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저소득층 가구의 에너지 효율 증가와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을 위한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저소득층 그린 리모델링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의 노후·불량 주택을 개·보수해 에너지 절감(그린 리모델링), 안전, 건강, 위생,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범위는 건축허가(신고) 절차가 필요하지 않는 소규모 집수리이며, 지원 금액은 호당 500만원 범위로 단열공사, 보일러 공사 및 창호 교체, 도배, 장판 교체 등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이 추진된다. 사업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장애인, 독거노인, 다자녀가정 등이다. 현재 완주군은 1차 대상자를 모집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예산 범위 내에서 대상자를 추가 모집하고 있다. 신청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완주신문]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박성자)은 농어촌지역 청소년의 성장 지원을 위한 정책발굴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2023년도 공모사업에 참가자(단체, 기관 등)을 공개모집한다. 공모분야는 ▲농어촌청소년 성장 네트워크 지원사업 ▲농어촌지역 청소년 정책발굴 원탁회의 운영사업이다. ‘농어촌청소년 성장 네트워크 지원사업’은 지역의 다양한 조직들이 자발적으로 관계망을 형성하고 자원을 공유함으로서 청소년을 위한 지원체계를 만들고, 청소년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농어촌지역(읍면지역) 청소년의 건강하고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관·단체로 구성된 네트워크이며, 선정된 네트워크는 최대 3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는다. 공모분야별 네트워크 구성요건은 지역에서의 청소년 성장 지원활동, 청년-청소년 연계 멘토링활동, 지역간 성장 네트워크 활동 분야는 3개 이상의 단체로 구성해야 하며, 일경험 활동 분야는 1개 이상(단독으로 신청가능)의 단체가 네트워크를 구성해야 한다. 청소년 성장지원과 관련 없는 단순 영리 목적의 기관·단체로 구성한 네트워크는 선정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4월 6일까지 이메일로
[완주신문]완주군이 봄의 화려한 옷을 차려입을 대둔산 대청소에 나섰다. 27일 완주군 대둔산도립공원은 상가번영회와 자율방범대 등 지역사회단체 관계자 30여명과 함께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대둔산 공원 일대를 돌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쓰레기 되가져가기’를 당부했다. 완주 9경중 제1경으로 호남의 금강산으로 불리는 대둔산은 봄이면 왕벚나무, 철쭉이 피어나 절경을 이룬다. 특히, 최근 들어 아찔함을 자랑하는 삼선계단이 SNS에 각광받으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지난해 대둔산도립공원을 찾은 탐방객은 41만5000여명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거의 회복했으며, 올해는 등산로 및 둘레길 정비와 진·출입로 개선사업, 대둔산 축제를 통해 더 많은 탐방객이 대둔산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주신문]만경강의 봄을 만끽하는 만경강 걷기 행사가 내달 3일 완주군에서 열린다. 27일 완주군은 오는 4월3일 오후 2시 삼례 하리교에서 ‘만경강 강줄기 따라 걷기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보건주간(4.3.~4.7.)을 맞아 열리는 것으로 지역주민의 걷기 실천으로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만경강 길을 널리 알려 완주군민의 자긍심을 고취하자는 의미로 마련됐다. 화사한 봄기운을 맞으며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끼리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이번 걷기행사는 삼례 하리교 밑 공터에서 출발해 비비정을 반환점으로 총 6km를 걷는 코스다. 군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는 거리와 코스로 구성됐다. 참가 희망자는 별도 접수 없이 당일 출발시간 전까지 도착하면 된다. 참가자에게는 생수와 기념품이 제공된다. 유미경 완주군 보건소장은 “이번 걷기 행사를 통해 천혜의 자연자원인 만경강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고, 많은 군민들이 참여하여 일상 속 걷기 실천을 통한 활기찬 건강 여가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청년의 도시 완주군의 특화 사업인 ‘청년정책이장단’이 올해 첫 정례회의에서 ‘청정포인트제 운영’에 나서기로 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27일 완주군에 따르면 청년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고 청년들의 소통창구 역할을 할 ‘청년정책이장단’ 31명을 지난달에 구성한 데 이어 최근에는 3월 정례회의를 삼례청년공간인 ‘완충지대’에서 개최하고 권역별 활동과 상반기 일정, 청정포인트 운영 등과 관련한 현안을 논의했다. 올해 첫 정례회의에 참석한 청년이장 19명은 각 분과별 특징을 살리지 못하는 분과별 활동보다 지역현안을 한데 모으고 지역 청년과 소통하기 쉬운 권역별 활동 방안 등을 의결했다. 1권역의 경우 봉동과 상관 등 8개 읍면으로 정하고, 2권역은 삼례와 이서, 구이 등 3개 읍면으로 설정해 서로 소통하며 정책을 마련해 나가자는 취지다. 청년이장들은 또 실현 가능한 청년정책(청정)을 제안한 사람에게 청정포인트를 부여해 포인트별로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방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밖에 올 4월에는 이장단 워크숍을 추진, 서로를 알아가고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지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완주군의회 최광호 의원이 함께 해 청년들의 생각과
