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문성철 완주부군수가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을 위한 ‘2022년 완주군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성원사료공장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29일 완주군에 따르면 성원사료공장은 민간소유 공사중단 건물로 2동 지상 6층 지하 1층으로 건설될 예정으로 2003년 착공됐지만 자금사정으로 2004년 공사가 중단됐다. 최근 이뤄진 현장 점검에는 건축분야 전문가와 민간 예찰단 등 13여명이 함께 했다. 점검에선 점검시설 현황 보고에 이어 현장 점검과 점검사항 발표 등을 통해 수년 전부터 작업이 중단된 상태로 방치돼 있는 성원사료공장의 각종 위험요소에 대한 전문적이고 다각적인 점검이 진행됐다. 문 부군수는 “집중안전점검의 최종적인 목적은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지난달 17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을 위한 집중안전점검’ 기간 동안 가정용 자율점검표와 다중이용시설용 자율점검표를 제작·배포하여 군민들의 자율 참여 확대를 위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야외 농작업 및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29일 완주군에 따르면 진드기 매개 감염병(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쯔쯔가무시증 등)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예방수칙으로는 농작업·야외활동 시 진드기가 옷에 달라붙었을 때 바로 알아차릴 수 있도록 밝은 색의 긴 소매와 긴 바지로 된 옷을 입고, 장갑과 장화 등을 착용해 최대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한다. 작업 전 진드기 기피제를 뿌리면 도움이 된다. 또한 농작물·야외활동 중에는 풀 위에 바로 앉지 말고 작업용 방석이나 돗자리를 사용하고, 귀가 후에는 옷을 충분히 털어낸 뒤 바로 세탁하고, 샤워하면서 몸에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만약 농작업·야외활동 후 2~3주 이내에 발열(38℃), 두통,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있거나 몸에 진드기가 붙었을 경우, 손톱으로 진드기를 터뜨리거나 무리해서 떼어내려 하지 말고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해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진드기 제거 및 진료를 받아야 한다. 완주군보건소
[완주신문]완주군 운곡지구 조성토지 분양이 높은 경쟁률 속에 완료됐다. 29일 완주군은 완주군청사 주변에 개발 중인 완주 운곡지구 도시개발사업의 단독주택용지(주거전용, 점포겸용)와 근린시설용지 등 잔여세대 22필지를 분양한 결과 100% 분양이 완료돼 조성토지 총 133필지가 모두 주인을 찾아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분양한 준여세대 22필지에 대한 추가분양은 지난 9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진행됐으며, 입찰결과 최고 경쟁률이 38:1을 기록하는 등 낙찰율은 최고 162.2%, 평균 128.4%를 보였다. 그동안 3회에 걸쳐 분양을 완료한 총 조성토지는 단독주택(주거전용) 108필지, 점포겸용 12필지, 근린시설 3필지, 준주거 10필지 등 총 133필지다. 완주군은 군 청사 주변에 총사업비 약 1000억원을 투자해 개발면적 44만9천㎡ 규모의 복합행정타운을 건설 중에 있다. 1990여 세대의 주택과 상가, 공공시설(공원)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곳으로 지난 2019년 12월 착공해 현재 마무리 중이며 금년 연말까지 준공 인가를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다. 준공 인가가 완료되면 소유권 정리 등을 거쳐 2023년초 공동주택을 시작으로 단독주택 등도
[완주신문]민선 8기 유희태 군정 출범 이후 완주군의 ‘우분연료화 설치 사업’이 엄격한 타당성 검증을 거쳐 최종 방침을 결정키로 하는 등 새 국면을 맞게 됐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비봉면 백도리 일원에 가축분뇨(우분)의 고체연료 생산시설을 설치하는 ‘우분연료화 설치 사업’을 놓고 지난 2018년 이후 5년 가까이 찬반 논란이 일어 군과 고산농협, 주민 등 3자간 타당성 검증에 나서 그 결과에 따라 사업추진 여부 등을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오는 2025년까지 국비 138억7천300만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98억1천800만원이 투입될 이 사업은 완주군이 사업비를 확보하고 고산농협이 시설의 설치와 운영에 나서는 방식이다. 완주군은 지난 2019년 11월에 전북도 재정심사 승인을 받아 이듬해 8월에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했고, 공법 선정과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용역까지 추진해온 상태이다. 완주군과 고산농협 측은 “우분 발생량에 비해 처리시설이 부족해 서둘러 대안을 마련해야 하고, 새만금 수질개선과 수질오염 총량 확보 차원에서도 필요한 사업”이라는 입장이지만 우분연료화시설 반대대책위 등 주민들은 강하게 반대해왔다. 주민들은 “사업 추진의 절차와 과정이 비밀
