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쓰레기 불법 투기나 야적을 단속해야 할 완주군 운주면 행정복지센터 공무원들이 쓰레기를 불법 야적해 온 일이 밝혀졌다. 경천면에서 운주면으로 넘어가는 말골재 도로 옆에는 장승이 서있는 작은 공원이 하나 있다. 안내판에 따르면 이곳은 운주면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땀과 정성으로 가꾼 ‘쌈지공원’이다. 안내판에는 ‘어설프고 부족해 보여도 예쁘게 봐 주시고 쓰레기를 버리면 절대 안돼요’라고 적혀있다. 하지만 이곳 옆에 가연성 폐기물로 보이는 쓰레기가 쌓여 있다. 외부에서 접근하지 못 하도록 가림막이 설치돼 있고 앞쪽에는 완주군청 CCTV 관제센터에서 설치한 카메라까지 있다. 어찌된 영문인지 완주군에 확인 결과 운주면 적환장이 비좁아 넘치는 쓰레기를 이곳에 보관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곳은 전북도 소유 산이며, 이곳에 쓰레기를 야적하기 위한 허가나 신고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만약 일반인이 이렇게 쓰레기를 불법 야적하면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받는다. 운주면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이곳에 쓰레기를 야적했으며, 2015년 위성사진에서도 이곳에 쓰레기가 야적돼 있었던 것을 알 수 있다. 운주면 인구는 2000명이 안 되지만 계곡을 따라 식당, 펜
[완주신문]완주군 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어울림마당을 연다. 23일 완주군 청소년수련관은 오는 24일 오후 3시에서 5시까지 완주군청소년수련관 광장에서 청소년어울림마당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축제기획단 15명의 기획‧운영‧모니터링까지 담당한다. 청소년진로한마당이라는 주제로 바리스타, 캘리그라피, 미래환경, 사서, 드론, 로봇, VR, 만다라, 응급처치 등의 부스가 워킹스루(Walking through)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청소년들에게 재미와 흥미를 더하기 위해 야외탁구, 전통놀이, 거미줄놀이터 등이 운영되며, 청소년라디오 부스에서는 노래와 장기자랑을 할 수 있고, 평상과 빈백을 설치하여 청소년들에게 안락함도 제공한다. 완주군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와 청소년운영위원회, 대학생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청소년진로한마당에서 진로를 탐색하는 경험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완주신문]완주시니어클럽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물품을 판매한 수익금을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나눠 화제다. 23일 시니어클럽에 따르면 시니어클럽에서는 지난 추석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김부각, 차세트 등을 판매했다. 판매로 얻은 수익금을 이웃과 나누고자 장애인 생활시설에 쌀 70포와 김 70세트를 전달했다. 시니어클럽에서는 매년 명절의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고 자체 생산품을 나누는 등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나눔을 실시해왔다. 이번에 지원받은 시설은 총 7개의 장애인 생활 시설로 임마누엘동산 요양원, 무지개가족, 다애공동체, 완주평생교육아카데미, 베데스다의 집, 함께사는집, 새힘원이다. 최명선 완주시니어클럽 관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교류가 위축된 시설에 무르익은 가을날처럼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완주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지원기관으로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하고 제공하여 어르신 복지 향상과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 여성단체협의회가 양성평등 우수기관을 방문해 우수사례를 배우고,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23일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2일 울진군 산림수련관을 방문해 양성평등 우수기관 벤치마킹 및 역량강화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완주군과 울진군 여성단체협의회 임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완주군과 울진군 여성단체협의회의 2022년 주요사업 및 활동에 관한 정보를 교류하고 제10회 완주와일드&로컬푸드 축제를 홍보하는 등 지역 간 친선을 도모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4월 경북 울진군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해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 구호물품을 전달한 계기로 인연을 맺어 추진됐다. 완주군 여성단체협의회는 13개 단체로 구성돼 있으며, 25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양성평등주간행사, 여성지도자 교육, 도담도담 백일 돌상차림지원, 완소맘 공유카페운영, 사랑나눔빨래방, 읍·면활성화사업, 여성단체 특성화사업을 통해 완주군 여성발전과 지역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천경욱 여성단체협의회장은 “활발한 단체활동을 통해 완주군 여성단체 간의 소통과 협력을 공고히 하고, 지역 내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완주신문]완주군이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만성질환, 흡연, 비만 관리부터 바른 식생활 관련 교육까지 눈높이 건강서비스를 제공, 호응을 얻고 있다. 23일 완주군은 이달부터 연말까지 13개 읍·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통합건강증진사업 원스톱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선 13개 읍·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건강문제 현황분석을 실시해 마을 단위별 접근성이 용이한 생활터(경로당, 노인대학 등)를 중심으로 통합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해 평소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뿐만 아니라 건강 위험군에 대한 상담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흡연자에 대한 CO측정과 흡연욕구조절 등 대처방법 상담도 이뤄지고 있으며, 체성분검사를 통해 골격근, 지방, BMI, 체지방율, 부위별 근육 분석에 따른 대상자들의 건강 상태별 1:1 운동 처방도 병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주민 요구도를 반영해 치과의사(공중보건의)의 구강검진, 불소도포 및 노년기 구강질환, 의치사용, 의치보관법 교육 등 대부분 의치를 사용하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실제적인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관절통 및 만성적인 통증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한의사(공중보건의)의
