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신문]유희태 완주군수가 완주-전주 통합과 관련해 탄핵정국 속 일방적인 통합 추진은 주민 갈등을 격화시킬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치 불안정과 경기 위축으로 주민들의 불안과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통합논의는 갈등만 증폭시키고 있고, 현재는 민생경제 회복에 집중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18일 기자들을 만난 유 군수는 “일부 찬성단체의 통합 추진 시도는 군민 공감대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통합 주민투표 절차는 지방시대위원회를 거쳐 행안부에서 결정될 것이지만 군은 지난 8월 지방시대위원회에 주민투표 없이 통합문제가 종료될 수 있게 여론조사를 실시해달라고 건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완주군에는 통합과 관련해 부정적 여론이 우세한 상황이다. 통합관련 서명은 찬성 6152명, 반대 3만2785명이 서명했으며, 올해 초 언론사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반대가 55%로 나왔다. 관내 사회단체 대다수도 반대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군은 주민들에게 통합과 관련한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완주군 발전위원회를 구성, 운영해 검증을 거친 자료를 순차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유 군수는 “전북특자도에는 정국 혼란으로 시기적으로 맞지 않은 행정통
[완주신문]완주군이 어린이체육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18일 열린 개관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윤수봉, 권요안 도의원, 김난희 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완주군 체육회, 아동‧청소년 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행사에서는 ‘흔드니까 청춘이다’의 공연과 어린이, 우석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의 합동 공연이 펼쳐져 큰 박수를 받았다. 봉동읍에 위치한 어린이체육관은 국비 18억, 도비 40억, 군비 45억 등 총 103억이 투입됐으며, 부지 1만3964㎡에 연면적 2546㎡의 지하 1층과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다목적체육관과 e-스포츠실, 댄스연습실, 자녀와 학부모가 함께 쉴 수 있는 함께쉼터가 마련됐고 2층에는 스쿼시, 탁구장, 체력단련장이 운영된다. 어린이체육관은 만 19세 미만 아동‧청소년들의 전용 공간으로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운영사무실에 예약 후 이용 가능하다. 완주군은 내년 상반기까지 체육시설 관련조례 개정을 추진할 계획으로 조례 개정 전까지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완주신문]완주군이 농업기술센터 청사 리모델링 개관식을 열었다. 18일 열린 개관식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한 지역농협장, 농업인단체 임원, 농업인 등 각계인사 180여명이 참석해 리모델링을 축하했다. 행사는 감사패 증정, 리모델링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축사, 기념식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농업기술센터 리모델링은 지난 2021년 환경부의 ‘공공부문 탄소중립모델 발굴사업’에 선정돼 국비 80억원을 지원받으며 시작됐다. 도비, 군비를 포함해 총 102억원이 투입돼 청사 단열재, 태양광 설치 등 에너지 효율화와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탄소중립 건축물로 새롭게 태어났다.
[완주신문]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가족과 함께 따뜻하고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도록 20명의 취약계층 아동의 가정을 방문해 선물을 전달했다. 지난 17일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봉동읍 특화사업 중 하나였던 ‘소중한 너~ 해피버스데이!’ 사업으로 인연을 맺은 아동들에게 케이크와 과자꾸러미를 전달했다. 위원들은 아이들을 위한 꾸러미를 직접 포장하고, 봉동여성의용소방대에서는 풍선아트 재능기부를 통해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여러 가지 풍선을 만들어 전달했다.
[완주신문]전주기전대학 시니어스포츠지도과와 완주군파크골프협회가 전북 지역의 파크골프 발전과 전문 시니어스포츠 지도자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전주기전대학 조덕현 부총장 외 2명, 완주군파크골프협회 민국열회장 외 3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상호 협력 및 교류 증진을 통해 초고령화 시대에 필요한 시니어스포츠 교육을 강화해 전주기전대학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 운영과 지도자 양성에 기여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니어스포츠지도과 파크골프 실기 장소 협조 및 정보공유 ▲시니어스포츠 교육프로그램과 기술의 교류 ▲교육생 및 지도사의 현장실습 및 취업연계 ▲양 기관의 동반성장을 위한 모집 홍보 및 관련사업 등 여러 분야에서 공동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조덕현 부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자체의 스포츠 프로그램 활성화와 건강한 시니어의 경제활동 증진을 위해 다양한 시니어 맞춤형 프로그램과 공동 행사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완주신문]완주군의회가 17일 제289회 완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4년도 모든 의사일정을 마무리 했다. 제4차 본회의에서는 부의된 안건처리와 함께 2024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이 상정돼 처리됐다. 최광호 예산결산위원장은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총규모는 1조449억5460만9천원으로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세입 및 세출예산, 기금운영계획 변경안은 삭감없이 원대로 심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회안과 관련해 2025년도 예산안 총규모는 9003억3152만9천원으로 일반회계는 8498억9752만3천원이며, 특별회계는 504억3400만6천원으로 편성 의결 요구 됐다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위원들과 심도 있는 심의·조정을 통해 세입예산은 원안대로 심사하고 세출예산은 총 12건에 22억5983만9천원을 삭감해 내부유보금으로 조정하고, 특별회계 및 기금운용계획안은 원안대로 의결해 본회의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상정한 예산안은 모두 원안가결 됐다. 이 밖에도 이주갑 의원은 ‘정책의 결정과 추진절차, 그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라는
