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 30여명이 삼례 비비정 일원에서 플로깅 활동을 진행, 환경보호에 앞장섰다. 플로깅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인 플로카업(ploka upp)과 ‘조깅하다’는 뜻인 조가(jogga)의 스웨덴 합성어로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의미한다. 18일 완주군에 따르면 플로깅 활동은 지난 17일 진행됐으며, 어린이 청소년의회 의원들을 주축으로 유희태 완주군수, 군의원들도 동참했다. 플로깅 뿐만 아니라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과 지역구별 의원들이 6개 조를 만들어 만경강 활성화 제안과 지역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각종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환경과 지역사회를 위한 정책 제안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완주군에서도 어린이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해 각종 정책들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의 김경환 본부장은 “우리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지역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활동을 경험해 보는 것도 중요한 학습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린이 청소년 의회 아이들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완주신문]고산면 석산 인근마을 주민들이 “올해말 사업종료를 앞둔 업체가 재연장을 시도하고 있다”며, 이를 반대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18일 주민 50여명은 완주군청에 모여 “30년을 참았다”며, “이제는 더 이상 못 살겠다”고 외쳤다. 이어 “석산개발로 인한 비산먼지, 발파 소음 등으로 주민 피해가 이루 말할 수 없다”면서 “수십년간 주민들이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송치헌 안남마을 이장은 이날 “최근에도 비산먼지와 발파 충격이 지속되고 있다”며, “나아진 게 없다”고 분개했다. 지난해 6월 본지는 석산 개발업체가 사업 연장 가능성에 대해 보도한 바 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석산업체는 본지 보도에 대해 언론중재를 신청해 심리가 있던 날인 지난해 5월 25일, 석산업체의 실소유주라고 밝힌 A씨는 심리 과정에서 “석산개발 연장을 못하면 90억원 들여 새로 설치한 기계 리스 비용 때문에회사가 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주민들은 석산 개발 재연장을 반대하기 위해 최근 1인 시위를 시작했고, 정기적인 대규모 집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석산업체는 지난해 인근 주민들의 고통을 전한 완주신문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며, 정정 요청을 했고 본
[완주신문]윤현철 삼례로타리클럽 전 회장이 15일 열린 제66회 삼례읍민의날 행사에서 읍민의장(애향봉사상)을 수상했다. 윤현철 전 회장은 남다른 애정으로 고향 발전에 노력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 전 회장은 “지역사회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서 봉사단체에서 활동하기 시작했는데, 앞으로도 삼례지역과 복지 사각지대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현철 전 회장은 남다른 열정과 투철한 봉사 정신으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공로를 인정받아 전라북도지사 표창, 전라북도의회의장 표창, 전라북도교육감 표창, 완주군수 표창, 국회의원 표창, 전북지방경찰청장 감사장, 전북환경대청상 대상, 재능나눔공헌 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완주신문]우분연료화 사업 철회를 위한 반대 집회가 지난 15일 고산농협 앞에서 또다시 개최됐다. 이날 집회에는 우분연료화 반대대책위원회 주최로 비봉면 주민, 인근 학교 학부모회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대책위는 “우분연료화 사업이 무산될 때까지 행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고향사랑기부제와 관련해 조례 제정을 마치고, 답례품 선정을 위한 공모에 나서는 등 고향사랑기부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동시에 모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집 분야는 ▲농축산물·가공식품 ▲관광·서비스 ▲공예품으로 나뉜다. 참가 업체는 답례품으로 한 개 상품을 제안할 수 있으며, 동일 상품에 대해서는 규격에 따라 가격대를 달리해 제시할 수 있다. 공모 접수 기간은 이달 27일에서 28일까지이며, 완주군청 행정지원과 고향사랑T/F팀으로 방문해 신청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완주군은 심사를 거쳐 총 5개~10개 내외의 상품과 공급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상품은 2023년도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기부자들에게 답례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완주군을 응원해주시는 고마운 분들에게 완주군에서 가장 좋고 의미가 있는 답례품을 보내드릴 계획”이라며, “지역의 정체성, 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하고, 공급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공모 접수에 앞서 오는 19일에 참가를 희망하는 공급업체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완주신문]완주노인복지센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화산면 생활지원사들이 직접 농사지은 호박, 양파, 당근 등을 후원하고 짜장 소스를 만들어 화산면 홀몸노인을 지원했다.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후원은 수행인력의 자발적인 봉사로 진행된 것으로 대상자 어르신들이 환절기를 건강하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을 모았다. 