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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중인 신일해피트리 유치권 행사

시행사, “기존 업체가 해결할 일”

[완주신문]완주군 이서면에 분양 중인 아파트 신일해피트리에 유치권 행사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지하 1층~지상 15층 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330가구로 구성된 이서면 신일해피트리는 지난달 초 분양을 시작했다. 신일해피트리 측에 따르면 70% 가까이 분양이 됐다.

 

하지만 유치권 행사로 분양자들은 입주 차질을 걱정하게 됐다.

 

유치권을 행사하는 회사 측은 “이곳은 사고 현장으로 기존에 업체로부터 공사대금을 받지 못했다”며, “이를 인수한 업체 측에 채권을 해결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신일해피트리 측은 관련 없는 일이라는 입장이다. 기존에 공사를 하다 문제가 생긴 업체에서 해결해야 한다는 것.

 

신일해피트리 관계자는 “(우리는) 공매를 받은 입장이라서 채무 승계 의무가 없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