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군정발전과 군민편의 증진을 위해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를 추진해 성과를 창출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9명을 선발했다. 군은 각 부서에서 추천한 14명을 대상으로 사전심사 및 직원투표와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9명(최우수 1, 우수 3, 장려 5)을 최종선발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장기재 주무관(문화관광과)은 역사적인 가치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웅치전적지의 역사적 재조명을 위해 웅치전투에 대한 체계적인 학술 기반을 마련하는 등 7년간의 노력 끝에 웅치전적지를 국가 사적으로 승격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수상으로는 종합민원과 권상현 주무관 ‘지적공부 정리(토지분할) 누락으로 발생한 고충민원 현장중심 적극행정으로 해결하다.’, 사회적경제과 최은아 팀장 ‘마을공동체 수익금과 태양광 수익금으로 완주형 마을자치연금 지급‘, 이서면 천민기 주무관 ’이서 항공대대 이전에 따른 완주군민 피해최소화‘ 가 선정됐다. 그 밖에도 송미경 팀장(교육아동복지과), 김인숙 주무관(재정관리과), 이성진 팀장(사회적경제과), 박선영 주무관(건강증진과), 서공의 주무관(비봉면)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선발된 공무원은 선정 등급에 따라 성
[완주신문]비봉면에 주민을 위한 행복빨래방 ‘비봉세답방(洗踏房)’이 문을 열었다. 지난 28일 완주군은 비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다함께 행복빨래방(비봉세답방)’ 개소식을 가졌다. 세답방은 조선시대 궁중의 육처소 중 하나로 빨래와 다듬이질, 다림질 따위를 맡아 하던 곳을 일컫는다. 비봉면 세답방은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의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총2500만원을 기탁 받으면서 가능해졌다. 이외에도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완주군 지정기탁금,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가 힘을 보탰다. 비봉세답방은 비봉면 행정복지센터 옆 창고를 리모델링해 마련됐으며 대형세탁기 1대와 건조기 1대, 작은 세탁기, 건조기 각각 1대를 갖췄다. 세답방은 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해 세탁시설이 없거나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자가 세탁이 어려운 홀몸노인, 경로당, 사회복지 시설의 담요, 이불, 대형 세탁물 등의 세탁을 돕는다. 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접수를 받아 수거, 빨래, 건조, 배달까지 원스톱 맞춤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은 형편상 빨래를 자주 하지 못해 건강과 위생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비봉세답방
[완주신문]완주군은 2023년 농업분야 주요사업 안내책자를 제작해 주민들의 편의를 높인다. 28일 완주군은 농업분야 주요사업 안내책자를 이달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배부한다고 밝혔다. 군은 농업기술센터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내방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사업을 홍보하고,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도 해당 내용을 올려 누구나 사업내용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업신청자는 완주군내에 주소지와 농경지를 두고 있으며 사업별 신청 자격에 부합되는 농업인이다. 관심 있는 농업인은 사업별 세부지침을 참고해 1월 27일까지 읍·면사무소 및 농업기술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정순연 농촌지원과장은 “안내책자 제작을 통한 홍보는 농업인들이 사업정보를 접하기에 효과적이다”며 “안내책자를 숙지해 기한 내 사업 신청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군 농업기술센터는 매년 말 사업 안내책자를 제작해 다음해 농업인들이 적기에 사업에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관련부서와 협업해 155개의 농업분야 사업을 수록해 제작했다.
[완주신문]완주군 민원조정위원회가 고산면 토석채취사업장(삼덕)의 기간연장 허가 신청과 관련해 사업장의 피해방지계획 보완과 주민과의 협의체 구성 등을 권고하며 ‘조건부 적정’을 의결했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민원조정위는 최근 군청 소회의실에서 고산면 토석채취사업장 기간연장 허가 신청 건에 대해 3시간가량 논의한 결과 이 같이 의결했다고 말했다. 완주군 관련부서 실·과장 당연직 3명과 외부 협회·기관에서 추천받은 5명의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당시 주민 의견청취를 위해 석산 주변 대향·운용·신상·상삼 등 4개 마을 대표(이장)와 국제재활원 대표, 사업자인 삼덕산업개발의 의견 진술과 질의응답을 각각 개인별로 진행했다. 위원회에서는 △산지관리법 시행규칙 제26조(토석채취기간의 연장허가)에 따른 토석채취의 연장사유의 타당 여부 △계단식 채취 등 토석채취 방법의 준수 여부 △토석채취로 인한 재해발생이나 산지경관 훼손 여부 △주요 민원인 석산 환경피해 부분 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완주군은 작년 4월부터 자체 암발생 조사와 수질조사, 소음·진동 측정 등의 검사결과도 당시 함께 공개했다. 민원조정위는 조건부 적정 의견과 관련해 지난 2011년에 받은 전체구역
[완주신문]완주군청 공무원들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희망2023 나눔캠페인’ 성금모금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위를 따뜻하게 하고 있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청 공무원 성금모금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도 전 직원이 동참해 급여 본봉의 0.5%에 해당하는 1730만원을 모아 ‘희망2023나눔캠페인’에 기부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공직자들이 앞장서서 성금모금에 참여한 것에 대하여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남을 위한 배려, 나눔, 봉사 그리고 소통하는 마음들이 하나하나 모여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군에서 모금한 성금이 전액 완주군으로 배분되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 되는 만큼, 이 모금을 계기로 군민들에게 나눔 분위기가 확산 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며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완주신문]완주군 봉동읍 완주산단 내 ㈜정석케미칼의 김용현 대표가 28일 경제·일자리 분야의 완주군 ‘1일 군수’로 위촉돼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김용현 ‘1일 군수’는 오전 9시에 위촉패를 받은 후 이날 문서 결재를 시작으로 군정 전반에 대한 주요 현황 보고를 청취한 후 종합민원 부서를 방문해 민원인을 안내했다. 