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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치매환자 맞춤 관리

등록 환자 중 30% 직접 돌봄

[완주신문]완주군이 치매환자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1:1 맞춤형 사례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일 완주군에 따르면 맞춤형 사례관리는 치매환자 중 홀몸노인이거나 부부가 모두 치매인 경우, 또한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가가호호 방문과 주기적인 전화 방문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완주군치매안심센터 사례관리팀은 어르신의 건강 상태와 일상생활 및 가정 내 안전 문제 등을 파악해 치매 노인이 가진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맞춤형 계획을 수립해 직접 서비스를 제공한다. 

 

활용 가능한 지역 자원을 연계해 치매가 있어도 치매 환자가 거주하는 지역 사회 내에서 어려움 없이 살아가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완주군보건소는 등록 치매노인 2600여명 중 30%에 해당하는 치매노인에게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해 마을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유미경 치매안심센터장(보건소장)은 “노인인구의 증가에 따라 치매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닌 우리 모두의 일이다”며 “앞으로도 보건소는 군민의 치매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