대표 박종인)에서 100만원 ▲유)완주개발(대표 유희면)에서 20만원 ▲(개인)김춘열씨가 510만원, 유인만, 박칠규, 정진호, 김영기씨가 완주사랑상품권 각 10만원 ▲익명의 기부자가 3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 된 후원금은 관내 저소득 및 복지사각지대 세대를 위해 소중히 쓰일 예정이다. 김동준 삼례읍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셔서 정말
[완주신문]봉동로타리클럽(회장 이승헌) 회원 어서오리 한강수 대표는 28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봉동읍지역아동센터에 오리고기, 계란, 라면, 쌀 등을 후원했다. 한강수 대표는 “어려울수록 서로 따뜻한 나눔이 이루어져서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승헌 회장은 “지난달 안경 직업봉사에 이어 회원들이 직업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함께하고 있다”며, “주민들을 위한 봉동로타리클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봉동로타리는 지난 9월 떡갈비와 사과를 기증한데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게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완주신문]운주면이 지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관내 한부모 및 조손가정 8가구 10명의 아이들에게 겨울 의류를 포함한 성별과 나이에 맞는 맞춤형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28일 완주군은 관내에 소재한 심포니교회(목사 김연숙)에서 한부모 및 조손가정 아이들 한 사람 한 사람의 필요를 채워주고자 대상자 특성에 맞는 선물꾸러미를 준비해 코로나블루로 지친 이웃에게 나눔 봉사를 실천했다고 밝혔다. 김연숙 목사는 “종교적으로 뜻깊은 날을 맞이해 코로나19로 더욱 소외되기 쉬운 아이들을 생각하며 준비하는 시간이 정말 뜻깊었다.”고 말했다. 이정관 면장은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꾸러미가 우리 아이들에게 작은 행복과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이러한 온정의 손길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모두가 힘든 최악의 코로나19 상황도 매년 연말에 완주군 용진읍을 찾는 천사의 선행을 막을 순 없었다. 28일 고요한 새벽. 완주군 용진읍사무소 민원실 입구에 10kg짜리 쌀포대 60개가 가득 쌓여 있었다. 10여 년째 불우이웃을 도와달라며 어김없이 얼굴 없는 천사가 놓고 간 사랑의 나눔이었다. 쌀포대 위에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손 편지 한 통이 놓여 있었다. 편지는 “금년 한해는 온통 세상이 코로나 역병으로 정말 살기 어려운 한해였다”며 “강추위가 시작하는 동절기에 우리 사회의 손이 덜 미치는 구석구석 찾아 훈훈하고 생기 넘치는 용진읍이 되었으면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얼굴 없는 천사의 선행은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됐다.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13년째 쌀을 기부해왔는데, 올해까지 기부한 쌀만해도 총 390포대, 총 7800kg에 달한다. 돈으로 환산할 수 없지만 대략 10kg짜리 한 포대를 2만5천원으로 계상한다 해도 2천만 원에 육박한다. 얼굴 없는 천사의 선행은 완주군 용진읍에 커다란 감동을 주며 다른 봉사와 기부의 손길로 이어지는 등 완주군 전반의 나비효과를 낳고 있다. 실제로 천사의 선행에 보답하기 위해 이장협의회 회원들은 재능기부
[완주신문]봉동읍이 제출한 만경강 둔치 친환경 생태하천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7000만 원이 확정돼 사업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28일 봉동읍은 사업비 7000만을 들여 관리가 소홀하던 만경강 둔치를 주민들의 휴식공간과 여가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산책로 꽃 식재 및 화단 조성, 제방에서 둔치로 이어지는 연결계단, 제방 전망대 설치, 주민 편의를 위한 벤치와 운동기구 설치, 안내 표지판 제작 설치 등이다. 또한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3호로 등재된 봉동 생강 생강굴 홍보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1,300년을 이어온 우리 토종 생강과 그 생강을 보관하던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생강굴의 명맥을 이어가는데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특히, 2021년~2022년 완주방문의 해와 연계해 내방객에게 쾌적한 자연 환경을 제공하고, 내방객 증가에 따른 주변 상가 및 생강골시장 활성화 등 지역경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유치원, 초·중등학생에게 자연학습장, 자전거 이용자들에게 중간 휴식처, 읍민에게 여가활동과 쉼터로서의 역할도 하게 된다. 강명완 봉동읍장은 “자연과 인간이 소통하고 공존하
[완주신문]코로나19로 자영업자들이 혹독한 한해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매월 3만원의 후원을 약속한 가게가 화제다. 18일 봉동읍은 둔산리의 고깃집 ‘돈마니(대표 최선룡)’가 월 3만원 후원을 약속해 착한가게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선룡 돈마니 대표는 “나눔을 위해 평소 소비하던 것들을 조금씩 줄이고 매월 3만원을 후원하고자 한다”며 후원 의사를 밝혔다. 강명완 봉동읍장은 “코로나로 힘든 상황인데 기부해 주셔서 감사하다. 소중한 후원금이 구석구석 복지가 필요한 곳에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꿈드래장애인협회(회장 양현섭)가 완주군 상관면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건강보조식품을 기부했다. 16일 상관면은 꿈드래장애인협회가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어렵고, 추워진 날씨로 면역력이 약해진 장애인들을 위해 유산균 20박스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꿈드래장애인협회는 중증장애인 생산품을 생산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를 7년째 해오고 있다. 이번에 기부된 유산균은 생계가 어려운 중증장애를 가진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양현섭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특히 중증장애인분들이 유산균을 받으시고 조금이나마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순덕 면장은 “잊지않고 중요한 시기마다 기부를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마음을 어려우신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봉동읍 행복빨래방이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문을 연 행복빨래방은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및 저소득 계층에 이불 빨래 세탁을 지원하고 있다.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국인숙) 특화사업인 행복빨래방 사업은 관내 장애인 가구,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직접 이불, 옷을 수거해 세탁하고 깨끗하게 전달하는 사업이다. 올 한해 행복빨래방을 이용한 대상자는 총 292가구로 독거노인, 장애인 등 홀로 거주하며 이불빨래를 직접 하기 어려운 대상자들이 주로 이용해왔다. 올해 2월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서는 46명 중 41명이 매우 만족, 4명은 만족으로 응답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독거노인생활관리사는 “독거노인 가정에 방문하면 꼭 필요한 서비스 중 하나가 이불빨래다” “해당 서비스로 독거노인이 깨끗한 이불을 덮고 잘 수 있어서 만족해 하신다”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으로 개인위생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어서 행복빨래방의 중요도는 더욱 커지고 있다. 강명완 봉동읍장은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하고 겨울이 되면서 더 어려운 상황이 되어가고 있다”며 “추운 겨울 깨끗하게 세탁한 이불을 덮
[완주신문]남권희 고산면 주민자치회장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청국장을 후원했다. 16일 고산면에 따르면 남권희 회장은 고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도 활동하며 이웃 나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도 청국장을 후원한 남 회장은 올해도 매월 청국장을 지원했으며, 올해만 150만원 상당에 달한다. 남권희 회장은 “고산면의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될 만한 일을 고민하다가 매월 청국장을 후원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여느 때보다 추운 겨울이지만 따끈한 청국장으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희수 고산면장은 “남 회장은 주민자치회를 통해 주민들의 행복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여기에 더해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청국장을 후원해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청국장을 잘 전달해 훈훈한 마음이 전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