또 완주군의회를 방문해 서남용 군의장과 간담을 한 후 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와 삼례문화예술촌,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 등 주요 현장을 직접 찾아 사업 현황 점검과 함께 추진 계획을 청취했다. 분(分) 단위로 쪼갠 하루 일정은 오후 3시 40분까지 약 7시간에 부서 2곳과 현장 4곳을 방문하는 강행군의 연속이었다. 민선 8기 완주군의 첫 ‘1일 군수’인 김 대표는 “짧은 하루이지만 군정 전 분야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지게 됐다”며 “군정 운영이 쉽지 않다는 경험을 토대로 군정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의 ‘1일 군수’ 활동을 시작으로 민선 8기 공약인 ‘완주군 1일 군수제’ 운영이 본격화한다. 이 제도는 군민 누구나 1일 군수가 되어 군수 시점에서 각종 현안사업을 살피고 민원을 처리하는 등 군정 전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
[완주신문]만경강사랑지킴이는 지난 25일 만경강 신천습지에서 혹고니, 쇠부엉이, 큰고니, 노랑부리저어새를 관찰했다고 밝혔다. 혹고니는 천연기념물이며 멸종위기1급으로 제주도를 제외한 우리나라 전역의 해안가에 위치한 호수, 저수지, 강에서 월동한다. 수변 개발 등에 의해 서식환경이 악화돼 월동 개체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혹고니는 새만금에서 관찰 보고된 적이 있지만 만경강에서는 처음 관찰됐다. 수생식물이 혹고니의 주 먹이원이지만 수서동물도 먹는다. 식생이 무성한 호수나 하중도에서 식물의 잎, 줄기, 흙을 이용해 둥지를 만든다. 혹고니 외에 멸종위기종 2급인 큰고니도 만경강에서 월동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혹고니와 큰고니는 모두 천연기념물이다. 이성훈 생태활동가는 “고니들은 신천습지에 있다가 무리를 나눠 소양과 봉동으로 흩어졌다 다시 신천습지로 모여든다”며, “새들이라 먹이가 좀 더 풍부하거나 쉬기 좋은 곳을 찾아다니며 자유롭게 왔다갔다 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현재 신천습지에서 관찰된 혹고니는 1개체이고 큰고니는 18개체이다. 국내 최대 쇠부엉이 도래지인 만경강 신천습지에는 고니류 외에도 쇠부엉이와 노랑부리저어새가 월동하고 있다. 이들은 모두 천연
[완주신문]구이면의 안덕건강힐링체험마을이 한국관광공사가 실시한 ‘추천 웰니스 관광지’ 에 재선정됐다. 27일 완주군은 지난해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구이안덕건강힐링체험마을’이 그간 운영 실적과 향후 발전성 등 평가를 거쳐 재선정됐다고 밝혔다. 웰니스 관광지는 자연·숲치유, 힐링·명상, 한방, 뷰티·스파 등 4개 테마로 여행을 통해 힐링을 추구하는 체험관광 트렌드에 맞춘 우수 모델을 선정하는 것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017년부터 선정된 추천 웰니스관광지 34곳을 대상으로 학계 및 업계, 여행전문가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의 평가를 통해 총 25곳을 재지정했다. 구이 안덕마을은 농촌마을에서 전통방식 이색한방체험이 가능한 전국 유일한 곳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 수 있는 테마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재지정으로 안더마을은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마케팅과 여행상품 개발, 외국 관광객 수용여건 개선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안덕마을은 대표 체험상품인 한방진료·진맥, 쑥뜸체험, 전통구들방식으로 10여 가지 한약재를 섞어 만든 황토 한증막과 옛 금광동굴 냉탕 체험 등을 집중 홍보에
[완주신문]완주군이 27일 완주군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 하반기 퇴직예정자에 대한 퇴임식을 열었다. 퇴직자는 정년퇴직 10명, 퇴직준비교육 11명 총 21명으로 많은 직원들의 응원과 격려속에서 영예롭게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는 퇴직자, 동료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그간의 공로를 기념하는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한, 퇴직자들의 공직생활에 대한 그간 소회와 함께 근무한 직원들의 감사의 인사를 담은 동영상을 시청해 퇴직예정자들의 공직생활을 다시 한 번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퇴직자를 대표하는 퇴임사에서 노용섭 팀장은 “힘든시간도 많았지만 나의 젊음을 바치고 지금의 완주군의 발전을 이루는 데 기여한 소중하고 자랑스러운 나날이었다”며 “큰 과오없이 공직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 가족, 선후배 동료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전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원씩 지급하는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주민 불편 해소와 신속 지급 차원에서 ‘집중지급 기간’을 정해 495개 경로당에서 지급한다. 27일 완주군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역경제의 침체가 계속돼 주민들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경제적·정신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전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원씩 재난지원금을 28일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경로당이 없는 마을 57개소에 대해서는 이장 자택에서 지급하는 등 주민 현장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 재난지원금 수령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집중 지급기간이 지난 후에는 잔여분에 한해서는 내년 1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 주말을 제외하고 평일에 행정복지센터에서 지급할 예정이다. 완주군은 또 재난지원금의 실 취지를 살리기 위해 사용지역을 완주군으로 묶고, 대형마트와 유흥·사행성업종 등은 제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재난지원금의 지원대상은 주민등록 기준 올해 10월 31일 기준으로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완주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전 군민으로, 약 4만4913가구에 9만1711명이 해당된다. 신청인은 세대주와 세대원으로, 세대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