지원사들은 총 135명에게 정성스레 준비한 소스를 전달했다. 짜장 소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입맛이 없어서 아무것도 먹기 싫었는데 입맛이 돋는다”며 인사를 전했다. 함께 참여한 생활지원사는 “홀몸노인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밥 한 끼가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 실천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완주노인복지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홀몸 어르신들에게 화산골작은도서관과 연계해 인생나눔교실, 뇌활성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무기질 비료 가격 안정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14일 완주군은 2022년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비료 가격안정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약 5198톤에 24억1300만원을 지원할 예정으로 보전비용은 국비, 지방비, 농협부담액으로 농가는 20%만 자부담 하면 된다. 농업인은 별도의 신청 없이 평소 이용하는 농협을 통해 12월 10일까지 가격상승분의 80%를 사전 차감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농지에서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인으로 비료 과다 사용에 따른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농가별 지원물량은 최근 3년간 구입한 무기질비료 평균 구매량의 95% 이내로 제한된다. 또한 최근 3년간 지역농협에서 비료 구매내역이 없는 신규 농업인이나 지난해보다 재배면적이 증가한 농업인은 농업경영체 등록 확인서 등 증빙자료를 지역농협에 제출하면 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비료, 농약 등 농자재 가격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 경영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만, 수질 및 토양환경 보전을 위해 적정량의 비료를 사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포럼을 열고 인구 소멸 위기 속 청소년 정책을 어떻게 수립할지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을 나눴다. 14일 완주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인구소멸위기, 지역청소년정책 전환방안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에서 앞으로 청소년정책을 어떻게 전환할 것인가에 대한 주제로 진행됐다. 1부 기조강연에는 공주대학교 양병찬 교수가 ‘왜 지역중심의 청소년정책이 중요한가?’를 발표하고 지역특성을 반영한 청소년정책 수립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어 한일장신대 김웅수교수가 ‘지역중심의 청소년정책 추진방식 전환 및 과제’를 발표했다. 김 교수는 지역중심에 바텀-업 방식의 청소년정책 전략수립, 전달체계의 패러다임의 변화, 청소년정책 추진부서의 권한강화 및 네트워킹의 필요성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고산고등학교 장종택교장은 ‘완주군 지역공동체 기반 청소년활동 협력사례 및 발전방향’을, 열린마을 농촌유학센터 임진희 센터장이 ‘농촌유학의 활성화로 지역과 학교살리기 사례’를 발표했다. 2부 토론에서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최인재 박사의 사회로 고산향교육공동체 이근석 공동대표, 문화예술협동조합 씨앗 김주영 대표, 완주군
[완주신문]사단법인 전북풋볼아카데미가 최근 대한체육회 지정스포츠클럽공모 사업에 지정됐다. 이번 지정스포츠클럽 사업 선정은 스포츠클럽 법 시행에 맞춰 대한체육회에서 진행한 공모사업이다. 완주군에는 완주스포츠클럽, 완주풋볼스포츠클럽이 있었다. 여기에 전북풋볼아카데미가 추가돼 지역 스포츠 교육에 긍정적 영향을 줄 전망이다. 완주지역에 유소년 스포츠 교육(축구)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북풋볼아카데미는 완주 지역형 사회적기업이며, 완주군 축구협회와 함께 완주 유소년 축구활성화사업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지역 내 유소년들의 축구 강습과 대회출전 취약계층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지정스포츠클럽을 통해 그동안 지역 내 남·여 유소년축구전문팀 해체로 인해 전문선수 교육을 받기 어려웠던 아이들을 대상으로 전문선수반을 개설해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도내에 여자축구 메카로 불리였던 완주군이 초·중·고 여자전문팀이 해체돼 도내에 여학생 전문팀이 없는 상황에서 완주군에 거점을 두고 전주, 익산, 김제, 군산 등의 여자 클럽 팀들과 함께 전문클럽팀으로 재탄생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어서 도내 여자축구 발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전북풋볼아카데미 방희철 대표는 “지역
[완주신문]이서면 혁신도시 공동주택 주민들이 인접한 도로 방음벽에서 반사되는 빛으로 인해 눈부심, 피로감, 조망권 침해 등 피해를 호소하고 있지만 수년째 저감 공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윤수봉 의원은 현장을 직접 찾아 빛 반사 정도를 확인하고 주민들로부터 피해 상황을 청취했다. 피해를 보고 있는 아파트는 이서면 혁신도시 코오롱하늘채 2개동, 이노힐스 3개동, 전북혁신 LH9단지 2개동, 전북혁신 LH10단지 2개동으로 총 9개동이다. 빛 반사 원인은 단지에 바로 인접한 도로의 투명 방음벽 때문이다. 이에 아파트 주민들은 지속적으로 빛 반사 피해 대책을 요구해 왔고, 지난 2017년 LH공사에서 2억 6800만원을 들여 투명 방음벽을 불투명으로 바꾸는 빛 반사 저감공사를 시행했다. 문제는 당시 피해 아파트 전체를 하지 않고 이노힐스와 LH9단지 구간만 저감공사를 시행해 코오롱하늘채와 LH10단지의 피해는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윤수봉 의원은 “빛 반사로 인한 주민 피해가 심각하다. 아파트는 상업시설도 아니고 주민들이 편히 쉬어야 하는 거주시설이다. 방음벽이라는 공공시설물로 인해 안 받아도 될 빛 반사 피해를 보고 있는 것이다. 특히 수년째 해당 사안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