[완주신문]완주군 환경참사 중심 비봉면 보은매립장 아래 이번에는 소똥을 이용해 고체연료를 만드는 시설이 들어온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주민들이 지난달 중순 우분연료화시설 설치 반대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들은 비봉면 백도리에 추진 중인 우분연료화 시설로 인한 주민 피해가 예상된다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결성됐다. 비봉면 백도리는 보은매립장 외에도 퇴비공장, 사격장 등 혐오시설이 이미 10개나 있는 곳이다. 이에 반대대책위원장을 맡은 현암마을 이상임 이장을 만나 주민들의 입장을 들어봤다. ▲ 우분연료화 시설에 대해 주민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 전면 철회를 원한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정부에서 추진한 사업으로 알고 있지만 왜 하필 비봉면인가. 비봉에는 이미 불법폐기물 매립장 등 10여개의 혐오시설이 넘쳐난다. 정말 너무한 것 아닌가. 여기에 이런 시설이 더 들어온다는 것은 주민에게 죽으라는 것과 같다. 이는 생존과 직결된 문제로, 대책위를 결성하게 된 이유다. ▲ 우분연료화 시설 예정지 앞에 이미 우분을 이용해 퇴비를 만드는 고산농협경축순환자원화센터가 있다. 이곳에서도 우분을 다루는데 영향이 어떠한가? - 이미 악취와 소음 피해를 충분히 겪고 있다. 저기
[완주신문]완주군 일자리지원센터와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이 유기적인 협력관계로 취업, 기업지원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2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은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전주지청과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고용안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이후 전주지청 기업지원 팀장 및 담당자가 직접 기업 지원 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원요건을 갖추고도 미처 신청하지 못한 기업에는 서류 작성에서부터 접수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근로자 고용허가제, 고숙련 일학습병행제,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노동부에서 지원하는 정책정보도 전하고 있다. 이외에도 취업상담사들의 완주군 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업의 채용정보 뿐만 아니라 산출물과 작업환경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까지 포함하는 ‘기업인재 채용지원카드’를 만들어 수시로 공유하고 있다. 현재까지 10여개의 기업 정보가 공유됐으며, 공유된 기업정보를 활용해 2차례의 채용박람회도 열었다. 지난 6월에는 완주군청에서, 7월에는 전주고용센터에서 번갈아 가며 행사를 개최했으며 이를 통해 총 23개 관련기업이 참여해 70여명의 구직자가 현장면접에 참여하고, 20여명이 즉시 채용되는 등 소기의 성
[완주신문]완주군 삼례읍과 복지기관인 마음꽃복지센터협동조합이 협력해 정신질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22일 삼례읍에 따르면 양 기관은 80대 노모와 만성적인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딸의 가정을 사례관리를 진행해왔다. 그러던 중 최근 노모를 극진히 부양해온 딸의 질환이 악화되면서 긴급히 병원에 입원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고 부담되는 비용으로 치료를 중단할 수도 있는 처지에 놓였다. 이에 대한 도움을 주고자 삼례읍과 마음꽃복지센터협동조합이 의료비 지원 공모사업에 추천서를 제출했고, 적기에 지원 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었다. 사업에 선정되면서 딸은 치료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삼례읍사무소는 간호직 담당자와 함께 개별사례에 맞는 보건의료서비스지원 및 노인 치매건강서비스, 자살예방 생명사랑 홍보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는 등 공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마음꽃복지센터협동조합 대표는 삼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4기 위원으로 위촉된 바 있으며, 노인장기요양 및 가사간병서비스, 정신건강토탈서비스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복지증진을 위해 민간영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정근 삼례읍장은 “사례관리를 통해 해당 가정의 어려움을 빠른 시일에 파악할 수
[완주신문]하이트맥주가 완주군 대표 축제 홍보 라벨분 10만병을 출시했다. 22일 완주군은 용진읍에 위치한 하이트진로(주)가 30일부터 개최하는 ‘제10회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가 생산하는 맥주 보조라벨에 축제 포스터 이미지를 부착한 것으로 전북 전 지역에서 축제홍보라벨이 부착된 하이트맥주를 만날 수 있다. 또한, 하이트진로는 축제 기간 동안 축제장에서 홍보부스를 마련해 지역 대표 의 맥주 홍보전을 펼칠 계획이다. 완주군에서도 축제장에서 하이트진로에서 생산되는 주류만을 판매한다. 전북 대표 향토기업인 하이트진로는 그동안 사회공헌활동은 물론 세수증대, 고용창출 등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유희태 완주군수는 “축제 성공을 위해 동참해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는 오는 9월 30부터 3일간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재밌는 완주! 맛있는 완주!를 테마로 청정 자연속에서 즐기는 신나는 놀이와 건강한 먹거리를 맛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완주신문]완주군에서 화려한 미술 공연이 펼쳐진다. 22일 완주군은 오는 29일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에서 뮤지컬 <오리지널 드로잉 쇼> 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뮤지컬 <오리지널 드로잉 쇼>는 미술과 무대의 만남으로 세계최초의 미술 넌버벌 퍼포먼스 공연이다. 그림의 모든 과정이 관객 앞에서 순식간에 그려지며 상상 못할 미술의 특수효과를 통해 온가족에게 감동의 잔상을 선물한다. 목탄, 물감, 붓, 마아블링, 모래, 그림자 등 다양한 기법의 내용을 배우들이 음악과 함께 직접 그림으로 그려내며 쇼로 보여준다. 반고흐의 해바라기, 다비드의 나폴레옹 등 전 세계의 미술 명작과 현대의 문화적 이야기를 라이브, 그림 퍼포먼스를 통해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