[완주신문]올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완주군이 ‘완주군 교육발전특구 교육체험관’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7일 완주군은 최근 완주가족문화교육원에서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을 비롯해 완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교육체험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홍보관과 드림관 2가지로 구성돼 홍보관은 지역 내 청소년 유관기관이 기관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드림관은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운영됐다. ▲엽서를 통한 의견수렴 ▲조향사 체험(나만의 향수 만들기) ▲바리스타 체험(커피 내리는 쑤달) ▲뷰티전문가(천연 립밤 만들기) ▲공예가(토피어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들이 진행됐다. 서금란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청소년이 미래 직업을 탐색하고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신문]완주군 주민, 완주문화관광해설사, 권삼득기념사업회, 국악단체들이 국창 권삼득 알리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지난 16일 복합문화지구 누에 실마리카페에서는 완주국악협회 주관으로 소리꾼 권삼득 생가터가 있는 원구억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데이’가 열렸다. 완주문화관광해설사, 권삼득기념사업회, 국악단체 등 50여명도 함께했다. 용진읍 원구억마을에는 권삼득 선생의 생가터와 묘역, 소리굴이 소재하고 있다. 소양면 위봉폭포는 권삼득 선생의 득음 장소로 알려져 있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린 제25회 국창 권삼득 선생 추모 전국국악대제전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자축하고 행사의 확대가 필요하다는데 입을 모았다. 전국국악대재전은 호남 판소리사의 상징적 인물인 권삼득 알리기를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 먹거리 행사를 다채롭게 펼쳐내 호평을 받았다. 이태화 한국판소리학회 부회장은 “올해 첫선을 보인 덜렁제 더늠 장기자랑은전공자들의 경쟁 프로그램이 아닌 누구나 즐기는 장기 프로그램으로 확장할 가치와 필요성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유영대 전북특별자치도 도립국악원장은 “권삼득 이전에도 수많은 명창이 존재했지만 판소리사의
[완주신문]봉동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생강골 창의키움센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봉동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완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내년도에 마무리된다. 지난 16일 완주군은 군청에서 유희태 완주군수, 봉동읍 주민‧추진위원장, 군 관계자, 한국농어촌공사 등 사업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봉동 생강골 창의키움센터 운영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총사업비 150억원이 투입되는 봉동 생강골 창의키움센터는 장기리, 낙평리 일원에 2층 규모로 2025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놀이문화의 활동거점이자 영유아‧아동복지 서비스 기반 등을 갖출 예정으로 보육 및 보육기반 생활서비스 통합 거점지로 활용된다. 특히, 해당 부지는 봉동초, 봉동유치원, 완주공공도서관과 인접해 있어 어린이들과 주민 접근성이 뛰어나다. 1층에는 어린이 놀이공간, 키즈카페, 운영사무실 2층에는 다목적놀이실, 아동센터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군은 현재 주민들과 긴밀하게 협조하며 교육 및 보육기반 중심거점, 생애주기별 놀이환경 커뮤니티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그동안 주민설명회, 운
[완주신문]다음 지방선거에 국영석 전 고산농협 조합장 출마에 관심이 뜨겁다. 지난 군수선거에서 재경선 전까지 1위를 차지했던 강자이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8월 더불어민주당 복당 후 다음 선거에서 페널티 여부에 대한 공방이 지속되고 있으며, 조합장 선거에서 위법 혐의와 관련해 출마 가능 여부를 궁금해하는 유권자들이 많다. 지난해 3월 치러진 고산농협 선거에 출마한 국영석은 조합 임원 워크샵을 개최하면서 임원 배우자 등에게 경비를 제공했다. 해당 사건은 기소돼 재판 중이다. 먼저 다음 선거에서 페널티는 없을 수도 있고, 있을 수도 있다. 지난 6월 17일 더불어민주당은 당헌을 개정했다. 개정된 당헌에는 ‘공천 불복 경력자 및 징계경력자의 경선 감산의 경우에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한해 제22대 총선 승리 기여도를 평가해 달리 반영할 수 있다’는 부칙이 추가됐다. 단 ‘특례 적용을 위한 구체적인 사항은 최고위원회의 의결로 정한다’는 문구도 있다. 기존 민주당 당헌 제100조(감산기준) 제3항에 따르면 공천 불복 경력자와 탈당 경력자, 제명 처분을 받은 징계 경력자는 본인이 얻은 득표수의 100분의 25를 감산한다. 하지만 이번 개정으로 감산이 적용되지 않을
[완주신문]따뜻한완주 사랑의연탄나눔운동(이사장 이종화)은 지난 14일 오전 8시 30분 연탄봉사를 실시했다. 완주군 축구협회에서 화산면 2가구에 1000장을 지정기부해 완주군 축구협회 임원 및 학생 70여명이 연탄나눔 봉사를 했다. 또한 연탄나눔 국형중 화산회장 주도하에 유희태 완주군수, 박길주 완주군수 사모님, 이병관 완주군 축구협회 회장, 강일찬 완주중학교 감독 외 선수 40명, 박재완 (전)도의원, 송중택 화산면장, 황호년 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위원들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완주신문]완주군이 올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어워즈(CFC Awards)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지난 2022년 대상, 2023년 특별상에 이은 3년 연속 수상이라는 국내 유일의 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수상으로 완주군은 아동친화정책의 선도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지게 됐다. 16일 완주군은 최근 서울 마포구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완주군은 군 단위로는 유일하게 아동친화도시 비전을 지속적으로 실현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아동과 청소년의 권리 보장과 지역사회 변화를 이끌어낸 지자체에게 수여되는 것으로, 완주군은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이례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완주군은 2016년 군 단위 최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이후, 아동권리 옹호와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전국 최초로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를 설립해 아동권리 문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어린이청소년의회를 통해 아동과 청소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선도적 사례를 만들어왔다. 또한 아동권리영화제, 4차 산업혁명 문제 해결 프로젝트, 아동안전정책 공모전 등 다양한 참여형 활동을 통해 아동의 권리를 실질적으로 증진시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