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소병오, 설선호)가 초‧중학교 입학생을 축하하기 위한 장학금 580만원을 전달했다. 1일 용진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임원진을 비롯해 김태옥 서진ENG 대표, 유기용 굿네이버스 전북권역본부장, 용진중, 용진초, 용봉초 교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로 7년째 관내 초‧중 입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김태옥 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서진ENG 대표)의 후원으로 현재까지 514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았으며, 지급된 장학금은 총 4050만원에 이른다. 올해 장학금은 총 83명의 학생에게 지급되며, 초등학생은 1인당 10만원, 중학생은 1인당 5만원씩 총 580만원이 지원된다. 김태옥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기업인으로서 우리 지역의 아이들이 희망을 품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며, “설렘과 기대 속에서 새출발하는 입학생들에게 진심 어린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설선호 용진읍장은 “매년 지역 아이들을 위해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김태옥 부위원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이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단순한 경제
[완주신문]완주군이 1일 전 직원들이 참여한 청원월례회에서 6.25참전유공자인 故배봉환 하사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무공훈장은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에서 전투에 참전하여 뚜렷한 무공을세운 사람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故배봉환 하사는 6.25전쟁 시 강원 금화지구 전투 중 전사했고, 그 공을 인정받아 올해 무공훈장을 수여 받게 됐다.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사업’을 통해 공훈을 인정받아 무공훈장을 전수받은 친손 배일규씨는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할아버지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애써주신 국가와 완주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훈장을 전수한 유희태 군수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유족들의 숭고한 뜻을 절대 잊지 않고, 그 뜻을 후손들에게 널리 알려 애국정신을 강화하겠다”며 “보훈가족의 예우와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올해 1월부터 호국보훈수당을 3만원 인상하고, 지원대상자를 확대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자원봉사센터가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2박 3일간 경북 청송군 산불재난현장에 ‘사랑의 밥차’를 긴급 투입했다. 자원봉사센터 전 직원 6명과 자원봉사자 7명이 청송군민센터 인근 현장에서 도시락을 제공했다. 자봉센터는 총 6끼의 식사를 준비·배식하며, 하루 250~300인분의 도시락을 준비했다. 이기성 자봉센터 이사장은 “영하의 날씨와 강한 바람 속에서도 자원봉사자분들과 함께 정성을 다해 도시락을 준비했다”며, “작년 운주 수해 현장에서 13일간 밥차를 운영했던 경험이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제5기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이 출발했다. 무엇보다 평화적이고 민주적인 절차가 돋보이는 전환이었다. 불과 3, 4년전 갈등과 분열로 소멸위기를 겪던 때를 돌아보면 감개무량하다. 2019년 초대 이사장 사퇴 후 수년간 내홍을 겪어왔던 로컬푸드협. 내홍은 이사 간 고소・고발이 난무하며 갈등이 극에 달했다. 이러한 갈등은 6개 직매장 중 가장 큰 매출을 차지하는 혁신점 재계약 실패를 불러왔으며, 모악점 재계약 불발 직전까지 상황을 악화시켰다. 결국 조합 소멸위기감까지 고조됐고, 3기 이사진의 대의적 결단으로 급한 불을 끌 수 있었다. 3기 이사진의 전원사퇴와 4기 이사진 출범 후 갈등이 잠잠해졌다. 그리고 그 중간 2021년 말에 출범한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정상화추진위원회가 있었다. 정상화추진위는 혼란을 수습하며 4기 이사진 중 반인 4명은 전문성 강화를 위해 비조합원 이사를 선출키로 했다. 이러한 수습이 효과를 발휘해 로컬푸드협의 적자가 흑자로 전환됐다. 아울러 이 과정에서 완주군 담당자 김춘만 전 먹거리정책과장의 역할도 기억난다. 어느덧 이사진 임기 3년이 훌쩍 지나고 5기 이사진을 구성해야 하는 때 됐다. 다시 위기가 찾아왔다. 다툼의 여지가 있었고
[완주신문]완로컬푸드협동조합 이사장 선거에 권승환 후보가 당선돼 재선에 성공했다. 31일 로컬푸드협은 정기총회를 열고 투표를 실시한 결과 권승환 368표, 김윤주 248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이사 당선인 회의에서 이사장 후보로 권승환 이사가 호선됐고, 이날 총회에서 5인이상 추천으로 김경남, 김윤주 이사가 후보가 됐다. 투표에 앞서 번호추첨이 있었고, 가번에 김윤주, 나번에 김경남, 다번에 권승환으로 결정됐다. 후보의 정견발표가 있었으나 이 자리에서 김경남 후보는 사퇴를 해 가번 김윤주 후보와 나번 권승환 후보가 대결을 펼쳤다. 정견발표를 통해 김윤주 후보는 상근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경영이사 체제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직접 조합을 이끌어 갈 것을 약속했다. 반면, 권승환 후보는 비상근을 약속하고 조합원들의 의견에 따라 경영이사 고용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3시간 가까이 진행된 투표 끝에 결과가 발표됐으며, 개표에 앞서 양 후보 간 다득표 당선에 불복하지 않겠다는 서약서에 서명을 했다. 이로써 제5기 로컬푸드협 임원진 구성이 마무리됐다. 한편, 지난 17, 18일 권역별 투표를 통해 선출된 이사 7명, 감사 2명도 총회의 승인을 받아
