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푸른환경실천협의회(회장 이강우)가 봉동읍에 키친타올을 전달했다. 29일 봉동읍은 푸른환경실천협의회가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뜻과 함께 봉동희망나눔가게에 키친타올 120세트를 기탁해왔다고 밝혔다. 해당 물품은 협의회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마련했다. 푸른환경실천협의회는 사회일반에 공여하기 위한 민간 환경단체로 지역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연보호에 관한 연구, 교육을 통해 자연보호의식을 고취시키고 훼손된 자연의 재생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는 등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 및 생필품 나눔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등 지역복지 발전에도 힘쓰고 있다. 이강우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의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나눔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복지증진을 위한 나눔 문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춘만 봉동읍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솔선수범해 주신 푸른환경실천협의회에 감사드리며 마음을 담아 후원해주신 물품은 소외계층을 위해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3년 만에 돌아온 완주군 대표 축제인 ‘와일드앤로컬푸드 축제’가 30일부터 고산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더 재밌고, 더 맛있고, 더 특별한 공연’으로 10만 군민과 관광객들을 맞는다. 29일 완주군에 따르면 올해 제10회째를 맞아 축제 명칭을 종전의 ‘와일드푸드’에서 ‘와일드앤로컬푸드’로 바꾸고, 다채로운 음식 맛보기 체험을 강화하는 등 명실공히 국내 로컬푸드 1번지의 위상을 강화하는 축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축제는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일간으로, 축제장의 전체 배치를 바꾸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변화와 혁신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 만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예를 들어 ‘마을 셰프들의 밥상’은 13개 읍면 새마을부녀회가 각각 2~3개 메뉴를 정해 판매하는 데, 읍면별 부스를 따로 구분하지 않는 게 기존 방식과 달라진 점이다. 유명한 ‘프랑스 요리의 대가’ 오세득 셰프와 대통령 전담 요리사 출신의 천상현 셰프도 축제장에서 완주 로컬푸드를 활용한 특별한 요리를 선보인다. 색다른 자연체험거리도 즐비하다. 올해 새롭게 진행하는 ‘불편한 캠핑, 2박3일 파일드의 법칙’은 3분 만에 사전 예약이 완료될 정도로 공전의 히트를 쳤다. 호피무
[완주신문]완주군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수도권 출신의 젊은층으로 대상을 확대하고, 답례품도 정체성과 사회적 가치를 내재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답례품 발굴과 선정은 품질보장과 안전성을 최우선하되,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선정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같은 주장은 완주군이 29일 오전 군청 4층 전략회의실에서 가진 ‘완주군 고향사랑기부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됐다. 유희태 완주군수와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날 중간보고서는 완주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의 기본방향과 관련해 “완주의 지리적 특성상 지역 연고성이 약하고 확장가능성도 제한적이다”며 “따라서 기부제 참여 의사가 상당히 높은 수도권의 젊은 연령을 대상으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또 “답례품은 품질을 기본으로 하되 지역의 정체성을 갖고 있어야 하며, 기부 취지에 맞는 사회적 가치를 지닌 것이 바람직하다”며 “초기에 소수의 특별한 상품을 통해 지역에 대한 인지도와 지자체 신뢰를 확보한 후 점차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답례품만으로 ‘고향사랑기부 시장(market)’에서 다른 지자체에 우위를 점하는 것은 한계가 있
[완주신문]문성철 완주부군수가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을 위한 ‘2022년 완주군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성원사료공장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29일 완주군에 따르면 성원사료공장은 민간소유 공사중단 건물로 2동 지상 6층 지하 1층으로 건설될 예정으로 2003년 착공됐지만 자금사정으로 2004년 공사가 중단됐다. 최근 이뤄진 현장 점검에는 건축분야 전문가와 민간 예찰단 등 13여명이 함께 했다. 점검에선 점검시설 현황 보고에 이어 현장 점검과 점검사항 발표 등을 통해 수년 전부터 작업이 중단된 상태로 방치돼 있는 성원사료공장의 각종 위험요소에 대한 전문적이고 다각적인 점검이 진행됐다. 문 부군수는 “집중안전점검의 최종적인 목적은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지난달 17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을 위한 집중안전점검’ 기간 동안 가정용 자율점검표와 다중이용시설용 자율점검표를 제작·배포하여 군민들의 자율 참여 확대를 위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야외 농작업 및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29일 완주군에 따르면 진드기 매개 감염병(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쯔쯔가무시증 등)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예방수칙으로는 농작업·야외활동 시 진드기가 옷에 달라붙었을 때 바로 알아차릴 수 있도록 밝은 색의 긴 소매와 긴 바지로 된 옷을 입고, 장갑과 장화 등을 착용해 최대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한다. 작업 전 진드기 기피제를 뿌리면 도움이 된다. 또한 농작물·야외활동 중에는 풀 위에 바로 앉지 말고 작업용 방석이나 돗자리를 사용하고, 귀가 후에는 옷을 충분히 털어낸 뒤 바로 세탁하고, 샤워하면서 몸에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만약 농작업·야외활동 후 2~3주 이내에 발열(38℃), 두통,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있거나 몸에 진드기가 붙었을 경우, 손톱으로 진드기를 터뜨리거나 무리해서 떼어내려 하지 말고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해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진드기 제거 및 진료를 받아야 한다. 완주군보건소