[완주신문]완주군 체육진흥협의회가 공식 운영에 돌입했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군 체육진흥협의회는 지난해 국민체육진흥법 내용 중 협의회 구성이 의무사항으로 개정됨에 따라, 체육진흥계획 수립 등 체육분야 중요 사항을 협의하기 위한 상설 위원회다. 이날 완주군은 위촉식을 열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원회에는 완주교육지원청 정미옥 교육장을 비롯해 대한테니스협회 정희균 회장, 우석대 스포츠지도학과 임진선 교수, 완주군의회 최광호 의원 등 학계, 관계, 체육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2년 임기 동안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이전에는 관광산업이 굴뚝 없는 공장의 대명사였지만 지금은, 스포츠와 관광을 가미한 스포츠관광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추세로 바뀌었다”면서 스포츠마케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현재 추진 중인 완주군 종합스포츠타운 조성공사를 조기 마무리하고, 이미 갖춰진 축구장, 야구장, 테니스장을 활용한 전국대회 및 전지훈련단 유치를 통해 지역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완주군 체육진흥협의회가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희균 대한테니스협회장은 “완주군의 훌륭한 스포츠인프라
[완주신문]완주군이 2022년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 252호에 대한 주택가격을 29일 결정·공시한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2022년 6월 1일 기준 대상은 2022년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토지의 분할·합병 및 건물의 신·증축 등이 발생한 주택이다.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공시하며, 개별주택가격은 건물과 부속토지 일체의 가격이다. 주택 관련 국세와 지방세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 결정·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완주군 홈페이지 및 종합민원과,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이 가능하며,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나 법률상 이해관계인은 누구나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신청 기간은 10월 28일까지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주택에 대해서는 기간이 만료된 날로부터 조사·심사해 한국부동산원의 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후, 그 결과를 신청인에게 서면으로 통지한다. 이종일 종합민원과장은 “이번에 결정·공시되는 개별주택가격은 양도소득세와 재산세 등 토지관련 세금과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관심을 갖고 보인 소유 개별주택가격를 꼭 확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의원들의 자기 지역구 예산 챙기기가 구설수에 올랐다. 27일 완주군의회는 예결위에서 삭감된 고산면 주민자치다목적학습관 증축 3억5천만원과 소양면 대승한지마을 운영 예산 1억원을 본회의에 다시 올리며 의원 간 갈등이 촉발됐다. 아울러 이날 이해관계 주민들까지 의회에 방문하며 관련 예산 통과를 촉구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완주군의회는 하루종일 장시간 파행을 겪었으며, 결국은 오후 늦게 예결위에서 삭감된 2건 모두 살아났다. 가장 논란이 된 예산은 고산면 주민자치다목적학습관이다. 해당 시설은 주민자치회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곳으로, 현재 단층 138㎡다. 여기에 105㎡를 더해 총 244㎡로 늘리고 이미 세워진 예산 4억5천만원으로 2층까지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총 8억원이 이곳 증축에 쓰일 예정이다. 현재 고산면 행정복지센터 내에는 헬스장과 에어로빅실 등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운영 공간이 더 있다. 또한 도서관까지 함께 있어 주민 편익시설이 타 읍면에 비해 풍부하다는 평가다. 완주군의 한 관계자는 “고산면 행정복지센터 건립 시 고산은 비봉, 운주, 경천, 화산, 동상 6개면의 중심 역할을 하기 때문에 6개면 주민들이 모두 이용할 수 있
