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노인복지센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화산면 생활지원사들이 직접 농사지은 호박, 양파, 당근 등을 후원하고 짜장 소스를 만들어 화산면 홀몸노인을 지원했다.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후원은 수행인력의 자발적인 봉사로 진행된 것으로 대상자 어르신들이 환절기를 건강하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을 모았다.
지원사들은 총 135명에게 정성스레 준비한 소스를 전달했다.
짜장 소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입맛이 없어서 아무것도 먹기 싫었는데 입맛이 돋는다”며 인사를 전했다.
함께 참여한 생활지원사는 “홀몸노인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밥 한 끼가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 실천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완주노인복지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홀몸 어르신들에게 화산골작은도서관과 연계해 인생나눔교실, 뇌활성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