[완주신문]완주군 운곡지구 조성토지 분양이 높은 경쟁률 속에 완료됐다. 29일 완주군은 완주군청사 주변에 개발 중인 완주 운곡지구 도시개발사업의 단독주택용지(주거전용, 점포겸용)와 근린시설용지 등 잔여세대 22필지를 분양한 결과 100% 분양이 완료돼 조성토지 총 133필지가 모두 주인을 찾아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분양한 준여세대 22필지에 대한 추가분양은 지난 9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진행됐으며, 입찰결과 최고 경쟁률이 38:1을 기록하는 등 낙찰율은 최고 162.2%, 평균 128.4%를 보였다. 그동안 3회에 걸쳐 분양을 완료한 총 조성토지는 단독주택(주거전용) 108필지, 점포겸용 12필지, 근린시설 3필지, 준주거 10필지 등 총 133필지다. 완주군은 군 청사 주변에 총사업비 약 1000억원을 투자해 개발면적 44만9천㎡ 규모의 복합행정타운을 건설 중에 있다. 1990여 세대의 주택과 상가, 공공시설(공원)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곳으로 지난 2019년 12월 착공해 현재 마무리 중이며 금년 연말까지 준공 인가를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다. 준공 인가가 완료되면 소유권 정리 등을 거쳐 2023년초 공동주택을 시작으로 단독주택 등도
[완주신문]민선 8기 유희태 군정 출범 이후 완주군의 ‘우분연료화 설치 사업’이 엄격한 타당성 검증을 거쳐 최종 방침을 결정키로 하는 등 새 국면을 맞게 됐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비봉면 백도리 일원에 가축분뇨(우분)의 고체연료 생산시설을 설치하는 ‘우분연료화 설치 사업’을 놓고 지난 2018년 이후 5년 가까이 찬반 논란이 일어 군과 고산농협, 주민 등 3자간 타당성 검증에 나서 그 결과에 따라 사업추진 여부 등을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오는 2025년까지 국비 138억7천300만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98억1천800만원이 투입될 이 사업은 완주군이 사업비를 확보하고 고산농협이 시설의 설치와 운영에 나서는 방식이다. 완주군은 지난 2019년 11월에 전북도 재정심사 승인을 받아 이듬해 8월에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했고, 공법 선정과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용역까지 추진해온 상태이다. 완주군과 고산농협 측은 “우분 발생량에 비해 처리시설이 부족해 서둘러 대안을 마련해야 하고, 새만금 수질개선과 수질오염 총량 확보 차원에서도 필요한 사업”이라는 입장이지만 우분연료화시설 반대대책위 등 주민들은 강하게 반대해왔다. 주민들은 “사업 추진의 절차와 과정이 비밀
[완주신문]완주군 체육진흥협의회가 공식 운영에 돌입했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군 체육진흥협의회는 지난해 국민체육진흥법 내용 중 협의회 구성이 의무사항으로 개정됨에 따라, 체육진흥계획 수립 등 체육분야 중요 사항을 협의하기 위한 상설 위원회다. 이날 완주군은 위촉식을 열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원회에는 완주교육지원청 정미옥 교육장을 비롯해 대한테니스협회 정희균 회장, 우석대 스포츠지도학과 임진선 교수, 완주군의회 최광호 의원 등 학계, 관계, 체육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2년 임기 동안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이전에는 관광산업이 굴뚝 없는 공장의 대명사였지만 지금은, 스포츠와 관광을 가미한 스포츠관광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추세로 바뀌었다”면서 스포츠마케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현재 추진 중인 완주군 종합스포츠타운 조성공사를 조기 마무리하고, 이미 갖춰진 축구장, 야구장, 테니스장을 활용한 전국대회 및 전지훈련단 유치를 통해 지역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완주군 체육진흥협의회가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희균 대한테니스협회장은 “완주군의 훌륭한 스포츠인프라
[완주신문]완주군이 2022년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 252호에 대한 주택가격을 29일 결정·공시한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2022년 6월 1일 기준 대상은 2022년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토지의 분할·합병 및 건물의 신·증축 등이 발생한 주택이다.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공시하며, 개별주택가격은 건물과 부속토지 일체의 가격이다. 주택 관련 국세와 지방세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 결정·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완주군 홈페이지 및 종합민원과,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이 가능하며,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나 법률상 이해관계인은 누구나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신청 기간은 10월 28일까지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주택에 대해서는 기간이 만료된 날로부터 조사·심사해 한국부동산원의 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후, 그 결과를 신청인에게 서면으로 통지한다. 이종일 종합민원과장은 “이번에 결정·공시되는 개별주택가격은 양도소득세와 재산세 등 토지관련 세금과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관심을 갖고 보인 소유 개별주택가격를 꼭 확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원들의 자기 지역구 예산 챙기기가 구설수에 올랐다. 27일 완주군의회는 예결위에서 삭감된 고산면 주민자치다목적학습관 증축 3억5천만원과 소양면 대승한지마을 운영 예산 1억원을 본회의에 다시 올리며 의원 간 갈등이 촉발됐다. 아울러 이날 이해관계 주민들까지 의회에 방문하며 관련 예산 통과를 촉구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완주군의회는 하루종일 장시간 파행을 겪었으며, 결국은 오후 늦게 예결위에서 삭감된 2건 모두 살아났다. 가장 논란이 된 예산은 고산면 주민자치다목적학습관이다. 해당 시설은 주민자치회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곳으로, 현재 단층 138㎡다. 여기에 105㎡를 더해 총 244㎡로 늘리고 이미 세워진 예산 4억5천만원으로 2층까지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총 8억원이 이곳 증축에 쓰일 예정이다. 현재 고산면 행정복지센터 내에는 헬스장과 에어로빅실 등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운영 공간이 더 있다. 또한 도서관까지 함께 있어 주민 편익시설이 타 읍면에 비해 풍부하다는 평가다. 완주군의 한 관계자는 “고산면 행정복지센터 건립 시 고산은 비봉, 운주, 경천, 화산, 동상 6개면의 중심 역할을 하기 때문에 6개면 주민들이 모두 이용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