[완주신문]완주군이 봉동·용진·이서에 소재한 마을·시민텃밭 3개소를 3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하고 있다. 완주군은 농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농교류 확대를 위해 총 3개소(1만2168㎡)의 텃밭을 조성하고 지난 3월 초부터 지역 주민과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총 335세대에게 분양을 마쳤다. 마을텃밭 1개소는 완주군민을 위한 것으로 봉동읍 낙정마을에 마련됐으며, 도시민과 산업단지 근로자들에게 분양하는 시민텃밭 1개소는 전주에서 가까운 용진읍 두억마을에, 나머지 1개소는 이서면 대농마을에 2024년 신규 조성해 올해 분양했다. 완주군 마을·시민텃밭은 지난 2009년부터 조성을 시작해 매년 신청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지역주민과 도시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직접 모종 작업부터 수확까지 할 수 있어 정서적 힐링, 가족간의 유대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평가가 많다. 텃밭 참여자들은 군에서 지원한 급수시설과 원두막, 농기구 보관창고 등 편의시설을 이용해 각종 채소들을 직접 가꾸며 파종에서부터 수확까지 농사의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안형숙 지역활력과장은 “나만의 텃밭을 가꾸며 직접 재배한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수확하는 기쁨을 맛보며 자연 속
[완주신문]“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이사장 선거 출마자는 오는 31일 정기총회에서 결정된다.” 28일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세우)는 본지의 ‘권승환·김윤주, 로컬푸드협 이사장 출마’ 보도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7, 18일 권역별 투표를 통해 이사 7명, 감사 2명 선출됐다. 이어 24일 선거관리위원장이 의장을 맡았고, 당선된 이사 7명이 참석한 당선 이사회에서 이사장 호선에 대해 논의 결과 권승환 당선인을 이사장 후보로 호선했다. 아울러 호선된 권승환 이사장 후보 외에 당선된 이사 중에서 추가 추천을 요구하면 다른 이사도 이사장 선거에 도전할 수 있다. 이에 위원회는 “31일 정기총회에서 호선된 권승환 이사장 후보 외에 추가 추천을 요구해 6명의 이사 당선인 중 누가 추천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완주신문 보도에 따르면 권승환 당선인과 김윤주 당선인이 이사장을 두고 마치 경선을 하는 것처럼 보도했다”며, “해당 보도에 대해 31일 정기총회 개최일정이 잡혀있으니 최대한 빠르게 정정보도나 삭제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선 25일 로컬푸드협은 선관위의 요청에 따라 조합원들에게 ‘제5기 임원 당선인(이사) 회의에서
[완주신문]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이 다시 한번 더 완주·전주통합 반대 의사를 밝혔다. 28일 제292회 완주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유의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완주군의회는 지방자치의 본질을 훼손하는 완주·전주통합 시도를 ‘행정 실험’으로 규정한다”며, “군민의 의사를 철저히 배제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전북자치도의 역할에도 문제가 있다”며, “전북자치도가 중립적인 조정자 역할을 포기하고 통합을 주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유의식 의장은 “전주시가 재정위기를 감추기 위해 시청사와 유관기관 이전을 무리하게 추진하는 것은 정치적 기만이며 포퓰리즘의 극치”라며, “이미 6천억원 이상의 부채를 떠안고 있는 전주시가 이러한 계획을 일방적으로 발표하는 것은 군민을 혼란에 빠뜨리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어 “완주군의회는 통합 실패 시 책임을 지고 내년 지방선거에 불출마할 것을 결의했다”며, “김관영 도지사와 우범기 시장도 통합 실패 시 정치적 책임을 질 의향을 따져 묻고 진정성 있는 소통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삼례읍에 평생학습관 대신 다목적종합센터 건립이 추진된다. 삼례읍다목적종합센터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최한덕)는 지난 26일 삼례읍 행정복지센터 2층 평생학습실에서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다목적종합센터 건립을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한덕 추진위원장을 비롯해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이순덕 군의회 운영위원장, 이경애 군의원, 서남용 전 군의회 의장 등 25명이 참석했다. 그간 삼례읍 행정복지센터 옆 부지에 ‘평생학습관’을 건립할 것인지, ‘다목적종합센터’를 조성할 것인지에 대한 의견 대립이 있었다. 주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목욕탕 여부다. 다목적종합센터에는 목욕탕을 만들 수 있고 평생학습관에는 그럴 수 없다. 대신 평생학습관에 샤워시설 마련은 가능하다. 이 때문에 다목적센터 내에 목욕탕이 생기면 인근 민간 목욕탕의 피해와 반발이 예상됐다. 이에 완주군은 평생학습관으로 추진해왔다. 이날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은 “본 부지는 2년 전부터 평생학습관 조성을 위해 준비돼 온 공간으로 지역 학습 기반 강화를 위해 필요한 시설”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삼례읍 주민들의 의견은 달랐다. 예산 확보와 준공 시기가 평생학습관보다 지연되고 인근 민간 목욕탕의 항의로 사업
[완주신문]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이사장 선거에 권승환 현 이사장과 김윤주 이사 당선인이 출마한다. 오는 31일 오후 2시 완주군청 문예회관에 조합원들이 모여 투표를 할 예정이며, 결과에 따라 차기 이사장이 결정된다. 이날은 로컬푸드협 정기총회가 열린다. 이에 앞선 17, 18일 로컬푸드협은 투표를 통해 차기 이사진을 선출했다. 이사 당선인은 권승환, 김윤주, 김경남, 유희찬, 신광호, 남주희, 김영대다. 이중 권승환과 김윤주 이사 당선인이 이사장 출마 의사를 밝혔다. 권승환 현 이사장은 현 삼례읍 이장협의회장이기도 하다. 김윤주 이사 당선인은 완주로컬푸드 구이가공센터 대표이며, 현 구이면 자치위원장이다. 한편, 이사장과 이사들의 임기는 3년으로 31일 총회이후부터 임기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