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완주군이 청년, 신혼부부, 다자녀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18~39세 무주택 청년, 혼인 5년이내의 무주택 신혼부부다. 특히, 올해는 다자녀가구 기준이 완화됐다. 지난해에는 18세 이하의 자녀가 3명이상인 가구였지만 올해는 2명이상의 자녀를 출산 또는 입양해 양육하는 가구 중 자녀 1명이상이 18세 이하인 무주택 가구로 기준이 완화됐다. 신청일 기준 완주군 임차주택에 주민등록이 등재돼 있고 실제 거주 중이어야 한다. 소득 기준은 청년 연 5000만원이하, 신혼부부 연 8000만원이하, 다자녀가구는 기준 중위소득 180%이하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 금액은 전세자금 대출 잔액의 2%이며, 연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기간은 최대 2년으로 자격 조건을 충족할 경우 연장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관할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방문 신청하면 된다. 제출서류의 경우 공고일 이후 발급된 것으로, 신청일 기준 1개월 이내이어야 하며 기관별 직인이 포함돼야 한다. 단, 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이 돼 예산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
[완주신문]완주군이 11일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반다비 체육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사단법인 완주군 장애인연합회(회장 김덕연) 주최로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군의회 의장, 장애인과 지역주민 및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이라는 주제 아래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인권헌장 낭독 ▲산불피해 이웃돕기 성금 전달 ▲시상 및 축사 ▲공연이 이어지는 등 참여자 모두가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반다비 체육센터안에 마련된 체험부스에서 참가자들은 각종 장애인 스포츠 체험과 건강 및 정신 상담을 받았다.
[완주신문]봉동보건지소가 이달부터 등록기관 방문이 어려운 지역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연명의료제도 교육 및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연명의료결정제도는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가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 수 있는 기준과 절차를 마련해 국민의 삶을 존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다. 직원들은 주민들이 자주 모이는 곳을 경로당 등을 방문해 연명의료제도의 개념과 관련 법,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방법 등을 설명하고, 등록을 원하는 주민에 한해 의향서 작성을 지원하고 있다. 이재연 완주군보건소장은 “주민들이 연명의료에 대한 정보를 얻고, 자신이 원하는 의료 결정을 미리 표현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제60회 완주군민의 날을 기념해 군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의 안정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군민을 선정했다. 지난 10일 완주군은 군청 중회의실에서 ‘제60회 완주군민대상 선정심사위원회’를 열고, 문화교육, 나눔봉사, 효열, 애향, 경제, 체육, 농림축수산, 환경 등 8개 분야에서 각 1명의 수상자를 최종 결정했다. 특히, 올해는 환경 분야을 신설해 첫 수상자를 배출하게 됐다. 수상자는 ▲문화교육분야 김광식((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전 완주군지부장) ▲나눔봉사분야 최금채(완주군 행복나눔봉사단장) ▲경제분야 국원호(완주한우협동조합 조합장) ▲애향분야 김경회(재경완주군민회장) ▲효열분야 이정숙(삼례읍부녀연합회장), ▲체육분야 권승환(완주군 승마협회장) ▲농림축수산분야 장상순((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완주군연합회장) ▲환경분야 송행택((주)정석케미컬 직원)씨가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오는 6월 완주군청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60회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군민들의 축하 속에 시상식을 진행한다. 올해 60주년을 맞이하는 완주군민의 날 행사는 기념식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체육행사와 함께 완주군민 10만 달성을 기념하는 비전 선포식, 완주군민 화합 한마당 행사로
[완주신문]지난해 지리적표시제에 등록된 ‘완주곶감’이 완주곶감연합회 주관으로 활발한 활동과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완주곶감연합회는 지난달에 회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나무 전정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최근에는 연합회 임원 20여명이 전남 ‘진도홍주’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진도군를 방문했다. 진도홍주는 지역 특산물로 자리 잡으며 성공적인 브랜드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룬 사례다. 이번 벤치마킹에서 완주곶감연합회는 진도홍주의 운영 방식과 성공 전략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이를 완주곶감 활성화에 적용할 방안을 논의했다. 방문을 마친 후에는 연합회 이사진이 단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지며 완주곶감의 발전 방향과 활성화 전략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현재 완주군도 완주곶감 활성화를 위해 완주곶감홍보사업, 완주곶감축제와 직거래 장터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곶감을 제공하기 위해 완주곶감연합회와 협력하며 지원하고 있다. 정택 완주곶감연합회 이사장은 “진도홍주의 성공사례와 같이 선진 사례 등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이를 완주곶감의 성장에 접목하겠다”며, “지역 농가와 회원들의 소득 증대와 완주곶감을 전국적으로 알리는데 지속적
[완주신문]시설관리공단이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공설공원묘지에서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10일 진행된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이희수 완주군 시설관리공단 이사장과 함께 시설관리공단 직원 30여명이 참여해 1500㎡ 면적에 왕벚나무 100여주를 식재했다. 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공설공원묘지 이용객을 위해 아름답고 쾌적한 공원시설 조성을 하고 탄소중립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는 장을 마련해 환경보호 중요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현재 시설관리공단은 완주군과 지난 1월 주요 공공시설 위수탁 계약을 체결한 이후 보다 나은 친환경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설관리공단 이희수 이사장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공설공원묘지가 유가족의 마음을 위로하고, 누구나 편안히 쉴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은 어린이 건강보호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10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경유차를 폐차하고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사용하기 위해 LPG 신차를 구입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소유자(신고예정자 포함) 또는 차량 공동소유자다. 