[완주신문]완주군청 환경과에 환경직이 적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7일 완주군의회 유이수 의원은 완주군의회 제270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늘어나는 환경수요 적시대응으로 공공행정 서비스 만족도 제고해야’라는 제목으로 5분발언을 했다. 유이수 의원은 “우리가 숨쉬는 공기, 딛고 서있는 땅, 먹고 씻는 물, 이렇게 당연시 누고 있는 환경은 늘 우리와 함께 한다”며, “교육수준의 향상, 삶의 질 제고에 대한 욕구가 높아짐에 따라, 환경에 대한 관심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완주군은 축산악취와 폐기물 등 환경관련 현안이 산적해 있고 산업단지의 단계적 활성화, 국가산업단지 유치 추진, 아파트 입주 등 요인으로 인한 환경관리에 대한 관심과 업무범위는 나날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하지만 완주군 환경과 내 일부 직원들은 본래 환경직렬이 아니며, 보직순환이 적기에 이루어지지 않아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적절한 인력충원이 이루어지지 않아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가 누적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유 의원은 ▲과중하게 중첩된 업무를 수행하는 부서는 두개 이상의 팀으로 나누어 효율적 업무수행을 위해 재편성 할 것 ▲전문성 제고를 위한 환경직 충원
[완주신문]완주군 합계출산율이 전북 14개 지자체 중 1위인 것으로 밝혀졌다. 출생아수 감소도 2위를 차지하며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완주군의회 이주갑 의원은 완주군의회 제270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초저출산 시대, 특단의 대책 마련되어야’라는 제목으로 5분발언에 나섰다. 이주갑 의원은 “2015년 이후 우리나라 합계출산율과 출생아수가 급감하면서 2018년부터 합계출산율이 1명 미만으로 하락하고, 출생아수가 30만명 미만으로 하회하는 등 국가적 위가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지난 10년 사이 우리 완주군의 합계출산율은 1.91명이 감소했고 출생아수는 979명에서 344명으로 규모로 635명 비율로 64.9%로 매우 급격하게 줄었다”고 밝혔다. 특히, 우리 완주군은 지난 10년 사이 전북 14개 시군 중 합계출산율 감소 1위, 출생아수 감소 2위로 참담한 현실과 출산장려금 정책으로 지급하는 출산장려금 규모도 도내 14개 시군 중 최하위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하위에 머물러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주갑 의원은 ▲완주군의 첫째아 출산장려금을 50만원에서 천만원 이상으로 증액하고 일시 지급이 아닌 분할지급 할 것 ▲자녀출산의 마중물이
[완주신문]완주군이 학교급식에 안전하고 건강한 완주농식품 공급 확대를 위해 영양교사와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27일 완주군은 관내 학교 영양교사, 교육청, 완주공공급식센터, 행정, 전문가 등 18명으로 구성 된 완주먹거리교육협의체 3차 간담회를 진행했다. 용진 융복합거점공간에서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지난 7월 완주군 관내 70여 지역가공업체 전시제품에 대한 시식 후 이뤄진 영양교사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급식 맞춤형 가공식품 제품화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관내 35개 학교 영양(교)사에게 맛, 규격, 사용의향에서 큰 점수를 받은 제품들과 맛은 적당하지만 학교납품 규격이 적당하지 않은 제품, 또는 사용의향은 있지만 아이들 입맛에 적당하지 않은 제품들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강명완 먹거리정책과장은 “학교 등 공공형 관계시장의 가공식품 소비비중은 증가추세이나, 지역산 농산물을 원재료로 하는 가공식품의 공급비중은 미흡하다”며 “제품에 대해 급식관계자 의견을 충분히 듣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학교·공공급식용 맞춤형 가공식품 생산을 통해 지역가공 활성화 및 군민 안전먹거리 보장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지난 5월부터 완주교육청, 영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