[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가 완주군에서 실시하는 회계교육에 참석한 민간위탁기관, 보조사업자, 출연기관 등의 회계담당자를 대상으로 정확하고 투명한 회계운영을 거듭 당부했다. 27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완주군 중앙도서관 3층 다목적강당에서 ‘완주군 회계학교’를 운영했다. 회계학교는 공무원 및 민간위탁기관, 출자‧출연기관, 각종 사회단체 회계담당자 등 220명이 참여했으며, 회계 기본실무와 지방계약법 등의 실무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24일 교육에는 민간위탁기관 등 민간기관 회계담당자 7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보조금 주요감사 사례 및 주의사항과 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 집행 실무 등을 실제 사례를 강의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민간위탁비와 보조사업이 전체 예산의 11.7%를 차지하면서 기준이 되는 법과 관련 규정 등에 대한 정확한 숙지가 필요하다”며 “완주를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정확하고 투명하게 회계를 집행하여 주기를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완주신문]화산면 승치리 원승치마을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공모사업 ‘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신규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24일 완주군에 따르면 취약지역 개조사업은 취약지역 주민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빈집철거 및 슬레이트 지붕개량, 안전 기반시설, 붕괴위험 담장정비, 마을쉼터 정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완주군은 2화산면 원승치마을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원승치마을은 슬레이트 지붕이 69% 및 30년 이상 노후 주택이 71%, 절개사면에우천 시 토사유출이 발생하는 등 생활환경 개선이 절실한 상황 이었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원승치마을은 2026년까지 사업비 20억 원을 확보(국비 12억, 도비 1억5천)해 재해사면 보강, 위험담장 정비, 마을안길 안전도로 조성, 주민공동시설 마련, 빈집정비, 슬레이트 지붕개량 및 집수리 등이 추진된다. 공동체 육성 및 주민교육,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도 병행 추진된다. 이용칠 원승치마을 추진위원장은 “원승치마을이 취약지역 개조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무척 기쁘다”며 “주민 전체가 똘똘 뭉쳐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휴대용 보호장비 웨어러블캠을 배부하고, 교육을 진행했다. 24일 완주군에 따르면 웨어러블캠은 신체에 착용한 후 간단한 조작으로 주변을 촬영·녹음할 수 있는 장비다. 민원인과의 업무과정에서 위법행위 발생 시 민원인에게 녹화 사실을 사전 고지한 후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최소한의 용도로만 활용된다. 군은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본청·읍면민원실 및 민원센터 등 민원처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우선 보급하고 사용효과 등을 분석해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웨어러블 캠 도입으로 공무원뿐만 아니라 군민들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의 절대 다수가 자신을 가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등 자존감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10명 중 6명가량은 학교 공부 때문에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완주군에 따르면 권역별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2,193명을 대상으로 가족과 친구관계, 건강, 학습과 진로, 여가와 활동, 안전과 행동 등 10개 부문 49개 항목을 조사한 ‘완주군 아동·청소년 사회환경조사’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혀졌다. 설문조사 결과 ‘나는 가치 있는 사람이다’라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90.7%를 기록, 완주지역 아동과 청소년 10명 중 9명가량이 높은 자존감을 나타냈다. ‘나는 주변사람으로부터 사랑받고 있다’라는 질문에 대해서도 ‘그렇다’는 답변이 90.2%를 차지했으며, ‘나는 좋은 자질(장점)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말한 응답도 81.1%로 집계되는 등 전반적으로 높은 자존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스트레스 체감 정도에 대해선 ‘느낀다’(59.3%)’는 답변이 ‘느끼지 않는다’(40.7%)를 앞섰다. 성별로는 남학생은 40.4%, 여학생은 52.7%가 스트레스를 ‘조금 느낀다’고 응답했으며,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올라갈수록
[완주신문]개소 10주년을 맞은 완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정신질환자와 환자 가족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고 있다. 지난 1월,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 조현병을 앓고 있는 남동생이 최근 들어 식사 시간과 수면 상태가 불규칙하고 환청에 시달리고 있다는 내용이 접수됐다. 현장에 나간 정신건강전문요원은 환자가 환청과 망상에 의한 일상생활 어려움, 공격성으로 인해 타인을 해할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행정입원을 진행해 적극적인 치료를 받도록 조치했다. 2월에는 “사람이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뛰어 다닌다”는 경찰의 협조 의뢰가 접수됐다. 이에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경찰과 함께 주민을 신속히 보호, 관내 정신의료기관에 응급입원을 진행했다. 완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12년도에 개소해 10년간 완주군의 정신건강 위기상황을 지원하는 지역사회 유일의 ‘공공정신건강 전문기관’이다. 지속적인 홍보와 경찰, 소방, 학교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정신건강복지센터의 문을 두드리는 횟수는 해마다 크게 증가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정신건강 위험군 의뢰현황을 보면 2020년 225건, 2021년 271건, 2022년 374건으로 매년 20% 이상이 증가하고 있다.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