1대당 300만원씩 총 4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례조항으로 자동차 소유자가 경유차 대신 LPG차 폐차 후 보조금을 신청하는 경우에는 사업 공고 후 신청이 미달된 경우에 한해 보조금 지급이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23일까지 선착순 접수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하며, 지원을 받고자 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소유자는 제출서류를 모두 구비해 군청 6층 자원순환과(친환경정책팀)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한윤수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어린이 건강을 보호하고,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관심 있는 차량 소유자분들은 신청 기간 내에 빠짐없이 접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신문]고산·봉동보건지소가 지난 9일 지역 내 유동 인구가 많은 장날을 이용해 고산 시장에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과 결핵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본격적인 야외 활동이 시작되는 봄철을 맞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위험성을 알리고, 결핵 조기 발견과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4월부터 11월 사이에 발생,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며 2024년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총 22건의 확진 사례가 보고됐다. 5~14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구토, 근육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치명률이 높기 때문에(약 20%, 5명중 1명 사망) 증상 초기에 빨리 인지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야외 활동 시 긴 옷 착용 ▲외출 후 샤워 및 옷 갈아입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결핵 예방을 위해서는 ▲기침 예절 준수 ▲2주 이상 기침 시 검진을 받아야 한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감염병 예방수칙 안내, 홍보물 배부, 1:1 건강상담 등을 실시하며 주민들이 생활 속에
[완주신문]완주군이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기계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매년 농기계 관련사고는 대부분 봄철과 가을철 농번기에 집중되고 있으며,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중대 재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농기계 안전 사용을 위해서는 작업 전에 브레이크, 타이어, 엔진 등 농기계 상태를 반드시 사전 점검해야 한다. 작업 중에는 알맞은 안전화, 장갑 등 개인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헐렁한 옷은 착용하지 않는다. 음주 이후에는 절대 농기계를 조작하지 않고 작업 전후에 작업장 주변과 주위를 확인한 후 운행한다. 일정 간격으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농기계로 도로를 통행할 경우 차량을 주의하고 경광등 또는 반사판 등을 부착한다. 최장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들의 안전한 영농활동을 위해 신규 농업인과 농기계 임대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교육과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완주신문]최근 봉동읍에서 발생한 한 중학생의 안타까운 사연은 우리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지난 3월 화재로 집을 잃은 A군은 그간 경제적인 어려움과 가정불화 속에서도 꿋꿋이 살아가던 아이였다. 그러나 삶의 터전마저 잃으며 극심한 불안 속에 놓이게 됐다. 하지만 그의 곁에는 따뜻한 손길들이 있었다. 지역아동센터, 군청, 복지기관, 종교 단체, 후원 단체들이 하나돼 도움에 나섰고, 마침내 A군에게 다시 집이 생기게 됐다. 이 사례는 단순한 복지 지원이 아니라 지역 사회가 어떻게 한 아이의 삶을 지켜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다. 누군가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아파하고 돕는 마음, 그것이야말로 지역을 진정으로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힘이다. 봉동지역아동센터 이진호 센터장이 말했듯 지금 같은 시기에 가장 필요한 것은 아이가 ‘혼자가 아니다’라는 믿음을 갖는 것이다. 우리 사회의 울타리가 되어 주는 것, 그것이 아이에게는 삶의 희망이고 우리 모두에게는 사람 사는 세상의 증거다. 물론 한 사람이나 단체의 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이번처럼 여러 기관과 이웃들이 함께 나서야 진정한 변화가 가능해진다. 그리고 그러한 공동의 노력이 모일 때
[완주신문]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공모를 통해 수석교사 중심 연구회인 ‘깊이있는 수업 쉐어링’을 교과연수년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깊이있는 수업 쉐어링’은 2022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개념기반 학습을 수업에서 녹여내고 있는 수석교사 4인과 10년 이상의 경력교사 4인으로 구성돼 있다. 연구회는 앞으로 도내 초·중등교사의 희망을 받아 개념기반 탐구학습을 수업으로 실천한 사례에 대한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1부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2일, 2부는 오는 7월 1~4일 운영되며, 장소는 전주 대안교육지원센터 3층 강당이다. 연수는 개념기반 학습의 이론을 수업으로 녹여내기 위해 감안해야 하는 수업설계 시 주안점과 수업사례를 중심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완주신문]전북특별자치도의회 권요안 의원은 8일 도의회에서 농업분야 기후변화 대응센터 건립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권요안 의원이 주관한 간담회는 전북자치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엄성복 상임대표, 전북농어촌종합지원센터 김현철 센터장, 농생명축산산업국 최재용 국장 등 관계공무원이 참석했다. 권 의원은 “역대급 폭염, 폭우, 겨울철 이상 고온, 폭설 등 기상이변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기후 의존성이 높은 농업분야 피해가 갈수록 커질 수밖에 없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간담회 취지를 밝혔다. 이어 “농업분야의 기후변화 대응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를 위해 전남 해남에 조성 중인 농식품부 기후변화대응센터와 같은 상시기구를 전북자치도에도 설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최재용 국장은 “전북자치도는 작년부터 농업 관련 부서장이 참여하는 ‘농업농촌 기후변화대응 TF’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생산적응, 탄소중립, 재해대응 등 분야별로 내용을 공유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2022년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기후변화대응센터는 2026년 전남 해남군에 594억원 규모로 조성되며, 국내외 기후변화정책 연구개발 지원, 데이터 플랫폼 운영,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